|
중등산화 | 경등산화 |
릿지화 | 트레일화 |
1. 중등산화
장점: 장거리 산행이나 겨울철 비교적 눈이 많이 쌓인 산을 오르는데 이상적이다.
며칠씩 산행을 해도 바닥이 얇아지는 느낌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바닥이 높고 단단한 편이라 오래 걸어도 피로도가 덜하다.
대부분 소가죽을 사용해 천연방수도 되며 요즘 나오는 제품은 대부분 안쪽에 고어텍스나 기타 방수 제질을 사용해
방수효과도 좋다.
단점: 가격이 비싸다. 무겁다. 등산화가 길이 나기 전까지 발이 불편하다. 여름철 산행에는 덥다.
2. 경등산화
장점: 중등산화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무게도 적당하며 사계절 사용가능한 등산화이다. 우리나라의 산과 같이 돌이 많거나
경사가 급한 곳에서 발목을 잡아주어 산행하기 이상적이다. 또한 방수제질을 덧댄 등산화도 있다.
단점: 발목이 길어 여름철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킹에는 조금 더울 수 있다.
3. 릿지화
장점: 발목이 짧고, 가볍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벼운 산행, 트레킹, 도보여행에 적당하다.
단점: 발목이 짧아 거친 산이나 오지 여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장거리 여행에는 오히려 발의 피로가 더하다.
4. 트레일화
장점: 가볍고 통기성이 좋고 쿠션감이 뛰어나 가벼운 산행, 트레킹, 도보여행에 적당하다.
단점: 발목이 없고 그물 소재로 인해 방수가 전혀 안되고 신이 오염되면 물세탁을 해야 한다. 겨울철이나 본격적인 산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총평: 걷기, 트레킹을 사계절 즐기려면 하나의 신발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위 특징을 참고해서 최소 2개의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수제질의 신발을 선택하는 경우 발목이 있는 겨울철용 이라면 바람직하지만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방수등산화는 제역할을 하지 못한다.
방수바지나 발목부근까지 내려오는 판초와 같은 비옷을 입어야 그 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바지가 젖게 되고 바지를 타고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와 결국 방수 역활을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