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년 9월 16일
곳 : 함양 상림공원& 산삼축제장
코스 : 상림공원 꽃무릇, 산삼축제장 - 하미안 와인밸리 - 오도제 - 지리산조망공원 - 용유담

2018년 제15회 함양 산삼축제(9.7~ 9,16)가 상림에서 열려고 있다.

산삼축제는 '심마니와 떠나는 산삼 여행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산삼축제 일환으로 전국 산악자전거대회(상림~백전임도)가 열리고 있다.

상림공원은 국내 최고의 인공숲으로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다.

개서나무와 느티나무(연리목)은 천년의 숲 상림에서 천년약속한 사랑나무이다.

뿌리가 서로 다른 두나무가 자라면서 몸통이 합쳐져 하나가 된 연리목이다. 가지가 합쳐진건 연리지

상림 산책길 따라 꽃무릇 군락을 이루고 있다.

나무 아래에 맥문동과 꽃무릇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무릇과 상상화는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함은 같으나 꽃무릇은 붉디붉은 핏빛 선홍빛인데
상상화는 연분홍이거나 노란빛이며 꽃잎모양도 다르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어 이룰 수 없는 사랑의 꽃이라기 한다.

한 줄기에서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하는 꽃이다. 마치 사랑의 숨박꼭질 하는
연인 처럼...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뽑내고 있다.

최치원 선생이 상림숲 조성을 마치고 금호미를 걸어두었던 곳이다. '금호미 다리' 이다.

영광 불갑사 꽃무릇은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고, 상림은 길을 따라 조성됐다.


2013년 9월 24일 영광 불갑사 상상화 축제에서 찍은 사진이다.

우리나라 연꽃은 지고 없지만, 호주 연꽃이 아직도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단 3일간 꽃을 피우다 사라져간다는 빅토리아 연꽃 마지막 한 송이가 남아 있어요. 그것도 사라
지기 직전의 모습으로 ~ 첫째 날 밤은 흰색 꽃, 둘째 날밤은 옅은 분홍색, 마지막 밤은 진한 분홍색
꽃을 피우고 물속으로 녹아 버린다고 하네요~~~

유럽풍 산머루데마농원 하미앙 두레마을에서 와인 족욕을 하다. 지리산 500m 고지의 그윽한 풍경과
함께 자유의 여인상 분수대가 낭만적이다.

와인으로 족욕을 하면서 와인을 마신다. 산머루의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하미앙'은 국제와인
대회에서 동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한다.

뱀같이 구불구불하게 난 오도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다.
우리는 이 길을 하차하지 않고 통과하였기 2012년 7월 5일에 탐방하면서 찍은 사진을 올린다.

지리산 제1문은 오도재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망공원에서 지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용유담(龍遊潭)은 예부터 신선이 노니는 별천지로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용유담에서 뒷풀이를 하고 부산으로 GO GO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