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설치비용은 그 상황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결정되는데, 태양광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가격이 낮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이는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태양광 설치비용을 절감하려 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비용은 단순히 kW당 공사비용 산출로는 제대로 나오기가 힘들다. 시공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모듈이나 인버터의 경우 제품 당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그 중 비용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태양광모듈, 그 다음이 태양광인버터다.그렇기 때문에 시공비를 산정을 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 마찬가지로 시공사와 이야기를 할 때에 단순히 kW 당 가격을 낮춰놓고 무조건 시공을 진행하는 것은위험하다.시공비가 너무 낮을 경우 더더욱 조심을 해야하는 것이, 시공사의 입장에서는 줄어든 수익률을 부품가격에서 챙기려고 하고, 그러면 모듈이나 인버터를 싼 제품으로만 사용하여 결국 종국에는 시공비보다 유지보수비가 더 많아지는 극단적인 경우도 생길 수 있다.모듈은 싼 제품을 사용할 경우 효율이 낮거나 수명이 짧은 경우가 많고, 인버터 역시 싼 제품을 사용하면 고장이 자주 나게 된다.
▶ 인버터와 태양광 모듈을 좋은 제품으로 사용하는데도 시공비를 더 낮추는 방법이 있을까?
그 방법은 구조물이다. 모듈이나 인버터 다음으로 태양광 설치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구조물인 것이다.
구조물은 그 자재의 질이나 도금상태, 체결방법, 철판의 두께 등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용융아연도금을 하지 않아서 녹이 슬거나, 얇은 두께의 각관을 사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공을 하면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날림 시공을 하는 경우에는 추후 태풍이 오면 모듈이 날아가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녹이 슬거나 얇은 두께의 각관 탓에 구조물 자체가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이런 경우 역시 유지보수비용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돈을 엄청나게 낭비하는 경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 태양광 발전소의 수명은 약 25-30년을 바라봐야 한다. 태양광 발전사업이라는 것 자체가 상당한 장기전략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찾아봐야 하는 것은 단순한 시공비의 하락이 아닌, 비용 대비 퀄리티가 높은 시공이다. 단순히 싼 것만 찾다간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될 지도 모른다.
▶ 이러한 작업 자체가 워낙 전문적인 분야인지라 인터넷에서 단순하게 가격을 찾아다니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그렇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를 찾아 간단하게 문의를 할 경우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태양광 설치비용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오래가는 시공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면,적어도 사기를 당할 일은 없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