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최근 완치사례
2019-02-16
68세 백인 남성입니다. 오랫동안 IBS(Irritable Bowel syndrome: 과민성 대장 증후군 ) 같은 증세가 있었는데, 약 3년반전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여러가지 치료를 받아 왔으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본원을 방문했습니다.
3년간의 혈액검사 결과를 분석해보고 환자를 진단해보니 환자가 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자가면역질환입니다. 환자의 혈액에서 헤모그로빈, MCH, MCV, MCHC, MPV, AST, ALT등 혈액 상태가 엉망인데 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가 호전 반응을 보이는 것이 정상이 이니지요.
보통은 2주일 정도 치료하면 잦은 설사나 혈변등 궤양성 대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정상화되나 이 환자는 거의 한달이 지나니 점액(Mucose) 나 혈변이 없는 배변으로 정상화 되었고, 소화 장애나 복통등의 증상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치료 2달째부터는 몸이 예전같이 피곤하지 않고 힘이 생기는 것을 본인이 느낀다 했고, 총 4개월의 치료기간동안, 치료 2달째 부터는 한번도 악화되거나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이 나타지 않았습니다. 다른 환자들과 달리 4달을 치료했던 것은 환자의 혈액상태 때문입니다.
지난주로 치료를 마무리했고, 당분간은 한달에 한번씩 혈액검사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미국에서 우리병원까지 왕복 7시간을 매주 한번씩 치료받으로 온 그 환자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2007년에 처음으로 첫번째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치료했지요. 다이앤이라는 이름의 60세정도의 백인 여성이었는데, 30년이상을 궤양성 대장염으로 고생하고 있었고 어떤 약으로도 치료가 안돼 수술해서 대장전체를 절제하든가 아니면 신약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2주일 치료후 부터 혈변이 맘추었고, 나머지 몸치료를 위해 3개월을 치료했었습니다. 그 후로도 4년을 지켜보았지만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왜 이렇게 쉬운 병을 병원에서 치료가 안된다고 할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때는 다른 병을 치료해야하는 환자들도 많았기 때문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 뒤로도 종종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찾아왔지만, 제가 치료하는 여러가지 난치병에 비하면 치료하기가 쉬운병에 속했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안썼지요.
혼자 조용히 있을때는 때때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내가 치료하는 환자들이 왜 나을까? 현대 최신의학을 시술하는 병원에서 치료가 안되서 온 환자들이 내 치료를 받고 나았다 하는데, 내가 과대망상에 빠져있나? “ 분명한 것은 한두번 우연히 치료가 된것이 아니고,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에게는 모든 환자들에게서 같은 치료 효과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저는 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이제 저도 은퇴가 몇년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통계적인 기법을 적용해 몇명을 치료해 몇명이 관해나 완치가 되었는지 통계를 내 볼 생각입니다.
내 치료의목표는 한번도 관해가 아니었습니다. 완치(Cure)입니다. 2007년 처음 환자를 치료해보고 그 경험으로 꾸준히 환자를 치료해본 경험으로, 보다 좋른 치료 방법을 찾기위해 수 많은 옛날 고전 의학 서적과 경험담을 찾아헤멧고 , 그것이 현대 과학적인 접근 방법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환자치료에는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가, 현대의학의 진단기준과 치료 경과를 나타내는 지표와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는가를 계속 확인해가며, 거기에 따른 약을 개발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늘에서는 선물을 주듯이 어느날 하나하나씩 약들이 완성되고, 거기에 따른 치료법으로 환자들이 치료되는것입니다. 그래서 그 치료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토콜을 세웠고 그것을 적용해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혼자 조용히 생각에 잠겨있을때 나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치료 할수 없는 병이라고 하고, 의학 서적에도 치료방법 없음(Incurable)이라고 정의 되어있는 병을, 그리고 미국의 그 유명한 Mayo clinic (메이요 클리닉)에서 치료할수 없다고 진단 받은 환자들은 치료해왔고, 그 환자들이 치료되서 고맙다를 연발하고 가는걸 봐왔습니다.
치료가 되었던 것이 내 혼자만의 상상인가? 그렇지 않으면 우연의 일치인가? 치료에 따른 통계결과가 나오면 그때는 나도 이 질문에서 해방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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