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보상 제4강 자기차량손해 자기부담금! 아까우신가요?
(손해사정사 이제형과 함께 알아보는 보험보상)

1. 자기부담금이란?
자동차종합보험 중 자기차량손해 항목을 보시면, 자기부담금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업배상책임보험이라든지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등에서도 자기부담금을 볼 수 있습니다.
보험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가 보험회사에 일정한 돈을 납부하게 되어 있는데, 이를 자기부담금이라고 합니다.

2. 자기부담금은 왜 있을까?

우연히 보험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보험을 드는 것인데, 보험금을 받으려면 일정한 돈을 내라고 하니?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보험회사가 돈을 벌기 위하여? 아니면 고객을 골탕 먹이기 위해서?
하하*^^*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3. 자기부담금을 두는 이유 세 가지
첫 번째, 비용 절감
자기차량손해의 자기부담금은 보통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5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20만원 미만 사고의 경우에는 아예 보험금을 청구할 수조차 없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여기서 만일 자기부담금을 아예 없게 해서 20만원 미만의 보험금도 청구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요?
보험회사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경미한 사고일지라도 어쨌든 사고조사인력이라든지 보험금지급심사원의 인력을 사용하여야 하는데, 그렇다면 사고금액보다도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하려면 더욱 많은 인력도 모집해야겠죠? 물론 긍정적인 효과로는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보험회사의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비용을 낭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용절감의 목적에서도 자기부담금 제도를 둡니다.
두 번째, 보험료 절감
보험사고는 접촉사고라든지 기타 경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만일 이러한 사고까지 전부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면, 보험료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곧 보험계약자의 부담으로 남게 됩니다. 즉, 보험료 절감을 위해서도 자기부담금 제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세 번째, 도덕적 위험(Moral Hazard) 또는 방관적 위험(Morale Hazard) 방지

앞에서 살펴본 이유도 자기부담금을 두는 취지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도덕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부담금 제도를 두는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만일 이러한 제도가 없다면 자기 차량을 일부러 망가뜨려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하며, 또한 자기 돈이 하나도 들지 않기 때문에 더욱 부주의하게 차량을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도덕적 위험(Moral Hazard) 및 방관적 위험(Morale Hazard)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 자기부담금 제도를 두는 핵심적인 이유인 것입니다.
이상으로 자기부담금을 두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유튜브 “이제형 손해사정 TV”에서 “보험보상”과 “교통사고 핵심사례”라는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보험사고에 대한 기초 지식에 대하여 강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강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니 많은 시청과 관심!
그리고 구독! 부탁드립니다~*^^*
이상 “손해사정사 이제형과 함께 알아보는 보험보상”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명은 “이제형 손해사정 TV”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jbbiw02wjGrTHobgqNvyQ?view_as=subscriber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동영상 강좌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whw1Ht-4eQ
교통사고 핵심사례 50선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8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