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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17 북의 강남호가 남포항을 떠나 이란으로 향하다가
미안마 근처에서 회항해서 20일 만에 다시 남포항을 돌아가죠.
이때 뒤따라갔던게 메케인 미사일 구축함이죠.
그 때 기항하지 않고 공해에서 뱃머리를 돌려 돌아온 것이라서
황길경님은 핵추진 화물선이라고 추정했죠.
이를 뒷받침하는 이란발 기사가 있네요. '
밑에 정론직필님 글에서 이란의 50%고농축우라늄과 핵잠관련 뉴스가 나와서
검색해봤습니다.
이란의 원자력기구 수장인 아바시가 재밌는 인터뷰를 했는데
발언을 자세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발언이네요.
대강 번역합니다.
http://english.farsnews.com/newstext.php?nn=91071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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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present, we have no enrichment plan for purity levels above 20 percent, but when it comes to certain needs, for example, for some ships and submarines, if our researchers need to have a stronger underwater presence, we will have to make small engines which should be fueled by 45 to 56 percent enriched uranium," Head of the Atomic Energy Organization of Iran (AEOI) Fereidoun Abbasi said Tuesday.
지금은 20%이상 농축 계획이 없지만 상선이나 잠수함 쪽의 필요성이 제기되거나
우리의 과학자들이 강력한 물속의 존재(stronger underwater presence)가 필요하다고 하면,
우리는
45~56% 농축우라늄으로 돌아가는 소규모 엔진을 만들어내는게 필요할 것이다.
"In that case, we might need this fuel," he continued.
그러한 경우 우리는 고농축연료가 필요하다.
Meantime, the Iranian nuclear chief stressed that the country does not have any plan at present to work on enrichment levels above 20 percent, and reminded that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has never reported enrichment activities at 50 percent of purity level in Iran, "because there has never been such a thing" in Iran.
지금은 20%이상 농축할 계획이없다.
This is not the first time Iran announces that it enjoys the technical know-how to enrich uranium to purity levels above 20 percent. Abbasi had first announced in July that Iran is in possession of the technical knowledge to produce the nuclear fuel needed for trade vessels and submarines.
이란 원자력기구 수장인 아바시는 작년 7월에도 상선과 잠수함에 사용될 핵연료를 생산할 기술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We have the capability to produce nuclear fuel for ships and submarines," Abbasi said in July, and added, "But currently no plan to enrich uranium beyond 20 percent of enrichment is on our agenda."
상선과 잠수함에 사용할 핵연료를 생산할 기술을 가지고 있다.
The AEOI has no difficulty to move towards such systems and technologies, once it becomes a matter of basic need and the government makes a decision about it, Abbasi stated.
정부가 결정하면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A week earlier in July, a senior legislator had declared that some MPs were discussing the plan to use nuclear fuel in Iranian vessels, and urged the government to enrich uranium to the needed levels to be used in such nuclear-powered ships.
작년 7월 압바스 이란 원자력기구총장의 발언에 앞서 일주일 전에,
어느 국회의원이 이란의 선박에사용한 핵연료 계획을 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선언하고
이란 정부에 핵추진 선박에 사용될 수준의 우라늄 농축을 촉구했다.
"The government should enrich uranium to the needed level to supply fuel for the ships," member of the parliament's Industries Commission Allahverdi Dehqani told FNA last July.
선박용 핵연료 수준으로 고농축해야 한다고 작년 7월에 이란국회 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데카니는 주장했다.
"Given the western states' sanctions against the Islamic Republic of Iran, which include an embargo on the supply of fossil fuels to Iranian vessels, the Islamic Republic will replace the fossil fuel with nuclear fuel to counter the sanctions so that Iranian ships would not need refueling for long-distance voyages," he added.
서구 제국들이 이란에 가하는 제재조치에는
기항하는 이란 선박에 대한 연료급유도 포함되기 때문에
장거리 항해에서 제재를 피해 기항 및 재급유 없이 운항 가능하도록 핵연료추진으로 전환할 것이다.
"The government should enrich uranium to the necessary levels to supply fuel for such ships since we cannot cut our trade relations with other countries due to the western sanctions," Dehqani said.
Iranian military officials had also earlier informed that the country is designing a nuclear-fueled submarine.
이란군 관계자는 핵잠을 설계할 예정이라고 앞서 역시 고지했다.
The same month, a senior Iranian Navy commander stressed Iran's high capabilities in designing and manufacturing different types of submarines, and announced the country's move towards manufacturing nuclear-powered submarines.
작년 7월, 이란 고위 해군사령관은 이란은 여러 종류의 잠수함을 설계, 건조할 상당한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핵잠수함 건조로 나아갈 것이라고 발표한다.
Speaking to FNA at the time, Lieutenant Commander of the Navy for Technical Affairs Rear Admiral Abbas Zamini pointed to the navy's plan to manufacture super heavy nuclear-powered submarines, and stated, "Right now, we are at the initial phases of manufacturing atomic submarines."
해군 아바스 제독은 초대형 핵잠수함을 건조하는 해군 계획을 강조하며 " 지금 우리는 핵잠수함 건조의 초기 과정에 들어섰다"
He noted Iran's astonishing progress in developing and acquiring civilian nuclear technology for various power-generation, agricultural and medical purposes, and said such advancements allow Iran to think of manufacturing nuclear-fueled submarines.
Admiral Zamini further reminded that using nuclear power to fuel submarines is among the civilian uses of the nuclear technology and all countries are, thus, entitled to the right to make such a use.
자미니 장군은 핵잠수함은 핵기술의 민간이용분야에 속하고 모든 국가들이에게 그러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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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지상에 짓고 있는 미니 가압경수로와
농축우라늄공장을 헤커에게 견학시킨 이유는 8축이상 CNC기술요소를
함께 고려하면,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저소음 핵잠이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죠.
원래 지금 대규모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가압경수로는
핵잠수함의 엔진으로 개발되어 진화를 한 것이죠.
미국의 패시브 소나와 SOSUS는 80년대 중후반에 완전히 전략적
기능을 잃었고, 90년대부터 미국은 이를 보안하기 위해 저주파 능동소나 기술을
집중 연구하지만 여러가지 약점과, 법률적인 제한 조건이 걸려있기 때문에
저소음 핵잠의 절대적 은밀성의 장점은 더욱 강력하죠.
그런데 이란이 자주 핵잠수함 건조계획에 대해서 언급하고
초대형 핵잠수함(super heavy nuclear-powered submarines)을 언급하죠.
중간급유없이 장거리 운항을 위한 선박용 핵추진엔진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이러한 핵추진 선박은 2009년 강남호가 남포항을 떠나 미안마 근처에서
기항하지 않고 바로 회항해서 남포로 귀환할 때 황길경님이
핵추진엔진이라고 추정을 하게 되죠.
이란도 핵추진 선박의 필요성을 주장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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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수퍼EMP SLBM 3기씩 장착한 3500톤급 소형 전략핵잠을
저렴하게 울분에 찬 3세계 국가들에게공급하면
핵열강들은 악몽 속으로 쳐박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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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란이 초대형 핵잠을 운용할 계획이라면... 북은 타이푼급을 역설계,개량한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겠군요.
사용연수 얼마 않남은 타이푼은 90년대에 운용하고 있었으니깐.
그나마 이것도 1급 군사장비가 아닐 수도 있겠고요.
저농축우라늄을 연료로 쓰는 원자로는 구소련계통의 기술인데... 이거 우리나라도 "스마트원자로"로 연구한적 있습니다.
핵잠은 대개 20~90%농축 우라늄을 사용하죠.
이란이...벌써 핵잠 운운을 하다니....
놀랍기 그지 없네요.
오토바이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이란이....
군사무기에서는 첨단기술을 가지고 있다니.....
그럼, 북한은?
역시 핵동력 배도 있나보죠
some ships를 상선으로 추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구소련의 핵추진 순양함이나 핵추진 잠수함을 염두에 둔 발언인거 같습니다
이란에 가해진 제재 중에 비행기와 배의 중간급유를 차단하는 항목도 있나봅니다
위 글에서보면 그러한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자구책으로 중간급유를 위한 기항없이 장거리 항행이 가능한
핵추진 선박이 필요하다고 말하는걸로 봐서 상선도 포함된다고 판단한거죠.
결국은 미쿠기의 제재가 이성적 논리적으로 더 큰 기회의 명분를 이란에게 준게 되네요...
조갑제 닷컴 등에서도.. 북한 핵잠수함 존재 가능성을 얘기하는데..
왜 한번도 공개안할까요?
은근히 공개해서 겁주는게 북한입장에서 유효한 전략일수도 있을거 같은데..
잠수함 보여주면 핵잠수함인지 들여다 보겠다 할 것이고
실제 핵미사일 있는건자 쏴보라 할 것이고.... 40년된폐물 껍데기에 칠만 해 놓은 것이라 우겨될테고,,,,,
황좌님 말씀대로 쓸데없이 비아냥,깎아내릴테니 아예 미스테리로 남겨두는 것이 더 효과적 전략일수도 있겠죠...
상대방이 모르면 모를수록 섣불리 못 할테니...
Thu Dec 26, 2013 1:57
Senior Lawmaker: Iran Needs 60% Enriched Uranium for Submarines
http://english.farsnews.com/newstext.aspx?nn=139210050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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