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7일 12마을 모임 시간
우리 마을은 매월 마지막 주일에 생일축하파티를 하기로 합니다^^
11월에 태어난 지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1월 생일자는,,
뙇~!!
저는 한 눈에 누군지 알 것 같습니다만...
조원들이 돌아가면서 (얼굴, 머리, 눈, 코, 입, 귀 신체 부위를 따로따로) 그려준 그림입니다.
서로 그려주고는 완전 똑같다고 감탄합니다.
(하지만, 본인들은 절대 안닮았다고 강력 부인합니다.)
자~ 오늘의 주인공들을 밝히기 전에...소개할 분이 있습니다 ^-^
그 분은 바로~
황 한 순 간사님 입니다!!!
간사님의 등장에 칙칙한 지하가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에 서만근 조장이 시를 한 수 지어 읊습니다.
황한순 간사님이 우리 마을에 오셨다!
한 손 아닌 두 손들어 환영합니다!
순수한 저희들을 잘 보살펴 주이소~!
모두들 황한순을 외칩니다.
"황한순, 황한순"
자, 이제 궁금하던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
우리 마을 모두의 관심이 생일자에게로 향하는 순간입니다.
수줍게 앉아있는 두 사람ㅋ
뙇!
29기 김성웅 형제와 19기 박민주 자매 입니다~
마을장!
뙇!!
생일자 소개하면서 반쯤 눈감고 이러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주는 서만근 조장은 마을장을 싫어하는지.. 마을장 얼굴은 계속 저러고 있습니다.
조원들의 생일자에 대한 관심은 열렬합니다.
생일파티 덕분에 우리 마을 간식도 풍성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도 풍성합니다.
11월 30일이 생일이라 아직 선물을 받지 못했다는 박민주 자매 입니다.
하지만 딱히 받고 싶은 선물은 없다고 말합니다.
착한 얼굴, 착한 마음...
조장과 조원들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생일이 지난 성웅이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밥만 먹었다고 합니다.
선물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렇다면 올해 성탄절에 어떤 선물을 받고 싶냐는 질문에
당장 "양말!!" 이라고 대답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성웅이 마음이 나타납니다.)
'산타양말'이런거 정말 좋아한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성웅이에게 꼭 '산타양말'을 선물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덧, 성웅이 조에 누나, 형님들은 성웅이를 위해 쿠키과 빵을 준비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성웅이가 받고 싶은 것은 양말입니다. 형님, 누나들은 배가 많이 고팠나봅니다.
결국 성웅이는 빈 쿠키 통을 손에 들고 집에 갑니다. 제 양말이라도 벗어주고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배혜영조장과 조원들이 박민주 자매를 생각하면서 삼행시를 지었습니다.
박 하향 만큼 시원하진 않지만 (어? 좀 이상합니다.)
민 트향 만큼 상큼하지 않지만 (박민주 자매 살짝 주먹을 쥡니다.)
주 님을 닮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박민주 ( '아름다운'에서 살짝 주먹을 폅니다.)
생일 축하해!
이에 질세라 이혜민 조장과 조원도 목소리를 높입니다.
김 씨가문의
성 스러운 기운을 받아
웅 장하게 등장한 그 이름 김성웅
하지만... 성웅이가 받고 싶은 그 것은 양말입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양말이든, 삼행시든 모든 것을 다 마음에 새기고(?)
축복송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합니다.
생일 케익 대신 준비한 떡이 참 이쁩니다.
믿음 안에서 한 지체로 만나
함께 기도하고 축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주일입니다.
저는 우리 마을이 참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을에 큰 은혜와 사랑 가득가득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끝-
첫댓글 지하라서 사진도 안 이쁘게 나오고..나쁜 감정있는거 아닌데 마을장 사진은 이상하게 나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쁘게 사진 올리고 글 적는다고 마을장 수고 많았다!!!!! ㅋㅋ
내 수고 따위야ㅋㅋ 서만근 조장님 수고에 비하면 새 발에 피ㅋ 항상 감사♥
12마을 분위기 정말 좋네요~~~*^^* 생일파티 정말 즐거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원들의 사랑을 모아 만든 삼행시도 짱~!!♡
마치 상품평과 같은 댓글ㅋㅋ 재미지다ㅋㅋㅋㅋ
블로깅 좋은데요 ~^^ 뙇! ㅋ
뙇! 댓글을 한번 쓰니 이거 원ㅋㅋ 어디까지 뙇!!!ㅋㅋ
우아, 스케일이 정말 큰 마을인듯 ~ 이열 ~! 멋져요 ! 우리마을도 더분발해야듸 !ㅎ
스케일 보다는 믿음이 더 큰 그런 마을이 되고 싶어요ㅎㅎ 서로서로 요렇게 도전이 되어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간증이 많은 우리 마을이 될겁니다...
나는 부끄 부끄...12마을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해요... 변함없이 다가올 수 있는 간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기도할께요...^^
아하하핳^^ 간사님ㅋ 부끄부끄ㅋㅋㅋ 감사합니다♥
오~ 마을장님, 센쓰 짱이신듯^^ 넘 이뿌네용.ㅎㅎ근데, 뙇!이 무슨 뜻이예요?ㅠㅠ(세대차이?ㅎㅎㅎ)
민주언니, 우리는 같은 세대ㅋㅋㅋ 뙇ㅋㅋㅋㅋ 뭐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짠!"이나 "딱!"이나 "얍!"이나 "뿅!"이나 "두둥!" 뭐 이런 의미인 것 같아요ㅋㅋ(참, 언니는 도도하게 살짝 웃을 때 정말 매력적인듯^-^ㅋ 저기~ 그림에도 줄줄 묻어나는 도도함ㅋㅋㅋ♥ 감기조심해요~!)
감사해용^-^* 씩씩한 우리 마을장님~ 감기 조심하고 힘내용~^^ㅎㅎ
ㄲ ㅑ, 난 이렇게 절대 이쁘게 못꾸밀듯 ㅠ 언니 짱이욤 ㅎㅎ
ㄲㅑ,이쁘게 봐줘서 고마워^^ㅋ 난 니가 짱 ㅎㅎ
우와와-
언니 짱 수고 마니 하셧어요 ㅎㅎ
혜민이 근무시간 아니가?!ㅋㅋ 내가 무슨ㅋ 니가 수고가 많지♥
양말 대박웃겼음. ㅋㅋ 기다렸다는듯이. ㅋㅋ
난 저런 어색한 분위기 좋아하는데, 생일이 9월.. 그 땐 안어색하겟죠. ㅋㅋ
이렇게 생일간접광고 뙇!!
무튼 수민누나 파워블로깅 짱. 수고했어요~
ㅋㅋㅋㅋ뭐야ㅋ 마치 내가 "예~"라고 대답해야할 것 같은 이런 느낌의 댓글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