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탄루이우 첫번째 시타자 솔찬아빠입니다.
팬홀더에서 통판, 합판, 카본순으로 자연스럽게 전형을 옮기고 최근에는 ALC 계열 라켓을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탄루이우, 류지캉 블레이드에 관심을 갖던차에 시타 기회가 와서 탄루이우 라켓을 시타하게 되었고, 2일동안 사용하고 느낀점을 가감없이 적겠습니다.
1. 기존 사용 라켓 및 러버
• 장지커ALC 93g
- R50 2.0(흑) + 프레스토 스피드(적) : 185.1g
• 비스카리아 94g
- 디그닉스05(적) + 안드로 핵서그립(흑) : 184.7g
2. 시타 라켓 및 러버
• 탄루이우 90g
- R50 2.0(흑) + 빅타스 V>11 엑스트라(적)
총 무게가 182.4g이 되는군요.
새로나온 빅타스 V>11 엑스트라는 경도(47.5)에 비해 가볍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제조사 말로는 10% 무게를 줄였다는데, 47.5도가 통상 48~49g 정도라고 봤을때 43g이 되니... 후면 러버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성능만 적잖이 받쳐주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
적당한 크기의 그립 커버로 185g을 맞췄습니다.
3. 첫 느낌
• 9겹 블레이드
- 9겹은 첫 만남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배열이 좀 생소합니다.
이너, 아우터 ALC에 익숙한데... 뭐라 불러야하나?
거의 비슷한 두께의 3겹 목판이 카본층을 마치 빅맥의 2장 패티처럼 감싸고 있는데... “난 여기있어도 충분해” 라고 말하는 듯 기대감을 갖게 하는군요. ㅎㅎ
• 그립
- 프랑스 국기를 떠오르게 합니다. 태극의 느낌도 있고, 암튼 강렬한 색채의 느낌은 아니지만 친근감이 있습니다.
- 두께는 W968보다 도톰합니다. 두툼 아닙니다! 아주 약간 더 두껍게 느껴집니다. 장지커와 비카에 비해 동그란 형태로 약간 다른 느낌이 있네요. 전형적인 중국그립입니다.
• 마감
- 아... 매우 수려합니다. 목판결, 사이드 부터 윙, 그립까지 뭐 손에 걸리는게 없네요. 최근 타 인기카페에서 보았던 프리미엄 블레이드 시타자들의 수령기에서 자주 언급된 접합문제 이런것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 시타
- 로봇 앞에 마주합니다. 약간 긴장이 되네요.
이렇게 블레이드에 대한 사전 정보없이 시타를 하는 건 처음입니다. 육안으로 확인한 카본 배열, 구매 후 글을 올려주신 모 회원님의 “잘 나간다”가 전부니까요.
- 평소와 같은 러버, 스윙각으로 포핸드 롱...
아... 5분도 않되서 로봇을 껐습니다. “이거 뭐지?” 제가 전성기때 이승엽이 된 줄 알았습니다. ㅠㅠ
시타 첫날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 게임은 어렵겠는데...“ 간만에 숙제를 만난 기분으로 약간의 불안함을 뒤로하고 꼼꼼하게 탄루이우의 면면을 살폈습니다. 나머지 얘기는 내일 이어가겠습니다.
4. 드라이브, 스매시
5. 백핸드
6. 쇼트, 커트
7. 서비스
8. 추천 포인트
첫댓글 생활 야구까지 입문하셨군요.
이거하랴 저거하랴 바쁘시겠어요~~♡
넘 재미나고 후기 기다려집니다~~♡♡
네네... 저도 블라인드 테스트 같은 느낌으로 나름 진지하게 테스트하게 되더군요.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께 유익한 정보나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늦어져서... 내일로... 쉬십시오~~ ^^
여기까지만 해도 넘나재밌고 또 기대되는 후기네요ㅋㅋ
^^ 감사합니다. 다음 내용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제일 잘나가~~? 인가요? ㅎㅎ
글쎄요~ 2NE1의 곡 보다는...
여자 가수의 “I’ve got the power~~”라는 가사만 들리는 노래 있지않습니까? ㅎㅎ
그 곡이 어울리겠네요.
The Power라는 곡 이군요~~ ^^
혹시 시타하실때 타감이 어떠셨는 지요? 7겹 2카본이라 좀 궁굼합니다.
네... 곧 마무리하고 올리겠습니다. ^^
반갑습니다.~~
기다려집니다.~2편 시타기....to be continued~
네.. 안녕하세요? 댕구님~
평소 라켓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 더욱 그러실듯 해요. 곧 올릴께요~~ ^^
솔찬아빠님...
그립중간에 투명 이거는 이름이
뭘까요?
가격대랑 구입처 궁금해요.
깔끔하니 보기가 좋아서여쭤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4.26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