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살전 5:16-18) 설교:권용갑목사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첫째 하나님의 뜻은 기쁨과 감사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순서로 첫째는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였다. 기도할 때 가장 먼저 하늘 아버지를 먼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는 “나라가 임하시오며”였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닫는 사람은 하나님의 통치를 원하게 된다. 셋째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리고 나서는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는 순서이다.
우리는 삶 속에서 해야 할 모든 결정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실행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다. 아침에 넥타이를 맬 때에 어느 색깔의 넥타이를 매야 하는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이런 선택들은 그냥 어느 것을 선택해도 괜찮은 것들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의 삶을 돌아보거나 아니면 하루의 삶을 시작하면서 중요한 결정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한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는 성령하나님의 임재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이 결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고 감사를 주시면 그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뜻은 헤아림이다.
요셉의 고백은 숱한 고난과 고생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인정하는 놀라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요셉은 인간의 악조차도 선으로 바꾸셔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인간의 어떤 악보다도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해석을 했다
창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이 의도하셨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이 세상에는 악이 너무 많다. 그러나 신앙적인 눈으로 우리의 삶을 뒤돌아볼 때 그 고난의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에 혼동함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돕고 계셨다고 고백할 때가 너무 많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에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는 마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 땅에서 노력하라”는 말로만 들릴 수도 있다. 그런데 종교개혁자 루터가 번역한 번역에는 이 구절이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나타날 것입니다.” 즉, 이 말은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앞에 충만하게 드러나기를 갈망하는 마음이다.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통치가 분명하고 힘있게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간절한 염원이다. 그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가를 헤아리면서 살아간다. (정리:김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