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일본 오키나와의 장수촌을 찾아 최근 일어난 변화를 조명하고, 노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학설인 텔로미어 가설과 활성산소론 등을 소개한다.
또 평소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는 40대 방송인의 신체 장기별 노화 정도를 알아보고, 그의 80세 모습을 진단해본다.
2편 '건강 장수의 비밀'에서는 단순한 장수가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그 비결을 살핀다.
89세에 마라톤에 입문해 지금까지 여덟 번의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영국의 101세 파우자 싱 할아버지, 40년 전 요가를 시작해 86세인 지금까지 요가를 가르치는 오기은 할머니, 60세에 정식 화가가 되어 90세인 지금도 제자들을 가르치는 현역 수채화가 박정희 씨 등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건강한 노년들의 공통적인 생활습관 중 하나인 소식과 노화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운동이 항산화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본다.
제작진은 "국내외 노화 전문의들의 연구결과와 건강한 노인들의 생활모습을 통해 당당한 노화와 기능적 장수로 향하는 길을 찾아본다"고 밝혔다.
[1편 노화의 비밀]
▶노화는 유전자의 문제다?
최근 김태희를 닮은 젊은 시절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사미자씨. 연극무대에서 만난 그녀는 여전히 젊은 시절 아름다운 모습이 남아있었지만, 지나온 세월의 흔적 또한 역력히 묻어있었다. 인간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화는 왜 일어날까.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진 조로증. 최근 서울대 김성훈 교수팀은 쥐 실험을 통해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유전자를 찾아냈다. 그렇다면 노화는 유전의 문제일까?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마을 오키나와를 찾았다.
장수촌의 대명사 중 하나였던 오키나와, 하지만 2002년 일본 전국 평균수명 조사에서 47개중 26위를 기록, 중장년층의 30%가 65세에 사망하며 이전의 명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동안 오키나와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우리 몸에 노화가 찾아오는 이유
50대 초반부터 조기치매를 앓고 있는 올해 61세 이봉순 씨.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줄줄이 외우며 남다른 기억력을 자랑하던 그녀는, 이제 글씨 쓰는 법도 하나둘 잊어버려 본인의 이름조차 쓰기 힘들다. 10년째 뇌졸중을 앓고 있는 박성춘 씨는 불편한 몸 때문에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는 사소한 일상조차 불편하다.
노화가 시작되면서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 몸은 여기저기 고장 나기 시작한다. 노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학설 텔로미어 가설과 활성산소론, 과연 어떤 원리로 우리 몸은 늙어가는 것일까?
▶당신의 젊음이 곧 노년을 결정한다!
올해 67세의 노인들의 초등학교 동창모임. 나이는 같지만,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그들의 외모와 건강은 모두 제각각이다. 질병을 안고 사는 친구들,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들, 그리고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며 사는 친구들.. 우리 노년은 어떻게 결정될까. 불규칙한 생활과 평소 식생활이 좋지 않은 40대 개그맨 윤택 씨. 그의 신체 장기별 노화 정도를 알아보고, 그의 80세 모습을 진단해봤다. 노인체험관에서 가상으로 자신의 노년의 모습이 되어본 윤택 씨, 그는 과연 무엇을 느꼈을까.
첫댓글 세월에는 ...좀더 건강한 식생활.... 최고것 같습니다. ^*^
네.. 그렇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모든것이 습관이지요..
네.. 습이 굳어지니 관이 되지요.. 이를 바꾸기 위해서 또한 습이 중요하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