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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화달 5k
전번주 정달은 회사일로 늦게 퇴근하여 한번도 참석못하여, 오늘은 마음먹고 회사 정문에서 출발 운동장으로 갈려고 준비를
하는데, 가랑비가 내린다.어찌할까 생각하다. 한손에 우산을 들고 회사정문을 출발 운동장에 도착하니 화달지기님을 정문에서
만나고 양부회장님이 쉬고 계신다. 울트라 고통인지 얼굴이 헬쓱해 보인다. 한순섭님과, 박신우님은 계속 운동장 외곽을
돌고 우린 양부회장님의 울트라 전투담을 들으면서 화달을 마무리 한다.
●9월 8일 출근주 9k
아침에 세면대에서 면도를 하는데 아랫배를 보니까 불쑥하다. 이를 어쩌나 아침 출근주 야무지게 해야 겠다.
●9월 8일 퇴근주 9k
몇년을 뛰어온 퇴근주 길이지만 계절과 날씨가 변하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이달들어서 처음하는 퇴근주, 12일날 내고향
나주에서 산길마라톤 24키로를 신청해 놓아 벼락 공부를 해야 겠다. 그 무덥고, 습했던 여름날씨가 많이 수그러 들었다.
긴바지를 입고 달린데도 제법 서늘하게 느껴진다. 오늘은 다른 약속이 없어 무난히 집으로 골인 모처럼 집에서 저녁밥을 먹고,
프로야구를 보니 한화는 기아 밥이다. 꼴찌들의 싸움 하나마나.
●9월 9일 출근주 9k
오늘 아침도 참 기온이 서늘하고 좋다. 시간이 남아 sk앞까지 9k 43분
●9월 10일 출근주 7k
몇번의 출퇴근주를 하였더니,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 오늘아침 출근주로 나주대회 준비는 끝내고, 목표는 2시간 30분
언더, 06년에 2시간 7분에 달렸던 기억이 난다. 금성산 오름길 경사가 거의 봉계동 수준쯤 되었던 것 같다.오늘 저녁 회사
낚시 동우회에서 개도로 출조를 한다는데, 일기예보에 저녁에 비가 온다고 하니 포기해야 겠다. 밤비는 싫다.
●9월 11일 토달 18k
토달참석차 집에서 출발을 하는데 왠지 날씨가 심상치 않다. 선경 사거리에서 서 강복 화달지기님을 싣고 관기 초교로
향한다. 쌍봉 사거리쯤 가니 비가 상당한 량으로 내린다. 에이 이렇게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까지 달릴것 있냐 관기
초교에 가서 우리 말고 아무도 없으면 그냥 턴하자하고, 둘이 약속을 한다.
헌데 관기 초교에 도착하니 김 준완 님이 기다리네, 그리고 조금 있으니까. 이원복 총무님도 도착하여 네명이 동반주로
금강원을 지나 감도 교회 에서 나와 화달지기님은 턴을 하고 이원복, 김준완님은 30키로 lsd를 할려고 옥적쪽으로 향한다.
나와 화달지기님은 감도교회에서 돌아오면서 30키로간 주자들과 시간을 맞출량으로 거의 걸으면서 관기초교로 돌아온다.
오는길에 가끔씩 소나기가 내려 오랫만에 빗맛을 즐기고, 화달지기님과 이런 저런 애기를 하며 도로가에 있는 무화과
나무에서 살짝 한개씩 따먹는 무화과맛이 달콤하다. 9키로를 거의 걸어서 관기 초교에 도착하니 두시간이 걸린다.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30키로 간 두사람을 마중하러 차로 음료수를 사가지고 금강원으로 향하여 간다.
가사리 들길을 건너기 전에 김 준완님을 만나고, 금강원 언덕길 내리막에서 이 원복 총무를 만나 음료수를 전달하고,
금강원에서 차를 돌리는 순간 차가 갑자기 멈춘다. 차 엔진온도계가 H쪽 최고를 향하고 엔진 소리가 이상하다.차를
멈추고 본네트를 열어 이것 저것 점검 하는데 냉각수가 거의 없다.
냉각수를 보충하려고 먹는 음료수을 냉각수통에 부어도 다 채워지지 않는다. 물이 부족하여 도랑 물까지 냉각수 통에
부어 겨우 엔진을 식힌후 관기 초등학교에 도착. 이원복 총무가 추어탕을 먹자고 하여 꽃다리 식당에서 맛있게 한 그릇씩
하고 다시 차 시동을 걸어 출발하려는데 그래도 엔진온도가 높다. 학교 수도가로 가서 냉각수통에 물을 부어 넣는데 한참을
부어도 냉각수가 부족하다. 수도물을 한참 부어넣고 문수동 기아서비스 센터로 출발하여 가는데, 한전 사택 앞에서 또 엔진
온도가 High쪽에 있다. 쉬어서 화달지기님과 냉각수를 보충하고 다시출발 흥국 체육관 앞에 걸널목을 건너려니 다시
엔진온도가 h슈퍼에서 물1.8L 두통 사서 부어넣고 출발하여 가는데, 웅천 동네 앞에서 엔진 온도가 다시 h 가계에서
물1.8L 두통을 넣고 출발, 상고 앞 사거리에서 또 엔진 온도가 h 가계에서 물을 얻어 1.8L 두통을 부어 넣고 기아 서비스
센터에 도착 했다.원인을 물어 보니 히터 관이 노후 되어 냉각수가 줄줄줄 세어나와 보충하여도 계속 없어진 거다.
수리하느라 2시간을 소요하고 미평집에 도착 막걸리 한잔 하고 집에와 내일 나주대회를 준비한다. 오늘 토달 참석하러
같이간 서강복 화달지기님 고장난 내차 같이 움직이느라 고생 많이했다. 차는 서비스 센터에서 집으로 몰고오는데 기능에
이상이 없다. 달리기는 쪼끔하고 짜증나게 하루를 다 소모했다. 그래도 토달 참석하여 비 맛과 무화과 맛은 대단했다.
●9월 12일 나주금성산마라톤대회 24k
어제 차가 이상이 생겨 정소장님 차로 나주까지 갔다. 아침에 그리 몰아치던 비바람이 가는 도중 서서히 좋아져 나주에
도착하니 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다.우리 클럽회원님들이 정소장님, 정장균님,진주에간 이승호님, 개인 차로온 류 선생님,
조 승준 모두 7명이나 된다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다. 오늘 다른곳에 마땅한 대회가 없어 많이들 참석을 한것 같다.
준비운동을 하고 9시 2분에 동신대학교 운동장을 출발 금성산으로 향한다. 대략 2키로 까지는 도로로 달리고 2키로 넘어서
산길로 접어든데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5키로 지점에 봉계동 정도의 경사가 있고 그 이후는 그늘진 아주 달릴만한 코스다.
토달에 18키로 달려 오늘은 언덕에서 무리 하지 않기로 하고 2시간 30분 언더로 목표를 잡았다. 키로당 6분이면 될것 같다.
사천대회에서 너무 시간을 맞추다. 서브포를 못했다. 갈 때 보다는 올 때가 시간 덜 걸려 2시간 28분 54초에 결승점을
통과하고 샤워시설이 있어 씻고나니 기분이 무지하게 상쾌하다. 주최측에서 배즙 50봉지, 나주국밥, 홍어회무침
두부 등 준비가 대단하다. 접수2만원에 거의 본전을 챙긴것 같다. 여수에 돌아와 뒷풀이가 3차까지 갔으니 너무 찐했나
●9월 14일 화요일 출근주 9k
어제 조문후 나오는데 길건너에 한순섭님이 열공이다. 소리를 몇번 질러 부르니 그제서야 알아듣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계속달린다. 대단한 열성이다. 오늘 아침은 어제 운동을 쉬어서인지. 일찍 잠에서 깨어나고 몸이 가볍다. 이것 저것 챙겨
사택에서 6시 15분에 출발 신월로에서 가속을 해도 몸이 가볍다.
토달, 일요일날 나주대회 장거리 훈련이 되어서인것 같다. 뱃살만 정리 되면 봄에 달렸던 기록은 나올것 같은데 정리가
어렵다. 요즘 너무 많이 먹나.
●9월 15일 수요일 출근주 1k
집을 나서는데 일기예보에 없는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내린다. 갈까 말까 저마하다가. 출발하여 미평 삼거리를 가는데
아풀싸 비내리는 량이 상당하다. 다시 되돌아서 사택쪽으로 향하는데 다행이 회사 출근하는 동료가 보여 출근주 포기하고
차를 타고 출근, 편하고 좋다.
●9월 17일 금요일 출근주 7k
수요일날 출발하다 비를 맞고 어제까지 이틀을 쉬었다. 운동은 이틀만 쉬어도 다리근력은 좋아지는데 호흡이 가뿐하지 못하다.
4키로까지는 호흡을 정리하며 달리다. 신월로에서 스피드를 내서 1k당 4분 30초대로 3키로를 달려본다. 출근주로를 빠른 속도
이다. 오늘저녁 퇴근주를 하고 이번주 10k대회에서 48분 안에 달려야 겠다.
●9월 19일 일요일 여마클 10k 대회
오늘 참석인원이 20명이 넘었다. 박 신우 간사님께서 공을 들이더니만 이대로 일년만 가면 우리클럽 공식 행사로 자리메김
할 것 같다. 8시 출발인데 인원이 많은 관계로 4분 정도를 지체하고 출발 오늘 기록목표는 48분 언더인데, 이번주 연습이
부족하여 자신이 없다. 선두그룹에 류선생님, 권영진님, 이승호님,전영주님, 김재중님 다음 그룹은 윤고문님, 이총무님,
이부회장님, 그다음은 토달지기님, 김종길님, 나, 문평렬님, 그 다음은 김준완님, 육상진님, 양부회장님, 화달지기님,
장회장님순 으로 달린다. 이 그룹이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갔다. 계측에는 박신우 간사님이 물자봉은 어제 훈련량이 많아
스스로 자봉을 선택한 한순섭님과 집사람이 중간에서 물을 보급하여 원만한 대회 진행이 되었다.
오늘 대회는 인원도 많고 진행도 3회를 하다보니 깔끔하게 끝난것 같다. 오랬만에 얼굴을 보인 김낙성님과 진주에서 대회
참석을 위해 온 이 승호님 열의에 박수를 보낸다. 뒷풀이로 금풍생이 식당에서 알탕에 아침 한그릇씩 먹고 하반기 대회이야기
로 시간을 보내다.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김준완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준비해주신 콩물, 복분자..맛있게 잘 먹었구요...*^^*
이번 10km 목표기록은 도착지점 1km 전에 화장실때문인거 같네요...뒤따르다 보니...그쪽 민가쪽에서 나오시는 거 같던데요..*^^*
풍성한 한 가위 잘 보내세요...
●9월 21일 지속주 15k
이번주 섬진강대회가 걱정이 된다. 저번 사천대회에서 후반에 약간에 쥐가 발생해서 고생했던걸 생각하면 이번에도 장거리
연습이 절대 부족하다.아침에 얼릉 추석 시장을 보고 진남구장으로 가서 운동장 트랙 6바퀴를 돌고 1.5키로를 한바퀴 도는데
양부회장님이 나오셨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동반주로 1.5k 6바퀴를 하고 운동장에 들어가 트랙 4바퀴를 돌고 오늘 15k 목표
달성, 어찌 똑같은 시간대에 양부회장님을 만나 동반주를 하니 영 달리기가 부드럽다. 점심을 먹고 시골에 가야하니 젖은옷
그대로 둘이 인사를 하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였다.
●9월 23일 지속주 12k
어제는 추석이라 고향에서 형제들과 아버님 모시고, 정담도 나누고 시골 동생이 자연산 미꾸라지를 잡아놓아 옛 맛나는
추어탕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성묘를 하고, 서둘러 여수에 와 처가집에 들러 인사를 하고 집에오니 명절이라고 특별히 한일도
없는데 무지 피곤하다. 아침에 일어나 곡성대회 준비주로 9시경에나가 햇볕쪼이는 연습을 할려고 가려는데 TV에서 한문학자
박 재희 원장의 열강을 듣다 그만 30분이 지났네, 강의가 끝나고 진남구장에가 몸풀기 운동장 3바퀴 1.5k 6바퀴 풀림주 운동장
4바퀴 12k를 달리고 나무그늘에 쉬니 벌써 가을이 다돼었네, 그방 땀이 다 식는다. 하늘도 푸르고 높다.
●9월 23일 목달 10k
오늘은 쉬는날이라 6시 40분에 망마경기장에 도착한다. 아직 목달 시작 시간이 덜되어 혼자 외곽을 도는데 먼저 한여사님과
정소장님 트렉을 돌고 계신다. 수인사를 하고 6바퀴를 돌고나니 6시 59분이다. 혹 목달에 나오실분이 계실까 화장실앞에서
5분간 기다리다. 아무도 나오질 않아 그냥 트렉을 다시한바퀴 도는데 한여사님이 운동을 다하셨다고 먼저가시고 김소장님과
동반주 두바퀴 정도 돌고있으니까. 박신우님이 보이고 나는 20바퀴를 채우고 나니 김소장님은 20바퀴를 채우려면 몇바퀴
더 돌아야 한다기에 먼저 씻고 기다려 마친후 같이 귀가.
●9월 26일 곡성 심청축제기념 제10회 섬진강 마라톤 대회 42.195k
아침 6시 20분에 이 원복 총무님이 사택으로와 동승을 하고 곡성으로 향한다. 순천에서 구례넘어가는 터널을 지나니까,
박 신우님 차가 보인다. 서로 통화를 하고, 구례역쯤 가니까 류 선생님 전화가 온다 압록 가정 기차역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쉬었다. 가자고 한다. 차 3대가 모여 내리니 인원만 14명, 개인 출발 인원까지 하면 클럽참석 인원이 20명쯤 될 것 같다.
경기장에 도착하니 출발 1시간 10분전 시간적으로 넉넉하니 마음도 차분하다.커피 한잔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으니,
김 재중님, 진주에서온 이 승호님, 회사분들과온 유 세준, 박 재영님 모두 반갑게 인사를 하고 시간이 되어 출발선에서
9시 1분에 출발 5키로 까지는 4시간대, 5키로를 지나면서 45분 페메를 제치고 서서히 속도를 가해 하프를 넘으며서 30분
페메를 잡고 계속 달리다. 에너지, 속도 만족할만한 상태이다. 35키로를 지나면서 조금 피로감이 있어 다음주 백제대회를
대비하여 힘을 가하지 않고 3시간 38분대에 결승점을 통과한다. 돌아와서 왔다 식당에서 한잔, 2차까지 하고 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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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준
추석 연휴에도 열심히 달리셨네요. 역시 부지런한 몸관리십니다.
곡성 대회는 저는 회사 단체 참가로 버스로 갑니다.
곡성에서 뵙겠습니다. 힘!!!
●9월 27일 월요일 출근주(7k)
어제 달리기가 부족 했나. 아침 출근주로 근육을 풀어 본다.
●9월 29일 수요일 출근주(7k)
어제 아침에는 배추밭 물주느라 출근주를 못하였고, 퇴근주는 9시퇴근이라 화달참석도 못해 달리기를 하루 쉬었다. 오늘은
아침에 배추밭 물주는것을 생략하고, 사택에서 출발하려는데 정 장균님과 만나 모처럼 우연찮게 동반주를 하였다.
월요일날은 연풀에 도전해보기 위해 무거운 다리로 억지 출근주를 하였으나, 오늘은 몸풀기로 가볍게 달려 보려고 출발
했는데, 몸상태가 아직 곡성대회 후유증이 완전하지는 못해 문수동까지는 속도를 줄여 천천히 달리고 신월로를 나서니까
몸이 상당히 가벼워져 나무공원 S자 코스로 돌아서 출근주를 하였다. 다른때는 출근주가 35~6분 정도 걸렸으나 오늘은 39분
걸렸다.
●9월 30일 목요일 출근주(9k)
일요일날 달렸던 곡성대회 피로도가 말끔히 가셨다. 출근주를 출발하는데 근육이나 힘이나 아주 깔끔하다. 평소와 같이 달리다
오늘은 문수동 주공부터 속도를내어 sk주유소까지 상쾌하게 달려본다. 날씨나 기온 모두가 달리기에 최적이다. 이번주
백제대회에서는 30분 언더가 가능할까? 밀어 붙여야지.
양필승
출근주까지 한걸보니 대회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군요?
히임!!! 2010-09-28
김준완
매일 출근주로 몸상태를 체크하시네요. 더불어서 실력도 쌓으시구요....
백제대회때 좋은기록 기대하겠습니다..*^^* 회장님 화이팅..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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