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스톤헨지를 모티브로한 조각공원과 호텔, 콘도, 빌리지로 구성된 객실을 보유한 델피노 Golf & Resort에 18홀 퍼블릭 골프장이 생겼네요. 과거 9홀 이었는데 9홀을 증설했군요.
미시령터널을 통과하면 오른 쪽에 멋진 설악산 울산바위가 펼쳐지죠. 바로 그 울산바위 앞 마당에서 라운딩을 합니다. ㅎㅎ
아침 태양을 품에 안은 울산바위가 가을 단풍과 함께 자체 발광을 합니다. 흐미~~ 좋은 카메라가 없어서 이 정도 밖에 표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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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를 살짝 봅니다
우리나라 골프장 클럽하우스는 화려하기로 유명합니다.
클럽하우스 창 밖으로 울산바위가 걸려있어요.
상당히 멋진 골프장입니다.
오션코스는 기존의 9홀이고 마운틴코스를 증설해서 올해 6. 22 개장했어요.
DEL PINO는 스페인어로 '소나무 경관' 이라는 뜻이라네요. 어쩐지 소나무가 많더라...
창 밖을 보니 바람이 상당히 쎈 날입니다.
호텔과 콘도 등 숙소 앞에 잔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늘 라운딩은 후배 예비역 장교들과 한 조가 되었네요.
육군 의장대에서 근무했던 184cm의 멋진 채격을 갖고 있던 후배의 움짤사진입니다.
궂은 날씨에도 오늘 버디 2개 잡았던 엄프로의 움짤 사진.
아까비~ㅎㅎ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골프장에서의 만고의 명언입니다. 이럴 땐 표정관리 해주야죠 .ㅋㅋ
저런 퍼팅을 보면 동반자들은 "아깝다" 하면서도 속으로는 싸이 말춤 어디갔어? ㅋㅋ
탁 트인 시야와 적당한 난이도로 구성된 델피노 CC는 명품 양잔디로 유명한 켄터키 블루 글래스 잔디입니다.
오션코스에 독도를 잔디로 그려놓았어요. 참 좋네요. 친일 매국노들은 저걸 보면 기분 어떨까?
비상하는 갈매기도 좋구요...
두 사람은 나이차가 있지만 학사장교 동기입니다. 라운딩하면서 보니까 우정이 돈독해요.
무인 판매 그늘집입니다. 음료수 2천원 미만으로 받는 착한 가격입니다. 골프장 음식, 음료값 비싼 것 아시죠?
전반 홀 끝나고 스타트하우스에서 막걸리 한 잔의 요기. 돼지 껍데기는 제가 좋아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날 완전 망가졌지만... 멋진 골프장에서 좋은 후배들과 라운딩으로 만족합니다.
마운틴코스는 경치도 멋있고 코스도 재미있어요.
울산바위를 향해 샷을 합니다.
움짤 사진 3장 입니다.
저의 움짤 사진.. 임팩트 사진이 없네 ㅠ.ㅠ
벙커가 반, 잔디 반, 정교한 샷이 요구되는 홀입니다.
난 BMW 차를 주는줄 알았네요. 골프백도 그려놓야지..ㅎㅎ
골프빌라가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저는 호텔식 콘도에 묵었습니다.
동해바다가 보이는 속초시내를 향해 장쾌한 샷을 날립니다. 힘들어가기 딱 입니다.ㅎㅎ
마지막 홀입니다. 아쉽네요. 이제 날씨가 풀리는데...
드라이버샷으로 저 잠자리무늬에 들어가면 생맥주를 준다는데.. 근처에만 ..아깝게..
라운딩후 락커룸 가는 통로.
락커룸과 목욕탕 내부. 탕안에서도 울산바위가 보이고 아주 좋은 시설이군요.
숙소에서 내려다 본 광경입니다. 몇일 쉬면서 라운딩하기 딱 좋네요. 설악산의 가을을 만끽하면서 속초의 바다와 먹거리도 즐기기에 좋은 Golf & Resort입니다.
추천해주셔서 |
출처: 자유로의 맛집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자유로
첫댓글 저도 열공해서 다음엔 설악으로ㅡ가 보고 싶어요
홍예님


요

하세용


안들어가네요...ㅋㅋㅋ
말로는 아깝다지만 속으로는 싸이의 말춤을 춥니다...


다른 동반자들은.... 골프가 원래 그래요
울산바위를 바라보면서...굿샷~~~! 멋진곳입니다..
^0^
날씨만 좋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