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칭찬과 축복을 받는 신앙인 < He who is faithful in what is least > 성경 : 누가복음 16장 10절 - 13절 (2006. 7. 23. 주일 오전 예배 ) 설교 : 전 원 준 목사 (☎ 051-523-8457. HP 011-847-8457 ) (607-112)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523-27 (산상성서침례교회) 홈페이지= http://cafe.daum.net/ssbbc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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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 358아침해가, 370 어둔밤쉬되리니 , (홈)나의기도하는 것보다 > (눅 16:10-13)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평북 정주에 있던 명문 오산학교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당시 그 동네에는 아주 똑똑한 청년이 살았다. 그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는 청년이었다. 그는 비록 집안이 가난해서 머슴살이를 했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오히려 열심히 일을 했다. 그는 매일같이 주인의 요강을 깨끗이 닦아놓곤 했다. 그러자 모든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이 머슴의 자세를 보고 주인은 이 청년이 머슴살이를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학자금을 대주며 평양에 있는 숭실학교에 보내 공부를 시켰다. 마침내 그 청년은 숭실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오산학교 선생님이 됐다. 이 청년이 바로 민족주의자요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조만식 선생이었다. 그는 항상 제자들이 인생의 성공 비결을 물을 때마다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거든 요강을 닦는 사람이 되십시오”라고 일러주었다고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인생의 성공비결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데 있다”고 말해준다. 오늘은 성령의 일곱 번째 열매인 '충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개역성경에 충성으로 번역된 원어는 '피스티스'로 믿음으로 보통 번역합니다. 표준새번역은 '신실'로, 공동번역은 '진실'로 번역하였습니다. 영어 성경은 대부분은 faithfulness로 번역하였습니다. '충실' '성실' '신의'란 뜻입니다. 이런 모든 뜻을 담아서 '충성'이라고 하면, 충성이란 믿을만하고 자기 일에 열심을 다한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충성된 신앙인이란 어떤 모습입니까 ? 1, 충성된 신앙이란, 변함이 없는 섬김입니다. 아브라함이 자식이 없어 여종 하갈을 통하여 자손을 보았습니다. 하갈이 아들을 낳자 마음이 변했습니다. 주인인 사라를 무시하고 멸시하였습니다. 그것까지 사라는 참았습니다. 사라가 이삭을 낳자, 어린 이삭을 구박하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참아 보지 못하던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이야기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문제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를 하갈을 내어 쫒아라, 하갈과 이스마엘은 광야로 쫒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광야에서 먹을 것과 물이 없어 울부짖는 하갈을 보시고는,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 ‘네 주인에게 돌아가서 복종하라.’ 작심삼일(作心三日)이나 조령모개(朝令暮改)란 말은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간사하고 변덕이 심한가를 말해 줍니다. 마음에 결심한 것이 사흘이 못 가서 변하고, 아침에 만든 법이 저녁에 바뀌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마음이 한결 같지 못함을 뜻합니다. 이렇게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은 믿을만한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은 성실하지도 못합니다. 기분이 내키면 움직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만 두는 사람에게 책임 있는 일을 맡기기는 어렵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주님앞에 충성된 사람으로 살려면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굳굳하게 섬기는 그런 믿음이 바로 충성된 믿음인 줄 믿습니다. 다니엘을 세 명의 총리 가운데 하나로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였습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총리가 되는 높은 자리에 올라갔지만, 타협하지 않고 끝가지 자신의 믿음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만큼 했으면 타협하거나 교만하여 적당히 살 수 있었겠지만, 다니엘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몰질이 부요해 질수록 사람들은 타락하기가 쉽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더욱 충성하지 못하면 죄악을 범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일곱 번째 열매가 바로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잠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2, 충성된 믿음이란, 어떤 어려움 속에도 이겨나가는 믿음입니다. 몬타나주에 있는 농장 집에 예쁜 딸이 태어났다. 이웃집에서는 이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며 아기에게 선물을 하나 했는데 그것은 뉴파운드랜드 종자의 강아지였다. 아기와 강아지는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 함께 자라났다. 어린 아이가 다섯 살이 되었을 때에는 개가 아주 커서 몸집이 좋은 큰 개가 되었다. 하루는 농장 주인인 그 (아버지가 시내로 볼 일을 보러 나가며 문을 잠그지 않고 그냥 갔다. 이 딸은 열린 문으로 밖에 나가게 되었다. 개도 자기의 어린 주인을 따라 함께 나갔다. 약 한 시간 후에 집에 돌아온 아버지는 어린 아이와 개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미친 듯이 아기를 찾아 나갔다. 몇 시간 지나서 아기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 집에서 꽤 멀리 떨어진 산에서 찾은 것이었다. 아기를 보니 고단해서 그냥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옷은 찢어지고 먼지는 잔뜩 묻고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있는 채로 잠이 들었다. 충성스러운 개는 옆에서 잠든 아기를 지키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개를 보자 개의 몸에는 피가 많이 묻어 있었고 또 피를 흘리고 있었다. 틀림없이 싸웠던 것으로 여겨져서 주변을 살펴보니 근처에는 죽어 있는 두 마리의 늑대가 있었다. 어린 주인공을 살리려고 필사의 힘으로 늑대 두 마리를 해치운 것이었다. 아기와 개를 집에 데려 왔는데 아기는 다치지 않았으나 개는 심한 중상을 입고 있었다. 결국 개는 그 이튿날에 죽고 말았다. 농장주인 부부는 개의 죽음에 정말 슬피 울었다. 그들은 개를 위하여 관을 주문하여 잘 매장해 주었다. 그리고 ,그 개의 머리맡에다 다음과 같이 돌에 새겨 놓았다. "Oh, We Loved Him" (우리는 그를 정말로 사랑했다) '충성'은 어떤 조건, 어떤 환경 속에서도 변함 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함을 뜻합니다. 특히 고난과 역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함을 뜻합니다. 꿈의 사람 요셉의 생애가 좋은 본보기입니다. 그는 형들의 미움을 받아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갔지만, 그는 결코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았으며, 그가 오해를 받아 종신수로 옥에 갇혔지만, 거기서도 그는 성실한 삶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고, 변함 없이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마침내 바로의 꿈을 해몽해 주고 총리대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가 영광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고, 하나님의 하시는 놀라운 역사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가지면서 자기 형제들을 용서하고 그 민족을 구원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고전 4:1-2)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충성된 믿음이란, 자신이 맡은 일에 성실하는 신앙입니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어떤 목사는 정말 열심히 정직하게 목회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년 동안 새로 나온 교인이라고는 로버트 모펫트라는 단 한 명의 소년뿐이었습니다. 교인들은 목사님에게 문제가 있다고 여기 저기에서 수근거렸습니다. 그렇게 목사의 가슴에는 비수를 꽂았고 목사는 의기소침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버트라는 소년이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겠어요." 이 말에 목사님은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그후 정말 로버트는 아프리카라는 불모지를 개척하여 그곳에서 선교하는 선교사가 되어 수많은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목사는 그제서야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구나' 라고 느끼며 자신의 목회에 기쁨을 느꼈다고 합니다.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모든 일에 충성을 다하십시오. 결과가 기대만큼 되지 못합니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 너나 잘 해 ! ” 남을 판단하지 말고,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자기 할 일만 묵묵히 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하면 주님이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 하실줄 믿습니다. 성경에 달단트 비유에서 각기 자기가 맡은 달란트에 충실하였습니다. 주인이 칭찬하였습니다. 한 달란트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다가 그만 책망을 들었습니다. 한 달란트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나? 이것이 그의 지론이였습니다. 결국 한달란트를 땅에 묻고 말았습니다. 한 교회 목사님은 IMF로 많은 성도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성도들을 위로하고 싶으셨다 그래서 여러 성도들을 방문하고 있는 중이었다. 어느 회사에 예배를 인도하러 갔을 때였다. 예배 후 식사를 하다가 사장인 장로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회사는 IMF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회사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 회사의 사장은 IMF 전에는 4,500명의 직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직원 중 700명을 줄였다고 말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러면 어떤 사람을 남겼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런데 그 분의 대답은 간단했다. "충성된 사람을 남겼지요." (눅 19:17)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4, 충성된 믿음이란,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신앙입니다. 스파이더 맨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알랭 로베르는 고층 빌딩 등반가다. 그는 시카고 110층의 시어즈 타워와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비롯하여 세계 70여개의 고층 빌딩과 조형물 정상에 오른 사람이다. 164㎝의 키에 57㎏의 몸무게를 가진 가날픈 몸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세운 목표 달성을 위해 두 손과 두 발에 목숨을 걸고 위를 향해 올라간다. 어느 날 그의 팬클럽 회원으로부터 이메일이 들어왔다. “당신의 도전 정신에 감동을 받고 코카인을 끊고 새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 로베르는 그 사람으로 인하여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한 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늘 위험이 따르는데 두렵지 않습니까.” 그의 대답. “나더러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하는 분도 있지만 정말로 정신나간 사람은 꿈에 도전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스파이더 맨이 되어야 한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고자 하는 열망과 함께 더 많은 불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도전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디모데후서 2장 말씀에 보면, 세 가지 비유가 나오는데 첫째는 군인의 비유이고, 둘째는 경기하는 자의 비유, 셋째는 농부의 비유입니다. 이 세 가지 비유는 어떤 사람이 충성스러운 일꾼인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1) 군인의 비유에서는 군인들이 자기의 생활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는데 그 사명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충성이란 바로 우리 자신에게 매어 스스로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그를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려면 먼저 분명한 목표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그의 통치를 이 땅에 실현함이 곧 우리 신앙의 목표입니다. 이것을 분명하게 알고 그 목표를 향해 나갈 때 진정으로 충성된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2) 둘째 비유에서는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않으면 면류관을 얻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경기하는 자가 목표를 바로 알고 규칙을 지켜서 달리지 않으면 실격되고 마는 것처럼, 우리 크리스찬은 항상 분명한 목표인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달려갈 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올바로 행하지 않으면, 생명의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의 법과 그 말씀에 충실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충성된 종으로 인정하십니다. 3) 셋째 비유는 농부가 가을의 수확을 위해 봄부터 수고하는 것에 우리의 믿음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농사일은 충성스러운 농부가 아니고서는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없습니다. 땅은 농부가 땀 흘린 만큼 그에게 보답을 합니다. 믿음의 생활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기도한 만큼, 우리가 봉사한 만큼, 우리가 희생한 만큼 믿음은 자랍니다. 땀 흘리는 농부처럼 정직하게 성실하게 주어진 사명과 과제를 감당할 때 우리는 충성된 종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가볍게 여기고 소홀히 하기 쉬운 작은 일에서부터 충성을 할 때 마침내 큰 일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잠 28:20)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 결론 = 칼라일이 어느 날 귀부인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인간 세상의 번민과 무상에 대한 해결을 요청하는 글이었습니다. 그에 대하여 칼라일은 다음과 같이 회신을 보냈습니다. "당신의 반짇고리를 잘 보십시오. 실이 엉클어져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옷장을 열어 보십시오. 정리가 잘 안되어 있을 것이니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톨스토이의 말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며,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최선을 다하여 선을 베푸는 일이다" 지금 주어진 작은 일들에 신실하지 못하면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신실하게 일할 수 없음을 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열매인 '충성'은 이랬다저랬다 하지 않고 한결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며, 어떤 환경 어떤 여건 속에서도 처음에 배운 겸손을 잃지 않음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종으로 부름 받았다는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실하게 땀 흘리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임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계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찬송 =433 십자가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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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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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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