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민자치사업단의 조옥분입니다.
은평구에선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5개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은평구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던 11개동이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새로이 구성하게 되는데요.
은평구 주민자치사업단에서는 <2020년 6월부터 전동시행>이라는 정책 방향하에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6월부터 전동시행이란 뜻은? 내년 6월부터 주민자치회로 시작한다는 것이 아니라
6월부터 11개동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모집에 대한 공고가 나고
홍보가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설명해 드릴 수 없습니다.
처음 가보는 길을 시범동 위원님들과 함께 가고 있는 실정이라
매일매일이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일들로 채워지기 때문에 아직은
내년엔 이렇게 될거에요~라고 미리 말씀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ㅠㅠ
그러나 기본 방향은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서울시에선 전동 시행시 은평의 경우 16개동에 8명의 지원관과 3명의 사업단이
주민자치회 지원업무를 하게 됩니다.
주민자치회가 구성되기 전인 주민자치사업단에서 주민자치회 및 위원 모집 홍보,
주민자치학교, 추첨, 발대식, 운영세칙 워크숍, 분과워크숍, 임원선출까지
동자치지원관과 함께 예산과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자치회가 구성되면 주민자치회로 운영비와 사업비가 교부됩니다.
(2020년 시작이면 2021년 6월까지 2년 한시적 지원)
제 예상으로는 주민자치회가 9~10월경에나 위촉되어 임원선출까지 마무리 될거 같습니다.
주민자치회가 임원구성까지 마무리되면 동별 주민자치회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분과를 구성하여 2021년 상반기까지 자치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자치계획은 지역의 의제를 찾아서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에서 의결하고 다음 해에 실행하는 사업을 얘기합니다.
예산은 서울시의 시민참여예산 계획동에 배정된 2천만원과 은평구 주민참여예산 동지역사업의 4천만원. 거기다가 전전년도 해당동의 주민세 균등분으로 편성됩니다.
자치계획이 수립되면 총회를 개최하여 자치계획을 확정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면서 보니 단계별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정리해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다려 주시면 과정별 안내를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