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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자료
주제
1차시
7/15
1부
박성호
책 / 1장 <그는 나에게 반했다.>
‘얄궂게도 우리가 진실한 사랑이라고 부르는 감정은 병리적으로 뒤틀린 사랑만큼 오래 가지 못한다.’
2부
조정은
<그녀에게> 페드로 알모도바르, 2002
‘사랑을 잃는 건 가장 슬픈 일이야.’
2차시
7/22
1부
정희권
책 / 2장 <유령이 찾아오는 침실>
‘공원에 앉아 있다가 남편이 나무 아래 서 있는 걸 봤어요. 남편이 진짜처럼 보였나요? 네, 생전하고 똑같았어요. 우비를 입고 있었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셨나요? 가서 말을 붙여보려고 짐을 챙기고 다시 눈을 들어보니 그이는 가고 없었어요. 또 어디서 남편을 봤나요? 시내요. 하지만 사람들 속에서 그이를 놓쳤어요... 우리가 객관적 현실이라고 여기는 현상은 일종의 타협이다.’
2부
김영주
<파이란> 송해성, 2001
‘강재 씨는 항상 친절합니다.’
3차시
7/29
1부
박창열
책 / 3장 <그 여자는 거기에 없었다.>
‘뭘 찾으려고요? 그게... 얼룩, 머리카락.. 같은 거요. 흔적이군요. 네. 그래서 뭘 찾았나요? 침대에는 항상 머리카락이 있었어요. 당신이 찾으려던 거였습니까? 항상 의심 가는 것들이 있었어요. 또 뭘 했습니까? 베개 냄새를 맡았어요. 향수 냄새가 나는지 보려고요... 애니타는 있지도 않은 여자를 찾으려 했다.’
2부
박연옥
<어톤먼트> 조 라이트, 2007
‘네가 봤다구? 네. 내가 봤어요...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그 사람을 본 거니?’
4차시
8/5
1부
육용희
책 / 5장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여자 친구와 다툰 적은 있습니까? 아뇨, 딱히 없어요.... 타인의 복잡성을 온전히 이해하는 능력은 성숙의 척도이자 진실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조건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 불안한 마음을 계속 분열로 방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식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는... 평범한 여자를 여신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2부
송하연
<블라인드> 타마르 반 덴 도프, 2021
‘동화가 끝날 즈음엔 분명 많은 걸 알게 될 거예요.’
5차시
8/12
1부
조유선
책 / 9장 <악령에 홀린 남자>
‘그냥 참을 수가 없어요. 일단 그 얼굴이 눈에 들어오면 전화를 안 할 수가 없어요. 그건 마치... 첫눈에 반하는 사랑 같아요... 제가 매춘부를 찾아가는 건 뭔가에 홀려서 그런 거예요. 전 악령에 씌었어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에는 모호한 대상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표현이 많다. 내가 뭐에 씌었었나 봐, 또는 내가 제 정신이 아니었어, 라고 말한다.... 인간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사건을 보는 관점이다.’
2부
박은희
<펀치 드렁크 러브> 폴 토마스 앤더슨, 2002
나한텐 당신이 모르는 힘이 있어. 내가 가진 사랑.’
6차시
8/19
1부
박은희
책 / 11장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는 부부> 12장 <사랑을 해부하다>
‘그 문제는 말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가치관에 대한 타협과 충실함의 문제입니다. 가치관이 없다면 어디로 갈까요? 길을 잃고 방향을 잃은 채 광활한 대양 위로 떠다니겠죠... 맬컴의 말투는 특이했다. 말을 계속하긴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려웠다... 결국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야 했다. 맬컴, 부인을 때린 적이 있습니까?’
첫댓글 제가 첫교시 1부 해보겠습니다. 7월15일 그는 나에게 반했다.
우와. 1등이십니다^^
4차시 2부 맡겠습니다!
넵^^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까. 꼭 성탄절에 선물 박스 궁금해서 못 참는 아이처럼^^ 커리큘럼 빨리 읽고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영화볼 수 있는 곳까지 세세하게 기록해놓으셨네요! 프린트하려고 파일 열었다가 깜짝 놀라 감사를 표합니다^^
꺅^^* 별 것은 아니지만 깜짝 놀라셨다고 해서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