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체는 정말 튼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계처럼 오래 사용하면 삐걱거리고 특히나 더 많이 사용되는 곳은 마모가 빨리 진행됩니다. 그래서 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그와 관련된 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발성과 말의 제한을 주는 질환은 크게 후두염과 성대결절이 있습니다.
후두염[laryngitis]
외부에서 들어오는 경미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시작합니다. 이러한 상태에는 급성이라는 단어를 붙여 부르는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급성의 단계에서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할 경우 만성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만성 후두염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만성기침, 가래의 증상은 물론 발성의 제한, 목소리가 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목소리가 쉬는 이유는 후두와 성대의 위치가 밀접하기 때문입니다. 성대는 후두 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가 내쉬는 숨에 성대가 진동을 하면서 소리를 발생시킵니다. 이때 후두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성대까지 영향이 가게 됩니다. 성대가 붓기 시작하면 조직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심할 경우 성대결절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대결절[Vocal cord nodules]
목소리의 잦은 진동과 잘못된 발성과 호흡법으로 인해서 성대에 아주 조그마한 좁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약한 점막으로 보호받고 있는 성대가 건조해지면 작은 진동으로도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결절이 생기게 되면 진동을 하는데 제약이 생기게 되고 그럼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내는 데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대결절의 경우 성대가 건조해진 상태로 인후부의 이물감을 발생시킬 수 있고 고음 분열과 이중 음성과 같은 발성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두염이 심각할 경우?
후두는 우리 호흡의 시작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만성적으로 발생한 이 질환을 바로 치료하지 못하게 되면 염증이 점점 호흡기 전체로 퍼지면서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기관지확장증과 같이 쉽게 호전될 수 없는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구강과 외부 공기가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과도한 흡연과 음주 역시도 금해야 합니다. 또한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면역력을 향상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후두염 “면역력을 길러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모든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도움을 얻는 것이지, 우리가 만일 몸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가공식품과 같이 나쁜 음식을 먹게 되면 영양이 불균형해지는 것은 물론 활성산소의 생성으로 신체의 균형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색깔과 제철인 채소의 섭취를 늘리고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후두염 "면역력을 길러주는 닭가슴살 샐러드 "
재료 : 채소, 오렌지, 닭가슴살, 드라이 로즈메리, 소금, 흑후추, 포도씨유, 오렌지주스, 식초, 백설탕, 소금, 포도씨유, 흰 후추
1. 닭가슴살을 포도씨유와 로즈메리에 재워둡니다.
2. 약불에 노릇하게 구워준 뒤 결대로 썰어줍니다.
3. 오렌지주스, 식초, 설탕, 소금, 포도씨유, 후추,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넣어 드레싱을 만들어줍니다.
4. 오렌지와 닭가슴살 세척한 채소들을 넣고 드레싱을 적당량 뿌려줍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