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나중이 잘되는 삶
01/04목(木) 갈 6:6-10
“기회가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합시다”(갈 6:10).
세계적인 기독교 지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Nearing Home(홈을 앞두고)’이라는 저서에는 인간은 죽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집인 천국으로 향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삶은 지금도 중요하지만, 나중이 잘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육신은 늙어가도 영적으로 인간은 영원히 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갈 6:7). 그런데 인간의 나중은 지금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렸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과거에 살아온 삶의 결과이고, 미래는 오늘을 심은 결과입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오늘을 열심히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나중이 잘 되는 삶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위하여 심어야 합니다.
“자기 육체에다 심은 사람은 육체에서 썩을 것을 거두고 성령에다 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갈 6:8). 아브라함과 롯이 헤어질 때 롯은 육신적인 삶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보기에 좋은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그곳은 죄악의 온상이 되어 유황불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재산을 잃고 사위들도 다 죽었고 결국은 자기 부인도 소금 기둥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살았던 아브라함은 비록 사막의 계곡으로 갔지만, 그곳에서 축복을 받았고 믿음의 조상, 복의 씨가 되었습니다. 많은 일을 하고 출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늘 심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영생을 얻고 나중이 잘 됩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갈 6:9). 선한 일,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여러 가지 시험 들고 어려운 일이 생깁니다. 사단이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이겨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나중에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요셉은 누명 쓰고 지하 감옥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 복음 전하고 선한 일을 하니 애굽 총리가 되었습니다. 욥은 믿음으로 산 동방의 의인이지만 엄청난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인내하여 믿음으로 시련을 이기니 배가의 복을 받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끝까지 선을 행하십시오. 포기하지 않으면 처음은 미약하나 나중이 창대해집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믿음의 가정에 더욱 선을 행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합시다. 특히 믿음의 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합시다”(갈 6:10).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된 사람을 위해 선한 일을 해야 하지만 나중이 잘되는 복을 받으려면 선의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이 전파되도록 하는 것이 나중이 잘 되고 천국에서 상급 받게 됩니다.
And...
기독교는 나중이 잘 되는 종교입니다. 이런 신앙관을 갖지 않으면 도중에 시험 들어 실패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실패하는 것이 죽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이기 때문에 죽어도 소망이 있습니다. 이 땅의 삶을 마치면 우리에게 부활의 천국이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나중이 잘되는 소망의 종교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승리는 문제에 대한 긍정적 해석입니다.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만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정리하던 중 생각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 문제만 해결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이것 때문에 참 감사하다! 라는 생각으로 바뀐 것입니다.
지금, 이 문제가 왜 왔는지 잘 모를지라도 그 문제 때문에 날마다 기도할 수 있다면, 그 문제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그 문제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자신을 보게 된 것입니다. 어깨를 짓누르던 문제가 응답받은 것입니다. 환경이 바뀐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바뀐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믿음인 큰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믿음으로 그 문제를 바라보니 문제는 더는 문제가 아니라 축복의 씨앗임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문제에 대한 긍정의 해석으로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https://www.youtube.com/watch?v=F7VX4zuUwX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