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사라고 하기엔 좀 거창하고 낯 간지러운...
시간이 있어 전부터 관심을 가져온지라 잠시 들러 진척상황을 알아본것 뿐~
그리곤 바로 앞 원형의 건물(호텔인가 하는)에서 멍게비빔밥으로 식사를 하고 돌아간것 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한마디로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사이트가 너무 작다.
여기다 무얼 하라는 것인지...
요즘 유행인 거실형 대형텐트도 제대로 설치하기 어려운~
사이트별 전기시설은 잘 되어 있고 주차도 사이트내에 하게끔 되어있다.
그리고 일부이긴 하지만 사이트내 수도시설도 되어있는 곳도 있다.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시설이 일부 공사중이긴 하지만 대부분 잘 되어 있다.
사이트 구분이 확실하다.
그러나 모든것을 감안해도 사이트가 작다.
작아도 너무~ 작다.
바닷가 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그늘도 별로 없는 오토캠핑장에
몇몇 사이트가 큰곳이 있긴 하지만 그나마도 타프나 제대로 쳐질런지 의문이다.
잔뜩 기대를 해온 나에게 실망감을 안겨준다.
탁 트인 넓은곳에
타프랑 텐트랑 여유있게 쳐놓고
테이블과 릴렉스체어로 세팅하고 커피 내려마시며 여유 좀 부려보고싶다.
넓~은 곳에서 말이다.
첫댓글 그나마 작은 사이트에 대각선으로 나무 두 그루가 더욱 애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