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4
원래 강짱이랑 야구장 가기로 한 날☆
6시반 경기인데 퇴근하고 맹렬하게 달려가면 7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보통 3회정도부터는 볼 수 있다
강짱이 가고싶어서 좌석 확인하다가 누가 취소를 했는지 블루석에 두자리가 나서 겟 하였다☆
그런데 회사에서 몇분 모여서 야구장을 간다고?!
대표님이 구하신 티켓이라 테이블석이라고?!
한번도 앉아보지못했던 테이블석...앉고싶다....
처음에 의사소통의 문제로 꼬여서 그냥 블루석에 앉기로했는데
야구장 다 와가는데 전화주셔서 테이블석에 앉게 되었다
회사사람 사이에 친구 데리고 가깈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가 다 떨어져있어서 별로 상관은 없었다
캬 테이블석 좋구나 ㅜㅜ
맨날 치킨을 무릎위에 두고 불편함을 참아가며 먹어야했는데
테이블이 있으니까 진짜 편했다
자리도 넓고~
화장실갈때 옆사람들한테 민폐 안끼쳐도 되서 넘 좋았다!
진짜 각자 4잔씩은 마신듯ㅋㅋㅋㅋㅋㅋ
맥주 엄청 마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으로 bhc 순살치킨 샀는데 나쵸세트 이게 2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비싸다
근데 대표님이 콜라도 주시고 만두도 주시고 피자에 호두과자까지 주셨다
배 터져요~~~결국 치킨하고 만두 남아서 포장해감ㅋㅋㅋㅋ
6:3 으로 두산 승리☆☆☆☆☆
햐햫 신난당~~~~♡
테이블석은 응원석하고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열정넘치게 응원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강짱하고 나하고 진짜 맹렬하게 응원해댔닼ㅋㅋㅋㅋ
주변분들 시끄러우셨다면 죄송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좀 열정이 넘쳐욬ㅋㅋㅋㅋㅋㅋ
승리투수 후랭코프
같이 올라온 애기가 진짜 너무 귀여웠다!!
초반에 홈런을 치셔가지구...늦게 도착한 우리는 보지못했다
아쉬워라 ㅠㅠ
끝까지 다 보고 정리하구 가려는데 반슬라이크 선수와 가족들이 마치 관중처럼 자연스럽게 지나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 끝나고 구장에서 캐치볼 하던데 그러다가 늦게 나가는것 같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을리가!
다들 사진찍고ㅋㅋㅋㅋㅋ
근데 두산에 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막 모여들거나 하진 않았다
후랭코프 애기도 귀여웠는데 반슬라이크 아들들도 진짜 넘귀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