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준비하며...
분주히 사회 생활을 한지가 25여년을 살아 온듯하다.
나 자신을 돌이켜 보면 4년전부터 귀농을 꿈꾸며 좋아하던 취미 생활도 멀리하고
주말이면 고향에 가서 농사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앞으로 나이가 들면 도시보다 농촌이 더 적합할 것 같고, 또 인생의 무게도 느껴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공기좋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었고,
청년기에 경험한 일들을 잘 응용해서 그동안 해보고 싶고 가꾸고 꾸미고 만들어 나가고 싶어 이 계획을 세웠다.
이제 인생이 무엇인지 알듯한 나이가 접어 든듯하다.
4년동안 여러가지 농촌 일들을 접해 보았다.
TV를 보면 귀농을해서 성공하고 보람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한 인생을 마무리 하면서 더 늦으면 내가 하고싶은 일 을 할수가 없을듯 하여,
현재 도시 생활은 단순히 유지만 해 나가고,
앞으로 4~5년 동안 농촌에 투자를 해서 새로운 생활을 해보고 싶어서이다.
나는 여러가지를 가상에 두고 한품목 한품목씩 사업계획과 내가 실현 가능한지를 타진해 왔다.
우리 나라는 이미 WTO 가입과 OECD 주체국이 된 국가이다.
경제,교육,문화,건강수준 등이 이미 국제 사회에 경제적으로 선진국 수준에 와 있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건강을 선택하기로 했다.
2010년3월 의성군 점곡면에 1차적으로 땅 3,700평을 구매했다.
구매 과정에서 최대한 자연에 가까우면서 물이 풍부하고, 공기가 더 맑고 기온 편차가 심하며 교통 및 유통이 용이한 장소등을 고려해서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서 구매를 한것이다.
2011년 12월 말 부터 기초적인 정지 작업을 하고,
2011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본인이 선택한 품목은 블루베리와 호두, 양봉, 축산을 선택했고,
블루베리와 호두를 집중해서 재배를 하고 양봉과 축산은 배워가면서 조금씩 해보기로 계획 하였다.
수학기 일손 분배와 능률을 올리기 위해 블루베리는 6월~8월 수확 , 호두는 10월 수확기로 보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품목을 선택한 것이다.
재배 방법을 알기위해 2010년 3월부터 그해 말까지 호두농장과 블루베리 농장을 많이 찿아 다니며 견학을했다.
묘목도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농사의 시작이니, 좋은 묘목을 구하기 위해 묘목 농원을 찾아 다니며 참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아직 우리나라의 현 실정은 블루베리 재배 기간이 짧은 관계로 정확한 데이타가 확립이 되어있지 않는것 같다.
각지역 기술센타 지원을 받거나 경험에 의해서 각자가 자기 방법대로 농장 운영을 해나가고 있었다.
선구자들에게 경험담을 많이 듣고 내가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역시 경험을 하면서 나만의 이론을 적립해야 할것같다.
그나마 블루베리는 동우회가 잘 되어 있어서 시작하는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
4~5년후의 농장 모습을 현재는 그림으로 상상하며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서 한발 한발 생각하며 오늘도 분주히 움직여 본다.
2011.3.7.
산과들에 이종택.
첫댓글 블루베리 조생.조중생.중조생.중생.만생종 3년생 각100주씩 심고,호두 250주심었습니다.
3월초순부터 5월초순까지 힘든 일과를보냈습니다.
블루베리는 소나무칲을 듬북주었고,
조생종은 벌서꽃이 많이피었어 마음이 설레입니다.
올해 맛을 볼것같아요.
호두도 모두 새싹이 나고있어요.
블루베리는 물관리 관계로 비를 맞으며 배수로를 관찰하고 비가그치면 도랑을
수정(장마철대비)할 계획입니다.
모든식물은 밑거름을 많이주어야 토양도 부드러워지고 성장에 영향을 줄것같아요.
올 가을에 침을 한번더 넣을 계획입니다.
호두는 힘들더라도 제초제로 풀을 재거하지않고 커팅할 계획입니다.
제초제를 뿌리면 2~3년후 나무가 고사할 위험이따른담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