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비제이 싱, PGA 투어 최고령 우승에 도전
입력2019.03.03 09:34 수정2019.03.03 09:34

한때 세계 랭킹 1위였던 비제이 싱(피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령 우승에 도전한다.
싱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이날 참가 선수 중 가장 많은 5타를 줄인 싱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가 되면서 공동 2위로 치고 올라왔다.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와 1타 차다.
만 56세의 싱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자가 된다.
현재 최고령 우승자는 지난 1965년 52세 10개월 8일의 나이로 우승한 샘 스니드다.지금까지 50대에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스니드 외에 6명뿐이다.
싱은 메이저 3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34승을 거뒀지만 지난 2008년 9월 이후엔 우승이 없다.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주로 활약하며 지난해 3승을 거뒀다.3라운드 후 싱은 "정말 잘 쳤다.
스윙이 훨씬 자유로워졌다"며 "예전 그대로다.
내일도 이렇게 칠 수 있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싱은 최고령 우승 가능성에 대해 "신체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정신적으로는, 내일 한 번 나가서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봐야겠다.방해하는 것만 없다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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