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에게도 의지하지말자.
◎ 고독을 절친으로 만들어 즐기며 살자.
◎ 행복은 자신의 내면속에 있다.
2023년 4월19일
- 상근직을 벗어나 홀로서기 계약서다.
- 주식회사 씨에이치엔지리어링과 월 100만원 짜리 비상근직 근로계약서 작성
- 내 마지막 인생, 값지고 소중히 보내는데 사용되어져야 할 황금같은 돈이다.
2023년 4월23일
- 한진비엠에스와 계약종료
- 고현동 더테라스퀘어에 3개월 근무하고종료 함.
- 관리자로서 대화를 많이해야 하는 위치인데 대화시 너무 힘이든다. 동탄유보라아이비파크 근무시부터
(2021년 11월) 시작된 피로현상이지만 그간 내몸을 너무 혹사한거 같다. 여기서 최소 1년이상 ~ 3년까지
생각을 한곳인데 많이 아쉬움이 남을듯하다.
2023년 4월 26일
- 이제 내가 최종적으로 머물러야 할 자리를 잡고자 안성 공도에 있는 태산아파트와 산수화 아파를 둘러
보았다. 오래된 아파트는 아니지만 외벽 페인트가 재도색을 하지않아 꽤 초라 해 보이고 주변 산책 환경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내가 머무리기엔 무리가 있는 듯하다.
- 공도에서 점심을 떼우고 하루 해가 많이 남아 온양 신정호로 향했다. 옷을 두껍게 입고 나왔는데도 바람이
많이 불어 초겨울 날씨처럼 차갑다 옷깃을 올리고 호수주변 산책길을 빠른 걸음으로 내 디뎠다. 조금은
견딜만하다. 호수가로 새로 들어선 카페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들어섰다.
2023년 4월 27일
- 여행과 친해져 보기 위해 온양으로 전철여행을 시도했다. 송탄역까지 도보로 움직여 개찰구로 들어섰다.
전철은 65세 이상은 무료 라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개찰대를 통과 하는지 모른다. 눈치껏 해볼려고 나이든
사람들의 뒤를 따라 입구쪽으로 가니 모두들 카드를 찍고 들어선다. 이거 뭐지? 뭔가 잘못되어 가는 느낌이
들어 신분증을 카드 대는 곳에 대보았지만 아무 반응이 없다. 그대로 개찰대를 통과... 우측 발에 뭔가 터억하고
가로 막는다. 나는 무시하고 무식하게 안쪽으로 들어섰다. 경고음이 들린다. 나는 65세 이상의 무료 승차할
권한이 있는 사람인데, 불법은 아니잖아 걸려도 할말은 있으니까...
온양역에 의기양양하게 도착하여 역 앞을 보니 예전에는 역사가 1층에 있었는데 지금은 2층에 있고 1층은
광장에 비둘기만 가득하다. 1번출구 앞 도로를 횡단하여 재래시장에 들러 국밥으로 허기진 배를 달랬다.
인터넷을 검색 해 보니 서울은 동사무에서 경기도는 농협에서 무료승차카드 만들 수 있다기에 일단 근처
농협에 들렀다. 모두 노인네들만 가득하다. 대기자가 많아 한참을 기달렸는데 충청도에서는 만들수 없고
경기도 농협에 가란다. 어쩔 수 없이 오늘길엔 현금카드를 사용해야 했다. 값진 사회교육을 받은 샘이다.
어르신 나이 행사를 할려면 공짜로 되는게 아닌가 보다.
- 송탄역에 도착해 제일 먼저 경로우대 교통카드 부터 발급받았다. 마음이 흐뭇하다. 내일부터는 의젓하게
가슴펴고 개찰대를 들어설거 같다.
2023년 4월 28일
- 목욕 겸 이발을 하기 위해 오산사우나에 찾았다. 어느새 어르신 우대요금이 생겼다. 일반 만원, 어르신 9천원
허 허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진짜 노인이 다 된 느낌이다. 사우나를 나와 오산역으로 향했다. 오늘은 영등포까지
도전해 볼 생각이다. 차창밖 풍경을 구경하고자 했지만 길가로 가려진 울타리가 많아 전철에서의 차창밖 풍경은
그리 좋지는 않다. 지하상가에 들러 가지고 다닐 손가방 하나를 샀다. 나는 신사인데 너무 촌스러워도 안되잖아
4만원에 가죽가방하나를 샀다. 시장 골목에서 동태탕 한그릇으로 소중한 한끼를 해결하고 상가 구경을 했다.
검게 탄 음식점 건물이 그대로 휑하니 서있다. 불난지 얼마되지 않는듯하다. 지금쯤 주인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쓰릴까!!! 다시 턴하여 오산역에 도착 차를 찾아 집으로 향했다. 돌아오는 길에 물 한 목음을 했다. 한참을 달리는데
속이 이상하다. 뭔가 밀고 내려온다. 빨리 집으로 가야한다는 뭔가 불길한 예감이 스쳐온다. 거의 집에 다와 가는데
초대하지 않은 녀석이 똥꼬를 힘차게 압박한다. 급하다. 엘리베이터를 탔다. 오른손으로 항문을 죄었다. 조금만
기다려다오 여기서 너를 맞이 할 순없잖아~~ 힘겨운 시간이 지나고 화장실에 털썩 앉으니 점심의 소중한 한끼가
그대로 반납을 한다. 애고 힘들어, 치료용 한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8일째인데 효과가 전혀없나? 왜 물한모금 마시자
마자 배가 아파왔을까!!!
2023년4월30일
- 4월의 마지막날 천안행 전철에 올라탔다. 천안 태조산공원이 오늘의 목적지이다. 천안역에 도착하여 국밥으로 점심을
떼우고 버스를 탈려니 방향이 어딘지 분간이 잘 안된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24번 버스를 타면 목적지는 아니더라도
태조산방향으로 갈 수 있을것같다. 산밑 종점에 내려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니 태조산 성불사가 나온다.
정한 목적지는 아니지만 나름 뜻있는 여행이 될듯하다.
성불사 구경을 마치고 종점에 도달해 버스를 탈려니 버스 올 시간이 한참 남았다. 절에서 내려온 할머니 몇분이 기다리고
있어서 여기서 타면 천안역에 갈 수 있냐하니 자세하게 알려준다. 나이든 사람들은 어렷을적부터 몸소 익혀진 남에 대한
배려와 인정이란게 남아있나보다. 헤어지는 길에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담에 또 보자고 한다. 그냥 우리내 인사려니
하면서도 아직은 따뜻한 정이 남아 있는 듯해 마음은 포근했다.
2023년5월1일
- 경기도 안성시 배티로 193-218(금광면 상중리 508) 에 위치
-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 버렸으나 효종 때(재위 1649∼1659) 석왕사의 해원이 중수하여 사세를 확장했으며,
1732년(영조 8)에 다시 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