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의 손질과 관리』+ 지역마다의 표준 4∼5월 소독으로 분재를 건강하게!
분재의 생장에도 이제 곧 박차를 가하는 시기이다. 눈 따기나 순 억제, 잎 자르기 등 작업도 집중되어 복잡해지겠지만,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소독이다. 분수의 생장기는 병해충에 있어서도 활동기가 되기 때문에, 귀중한 분수를 먼저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해주도록 소독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 약제를 살포할 때에는, 희석율을 지켜야하고, 정기적인 소독을 해주도록 합시다. 매월 한 번을 기준으로 해주면 안심입니다. 소독은 바람이 없는 흐린 날에 해 준다. 바람이 불면, 약액이 묻는다든지, 흡입할 수도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
약제는 살충제와 살균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좋다. 그러나, 혼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의 상성(相性, 궁합이 맞음)에 따라서는 유독 가스가 발생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약제에 붙어있는 주의사항을 읽고, 알 수 없을 때는 구입에 앞서 물어본다든지 하여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더욱이, 혼합액에서는 소독액을 부착시킨 효과를 지닌 전착제를 넣어주면 효과적이다. 봄은 기온 상승에 동반하여 분토의 건조도 빠르게 된다. 무심코 물끊어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분토의 건조에는 충분한 주의를 해야하고, 물끊어짐을 일으키지 않도록 꼭 관수해주도록 한다.
다만, 개화 중에 있는 것 등에서는 꽃에 물이 묻으면 꽃이 상하게 되어 실물 수종 이라면, 화분이 떨어지게 되어 결실하지 못하게 된다. 근수(根水)를 중심으로 물을 주도록 합시다.
◆ 동북지방(함경남도, 강원도 정도) ◆ 강풍. 늦서리의 피해가 계속되는 4월은, 모과나무나 단풍나무(楓, 풍) 등의 눈 움직임이 빠른 나무를 옥외에서 관리하게 되면, 추위로 눈 성장을 멈추게 되는 경우도 있다. 늦서리로부터 분수를 보호하도록 보호실 내에 다시 들여놓는다든지, 처마 밑으로 옮겨놓는 등의 조치를 한다. 송백. 잡목도 함께 쭉쭉 눈이 자라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새 순에 철사를 걸고, 새 가지 끝이 굳어지기 전에 눕혀주도록 한다.
작은 가지를 만들어 가는 단계의 나무는, 마디 사이가 길이 자람을 하지 않도록 일찍 일찍 눈 따기를 해준다. 어린 나무의 경우는 일단 새 순이 뻗어나가도록 힘을 붙여서 몰아넣기 해준다. 또, 잎이 무성해 짐에 따라 속 부분의 일조. 통풍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잎 따기를 해준다. 5월이 되면, 옥외에서 관리하게 되는 나무 등에 모충(毛蟲, 쐐기)이 붙기 때문에, 발견하는 대로 제거해준다. 소독 작업에도 힘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 관동지방(부산과 대구의 중간쯤) ◆ 4월에서 5월에 걸쳐서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진다. 열매 분재에서, 가을에 열매 맺힘을 즐기려면, 꽃에 비가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관동 북부 등, 지방에 따라서는 늦서리의 피해가 있기 때문에, 서리로부터의 경계도 태만히 해서는 안 된다. 4월은 송백류. 동백나무. 감귤류의 분갈이가 행해진다. 눈의 움직임이 늦은 너도밤나무 등도, 새 눈이 부풀지 않는다면, 분갈이가 가능하다.
이 시기는 잡목의 눈 따기가 주체로 되고, 산 단풍나무 등은 품종에 따라서 새 눈의 돋는 시기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매일 부지런하게 눈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주기는 분 흙이 마르는 순서 데로 주겠지만, 바람이 강한 날은 예상 이상으로 건조가 빨라지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 2회로 나누어 물을 주는 쪽으로 해야 한다. 여러 가지 병해충도 발생하기 때문에, 소독 작업도 해주도록 한다.
◆ 중부. 근기지방(중부내륙 정도, 기후는 경주 정도) ◆ 4월에 접어들면 기온도 따뜻해지고, 늦서리의 피해도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강풍이 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분갈이를 행한 나무 등은, 가능한 한 바람이 닿지 않도록 하고, 처마 밑 등으로 들여놓도록 한다. 분토의 건조도 상당히 빨라지게 된다. 건조상태를 부지런히 관찰하고, 물끊어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분갈이 직후는 뿌리의 흡수력도 약하기 때문에, 엽수를 준다든지 하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비료도 슬슬 주도록 한다.
5월이 되면, 잡목. 송백을 불문하고, 자꾸자꾸 새순이 자라나게 된다. 산단풍나무는 마디 사이가 길이 자람을 하기 쉬운 수종이기에, 완성단계의 나무 등은 이른 단계에서 순 끝을 펼쳐 제거해주도록 한다. 또, 오엽송 등도 새 싹이 자라나기 때문에, 강한 순 등은 제거해 주도록 한다.
◆ 구주지방(제주도, 대만과 비슷) ◆ 4월 상순이 되면, 평야지에는 온난한 기후가 되지만, 산간지에는 아직도 늦서리에 의한 피해도 생긴다. 서리가 예상되는 날은 보호실로 분수를 들여놓도록 한다. 도, 강풍이 불기도 해, 방풍 대책도 필요하다. 보호실에서 늦게 까지 보호한 나무나, 전시회에 출품한 나무는 순이 자라기 시작하기 때문에, 빨리 순 따기를 해주도록 한다. 또 밀감 등의 감귤류도 순 억제를 한 후, 분갈이를 해주도록 한다. 분토의 건조는 상당히 빨라질 수도 있다.
물끊어짐은 해질 녘에도 주의해야 한다. 분토가 희미하게 마를 때쯤, 충분하게 물을 주도록 한다. 비료는 완성단계의 잡목류를 빼고, 잇따라(자꾸) 주도록 한다. 잎 진드기나 진딧물도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소독 작업도 해주도록 한다.
5월의 분재 관리 와 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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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의 손질과 관리」 6∼7월 + 지역마다의 표준
「습수(拾水)」와 「엽수」로 확실한 물 주기
6월중에는 또 장마가 이어진다. 지난 호에서도 언급했지만, 장마철은 물끊어짐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내린다고 해서 물 주기를 하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은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비가 내리더라도 분토의 건조도를 살펴보고, 말랐다 싶으면 충분하게 관수해 주도록 합시다. 장마가 게이면, 기온은 단 번에 상승한다.
여름의 강한 햇살을 받아, 분토의 건조는 급격하게 빨라지기 때문에, 7월에도 물끊어짐에 충분한 주의를 해야한다. 지역이나 진열장 환경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지만, 1일 2회의 물 주기로 임시 변통해야할 경우도 있다. 따라서 「습수」와 「엽수」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습수」란 한 번 물을 준 후, 건조가 빠른 나무에 뒤좇아 물을 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오전 중에 관수하고, 오후에 돌아 볼 무렵에 일찍 분토가 마르게 되는 나무에는, 습수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정오에 물 주기를 하지 않는 경우는 해질녘의 「엽수」 로 대처해주면 좋다. 「엽수」는 잎 전체에 물을 뿌려주는 것으로, 잎에서의 수분증산을 억제해주는 작용을 한다. 물끊어짐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확실하고 충분한 관수로, 분수를 원기 있게 보존해 줍시다. 또, 장마철은 비료를 일단은 주지 않고 걸러, 장마가 게이면 서서히 시비를 개시한다.
지역마다의 표준
6∼7월의 작업과 관리
◇ 동북지방(함경남도, 강원도 정도) ◇ 급속히 일교차가 심해져, 공기가 건조해진다. 아침의 물 주기뿐만 아니라 보충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해질녘에도 물을 주는 등으로 대처한다. 건조에 약한 가문비나무는, 오후부터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차광망을 덮어주고, 자주 엽수를 해주는 등으로 습도를 유지해준다. 특히 건조가 빠른 것은, 표토 위에 이끼를 까는 등으로 숩기 유지에 힘쓴다. 타지역에 비해서 생장기간이 짧은 지방은, 여름에도 가능한 한 비료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올려놓고 싶은 경우다.
지나치게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이상인 날이 이어지게 되면, 비료 장해를 막기 위해 비료를 내려놓겠지만, 그 이외의 기온 환경이라면 비료를 올려놓는다. 불안하게 생각이 드는 사람은 여느 때의 반 정도의 양으로 줄여 치비(置肥, 알거름)를 주면 좋을 듯 하다. 곰솔(해송)의 순 집기는 6월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하는 것이 표준이 된다.
◇ 관동지방(부산과 대구의 중간쯤) ◇ 6월경부터 시작되는 장마는 7월 중순경까지 계속된다. 비가 내리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꼭 분토의 건조 상태를 살펴보고, 건조한 것 같으면 충분하게 관수해 준다. 적어도 1일 1회는 건조 상태를 점검한다. 배수가 나빠, 분토의 건조가 늦어지는 것은, 분을 기울여 놓는 등으로 배수를 촉진시켜 준다. 치비도 제거해 주도록 한다. 곰솔의 순 집기는 6월 후반에 실시한다.
동시에 잎도 성기게 해주어, 속 부분으로 일조. 통풍을 좋게 해 준다. 대물분재는 6월중에, 소품 분재도 7월 10일 정도에서 순 집기를 마치도록 한다. 또, 순 집기를 행한 나무는, 두 번 째 눈의 움직이기 시작한 것을 확인하고서 비료를 주도록 한다. 잡목류는 6월부터 7월에 걸쳐 잎 자르기가 적기이다. 이 시기는 진딧물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명심해서 일찍 소독을 해준다.
◇ 중부, 근기지방(중부내륙 정도, 기후는 경주 정도) ◇ 6월에서 7월 20일경까지 장마가 계속된다. 비가 내리더라도 분토의 점검은 반드시 해야하고, 건조해진다면 충분히 관수해 주어야 한다. 해질녘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장마가 게이면 기온도 단번에 상승하고, 수분의 증산도 심해진다. 1일 2회 이상의 관수가 필요하게 된다. 진딧물이나 흰가루병 등의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10일∼2주간에 1회는 소독. 살균제를 살포해주도록 한다. 잎의 앞면만 아니라, 뒷면에도 부착되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곰솔의 순 집기는 6월 20일 경부터 시작된다. 순 집기 이후는 일시 물의 빨아올림이 둔화되기 때문에, 분토의 건조에 맞추어 관수해 주도록 한다. 잡목류는 철사거리의 적기이기도 하여, 수세가 좋은 나무 등은 속의 무리(뭉치는 것)를 방지하고, 가지 끝을 섬세하게 할 목적으로 잎 자르기나 잎 따기를 해준다.
◇ 구주지방(제주도, 대만과 비슷) ◇ 7월 상순은 아직 비가 남아있지만, 장마가 게이면, 동시에 단번에 상승한다. 그에 따라 분토의 건조도 빨라지기 때문에, 물끊어짐은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저녁 충분한 물을 주는 외에, 해질녘에는 엽수를 해주게 되면, 좋을 듯 하다. 직사광선에 약한 수종은 차광망 밑으로 이동시켜 주고, 대낮에는 반 그늘이 되도록 해준다.
특히 금번 가을에 전시회에 출품을 준비중인 것은 잎이 타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곰솔의 순 집기는 기본적으로 6월중에 끝내도록 한다. 순 집기 시에는 전정도 동시에 해주어, 불필요한 가지는 잘라내 주면 좋을 것 같다. 굵은 가지의 경우는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잘라낸다. 6월에 잎 자르기를 행한 잡목은 7월경부터 두 번 째 눈의 정리에 들어간다. 두 번 째 눈을 방치해 두면 가지 기부가 바로 굵어져 버리기 때문에, 신중하게 작업해 주도록 한다.
6 월의 분재 관리 와 도해
7월의 분재관리! .... 2003년 근대분재 월별관리!
*'미리주는 물'과 '엽수' , 아끼는 분재를 지키는 정의의 아군.
7월 전반에는 아직 장마도 남아있지만, 중순을 지나면 더운 여름이 닥칩니다. 그때까지는 습기가 많았기 때문에 물관리로 분에 물이 머물러 있지 않도록 배수에 신경을 썼는데, 여름공기가 널리퍼지면 반대로 물마름의 걱정이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물주기 횟수도 서서히 늘려갑시다.
상황에 따라서는 1일 2회의 물관리로도 부족합니다. 물론 선반의 환경에 따라 물주기 횟수에도 차이가 있지만 여름철의 물관리에서는 '미리주는 물'과 '엽수'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침에 물주기를 끝낸 후 낮동안 선반장소를 보면서 돌다보면 분토가 마르고 있는 나무가 눈에 보입니다. '미리주는 물'이라는 것은 마른 나무에 한결 빨리 물을 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나무에 따라서는 가장 물을 필요로 하는 시간대이므로 '미리주는 물'의 효과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에게 물주기를 맡기고 있는 애호가는 이 '미리주는 물'을 한껏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낮동안의 물주기가 곤란한 애호가는 저녁 물주기가 무척 효과적입니다. 그때는 근수(뿌리에 주는 물)과 함께 엽수(잎에 뿌려주는 물)도 주도록 합시다.
*"물말림 방지" 혹서를 아이디어로 극복한다
해수욕이나 수영장에서 지낼 예정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사람에게는 유혹이 가득한 한여름 이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분재에 있어서는 괴로운 계절입니다. 무엇보다도 뜨거운 하늘아래 햇빛이 분재를 내리쬐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끼는 분재수의 생육을 우선시 하려면 물말림을 방지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왼쪽에 예로 든 것 이외에도 요수법(화분을 화분 허리까지 물에 담그는 법), 도랑에 담그는 방법, 갈대발을 세우거나, 물이끼를 펼쳐놓는 등 여러가지 궁리가 도입되어 있습니다. 차광망이나 자동 관수기는 어디까지나 일례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선반장소에 맞는 아이디어를 응집시켜 아끼는 분재수의 여름나기에 만전의 대책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2003. 7월호 90쪽 적기작업 토막지식! 철사풀기에 대해서 - 봄에 감은 철사가 서서히 파고들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추한 상처가 남지 않도록 파고들어 가는 것을 살펴보고 조속히 철사를 벗기는 일이 중요하다. 철사를 벗기는 작업에 대해서는, 숙련자이던 초심자를 무론 하고, 가는 철사라도 가능한 한, 잘라서 벗겨주는 것을 권한다.
숙련자 분들은 손가락으로 작업이 가능하지만, 그 경우에는 신중하고 정확하게 철사를 벗기는 양으로 마무리 해주세요! 철사를 절단할 경우에는 가지 끝에서부터 하고, 철사를 자를 때 철사 무더기를 하나씩 정성껏 주의를 기울여 절단해 주십시오. 더구나 깊게 파고든 것을 보인 부분에 대해서는, 철사를 정성껏 띄우고(가지와 철사간의 간격) 잘라 벗겨 마무리해 주세요! 그리고 파고든 상처에는 도포제를 잊지 말고 발라 주세요.
7월의 작업, 수종별 일람표 * 오엽송: 무덥고 약한 때문에, 놓는 장소에도 주의가 필요하고, 다방면의 엽수가 효과적이다. * 진백: 신아가 자라기 시작한 때문에, 눈 따기를 되풀이한다. * 가문비: 물을 좋아하므로 물을 끊는 일을 엄금, 관동이서는 한랭사로 석양을 막는다.
* 소나무: 볕이 드는 장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 두 번째 눈을 빠른 시기에 처리해 주세요! * 삼: 눈 따기 속행, 물을 매우 좋아하므로, 충분한 물주기에 마음을 쓴다. * 풍(楓): 7월 전반까지 잎 자르기가 가능, 혹이 생기기 전에 두 번 째 눈을 정리해 주세요!
* 느티: 잎 자르기나 도장지의 자르기를 마무리해야 한다. 작은 가지의 방향수정정도의 철사거리가 가능. * 너도밤나무: 속의 일조.통풍을 확보해야하므로, 큰 잎은 잎을 잘라 준다. * 쥐똥나무; 눈 따기 후에 두 번 째 눈의 정리를 한다
* 낙상홍: 가지 만들기 단계의 나무는 7월 전반까지 잎 자르기가 가능, 많은 열매가 달린 나무는 적당히 솎아내 주세요! * 모과: 철사가 파고 들어가는 것에 요주의. 정기적인 약제살포로 병해충을 구제한다. * 피라칸사: 결실한 나무는 물끊어짐을 엄금. 작은 가지의 철사 거리가 가능.
* 애기사과: 정기적인 약제살포로 병해충 예방. 잎 데기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 . * 노박덩굴: 필요 없는 어린 싹은 조기에 잘라냄. 지나치게 많은 열매는 솎아내 주세요! * 애기감(노야시); 작은 가지에는 철사거리가 가능. 가지를 잘라 되돌려주기를 한다.
* 참빗살나무: 물을 듬뿍 준다. 잎 데기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 치자; 관수. 시비. 소독에 힘쓴다. 특히 물끊어짐에 요주의! * 금두: 계속해서 도장지 자르기를 마무리하고 작은 가지의 철사거리가 가능.
* 오미자: 절수를 엄금. 개화할 때 이른 아침 5∼6시경에 인공 수정을 행한다. * 왜철쭉; 품종에 따라서 석양을 한랭사로 차단해 주는 것이 필요.
8월의 분재관리 ! .....
*한여름 도래, 잎으로 나무의 상태를 판단! 1년 중 제일 더운 계절. 나무도 사람도 몸 상태 관리가 큰일입니다. 맹렬한 더위 때문에 나무의 활동도 잠깐 쉬고, 적기 작업도 거의 없는 계절인데, 항상 분수의 상태를 주시하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말을 못 하는 분수도 살며시 신호를 보내고 있기 마련. 그것을 포착해 낼 수 있는지 없는지는 매일매일 관찰하는 일에 달려있 습니다. 잡목류는 상태가 좋지 않게 되면 먼저 잎에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 일어나는 잎 타기의 대부분은 물 말림이 원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잎 타기를 일으킨 잎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발견한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상한 잎을 따버리고 두 번째 눈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면 따줍니다. 그렇지 않다면 푸른 부분이 남아있는 잎은 남겨두도록 합니다. (완전히 마른 잎은 따줍니다) 이것은 그때까지 잎 따기(葉刈)가 가능한지 아니한지에 따라 판단하면 쉬울 것입니다. 다만, 남은 잎의 수가 극단적으로 적어질 것 같으면, 조금이라도 푸른 부분이 남아있는 잎은 붙여둡니다.
* 흠뻑 그리고 확실히 뿌리중심까지 물이 닿도록 합니다. 물 주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잎 타기나 가지 마름 등, 나무가 상한부분을 발견했다면 먼저 자신의 물주기법을 되돌아봅시다. 정확히 물을 주고 있어도, 뿌리, 결국 화분의 중심까지 닿지 않는 때도 있습니다. 의외로 빨리 마르는 수종도 있습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하여 해소하는 것이, 물 주기 숙달에 이르는 비결 입니다.
한번 한번의 물 주기에서는 '흠뻑 그리고 확실히'가 기본. 뿌리중심까지 물이 닿는 것이 진정한 물 주기입니다. 분갈이한지 몇 년이 지났거나 화분 가득 뿌리가 휘감겨있는 나무 등은 물 빠짐이 나쁜데 이런 나무에는 '재차 주는 물'이 효과적 입니다. 한번 물을 주고 나서 조금 시간적인 간격을 두는 것이 요령입니다. 필연적으로 물주는 시간은 길어지지만 좋아하는 나무를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합시다.
질문과 답!
질문: 낮에 엽수(나무의 머리부분부터 물을 뿌리는 것)를 해주면 물방울이 렌즈의 역할을 하여 잎 타기를 일으킨다고 들었습니다.
엽수는 저녁에만 시행하고, 낮에는 근수(분토 부분에만 물을 뿌리는 것)만 해 주어야 한다는데, 정말인지요?
답: 그렇지 않습니다. 낮에 엽수를 해 주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조금 오래된 자주 거론되던 이야기인데, 렌즈 설에는 근거가 없습니다. 사실 모든 물주기를 할 때, 엽수를 해 주고 있는 분재원이 있는데, 그곳의 나무는 지극히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엽수는 주변의 공중습도를 높이기 때문에 무척 효과가 있는 물 말림 방지책입니다.
다만 엽수만 해주는 것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엽수만으로는 뿌리에 물이 골고루 미치지 않아 물 말림의 원인이 됩니다. 전술했던 렌즈 설도 이런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엽수는 효과적인 물 말림 방지책. 그러나 근수도 확실히 해 주어야만 비로소 의미가 있게됩니다.
적기작업 토막지식(8월의 테마)!
잎 베기(葉刈)와 잎 자르기(葉切) 이즈음 분수의 큰 적의 하나는 「뜸들다(찌다)」에 있습니다. 바깥둘레부분에 무성해진 잎의 원인으로 속에까지 바람이나 햇빛이 닿지 않아 속눈이 상해버리게 됩니다. 잡목류는 잎 베기와 잎 자르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잎 베기(葉刈)는 잎의 축에서 모두 제거하여 두 번 째 눈을 나오게 하는 것이고 대조적으로 잎 자르기(葉切)는 두 번 째 눈은 움직이지 않게 하고 잎의 면적이 적어지게 되도록 잘라내는 것입니다. 어느 경우이든 가지 만들기의 이유가 상당히 강하다는 점, 배양조건의 개선을 목표로 하기에 바깥둘레부분(外周部)이 커진 잎에만 행하는 것입니다.
수종에 따라서 잎 베기의 방향이나 잎 자르기의 방향(방법)이 다릅니다. 단풍(楓)이나 느티나무에서는 잎 베기를 할 수가 있고, 반대로 너도밤나무나 일본단풍, 애기노각나무 등에서는 잎 자르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8월의 작업, 수종별 일람표!
진백: 계속해서 눈 따기를 되풀이 함. 윤곽선을 가지런히 드러내기. 가문비나무: 엽수를 자주 해준다. 차광망으로 직사광선을 막음.
소나무: 순 집기를 한 것은 두 번 째 눈의 눈 고르기를 함. 분재대위에 볕이 들도록 하여 잘 키운다. 노간주나무: 눈 따기를 되풀이한다. 작은 가지는 틈을 만들기(성기게 함)를 수시로 행한다.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삼: 눈 따기 계속, 물을 좋아하기에 충분한 물주기를 명심한다. 엽수도 효과. 단풍(楓): 잎 베기(葉刈) 후의 두 번 째 눈을 두 갈래로 정리한다. 바깥둘레부분의 큰 잎은 잎 베기를 한다.
느티나무: 바깥둘레부분의 큰 잎은 잎 베기 합니다. 어린나무는 두 번 째 눈의 잎 베기도 가능. 너도밤나무: 복잡한 곳을 잎 자르기 하여 통풍을 확보. 잎 타기에 주의.
8월 의 분재 관리와 작업 도해
9월의 분재관리!
.. 2003년 근대분재 9월호 월별관리 내용입니다.
아직까지 남은 더위가 엄한 때입니다. 여름더위로 상태가 이상해진 나무가 여기저기 조금씩 보이는 시기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물 주기, 다시 말해서 같은 육성 방법이라 할지라도, 수종이나 조건의 차이에 따라, 다른 나무는 건강한데, 이 나무만 이상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특히, 여름기간 동안, 물 말림을 일으켜, 잎이 시들어 원기가 없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조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토의 건조, 잎 끝이 처져있는 상태 등을 잘 관찰하여 건조가 나쁜 것은 양지로 이동한다거나 하는 조치를 취합니다.
또, 9월은 태풍이 차차 덮쳐 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의외로 태풍이 많은 지방에서는 익숙해져 피해가 적은 것 같은데, 관동, 동북이라 하는 일반적으로 태풍상륙이 적은 지방 쪽이 심한 피해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보를 입수하여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한 나무는 비배를! 여름을 문제없이 보낸 나무는 지금부터 가을이 끝나기까지가 비배의 최적기입니다. 이 시기의 비배는 효과가 좋아, 줄기와 가지의 굵기를 촉진함과 동시에, 이듬해의 새싹까지도 좌우합니다. 물 빠짐, 건조까지도 좋은 상태라면 봄의 1.5배에서 2배의 량의 비료를 놓아 확실히 비배를 해 줍시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순조롭게 여름을 지난 나무에만 해당됩니다. 건조가 좋지 않은 나무나 한번 물 말림 증상을 일으킨 나무는 신중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조가 나쁜 나무, 뿌리 일부가 상한 나무 등에 대해서는 많은 비료를 주면, 효과가 없을 뿐더러, 비료에 의해 해를 입게되어, 더욱 상태를 망가뜨리는데 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나무의 상태를 잘 관찰하면서 양을 조절해 나갑시다.
사진1. 잎이 타 들어간 증상이 나타난 산단풍. 군데군데 낙엽진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발견했다면 신중히 대처해야 합니다.
그림2. 태풍으로 애지중지하는 나무를 상해서도 손해를 호소할길수 도 없습니다. 대책은 만전을 것. 키가 작고 중심이 낮은 것은 선반에 묶고, 키가 큰 것이나 소품은 선반 아래나 실내에 들여놓습니다.
사진3. 표토에 우산이끼가 살고 있으면, 물 빠짐이 나쁘다.(토양의 건조도 나쁘다)는 증거. 물주기와 비료도 좀 적게 줍니다.
그림4. 표토가 올라와 있는 분에 구슬비료를 올려놓는 여러 가지 방법
1. 비료 넣는데(비료봉투) 넣어 이쑤시개로 꽂습니다. 2. 비료바구니를 사용합니다. 3. 철사로 구슬거름을 고정합니다. 적기작업 토막 지식(9월의 테마!) 한목회 (Home) 2003-09-05 04:58:45
적기작업 토막 지식!
9월의 테마, 열매 분재의 관리
열매 분재에 열매가 달린 경우는, 9월에 들어설 무렵에는 열매가 모두 굵어지고, 종류에 따라서는 하순에서 10월에 걸쳐 착색이 되기 시작합니다. 슬슬 관상기로 접어들 준비를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철사가 파고들게 되면, 모두 벗겨주고, 전정으로 나무의 모양을 정리하기에 이르게되고, 가지의 선단에 열매가 매달리는 타입 이외는 좀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아래 삽화는 낙상홍을 예로 든 것이지만, 열매가 달린 곳보다 위 부분의 가지는 최종적으로 남겨두지 마세요. 하지만 열매가 달린 곳까지 급하게 잘라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기에 선단의 열매를 남겨둔 모양의 전정을 하게되면(즉 열매 달린 곳까지 짧게 전정한다는 뜻), 가지 쪽의 열매에 수양분(水養分)이 닿지 않을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반대로 길게 자라도록 내버려두어 살찌게 한다면, 가을에 잘라 들어갈 가지 선단이 울퉁불퉁하고 딱딱한 모양이 되는 결과가 됩니다. 급하게 가지선단을 자를 경우에는 4∼5 잎이 남게되는 위치에서 잘라주고, 겨울 전에 또 한번 잘라 들어가는 것이 올바른 해석이 됩니다.
다음 열매가 물이 들기 시작하면, 새 따위가 그것을 노리고 찾아오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모처럼의 열매를 엉망이 되게 해버릴지도 모르니 방호망 따위로 나무를 단속하거나, 새 피해를 막는데 힘을 기울어야 하겠습니다.
9월의 작업, 수종일람표
곰솔: 두 번째 눈 처리를 계속한다. 전시회를 대기하고 있는 나무는 엽수로 잎 길이 조절. 가문비나무: 계속해서 엽수를 자주 한다. 물끊어짐 방지. 한랭사로 차광도 계속한다. 소나무: 분재대에 햇빛이 닿도록 하여 건강하게 기른다. 굵히고 싶은 경우에는 비배에 힘쓴다.
삼나무: 눈 따기 마른 속가지 정리. 계속해서 물주기에 주의 중국단풍(일명 당단풍): 어린 나무나 따뜻한 지방은 최후의 잎 베기(葉刈)가 가능. 두 번째 눈을 재차 정리한다. 느티나무: 어린 나무는 최종적으로 잎 베기가 가능. 잎 베기를 하지 않는 것은 비배에 힘쓴다.
너도밤나무: 수형, 완성단계에 맞추어 서서히 비료를 많게 해줌. 쥐똥나무: 비배에 힘쓴다. 길게 기르고자하거나 도장지를 잘라 줄인다. 열매가 달린 것은 물끊어짐에 주의 낙상홍: 열매가 달린 것은 새가 따먹지 않도록 주의. 서서히 비료를 많게 해줌.
모과: 도장지를 잘라 줄임. 열매가 달린 것은 물끊어짐에 주의. 비료를 많게 해줌. 피라칸사: 열매가 달린 것은 물끊어짐에 주의. 춘분. 추분을 중심으로 한 7일간을 전후(彼岸=피안)한 가을 분갈이 적기. 애기사과: 정기적인 약제 살포로 병해충 예방. 피안 전후가 분갈이 적기.
노박덩굴: 불필요한 도장지, 움돋은 어린 싹을 잘라냄. 계속해서 물끊어짐에 주의. 애기감나무(노야시): 비료의 양을 늘려줌. 물끊어짐에 주의. 정기소독도 거르지 않고 해준다. 참빗살나무(진궁): 가지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는 것은 비배에 노력한다. 정기소독을 계속한다.
치자나무: 정기소독. 비배를 계속한다. 도장지는 순차적으로 잘라낸다. 금두: 계속해서 정기소독을 해준다. 도장지를 잘라준다. 비배 등. 오미자: 열매가 달린 것은 상하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한다. 비배에 노력한다.
장수매: 가을의 피안 전후가 분갈이 최적기. 근두암종병의 환부를 발견하면 제거. 소각한다. 왜철쭉: 늦더위에 주의. 품종에 따라 계속해서 한랭사로 보호. 엽수를 해준다. |
9월의 분재관리!
.. 2003년 근대분재 9월호 월별관리 내용입니다.
아직까지 남은 더위가 엄한 때입니다. 여름더위로 상태가 이상해진 나무가 여기저기 조금씩 보이는 시기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물 주기, 다시 말해서 같은 육성 방법이라 할지라도, 수종이나 조건의 차이에 따라, 다른 나무는 건강한데, 이 나무만 이상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특히, 여름기간 동안, 물 말림을 일으켜, 잎이 시들어 원기가 없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조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토의 건조, 잎 끝이 처져있는 상태 등을 잘 관찰하여 건조가 나쁜 것은 양지로 이동한다거나 하는 조치를 취합니다.
또, 9월은 태풍이 차차 덮쳐 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의외로 태풍이 많은 지방에서는 익숙해져 피해가 적은 것 같은데, 관동, 동북이라 하는 일반적으로 태풍상륙이 적은 지방 쪽이 심한 피해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보를 입수하여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한 나무는 비배를! 여름을 문제없이 보낸 나무는 지금부터 가을이 끝나기까지가 비배의 최적기입니다. 이 시기의 비배는 효과가 좋아, 줄기와 가지의 굵기를 촉진함과 동시에, 이듬해의 새싹까지도 좌우합니다. 물 빠짐, 건조까지도 좋은 상태라면 봄의 1.5배에서 2배의 량의 비료를 놓아 확실히 비배를 해 줍시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순조롭게 여름을 지난 나무에만 해당됩니다. 건조가 좋지 않은 나무나 한번 물 말림 증상을 일으킨 나무는 신중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조가 나쁜 나무, 뿌리 일부가 상한 나무 등에 대해서는 많은 비료를 주면, 효과가 없을 뿐더러, 비료에 의해 해를 입게되어, 더욱 상태를 망가뜨리는데 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나무의 상태를 잘 관찰하면서 양을 조절해 나갑시다.
사진1. 잎이 타 들어간 증상이 나타난 산단풍. 군데군데 낙엽진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발견했다면 신중히 대처해야 합니다.
그림2. 태풍으로 애지중지하는 나무를 상해서도 손해를 호소할길수 도 없습니다. 대책은 만전을 것. 키가 작고 중심이 낮은 것은 선반에 묶고, 키가 큰 것이나 소품은 선반 아래나 실내에 들여놓습니다.
사진3. 표토에 우산이끼가 살고 있으면, 물 빠짐이 나쁘다.(토양의 건조도 나쁘다)는 증거. 물주기와 비료도 좀 적게 줍니다.
그림4. 표토가 올라와 있는 분에 구슬비료를 올려놓는 여러 가지 방법
1. 비료 넣는데(비료봉투) 넣어 이쑤시개로 꽂습니다. 2. 비료바구니를 사용합니다. 3. 철사로 구슬거름을 고정합니다. 적기작업 토막 지식(9월의 테마!)
적기작업 토막 지식!
9월의 테마, 열매 분재의 관리
열매 분재에 열매가 달린 경우는, 9월에 들어설 무렵에는 열매가 모두 굵어지고, 종류에 따라서는 하순에서 10월에 걸쳐 착색이 되기 시작합니다. 슬슬 관상기로 접어들 준비를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철사가 파고들게 되면, 모두 벗겨주고, 전정으로 나무의 모양을 정리하기에 이르게되고, 가지의 선단에 열매가 매달리는 타입 이외는 좀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아래 삽화는 낙상홍을 예로 든 것이지만, 열매가 달린 곳보다 위 부분의 가지는 최종적으로 남겨두지 마세요. 하지만 열매가 달린 곳까지 급하게 잘라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기에 선단의 열매를 남겨둔 모양의 전정을 하게되면(즉 열매 달린 곳까지 짧게 전정한다는 뜻), 가지 쪽의 열매에 수양분(水養分)이 닿지 않을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반대로 길게 자라도록 내버려두어 살찌게 한다면, 가을에 잘라 들어갈 가지 선단이 울퉁불퉁하고 딱딱한 모양이 되는 결과가 됩니다. 급하게 가지선단을 자를 경우에는 4∼5 잎이 남게되는 위치에서 잘라주고, 겨울 전에 또 한번 잘라 들어가는 것이 올바른 해석이 됩니다.
다음 열매가 물이 들기 시작하면, 새 따위가 그것을 노리고 찾아오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모처럼의 열매를 엉망이 되게 해버릴지도 모르니 방호망 따위로 나무를 단속하거나, 새 피해를 막는데 힘을 기울어야 하겠습니다.
9월의 작업, 수종일람표
곰솔: 두 번째 눈 처리를 계속한다. 전시회를 대기하고 있는 나무는 엽수로 잎 길이 조절. 가문비나무: 계속해서 엽수를 자주 한다. 물끊어짐 방지. 한랭사로 차광도 계속한다. 소나무: 분재대에 햇빛이 닿도록 하여 건강하게 기른다. 굵히고 싶은 경우에는 비배에 힘쓴다.
삼나무: 눈 따기 마른 속가지 정리. 계속해서 물주기에 주의 중국단풍(일명 당단풍): 어린 나무나 따뜻한 지방은 최후의 잎 베기(葉刈)가 가능. 두 번째 눈을 재차 정리한다. 느티나무: 어린 나무는 최종적으로 잎 베기가 가능. 잎 베기를 하지 않는 것은 비배에 힘쓴다.
너도밤나무: 수형, 완성단계에 맞추어 서서히 비료를 많게 해줌. 쥐똥나무: 비배에 힘쓴다. 길게 기르고자하거나 도장지를 잘라 줄인다. 열매가 달린 것은 물끊어짐에 주의 낙상홍: 열매가 달린 것은 새가 따먹지 않도록 주의. 서서히 비료를 많게 해줌.
모과: 도장지를 잘라 줄임. 열매가 달린 것은 물끊어짐에 주의. 비료를 많게 해줌. 피라칸사: 열매가 달린 것은 물끊어짐에 주의. 춘분. 추분을 중심으로 한 7일간을 전후(彼岸=피안)한 가을 분갈이 적기. 애기사과: 정기적인 약제 살포로 병해충 예방. 피안 전후가 분갈이 적기.
노박덩굴: 불필요한 도장지, 움돋은 어린 싹을 잘라냄. 계속해서 물끊어짐에 주의. 애기감나무(노야시): 비료의 양을 늘려줌. 물끊어짐에 주의. 정기소독도 거르지 않고 해준다. 참빗살나무(진궁): 가지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는 것은 비배에 노력한다. 정기소독을 계속한다.
치자나무: 정기소독. 비배를 계속한다. 도장지는 순차적으로 잘라낸다. 금두: 계속해서 정기소독을 해준다. 도장지를 잘라준다. 비배 등. 오미자: 열매가 달린 것은 상하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한다. 비배에 노력한다.
장수매: 가을의 피안 전후가 분갈이 최적기. 근두암종병의 환부를 발견하면 제거. 소각한다. 왜철쭉: 늦더위에 주의. 품종에 따라 계속해서 한랭사로 보호. 엽수를 해준다.
9월 의 분재 관리 도해
10월의 분재관리!
.. 2003년 근대분재 10월호 86쪽 월별관리 내용입니다.
작업에 감상으로 바쁜 계절.
10월은 가을이 한창인 때이므로, 분재도 자연도 아름답게 보내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가을은 빠른 걸음으로 와서 곧 지나가 버립니다.
분재의 눈의 움직임도 일단락되어 정착되었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금방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분재애호가에 있어서는 1년의 총 결산적인 작업, 감상을 위한 준비, 그리고 다가올 겨울철의 준비 등, 기쁘기도 한 바쁜 계절이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나무의 완성단계나 수종에 따른 관리법도 달라집니다. 배양단계의 어린 나무는 비배를 계속하여 조금이라도 힘이 붙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감상단계, 특히 전시회를 기다리고 있는 나무 같은 것은 슬슬 비료를 끊고, 화장(화분 맞춤이나 줄기를 닦는 것, 꾸미는 계획을 세우는 등 감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나무 만들기나 작업 면에서는 오엽송과 진백 등은 철사걸이의 적기입니다. 또 겨울철에도 조용하게 가지와 잎을 충실하게 하는 송백류에 비해, 대부분의 잡목류는 낙엽이 져, 눈에 보이는 활동은 멈추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른바 가을전정이 가능해 집니다. 이상적으로는 낙엽 직후가 타이밍 상으로는 가장 좋지만, 잡목류(특히 잎 분재 류)의 숫자가 많은 분이나, 일찌감치 작업하고 싶은 분은, 다소 일찍 시행해도 지장은 없습니다. 특히 추운 지역에서는 겨울의 방문도 빠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11월 중순경보다 약간 이른 듯 한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나무의 건강유지에도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름을 난 분재를 찬찬히 보면, 보통과 다른 상태의 징후가 몇 개쯤 나타나는 것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 대부분은 잎과 분토의 건조상태에서 비롯되므로 매일의 관리 중에 알아차려야 합니다. 어떤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비료를 걷어내고, 물 관리의 정도나 위치를 바꿔주어 상태를 관찰합니다.
10월말에는 전정도 가능합니다.
10월말이 되면 대부분의 낙엽수에 전정이 가능합니다. 이 시기의 전정은 전체의 윤곽을 맞추는 것뿐만이 아니라, 나무의 골격을 정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둡니다. 1년 사이에 자란 가지, 내미는 눈을 잘 전정해서, 그 시점에서의 모습을 정리함과 동시에, 이듬해의 눈트기를 준비합니다. 마찬가지로 몇 군데에서 몇 개씩 눈이 나오는 부분은 이차(양 갈래)의 가지 뻗기로 깔끔히 정리하고, 불필요한 가지나 너무 투박한(너무 굵은)가지는 제거하고, 도장지는 짧게 줄여들이는 등 의 작업을 합니다.
그림1. 가을은 분재의 활동도 안정되어 평온하게 지내기 좋습니다. 여러 가지 작업도 가능한, 즐거움이 많은 계절입니다.
사진2. 가문비나무의 눈. 잎이 떨어져서 축만 남아있습니다. 물과 비료를 좀 적게 줍니다.
사진3. 오엽송의 눈. 적갈색으로 변한 잎이 붙어있는데, 잡아당겨도 떼어지지 않습니다. 뿌리에 뭔가 장해가 있는 듯 합니다.
그림4. 너무 투박한 가지 처리 등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적기작업 토막지식! (10월의 테마)
적기작업 토막지식! (10월의 테마)
이제 곧 가을∼겨울의 관상시즌 도래, 전시회 출품을 계획하고 있는 나무는 물론, 자택이나 분재원 등에서 잠시 진열하여 아주 아름답다고 말하는 나무에 대해서도 소위, 「화장」을 하게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차피 전시할 것이라면 아름다운 편이 즐거울 터! 사소한 배려와 손질로, 누구든지 기분 좋게 관상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것은 분. 표토의 더러워진 곳을 제거하는 일, 진열하는 경우에 가능한 한 깨끗한 장소로 하고, 흙에 더럽혀지게 되면 쓸모 없이 됩니다. 분 표면의 더러워진 것은 걸레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내어 실내에 묻혀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또 표토의 풀을 없애고, 화장토를 깔든지 이끼를 붙인다면 그것만으로도 몰라보게 될 정도가 됩니다.
이끼를 까는 방법에는 과정이 있고 가능한 한 얇게, 또 어느 정도 작은 블록으로 잘라 나누어 높낮이를 주면서 깔고 빈틈없이 채워주도록 해 줍니다. 2∼3 종류의 다른 이끼를 사용하여 변화가 나타나게되면 재미 있게 되겠지요! 잡목류는 헌 칫솔 등을 사용해 줄기를 씻어주도록 합니다. 줄기에 붙어 있는 이끼나 물때를 없애고, 그 나무 본래의 줄기 색이 나타나도록 합니다.
또 눈향나무(진백), 노간주나무 등의 삭정이(신). 뼈가지(사리)를 오래도록 유지시켜주기 위해, 물을 흡수시켜 세척하여 삭정이. 뼈 가지의 화장도 해주게 됩니다. 더러워진 것을 깨끗하게 떨어뜨린 후, 석회유황합제를 발라 건조시키면 깨끗하고 희게 화장이 됩니다.
10월의 작업! (수종일람표)
오엽송: 묶은 잎을 떨어뜨림. 전정, 철사거리와 여러 가지 작업의 적기. 정자(整姿) 작업을 즐긴다. 눈향나무(진백): 정자, 전정의 적기. 단 삭정이(신), 뼈가지(사리) 조각은 한겨울에 하는 편이, 하기 쉽다.
노간주나무(두송): 최종 눈 따기에서 윤곽을 맞춘다. 10월 초순에 최후의 비료를 준다. 가문비나무(하이송): 전정, 철사거리를 할 수 있다. 다만, 강도 높은 작업은 봄을 기다렸다가 한다. 소나무(적송): 전시를 할 예정인 것은 엽수로 잎의 길이를 조정. 정자, 전정은 겨울∼봄에
삼나무: 최후의 비배. 최종 눈 따기를 하여, 가지 테두리를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단풍나무(楓): 10월 초순에 최후의 비료. 햇볕이 잘 닿게 하여 아름다운 노랗고 붉은 잎을 대비합니다.
느티나무: 가지의 상태에 어울리게 불필요한 눈을 정리해주고, 아름다운 가지 분기(갈림)를 유지시켜줍니다. 너도밤나무: 계속해서 비배에 애씁니다. 가지, 눈을 자른다든지 해서는 안됩니다.
쥐똥나무: 도장지, 불필요한 가지를 잘라 줄여준다. 열매 달린 것은 비배에 애쓴다. 낙상홍: 열매 달린 것은 새 피해에 주의. 이 번 가을에 전시할 예정인 것은 가지를 잘라 줄인다.
모과나무: 도장지를 잘라 줄여서 윤곽을 잡는다. 열매 달린 것은 비배를 잘 해준다. 애기능금: 결실된 것은 비배를 잘해주고, 새 피해 방지에도 신경을 쓴다.
노박덩굴: 상한 열매는 없애버린다. 도장지를 잘라 윤곽을 맞춘다. 애기감나무(노야시): 전정으로 모양을 갖게 한다. 결실된 것은 비배를 잘한다.
참빗살나무(진궁): 도장지를 잘라준다. 열매 맺은 것은 새 피해에 주의한다. 치자나무: 수시로 큰 잎을 잘라준다. 작은 잎에 맞출 것.
금두: 결실된 것은 새 피해에 주의, 비배도... 오미자: 열매에 물이 묻으면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에 물 줄 때는 주의를 요한다.
장수매: 분갈이하지 않는 것은 비배를 잘 하여 충실하게 해준다. 왜철쭉: 가을 전시에 나가는 것은 전정하고, 지나치게 큰 잎을 없애고, 모양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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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분재관리!
.. 2003년 근대분재 10월호 86쪽 월별관리 내용입니다.
작업에 감상으로 바쁜 계절.
10월은 가을이 한창인 때이므로, 분재도 자연도 아름답게 보내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가을은 빠른 걸음으로 와서 곧 지나가 버립니다.
분재의 눈의 움직임도 일단락되어 정착되었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금방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분재애호가에 있어서는 1년의 총 결산적인 작업, 감상을 위한 준비, 그리고 다가올 겨울철의 준비 등, 기쁘기도 한 바쁜 계절이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나무의 완성단계나 수종에 따른 관리법도 달라집니다. 배양단계의 어린 나무는 비배를 계속하여 조금이라도 힘이 붙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감상단계, 특히 전시회를 기다리고 있는 나무 같은 것은 슬슬 비료를 끊고, 화장(화분 맞춤이나 줄기를 닦는 것, 꾸미는 계획을 세우는 등 감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나무 만들기나 작업 면에서는 오엽송과 진백 등은 철사걸이의 적기입니다. 또 겨울철에도 조용하게 가지와 잎을 충실하게 하는 송백류에 비해, 대부분의 잡목류는 낙엽이 져, 눈에 보이는 활동은 멈추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른바 가을전정이 가능해 집니다. 이상적으로는 낙엽 직후가 타이밍 상으로는 가장 좋지만, 잡목류(특히 잎 분재 류)의 숫자가 많은 분이나, 일찌감치 작업하고 싶은 분은, 다소 일찍 시행해도 지장은 없습니다. 특히 추운 지역에서는 겨울의 방문도 빠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11월 중순경보다 약간 이른 듯 한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나무의 건강유지에도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름을 난 분재를 찬찬히 보면, 보통과 다른 상태의 징후가 몇 개쯤 나타나는 것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 대부분은 잎과 분토의 건조상태에서 비롯되므로 매일의 관리 중에 알아차려야 합니다. 어떤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비료를 걷어내고, 물 관리의 정도나 위치를 바꿔주어 상태를 관찰합니다.
10월말에는 전정도 가능합니다.
10월말이 되면 대부분의 낙엽수에 전정이 가능합니다. 이 시기의 전정은 전체의 윤곽을 맞추는 것뿐만이 아니라, 나무의 골격을 정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둡니다. 1년 사이에 자란 가지, 내미는 눈을 잘 전정해서, 그 시점에서의 모습을 정리함과 동시에, 이듬해의 눈트기를 준비합니다. 마찬가지로 몇 군데에서 몇 개씩 눈이 나오는 부분은 이차(양 갈래)의 가지 뻗기로 깔끔히 정리하고, 불필요한 가지나 너무 투박한(너무 굵은)가지는 제거하고, 도장지는 짧게 줄여들이는 등 의 작업을 합니다.
그림1. 가을은 분재의 활동도 안정되어 평온하게 지내기 좋습니다. 여러 가지 작업도 가능한, 즐거움이 많은 계절입니다.
사진2. 가문비나무의 눈. 잎이 떨어져서 축만 남아있습니다. 물과 비료를 좀 적게 줍니다.
사진3. 오엽송의 눈. 적갈색으로 변한 잎이 붙어있는데, 잡아당겨도 떼어지지 않습니다. 뿌리에 뭔가 장해가 있는 듯 합니다.
그림4. 너무 투박한 가지 처리 등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적기작업 토막지식! (10월의 테마)
적기작업 토막지식! (10월의 테마)
이제 곧 가을∼겨울의 관상시즌 도래, 전시회 출품을 계획하고 있는 나무는 물론, 자택이나 분재원 등에서 잠시 진열하여 아주 아름답다고 말하는 나무에 대해서도 소위, 「화장」을 하게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차피 전시할 것이라면 아름다운 편이 즐거울 터! 사소한 배려와 손질로, 누구든지 기분 좋게 관상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것은 분. 표토의 더러워진 곳을 제거하는 일, 진열하는 경우에 가능한 한 깨끗한 장소로 하고, 흙에 더럽혀지게 되면 쓸모 없이 됩니다. 분 표면의 더러워진 것은 걸레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내어 실내에 묻혀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또 표토의 풀을 없애고, 화장토를 깔든지 이끼를 붙인다면 그것만으로도 몰라보게 될 정도가 됩니다.
이끼를 까는 방법에는 과정이 있고 가능한 한 얇게, 또 어느 정도 작은 블록으로 잘라 나누어 높낮이를 주면서 깔고 빈틈없이 채워주도록 해 줍니다. 2∼3 종류의 다른 이끼를 사용하여 변화가 나타나게되면 재미 있게 되겠지요! 잡목류는 헌 칫솔 등을 사용해 줄기를 씻어주도록 합니다. 줄기에 붙어 있는 이끼나 물때를 없애고, 그 나무 본래의 줄기 색이 나타나도록 합니다.
10월의 분재 관리 와 작업 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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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분재관리!
본격적인 가을! 연간작업의 총결산!!
11월이 되면 분재의 활동이 둔해지고 휴면기에 들어갑니다. 기분 좋은 가을기후 중에 1년의 생장모습을 돌이켜 보면서, 전정, 철사걸이 등 총 마무리 작업에 바쁠 계절입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조석으로 찬 기운도 느끼게 되어 겨울의 보호준비를 해 두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또, 이 시기는 1년 중 가장 감상에 적합한 시기로, 전국각지에서 가을전시회가 열립니다. 많은 전시장에 들러 아름답게 진열된 분재의 자태를 음미하면서, 수형과 장식하는 방법을 배워 봅시다.
11월의 최대 테마는 가을의 전정, 모양잡기 입니다.
송백류는 대부분의 수종에서 철사걸이까지 가능하고, 잡목류도 낙과전후의 시기에 전정하여 모양을 정리하고, 휴면기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나무 만들기의 기본패턴. 이른바, 1년의 총 정리작업이 많게 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겨울의 나무모양이 안정되는 시기를 앞두고, 깔끔한 자태로 정리해 두고 싶은 기분은, 모든 분재애호가에게 공통적인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시기의 작업에서 최대로 중요한 것은 전정입니다. 생장기간 중에 눈 따기나 잎 자르기가 반복되었을 수도 있는 가지에도, 잘 보면 여기저기에 부정아 라 든 가, 바퀴살가지, 너무 굵은 부분이나 사이가 뻗은 부분이 눈에 들어오게 마련입니다.
잎이 떨어져서 안쪽부분까지 잘 보이게 된 이 시기에 잘 관찰하면서 전정하고, 양 갈래의 가지 갈림을 확실히 확보합니다. 또, 그와 더불어 철사를 사용한 부분적인 방향수정이나 가는눈에 모양을 넣는 등의 작업도 시행해 두면 좋을 테지요.
다만, 겨울의 추위가 엄한 지방, 동절기보호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너무 늦은 시기에 철사 걸이를 하면, 가지가 「거칠어진다. (왠지 원기가 없거나 결국 상한다.)」 위험이 따르므로 시기를 보아 행합니다. 필요한 작업이라고는 해도, 수세를 떨어뜨리게 하는 방법은 안됩니다. 이듬해 봄, 눈이 나오기 전에도 똑같은 작업은 가능하므로 절대 무리하지 않는 자세를 갖도록 해봅시다.
* 전정, 철사걸이의 실례(산단풍)
①직선적이고 너무 강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이래서는 부드러운 가지가 되지 않습니다. ②도중에서 자르지만, 아직 가지의 배열(어울림)이 나쁩니다. ③한층, 가지근원의 잔가지까지 잘라들어 왔습니다. 가지배열도 좋아졌습니다. ④철사를 걸어 모양을 넣었습니다. 단풍나무다운 부드러운 가지에 가까워 졌습니다.
* 철사걸이 기본 형태 왼손 손가락으로 철사를 잡고, 오른손 검지로 「の」자를 그리는 것처럼 감아 가는 것이 기본 폼.
적기작업 토막지식: 적기작업 토막지식: 11월의 테마!
적기작업 토막지식: 11월의 테마!
철사를 고르는 데 있어서 「꼭 이것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법은 없지만, 목적이나 수종에 따라 이상적인 종류. 굵기 등은 어느 정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요는 효과만 좋다면, 그러므로 걸고 싶은 줄기가지 보다도 단단하고 굵은 철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경험을 쌓아 가는 동안에 자연히 고를 수 있게 되는 것이지만, 처음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도 약간 굵은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송백류는 구리선을, 잡목은 알미늄 선을 사용하지만, 이것은 감는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굵어지는 것이 늦은 송백류나 덩굴성 수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는 구리 선이 적합하고, 비교적 단기간에 풀어주어야 하는 잡목류는 알미늄 선이 적당합니다. 같은 갈래의 단단한 정도라면 구리선이 가늘지만, 감기 쉽다는 점을 고려하여 초보자의 경우는 굵은 알미늄 선을 많이 사용하면, 대부분의 나무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식으로 감더라도, 감아서 구부리게되면, 어딘가는 느슨해지기 마련입니다. 기점을 단단히 고정하고, 굽는 등 쪽에 철사가 가도록 해준다면, 다소 헐겁더라도 효과가 있게 됩니다.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굽히면서 줄기에 갖다 대는 것입니다.
11월 의 분재 관리와 직업 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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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분재관리! 한목회 (Home) 2003-12-12 19:44:53
매월(12월)의 배양관리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분재육성 바이블! 빈틈없는 겨울 채비로 튼튼한 휴면기로...
본격적인 겨울 12월. 분재는 완전히 휴면기에 들어가고, 활동도 거의 없게 됩니다. 극히 추운 지역이 아니라면 아직도 관상을 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시회라도 있게되면, 방문하여 구경해봅시다! 적기작업 할 일은 그다지 없고, 오로지 관리면, 특히 겨울의 월동 대책에 신경을 쓰는 것이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겨울채비를 준비하면서, 분수를 포근히 잠들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노력을 기울입시다. 12월이 되면 벌써 본격적인 겨울, 대부분의 나무는 휴면기에 들어가고, 활동도 거의 멈추게 됩니다.
적기작업도 그다지 할 것이 없고, 동일본의 대부분의 지방에는 겨울 채비가 주가 됩니다. 이 시기에 첫 번 째로 할 일은 나무를 포근하게 잠들 수 있도록 해주는데 힘을 기울어야 합니다. 보호실에 넣을 때, 마음을 써야 할 한 가지는, 그의 타이밍입니다. 한 번 추위에 노출된 편이 건강하게 잠들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첫서리가 내린 후에 보호실에 넣습니다. 감귤류나 치자나무 등과 같이 추위에 약한 수종 이외에는 한 번은 추위에 노출시켜 줍시다. 거꾸로 따뜻할 때부터 보호실에서 관리하는 것은 「과보호」라 말할 수 있습니다.
보호를 소홀히 하여 나무를 상하게 하는 겨우는 논외로 하더라도, 엄하게 기르지 않고 도가 지나치게 보호하게되면, 다음해의 싹트는데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다만, 그 해 가을에 작업할 나무나 수세가 떨어지는 나무, 우듬지(작은 가지) 가 발생한 것과 같은 나무 등은 조금 마음을 써 보호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나무는 얼마간의 더위와 추위에서는 견뎌냅니다. 노목이 되면, 뒤따라 내한성, 내서성도 같이 약하게 되고, 그런 나무일수록 비싼 것이 당연지사이지만,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배려는 언제나 필요합니다. 보호시설은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폭설지대는 눈을 이용한 울타리(에워 쌈)나 눈이 많은 지방의 보호 시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지가 부러지는 대비책은 필요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보호시설이 필요한 지역도 있습니다.
덧붙여 말하면, 선반 밑이나 처마 밑이라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는 지방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은 천차만별이므로, 스스로를 지탱해 나가려는 나무의 조건(잡목이 많은가, 송백류가 많은가, 어린 나무와 노목에서는 어느 쪽이 많은가, 분 크기에서는 큰 쪽, 작은 쪽이?)를 고려하면서, 가까운 분재 동호인과 상의하여 최고로 적합한 환경을 마련해봅시다!
적기작업 토막지식. 12월의 테마! 적기작업 토막지식. 12월의 테마! 겨울철 소독!
눈의 활동이 정지되는 이 시기에, 석회유황합제로 소독을 하게 됩니다. 생육기와는 다른 약제를 고농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다만, 줄기가 더러워져 있으면, 모처럼의 소독도 효과는 반감, 해충 알 등이 달라붙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소독 전에 깨끗하게 소제를 해 주세요.
화분 흙 표면의 잡초나 묵은 잎, 비료 찌꺼기를 없애주고, 잡목이라면 헌 칫솔이나 흐르는 물에 줄기를 세척하고, 줄기 표면이나 가지에 달라붙어 있는 물 때, 이끼, 더러워진 곳을 완전히 떨어뜨려 주세요. 석회유황합제는 30∼40 배가 표준입니다. 맑고 바람이 없는 오전 중에 살포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바람이 있는 때에는 바람을 등지고 하는 것이 인체에도 안전합니다. 나무 전체에 구석구석까지 달라 붙도록 가지의 밑 부분에도 주의 깊고 신중하게 뿜어서 칠해 주세요.
살포 후에는 햇빛에 잘 닿도록 하여 건조시켜 주세요. 소품 분재 등은 조제한 약통에 푹 잠기도록 해도 상관이 없지만, 분토에 소독 액이 닿지 않도록 하는 연구도 해주세요. 보호실에 넣기 전, 보호실에서 드러낸 후 2회 실시하면 효과적 입니다.
12월의 작업 수종일람표
곰솔: 혹독한 추위 지역 외에는 분재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보호시설이 있다면, 전정, 철사거리, 잎 뽑기 등이 가능. 가문비나무: 추위가 심하고 건조한 바람에는 약하다. 보호실에 넣을 때까지는 심하지 않더라도, 바람막이는 반드시 해준다. 소나무: 기본적으로는 분재대에서 관리할 수 있다. 눈 등으로 인한 가지가 부러지는 일에 주의. 눈 향나무: 보호시설이 있다면, 전정, 철사거리가 가능. 삭정이. 뼈가지 조각의 적기.
노간주나무: 삭정이. 뼈가지 조각의 적기. 추위에는 약간 약하므로 혹독한 추위 지역에서는 보호를. 전정, 철서거리도 자제한다. 삼나무: 겨울철의 자르는 일, 철사거리는 피한다. 추운 바람을 맞지 않는 장소에서 관리.
산단풍: 이 시기에 전정을 하면 자른 면에서 물을 내뿜기 때문에 자제한다. 보호실에서 보호한다. 석회유황합제로 소독. 단풍나무(楓): 가지가 잘 만들어진 것은 보호실에서 보호. 보호실에 들이기 전에 줄기를 씻어준다.
너도밤나무: 석회유황합제를 살포. 한 번, 추위에 접한 후에 보호실에 들인다. 쥐똥나무: 관상을 마친 것은 열매를 따준다. 가지를 짧게 잘라 없앤다. 혹한지에서는 보호실을.
모과나무: 비교적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처마 등지에서 월동할 수 있다. 혹한지에서는 조금 늦게 보호실에 들인다. 애기능금: 혹한지에서는 보호가 필요. 석회유황합제로 소독을 한다. 관상 후에는 전정을 해둔다.
피라칸사: 관상이 끝난 것은 열매를 따준다. 보호실이 있다면 잎을 따주고 전정, 철사거리도 가능하다. 노박덩굴: 관상 예정인 것 외에는 열매를 따준다. 겨울철 소독을 하고 보호실에서 보호한다.
애기감나무: 비교적 추위에 강하지만, 동결하는 경우 등의 환경은 피한다. 종자를 채취한다. 참빗살나무: 관상하지 않는 것은 일찍 열매를 따주어 부담을 줄인다. 지역에 따라 보호실에서 보호.
치자나무: 취위에 약하므로 일찍 겨울철 보호를.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보호한다. 금두: 조금 추위에 약하므로 일찍 보호한다. 다른 감귤류도 같다.
오미자: 상록으로 추위에 약하지는 않지만, 혹한지에서는 보호실에서 보호한다. 장수매: 석회유황합제 소독이 유효. 전시회 출품을 예정하고 있는 것은 보호실에서 보호한다. 왜철쭉: 서리. 동결, 추운 바람을 피한다. 품종에 따라서는 일찍 보호실에 넣는다.
12월의 분재 관리 와 작업 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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