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얼마전에 가페 가입해서 저번주 갑자기 휴가를 낼 수 있어서 6/21~23(목~토)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번주 주말에 다녀가신 분들이 벌써 올리셨네요,,,제가 조금 늦은 듯 ㅎㅎ ^^;;
* 우선 2일 동안 여명팬션 앞 조황을 요약하면,,,
> 1일차(6/21,목) : 도다리 5수, 애놀래미 2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 물때는 8물이지만, 이곳은 물때 보다는 시간을 잘 맞추면 될 거 같아요 (중들물에서 중날물 때 가 좋을 듯)
> 2일차(6.22, 금) : 도다리 2수 (쌍걸이, ㅎㅎ) (오후 2시 잠깐 낚시)
결론적으로 가족들하고 놀면서 원투 던지기에 좋은 곳은 여명팬션 앞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런 곳은 난생 처음이었거든요.. 상상한 그대로 여행을 즐기고 와서 지금까지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조황 사진 >
- 그냥 원투던져 놓고 아이들과 놀면 됩니다...그럼 그냥 잡히더라구요..(근데 루어낚시 보다는 원투로 강추 !!)
- 도다리가 크기 순서대로 나란히 있네요..(아이들 보여주려고 산소 발생기 달았는데,,하루 이상 가더라구요..)
- 그전에 잡았던 2마리는 바로 회쳐 먹었답니다...ㅎㅎ
< 팬션 앞 전경 >
- 팬션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좋고, 바로 앞에 바닷가에서 낚시하면서 아이들하고 놀아주고,,,^^
- 팬션 앞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정말 멋있죠...^^
낚시 하고 나서 둘 째 날에 위도 해수욕장을 갔는데,,정말 끝내주더라구요...
정말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 있었나 하고,,많이 놀랬습니다..ㅎㅎ
아이들하고 1시간 동안 뛰어다니면서 놀았습니다...간만에 아빠 노릇 좀 했습니다..
참 그리고,,바지락 캔 사진은 없는데...
물 빠지고 나서(아마도 10시~13시 사이) 팬션 오른쪽으로 다리방향으로 가시면 갯벌에서 바지락 캘 수 있습니다..
서해안에서 캐는 바지락하고는 차원이 틀립니다...한번 긁으면 최소 3~4마리 정도는 그냥 줍습니다...ㅎㅎ
1시간 동안 캐서 옆에 있는 주민 할머니 드리고, 저희은 하루 정도 해감시키고 다음 날 바지락 칼국수 해먹었습니다..
마늘이 없어서 난처했는데,,동네 아주머니가 몇개를 그냥 주시고,,
팬션 사모님도 상추와 양파를 주셔서 실 컷 먹고 왔습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의 2박 3일 여행은 지금까지 여행 중에 대박짱 ! 최고였습니다..
휴식과 즐거움,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정말 좋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시면 정말 후회 안하실 겁니다..
사장님과 사모님이, 15평 팬션 마무리 하시는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구요.(도와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인정도 많으시고, 2박 3일 동안 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에는 더욱 풍성한 위도라고 말씀하셔서, 가을에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조금 북적한 주말보다는, 이렇게 평일에 오시는 것도 더 좋을 듯 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위도 배시간 >
- 중형차 기준으로 18,000원(편도)입니다...조금 비싸다고 할지 모르지만, 직접 가 보시면 하나두 안 아깝습니다...
- 어른은 8천원 후반대, 소인(2세~12세)는 50%
< 위도 지도 >
< 위도 해수욕장 >
< 위도를 떠나여, 배 위에서 >
첫댓글 개똥이 아빠 펜션자랑 감사드리고 펜션앞 도다리 토요일오신 가족20 여수씩 올리드라고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행복한가정 이루세요
정말요? 우왕 하루만 더 있었어도 대박 조황이었겠네요... 정말 추억에 오래 남는 가족여행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구요..다음에 또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역시 멋있습니다
개똥이아빠 역시 멋져부러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휴가 기는 모습이 아름다웠는디
위도에 대해 특히 여명팬션에 대해 자세히 홍보해주는 미덕까지 정말 인상적입니다. 언제 한번 더 오면 쐐주한잔 합시다^*^
위도 너무 좋아요..저도 위도서 살고 싶어요..ㅎㅎ
언능오소 그러나 가끔오는 것이 더 멋진거여^*^
10년후 보따리 들고 오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