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CENCE : 순수의 시간
전시기간 : 24. 3.15 (금) - 4. 27 (토)
전시 장소 : 라니서울
관람 시간 : 화요일 - 토요일 11시 - 16시
(네이버 사전예약 필수)
라니서울은 한영수문화재단과 함께 독보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1세대 광고사진가인 한영수(1933~1999) 작가의 <INNOCENCE: 순수의 시간> 사진전을 선보입니다.
<INNOCENCE : 순수의 시간>은 전후 1956년부터 1963년까지 한영수 작가가 세심한 시선과 매혹적인 감각으로 포착한, 급변하는 서울의 모습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 진실한 순간을 소개합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무언가를 향해 오롯이 삶을 살아냈던, 순수한 열망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의 정서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작가 한영수가 포착한 순간들은 절묘하며 극적입니다. 피사체에 요구되는 어떤 정교한 설정이나 인위성 없이, 다양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서사를 펼치고 그 감정과 몸짓은 대담한 구도 안에서 생생히 전달됩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 사진가들과 견줄 수 있는 그의 작품은 가장 본질적인 순수를 표현한 기록 사진입니다. 동시에 삶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곤궁했던 서울의 그 시절을 아름다운 이미지로 탈바꿈하여 보여준다는 점에서 초현실적입니다.
이번 전시가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오늘의 우리에게도 아련한 향수와 동시대적인 미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순수한 감정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라니서울(라니앤컴퍼니) 서울특별시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24, 지하1층,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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