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수) 17:00 홈개막전이 있는 이순신 체육관에 도착해보니 경기 2시간전임에도
체육관 인근주차장은 대부분 만차상태 !
응원용품을 받아들고 체육관안에 들어서니 2시간전 임에도 경기준비에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프로배구 아산러시앤캐시(드림식스)의 첫승이 이뤄질 것인가?
많은 관심속에 치러진 경기 ! 경기시간이 다가오자 체육관안의 관중석은 배구펜들로
꽉차있어 아산시민들의 체육에 대한 관심의 한단면을 볼수 있어 너무 좋았다.
또한 가족과 함께 응원하는 재미는 있었지만 구미LIG손해보험과의 홈 개막전에서 3-0(25-19 25-20 25-17)으로 패해 시즌 첫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하여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아산 러시앤캐시는 다미(18점), 최홍석(9점) 선수가 선전했지만 구미LIG손해보험의 외국인선수 까메호(18점)와, 김요한(9점), 이경수(8점), 하현용(8점)선수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다미는 범실 11개를 기록했으며 상대팀의 철저한 브로킹을 돌파하려다보니 공격성공률은 45.45%로 다소 저조한 편이 아니었나 판단된다.
또한 아산 러시앤캐시는 전력차 뿐만 아니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발을 맞춰보지 못한 훈련 부족 여파가 있는듯 하였으며 , 상대팀에 비하여 국내파 주전선수들의 부진으로 구미LIG손해보험에 석패 하였다고 판단된다.
경기 중간에 러시안캐시의 행복나눔의 일환으로 우리지역 둔포초등학교(남자배구팀)
와 충무초등학교 (여자배구팀)에 각각 7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프로배구를 통하여 아산 엘리트 체육이 한단계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무튼 우리지역에서도 프로배구 경기를 볼 수 있어 좋았지만 아산을 연고로 하는 러시앤캐시의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경기가 끝나고 3,000여명의 관중이 동시에 이순신 체육관에서 차를몰고 나가는 시간은 약
30분정도 지나니 차량 흐름이 원활하였다. 2016년 전국체전 준비시 참고해야할 대목인듯 하였다.
참고로 아산러시앤캐시는 오는 21일(수) 저녁 7시 개막 3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 는 대전 연고의 삼성화재를 이순신체육관을 불러들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고 한다.
다음경기에도 아산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이번 프로배구 경기 유치 및 차질없는 경기준비를 해주신 아산 체육분야 관계자 한분한분의 노고를 치하드리고 앞으로도 체육인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아산 체육발전에 힘을 결집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