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1급수 자연형 하천 양재천

[두기성]

양재천은 길이 18.5 km로 경기 과천시의 관악산에서 서울 서초구, 강남구를 가로질러 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입니다.

한때는 오염이 심했던 양재천은 이제 생태계에서 되살아난 자연하천으로 거듭났습니다.

옛날 과천현에 속한 양재동은 삼남(三南)으로 통하는 양재역이 있어 양재동이라 불렸으며 〈한국지명총람〉에는 "쓸 만한 인재들이 모여 살아 양재동(良才洞)이라 했다"고 한다. 양재천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을 관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 양재천의 경우는 1990년대 중반 이전가지만해도 한강처럼 많이 썩은 하천으로 전락해 버렸는데 양재천이 서울시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996년부터 깨끗해진 하천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복원 사업 이전 양재천은 BOD기준 평균15mg/l로 5급수의 수질을 보였다고 하네요.

  -BOD 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 biochemical oxygen demand ] 이라고 하며, 생물분해가 

    가능한 유기물질의 강도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수질의 오염정도.

    1급수 : 식수로 사용가능 

    3급수 : 공업용수로 사용가능

    4급수 : 피부에 닿으면 피부병 발생요인 

    예전 양재천 수질이 5급수였다고 하니 허거걱~~! 

 - 양재천 과거사진

자연형 하천 [ 양재천 ] 과 인공수로형 하천 [ 청계천 ] 이 많이 비교가 되는데요.

양재천이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양재천은 1 ~ 6구간으로 이루어졌으며 , 이번에 다녀온 구간은 1구간입니다.

왼쪽 부터 안양 조형석 차장님 , 인천 두기성 대리 , 안양 양경용부사장님 , 용인 유부진 사장님 입니다.

다리 위에서 찍은 양재천 전경입니다

지역주민이 이용할수 있는 운동량 관리 시스템입니다.

산책로 대부분이 리바콘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 녹색

- 리바콘 (  Recycling Binder Asphalt Concrete )

포장 내구성 증진을 위해 순환골재 ( 아스팔트 및 폐콘크리트 ) , 신규골재 , 채움재 ( 시멘트 )

재생첨가재 ( 리바콘믹스 ) , 유화아스팔트 등을 혼합하여 제조한

상온재생아스팔트콘크리트 혼합물

리바콘은 강성을 가진 아스팔트 콘크리트 입니다.

시공성 용이 ,  강성을 가지므로 지반침하에 양호합니다.

하지만 아스콘 덧씌우기시 팽창계수 차이에 따른 재료분리 현상 발생

간이 무대가 있어 누구나 재미있는 공연을 할수 있을것 같네요 !!!.      

누군가 재배하는 논도 있고요.

칼라 아스팔트 콘크리트(적색)을 포장하였는데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산책로 측면이

 박리현상(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니 두께가

약 3cm 정도로 매우 얇고, 초기 전압(1차, 2차 전압)의 측면 다짐이 매우 불량하였거나,  혼합물의

온도가 낮은 상태 (120도 미만)에서 포장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콘크리트에 강자갈을 박아넣어서 표면을 형성한 산책로 통행인이 보행시 발바닥의 지압효과를

증대시켜 건강이 향상되도록 보행로를 조성하였음 

칼라 아스팔트 콘크리트(적색) 포장 산책로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로 선정되었습니다.

좌측은 산책로 우측은 자전거 도로 입니다.

칼라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상태 입니다. 

탄천의 유래 입니다.

첨단 수질정화 시스템 ( 탄천물 재생센터 )에서 정화시킨 물을 방류하는 모습입니다.

수질정화시설(역간접촉 산화공법) : 자연상태에서 일어나는 침전, 흡착 분해 등의 자정작용을 인위적으로 극대화시켜 수질을 정화하기 위해 자갈지대를 지하에 조성하고, 이에 부착된 미생물들의 활동으로 상류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을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시키는 시설입니다.
이런 노력들이 하나씩 모여 양재천은 자연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자연형 하천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깨끗한 물이죠 몇 급수로 보이시나요. 도심지 1급수 하천이 목표라고 하더군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현제 2급수 정도 되어 보이더라고요.

 

칼라콘 부분 보수한 상태 입니다.

칼라 아스팔트 콘크리트 균열모습입니다.

 점심은 가락시장에 가서 농어 , 멍개 , 전어회를 먹고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식사도중 부사장님이 산낙지를 가져오셔서 풍덩!! 끝내줬고요 산낙지 사랑(?) 느꼈습니다.

 

주변 자전거 도로 역시 리바콘으로 포설되어 있습니다.

양재천에 너구리 가족이 있다고 하는데 못 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양경용]

칼라 아스콘이 아니라
칼라 시멘트 콘크리트인데
착각을 하섰네 ㅎㅎ

[조형석]

기성이가 바쁘구먼!!

[김동주]

가을낚지는 ...쩝...참좋은데 ..글로표현할수가 없네,,,힘들게 1급수로 새롭게 태어난 양재천 길이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자구요!!!!

[이원회]

이번 코스도 최상의 날씨에 다녀오셨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

[황병태]

이길은 걷는 것보단 자전거가 좋을 듯 싶은데요 ㅋㅋ
저도 자전거 타러 가봐야 겠네요. 기성아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