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때, 둘째 아이때 초등학교 1학년 받아쓰기 급수표 처음 받아보고 학교 입학전에 전혀 한글공부를 시키지 않았기에 두려운? 마음이 더 컸었지요..ㅋ 3학년까지 총 3년동안 열씨미 받아쓰기 급수표 보구선 연습하고 시험보고 100점 맞아오면 우아~ 그 기분은 정말 최고입니다. 그런데 하나라도 틀리면 그 아쉬움은 오버 좀 많이 보태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느낌이랄까요?ㅎㅎ (물론 아들이 3학년이 되고는 그냥 포기 상태입니다ㅠ 도통 연습을 안하시네요?ㅋ)
3월 새학기가 시작되고 조금 지나고나면 중순에서 말쯤? 초등학교 1학년 받아쓰기 급수표를 담임쌤 께서 나눠주십니다. 이렇게 예쁘게 코팅해서 이름까지 붙여서 주시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그냥 종이만 덜렁 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것도 다들 성격차이인듯?ㅎ 우리집 첫째님은 6살때까지 공부를 전~~혀 안시키고 방치상태였었거든요 완전 맘데로 놀아라~하다가요(물론 지금도 마찬가지;) 1급] 즐거운 마음으로 나, 너, 우리, 아버지, 어머니, 아기, 가족, 코끼리, 토끼, 제비
그치만 둘째도 한글도 제대로 알지 못한채 입학을..ㅋ 아직도 한글을 제대로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2급] 재미있는 낱자 기역 니은, 디귿 리을, 미음 비읍, 시옷 이응, 지읒 치읓, 키읔 티읕, 피읖 히읗, 아, 야, 어, 여, 오, 요, 우, 유, 으, 이
첫째때는 나름 처음 겪는(?) 일이라서 그런지 저 또한 설레이기도 두렵기도 했는데요(이게 뭐라고;;ㅋ) 한번 겪어본 일이라 그런지 둘째때는 괜찮더라구요 따악 이시기에 학기초라 이것저것 날아오는 것도 많고 또 저 같은 경우는 2명이 같은내용을 주니 가정통신문 종이 분리수거도 일이더라구요ㅋㅋ 3급] 재미있는 낱자 나무, 고양이, 기차, 다리, 랄랄랄, 언덕, 창문, 컴컴한 터널, 풀밭
초등학교 1학년 받아쓰기 급수표에 나온 단어들은 교과서에 나온 단어들을 중심으로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학교에서도 입학때부터도 교장선생님도 얘기하시지만 받아쓰기 점수에 연연하면 안되는데 이게 또 엄마맘이 그렇지가 못하잖아요? 또 우리땐(?) 시험보구선 100점 90점 80점 이런 점수화 하는걸 많이 겪어서 그런지 더더욱 받아쓰기 점수에 연연하게 되더라구요 4급] 글자를 만들어요 가갸, 거겨, 고교, 구규, 그기, 가거고구그기, 아어오우으이, 노래, 두부, 모자, 타조, 도토리
초등학교 1학년 받아쓰기 급수표는 총 14급까지 나뉘어 있었어요 일주일에 1회씩 시험을 보니깐 총 14주에 걸쳐서 시험을 보게되는거지요 뭐 1학기 2학기 나눠서 보구 중간에 일정이 있는 경우에는 미뤄지기도 하지만요 보통은 각 반마다 담임쌤께서 받아쓰기 시험요일을 정해두고 하더라구요 5급] 글자를 만들어요 히히, 힝힝, 크크크, 킁킁킁, 가, 강, 무, 문, 소, 솥, 파, 팔, 내 꿈, 방울, 우주선, 별나라
집에서 숙제로 2번정도씩은 적어보라고 하던데 이것도 일이에요ㅋ 엄청 하기 싫어하거든요 아들님은 그때 한글을 시작한 거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였으므로.. 대신 열심 연습하구선 100점 받으면 본인이 뿌듯해서 자랑자랑했어요ㅎ 6급] 기분을 말해요 바른 자세, 귀 기울여, 자신 있게, 또박또박, 사람을 바라보며, 큰 소리로, 자기소개, 칭찬하여, 강아지 기르기, 말하여 봅시다.
학기초에는 주로 학교에서 그림그리고 종합장에 크레파스로..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그려오는 정도의 수업을 해요 학교에서 발급해주는 도서대출증에 자기 사진 붙어 있는 걸 가지고와서 자랑하기도 하고 처음으로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고 뿌듯해 하기도 하지요 (물론 처음에는 주로 마법천자문 같은 만화류로..ㅎㅎㅎ) 7급] 기분을 말해요 기분을 나타내는, 어울리는 표정, 놀란 얼굴, 큰 곰이, 너무너무 화났어!, 걱정하는 얼굴, 왜 그러지?, 같이 공놀이, 슬퍼요, 미안하다.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 교실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물론 지금도 하구있구요 그땐 아마도 누나의 말을 듣고 컴퓨터 배우면 마.크(마인크레프트)도 할 수 있다고 하는 그 한마디에 하겠다고 한 것 같아요 그런 코찔찔이(?)가 이젠 어엿하게 포토샵을 배우고 있네요 8급] 느낌이 솔솔 아기의 대답, 코부터 발름발름, 대답하지요, 반복되는 말, 똑 똑, 방긋 방긋, 둥실둥실 두둥실, 비눗방울, 개미는 작아, 괜찮아.
원래는 과학도 하고 싶고, 또 클레이? 만드는 수업도 받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방과후수업이 겹쳐서 못하고 이후로 2학년 3학년때 하고 싶다는 로봇과학도 하고 드론수업도 받고 또 지금은 과학수업 다시 또 하고 있어요 공부에 도움 되는 1-2가지를 기본으로 하고싶단걸 추가해주면서 조율하고 있어요 하고싶은걸 하려면 기본인걸 꼭 해야한다 이렇게 말이죠..ㅋ 9급] 느낌이 솔솔 앗! 따끔. 아침 먹고, 난 사자예요, 병원에 가야지, 난 거북이거든요, 버스 타고, 들어오세요! 딱딱해서, 정말 대단해, 난 씩씩한
앗 저 위에 9급을 보니 첫째때 연습했던 생각이 나네요 앗! 따끔 저거 완전 기억에 콕 박혀 있어요 ㅎㅎ 10급] 문장을 바르게 생일입니다. 딸기를 먹습니다. 춤을 춥니다. 호랑이가 술래입니다. 데굴데굴, 아장아장, 꽥꽥꽥 오리, 폴짝폴짝, 무엇을 하나요, 물장구치며 놀지요
받아쓰기할때 느낌표 물음표 마침표 등도 잘 익히도록 도와줘야해요 벌써 11급 여기까지 오면 아마도 2학기일꺼에요 11급] 문장을 바르게 제발 살려주세요. 잡아먹어야겠다, 떡을 구워 드릴게요, 활활 타오르는 돌멩이를, 꿀을 찍어 먹어야, 가져올 테니, 그것 참 맛있게 생겼군, 꿀꺽 삼켰어요, 앗, 뜨거워.
그리고 띄어쓰기도 바르게 배우도록 해야하고 연필잡는 법도 또 글씨를 예쁘게 쓰도록 미리부터 잘 연습하도록 지도해야해요 우리집 딸램씨는 자꾸만 연필을 이상하게 잡고 쓰더라구요 아직도 잘 안고쳐지고 있어요ㅠ 바로 잡아준다고 노력을 했건만 쩌비;; 12급] 알맞게 띄어 읽어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 이가 아파요. 왜 그러니? 현수야. 안녕!, 고마워!, 참 예쁘다! 좋아할 거야. 소세마리, 우리힘을 합칠까? 아이코, 아이코!
한글이 엄청 중요하다고 느낀게 수학 문제 자체를 한굴을 모르면 읽을 수도 없을 뿐더러 또 그 뜻을 이해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우리때 단순 연산으로 더하기 빼기를 하던 시절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ㅠ 13급] 알맞게 띄어 읽어요 바람이 좋아요, 색칠도 혼자, 야호! 돌아간다! 바람개비, 비가 세차게 고마운 바람이구나, 닦아 주어요, 신 나게 춤을, 다 말랐어요, 바람이 이루어져요.
마지막주차 14급이죠 아마도 겨울방학 1-2주전이 될꺼에요 입학한게 엇그제 같은데 사실 입학식 지나고나면 시간 참 빠르게 흘러요3월은 엄마들이 너무 바쁜 달이기도 하구요 입학 혹은 새학기 준비도 해야하고 학교에서 계속 엄마들을 부르니까요 공개수업, 학부모총회, 학부모회의, 상담 등 그리고 엄마들 반모임도 있고 그치만 4월부터는 아이들도 엄마들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게 될꺼에요 14급] 겪은 일을 써요 달팽이 좀 봐, 거실로 나왔다. 화분에서 떨어져, 놀란 표정으로, 옮겨 주었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발견하였다. 오랫만에 삼촌이,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볶음밥을 해 주셨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받아쓰기 급수표의 마지막은 자음자와 모음자에요 사실 이것만 알면 조합을 통해서 한글 글자를 다 만들 수 있잖아요 요것들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한글의 핵심 아닌가 싶네요
보통은 요렇게 깍두기 공책에 몇번씩 쓰게 하고는 TEST를 하는게 좋지요 한 5번에서 10번은 쓰게 했어야 하는데 애들은 엄청 쓰기 싫어하더라구요ㅎㅎ 완벽히 알때까지 매일 조금씩 연습하면 더 좋지요 보통은 이 포스팅을 검색해보시는 분들은 내년에 입학을 앞둔 예비초딩 엄마일꺼에요 아마도 유치원 이쯔음부터들 연습 시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