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출렁다리
파주시가 놓은 출렁다리는 길이 150m, 폭 1.5m다. 파주시는 28억 원을 들여 감악산 중턱 운계전망대에서 감악전망대 사이 높이 45m에 출렁다리를 놓았다. 시는 다리 개통 이후 5개월 만에 40만 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시는 출렁다리 주변에 빌리지, 문화공원을 비롯해 21㎞의 순환형 둘레길도 조성 중이다.
감악산은 옛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렸다. 예로부터 가평 화악산, 개성 송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나 일반인에게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장군봉 아래는 조선 명종 때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있었다는 임꺽정굴이 있으며, 설마리 계곡에는 6.25전쟁과 관련한 영국군 전적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있다. 또한, 이전에는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의 4개 사찰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1970년 옛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범륜사만 남아 있다.
소개
감악산(紺岳山)은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면의 경계에 있는 높이675m의 산이다. 멀리서보면 감색(紺色)을 띤다하여 감악이라 불렸다 한다.
예로부터 적성,연천,양주 등지의 토속신앙 근원지로 신산(神山)으로 불려으며, 신라 때부터 조선 초기까지 매년 1,2회씩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으며 북악(北岳),송악(松岳),관악(冠岳),심악(深岳)과 더불어 경기5악의 하나로 불렸다.
감악산 주변은 약100m에서 400m에 이르는 산들이 산지를 이루고 있다.적성면 구읍리에 위치한 높이147m의 중성산(重城山)은 적성의 안산(案山)으로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한눈에 보이는 전략적 요새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사이에 영토분쟁이 치열했을 때 그 마지노선이 중성산 칠중성(七重城)이었다고 한다. 삼국사기의 전투 기록에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칠중성이다.
▶산행코스: 약7.6km 5시간 소요 예상
출렁다리주차장→감악전망대→출렁다리→운계전망대→법륜사→돌탑→장군봉(670m)→임꺽정봉(676m)→임꺽정굴→감악산정상(675m)→까치봉→묵은밭→숱가마터→법륜사→출렁다리→감악전망대→주차장
(10:00)– 감악산 전망대로 출발→ 출렁다리→ 출렁다리 내려와 차도를 따라 법륜사 아래 에서좌측 손마중길를 따라 운계전만대로 향한다.
(운계전망대 – 운계폭포(약20m) , 출렁다리 조망)
운계전망대에서 좌측길 법륜사로 향한다. 동양최대 백옥관세음보살상,대웅전을 둘러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11:10)- 법륜사도착
♣법륜사에서 산행시작 →계곡 너덜길을 버리고 부도탑 우측 등산로를 올라 능선산행을 한다.조금더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길은 청산계곡 등산로로 가지 않고 조금더 직진 하면 (순간포착 918회 방영) 돌탑공원이 나온다.
(11:40) -보리암 (돌탑) 도착 (나는자연인이다 244회 방영) 돌팁의 기인 강성욱님이 출연한 장소다.
(11:50) -보리암 출발 능선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삼거리 청산계곡길 이정표가 나오고 계속 100여미터 오르면 또다른 삼거리가 나온다. 계단을오르면 확트인 조망처가 나온다.
(12:30) - 장군봉 도착 (여기서 점심식사)
(13:10) - 장군봉에서 임꺽정봉으로 올라임꺽정굴을 지나 감악산 정상으로 향한다.
(13:50) - 감악산 정상 헬기장 도착.
(14:10) - 군철책 옆 손마중길을 따라 팔각정에서 까치봉으로 향한다.
(14:30) - 까치봉 도착
까치봉에서 능선길을따라 하산 하다보면 중간중간 명품송과 조망터가 있다.내려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고 이정표따라 법륜사로 향한다.쭉내려가다 보면 또다른 삼거리가 나오는데 뭍은밭인 계곡길로 내려와 법륜사로 향한다.
(15:30)법륜사 도착
출렁다리를 넘어 주차장으로 하산 한다.
(16:00)주차장 도착
범륜사
한국불교 태고종에 속합니다. 감악사, 운계사, 신암사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지금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현재는 운계사지 옛터 아래에 범륜사(梵倫寺)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범륜사에는 대웅전, 감악산 관음상, 범륜사 범종,범륜사 약수터 등이 있습니다.
운계폭포
범륜사 아래에 수량이 풍부한 약 30m의 운계폭포(雲溪瀑布)가 흐릅니다. 운계폭포는 그리 길지 않으나, 토속신앙을 믿는 사람들이 감악산을 신산이라고 믿어 운계폭포를 찾아 치성을 드린다고 합니다.
감악산비
산 정상에는 파주시 향토유적 제8호인 감악산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비문이 없어 몰자비(沒字碑)라고도 불리며 설인귀비, 삐뚤대왕비로도 불립니다.
임꺽정봉(매봉재)
감악산에 위치한 봉우리로 부도골 북쪽에 있으며 생긴 모양이 매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현재 봉우리 밑에는 굴이 있는데 다섯 걸음을 들어가면 구덩이가 나옵니다. 안이 컴컴해서 깊이와 넓이를 추측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는데요 일명 응암봉(鷹巖峰)이라고도 하고 설인귀굴 또는 임꺽정굴이라고도 합니다.
일설에서는 고려 말 충신 남을진 선생이 은거한 남선굴이 바로 이 굴이라고도 합니다.
♣등산로
1코스 (4.88km / 2시간 25분) : 등산로주차장-범바위-멧돼지바위-장군봉-감악정1-감악산정상
2코스 (2.00km / 1시간) : 감악약수터-누운폭포-칠성바위-마애불상-신암사터-장군봉-감악정1-감악산정상
3코스 (2.18km / 1시간 5분) : 감악약수터-쉼터-얼굴바위쉼터-임꺽정봉-감악정1-감악산정상
4코스 (4.63km / 2시간 18분) : 등산로주차장-구름재-쉼터1-쉼터2-공룡바위-전망대-감악정2-숯가마터-감악정1-감악산정상
5코스 (2.44km / 1시간 12분) : 숲속하얀집-폭포산장-일편단심소나무-숯가마터-감악정1-감악산정상
6코스 (1.34km / 39분) : 광정사-감악정1-감악산정상
7코스 (1.62km / 48분) : 동광정사-남선굴-자라바위-감악산정상
8코스 (1.51km / 45분) : 동광정사-병풍바위-마리아상-감악산정상
9코스 (4.27km / 2시간 7분) : 초록지기마을-신령제당-병풍바위-마리아상-감악산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