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3.02.18(토)
○ 산행코스 :
문수사주차장~ 문수사~사자암~ 장자봉~가마바위봉~문암산~주차장
○ 산행거리 : 8 km
○ 날씨 : 흐림
친구 딸의 결혼식이 있어서
잠시 시간내어 간 근교의 구미 도개 문수사
문수사는 힐링하기 좋은 고즈넉한 사찰이다.
처음 방문이지만 느낌이 너무 좋았다.
특히 사자암에 있는 차방은 인상적이었다.
아마도 아짐씨들은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간 사람은 없을듯 하다.
문수사에서 맘을 차분히 가라 앉히고
팔공지맥의 장자봉을 오르고 문암산을 들리어
원점회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나절 정도 짬을 내어 힐링하기에는
그만인 코스로 추천하고 싶다.
사찰 주위에도 주차할곳이 많지만 하산길을 생각해서
아래 제1주차장에 주차한다.
주차장이 제법 넓다.
문수사 초입
문수사로 걸어오려다 보면 좌측으로 장자봉 오르는 산길이 열려있고
사자암에서 오르는길과 만나게 된다.
장자봉 오르는 산길 모습
문수사 전경
이곳에도 주차할곳은 여유가 있네요.
음수대 수도를 틀면 물이 콸콸 나오고
물맛을 보니 맛도 좋다.
문수사를 둘러봅니다.
불경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오고
주변에 아름다운 글귀가 많다.
하나 하나 읽어보는데 가슴에 와 닿는
아름다운 글귀들 그리고 명언들이다.
극락보전
자판기도 있고 옆은 공양간
월향각/ 기념품을 파는듯
사자암으로 가봅니다.
문암산에서본 문수암 사자암 전경
사자암 가는길에 있는 글귀들
이 글들을 읽는것만으로도 머리속이 정화되는것 같다.
전 무교이지만 절에오면 어쩐지 맘이 편해진다.
솔바람길
하나 하나 맘에 와 닿는 글귀들
가장 맘에 드는 글귀인것 같다.
이 외에도 많은 글귀가 있는데
다 보진 못했다.
다음에 오면 마저 읽어봐야겠지..
사자암 전망데크에서 본 조망
팔공지맥 냉산과 청화산 우측으로 기양지맥인 신산과 비봉산이 조망된다.
사자암
사자암 법당
지장전
산신각
산신각 옆으로 장자봉 가는 산길이 열려 있다.
잠시뒤 진행해야 할 방향이다.
좌측은 차방 위로 오르면 법당이다.
차실에 사람들이 몇 있네요.
분위기가 참 좋으니 한번 들려보시길
사후전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차방에서 차도 마시고
전망데크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도 좋을듯 싶다.
이쯤에서 사자암과 이별하고
산신각 옆으로 나있는 산길로 진행 한다.
처음에 본 산길과 만나는곳
장자봉 가는길에 조망터가 자주 나온다.
암릉전망대서 잠시 여유도 가져보고
날이 흐려 시야가 별로지만
포근해서 좋은날이다.
팔공의 끝자락인 만경산
멀리 기양산(연악산)과 비봉산으로 이어지는 기양지맥길이 펼쳐진 모습
문암산과 뒤로 팔공지맥길
암릉 능선을 넘고 넘는다.
팔공지맥길에 들린바 있는 장자봉 아래 전망대
이날은 조망이 희미해 우리집이 보이지 않네요.
장자봉
셀카 한장 남기고
다소거친 지맥길을 걸어 문암산 갈림길인 가마바위봉에 도착
문암산으로 진행
문암산
도송지 방향으로는 다음 기회에 가보기로하고
문수사방향으로 진행
기이한 바위
갈림길에서 문수사 방향으로 진행
사곡저수지
저의 애마만이 덩그러니 ㅎㅎ
가볍게 힐링하고 잠시 집에 들려 단장하고
친구에게 갑니다.
- 두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