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시 20분 쯤 청풍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했다..
화장실이 너무 좋다~~!
비데도 있어요~~♡
뒤로 돌아서 비봉산을 바라보니 케이블카들이 대롱대롱 달려있다..
출발해서 가다가 대류리를 먼저 갈까 했는데 그냥 Garmin 따라서 가기로 했다 ~~
Garmin은 또 이상한 산골마을로 인도한다..
카카오맵에서 최단거리로 GPX를 만들면 이렇게 된다..
요게 또 나름 Thrill 넘친다~~♡
역시나 어마어마한 비포장 Uphill을 지나왔다~~!
정상적으로는 저 우측 임도길로 왔어야 하는데 나는 왼쪽 산골 마을을 통과하는 비포장 길을 달려온 것이다..
재미있었다~~!
ㅎㅎ
임도길을 올라오니 육판재 인증센터가 나왔다..
육판재의 유래와 청풍 김씨 시조묘 이야기가 재미있다 ~~♡
임도길을 내려오니 이 길이 제천 자드락길인 것을 알았다..
청풍 김씨 시조묘..
명당 자리~~!
제천 자드락길 안내도
여기서 보니 왜 명당인지 알겠다~~!
청풍 김씨 시조묘에서부터 꾸준히 오르막을 올라오니 다불리 마을을 안내하고 있다..
저 도로로 엄청 올라가야 한다~~!
꾸준한 Uphill
다불리 마을 안내
이 안내판은 등산로에 대한 설명이다..
자전거로는 가기가 어렵다..
와~~!
View가 달라진다~~
다불사
저 멀리 청풍호 전망대가 보인다..
이 좁은 임도를 계속 가야한다..
등산로에 가깝다..
청풍호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자전거를 두고 걸어 간다~~
믿어봤다~~
ㅎㅎ
나무가지가 많아서 수월하지는 않았다..
Uphill이 약할뿐..
와~~!
View가 끝내준다 ~~♡
멋지다~~!
청풍호 전망대로 간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View
다불암과 다불사
청풍호 전망대에서 내려오니 백봉산마루 주막이 있다..
이렇게 높은 곳에 주막이 있다니~~!
참새~~! 짹짹 ~~♡
동동주 맛이 완전히 앉은뱅이 술맛이다~~!
주막에서 보이는 View
이른 점심을 먹고 이제 옥순대교로 향한다..
잘 내려오다가 파쇄석을 미쳐 못보고 낙차했다..
다행히 과속을 하지않은 상태에서 미리 브레이크를 잡고 속도를 줄인 후에 자전거를 버렸다
ㅎㅎ
땅에 착지를 잘했다~~
지난번 사량도 등반할 때 운동화 신고 개고생을 하고 나서 바로 블랙야크에서 Dual Boa 등산화를 샀다..
"신의 한수~~!"
이 신발 신고 산티아고 순례길도 달리려 한다~~♡
미니벨로 전기자전거의 또 하나의 약점..
시멘트 배수로..
ㅜㅜ
그래도 잘 내려왔다
다시 도로와 합류~~
이 마을은 "괴곡마을"
예쁘게 가꾸며 사는 사람도 있고
폐허가 되어 가는 집도 있다..
조금 달려가니 차량이 밀려 있다..
옥순봉 출렁다리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입장료 3,000원을 내면 2,000원 지역화폐를 준다..
옥순봉 출렁다리
지역화폐 2,000원으로 뭘할까 하다가
커피 생각이 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하면서 쉬다 가야겠다 하고 카페에 주문을 했다..
2,000원만 더 내면 된다..
2층으로 올라가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사진을 찍어 주신다~~♡
나름 훌륭한 작품이 나왔다~~♡
옥순대교
옥순대교에서 인증도장 찍고 이제 정방사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간다..
산수유 마을이 있나보다..
능강 솟대공원
정방사로 올라가는 Uphill에서 완전히 체력을 다 소진했다~~!
제주도 1100 고지보다 더 심하게 느껴진다..
산티아고 순례길 중에 O'Cebreiro 가는 길이 이 정도 되지않을까~~?
어쨌든 대단한 Uphill이었다..
이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걸어서 정방사로 들어간다..
귀엽다..
정방사 해우소에 꼭 가보라 해서 들어가봤더니
개방감이 별로다..
여자 해우소에서는 View가 좋다고 한다..
ㅎㅎ
가볼 수도 없고..
아~~! 냄새~~!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
View가 멋지다..
법당 뒤에서 물을 마셨는데 물이 달다..
정방사에서 신나게 Downhill 후에 청풍대교를 건넜다..
원래 비봉산을 한바퀴 돌아야 하는데
힘이 없다..
ㅎㅎ
대류리 유래비까지 겨우 왔네~~
인증센터는 약간 떨어져 있다..
역시 수몰된 마을의 후손들이 모여살고 있다..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서 물냉면을 시켰다..
곱배기로 주문했는데 값이 14,000원이다..
식사후에 힘을 내서 청풍면 행정복지센터로 복귀했다~~
케이블카는 Wife랑 다음에 타봐야겠다~~
55 km를 달렸는데 120 km 달린 느낌이다~~
첫댓글 고생많으셨어요 덕분에 또다른 풍광을 볼수 있기에 감사드립니다 늘건강하고 행복한 자전거생활 만끽하세요 꾸벅
네~~!
좋은 길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청풍호 전망이 끝내 주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저도 다른 분께서 좋다고
가보라고 해서 갔습니다 ~~♡
참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정방사를 포함 멋진 풍경을 잘 다녀오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방사..
힘들었습니다 ~~
ㅎㅎ
@이륜소풍(손형권) 정방사 꼭 가고 싶은데 어쪄죠!!!
이 앙물고 가야겠네요^^
@유대근
아름다운 뷰를 잘포착하셔서 더욱 장관이네요 사진작가 못지않으시네요
언젠가 정방사 화장실 보러갔다가 화장실 작은창으로 보이는 풍광이 정말 멋지구 예쁘다했는데 사진까지 찍어올리셔서 다시금 그때에 추억을 연상해봅니다 마무리까지 안즐라하세요
남자 화장실이라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