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여행지! 거제도.
늦은 점심을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거제면 서정리의 복개천에 자리해서 복개천 식당이라 이름 붙여진 복개천식당입니다.
일단 식당에 들어서면 수조속의 산낙지들을볼 수 있습니다.
이 낙지들은 손님들이 주문하면 즉시 이 수조속의 산낙지들을 가지고 요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요리를 위해 수조에서 방금 꺼낸 싱싱한 낙지입니다.
음식의 성질에는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는데 낙지는 중간으로 화평하고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자양강장제로 인기 있는 타우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옛말대로 온몸에 힘이 없을 때
기운을 도와주는 자양강장제입니다.
낙지의 성분 중에는 피를 돋으며, 산후에 젓이 잘 돌게 해주는 성분도 들어있으며,
낙지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또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빈혈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당내부입니다.
내부가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인데 반은 방으로 되어있고 반은 식탁이 배치되어 있는 구조 입니다.
밑반찬 먼저 나왔어요
조금씩 정갈하게 담아져 있어서 더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주문한 낙지볶음상이 차려졌습니다.
낙지볶음 (大) 40,000원짜리 입니다.
4명이서 충분히 먹고도 남을만큼 양은 푸짐합니다.
보통 낙지볶음 먹으면 맵고짜고 약간은 자극적인 맛으로 먹는데
이집은 고소하고 매콤 달콤한 맛이었어요!!
복개천식당의 낙지볶음은 큰접시에 나온 낙지볶음을 떠서 자신의 밥에 비벼먹는 것입니다.
좋은쌀로 밥을 지어 밥에 윤기가 자르르 돌 정도로 기름진 쌀밥이었습니다.
또한 갓 지은 밥이어서 고소한 맛이 낙지볶음과 함께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줍니다.
복개천 식당의 낙지볶음은 다른 낙지볶음집처럼 자극적인 아주 매운맛이 아닌
고소하면서 밥 한 그릇을 금새 뚝딱하게 하는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맛의 비결은 싱싱한 낙지를 재료로 쓰는 것이고 양념으로 참기름, 고춧가루, 후추,
깨소금, 야채 우린 물로 숙성시킨 고추장만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아므튼 낙지볶음은 무지하게 매워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낙지볶음으로
맵고 짜고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넘 좋더라구요
야채도 많이 들어있구 밥을 비벼먹으니, 싱싱한 낙지를 사용한 덕에
오돌오돌 씹히는 낙지의 식감까지 맛있게 느껴지던 식사였습니다.
거제 복개천식당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755번지(한신아파트옆)
☏055)633-0859
영업시간: 점심 시간은 12시~2시 30분까지,
저녁 시간은 5시~8시까지.
첫댓글 정말 맛있었던 집입니다^^
잘 먹고 온 집입니다.
캬.....수고하셨습니다..언제...낙지를 찍었네요..ㅎㅎ 부지런하십니다..ㅎㅎㅎ
주인 아주머니가 수조에서 턱 끄내시더라고
싱싱한 낙지의 맛이 느껴졌던 곳이네요.
예 맞아요. 낙지 참 싱싱했던 식당입니다
안녕하세요! 산낙지의 생생한 모습이 곧 손아귀를 빠져나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