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중대동에 있는 응해산, 응봉 하에 있는 달성 서씨 현감공파 파조(派祖)이신 '濟' 의 묘소이다.
이 곳 응해산과 응봉이란 산명(山名)은 옛 성현들이 바닷가의 게가 서로 엉겨있는 모습을 보고 명명한 지명이다.
산의 형상이 게 껍데기 같은 모습이고 게 껍데기가 여래 개 엉겨 있으니 응해산(凝蟹山)이고 응봉(凝峰)이다. 그리고 이 곳의 가장 수혈( 首穴)처에 하양현감을 역임하신 "濟” 자 어른과 그 아래에는 장자 맹원 부부의 묘소가 있다.
통맥법을 전공하신 某 교수께서 이 묘소에 대해 평 하기를
”혈장이 우선룡에 우선좌로 혈구가 형성되어 있으며, 좌우 분각도 역시 우선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좌향은 자좌 오향으로 통맥법에 부합하다” 라고 그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주장하는데 이는 잘못된 주장임을 지적하고 싶다.
그 이유는 좌선, 우선을 눈으로만 보아서는 실수 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기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어야 하고 물형론과 이기법도 알아야 실수하지 않는다. 굳이 통맥법으로 설명하자면 이곳은 우선용인 임감용이 아니라 마지막 입수는 자계로 들어오는 혼합용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계좌 정향을 놓아야 정향이 된다. 氣도 그렇게 흐른다.
물형으로 설명하자면 게가 달(丁)을 좋아하지, 태양(午)를 좋아하지 않는 이치와 같다. 보름 게는 교배 등 워낙 활동을 많이 하여 살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게 형의 자리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이곳도 그 법칙과 일치한다.
게형은 게가 알을 많이 낳으니 후손이 번창하고 다리로 먹이를 끌어 모으니 부자가 난다고 하는데 이 묘소의 영향으로 달성서씨(전국에 약 43만명 정도) 중에서도 현감공파 후손(143천명)이 가장 많고 부자와 인물도 상당수 출 하였다. . 대다수의 문중은 조선 초기부터 시작하였다면 약 3만에서 5만명 정도 될 것인데 이 문중의 후손 수는 일반문중의 3배가 넘는 것을 보면 이 묘소의 영향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국회의원을 역임한 서상기 의원도 이 어른 후손이다.
게가 엉긴 형상의 주산
品字形의 혈처
숙부인 대구 배씨 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