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테니스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영남네오빌 진숙자
프리테니스를 시작한지가 벌써 만 7년이 다 되어간다.
우연히 아파트 이웃 언니의 권유로 생활체육을 통해 무료강습을 받은 2007년의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시작한 첫 수업을 잊을 수 없다.
처음 강습을 시작한 곳은 동촌 체육공원(강둑 둔치)에 마련된 프리테니스 코트 장에서 공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초보자들을 지도해 주신 황 영주 코치의 세심한 지도를 받은 덕분에45일 연습으로 프리테니스 중구청장배 까지 출전하는 용기가 있었다는 게 새삼스러운 기억들이다.
처음 경기에 출전하는 그 설레 임과 떨림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지금까지 운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엔 공원에서 시작한 무료 수업은 한 달이 조금 지날 쯤 영남네오빌 배드민트장으로 이동하여 아파트의 동의를 얻어 흙으로 된 바닥에서 구장을 열심히 관리하며 오전 운동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아파트 지상 구장에서 운동을 하다 보니 홍보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신입회원 확보에도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프리테니스 운동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부부가 동시에 클럽에 가입하여 프리테니스의 즐거움을 가족과 함께 공유 함으로써 클럽의 분위기는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서 더욱더 화기애애한 영남네오빌클럽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코트 장 앞 아파트 주민들의 소소한 건의가 있어 약간의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무슨 일이든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 모든 어려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구장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파트 사이의 코트장이라 공 소리와 시끄러운 이야기 소리들로 약간의 시간제약과 비가오든지 추운겨울이면 실내구장이 아니라 쉬어야 하는 어려움이 찾아와 문제가 되었지만 다행스럽게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물론 지하주차장이라는 공간이 맘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동 주민의 반대로 어려운 난간이 많이 생기기도 하였지만 지하2층 주차공간이 거의 비어 있는 상황이라 주민의 설득과 입주자 대표회의 등으로 언제든지 주차공간에 장애가 있다면 비어주는 조건을 제시하며 입주자 대표와 여러 차례의 회의로 반대하는 주민을 이해시키며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며 노력 하였을 뿐 아니라 여성회원들은 거의 부녀회 회원으로 가입하여 아파트 주민을 위해 더욱더 봉사하며 노력하는 등 회원님들의 노력은 끝이 없었다.
가끔은 아파트 주민의 불만의 소리가 있었긴 하였지만 모든 회원님들의 친절한 설명과 이해로 불만의 소리가 점점 사라져 지금은 그래도 맘 편히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 한지 모른다. 비가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어려움은 겪은 뒤 주민의 눈치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자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좀 더 당당히 편하게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으리라 여겨진다.
우여곡절의 사연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프리테니스 동호인을 이해해주신 아파트 주민과 동호인 편에서 설득해 주신 아파트 관리소장님과 입주자대표자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지하구장이지만 꽤 넓은 공간이라 3코트까지 코트를 만들어 매일 당번까지 정하여 소중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제 눈치 볼 필요 없이 당당히 해마다 회원모집 현수막까지 아파트에 걸어서 모집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해 매일 8시30분부터 즐겁게 시작하여 오전 12시30분까지 열심히 운동하며 저녁 반을 위해 일주일 3번 월, 수, 금 빠지지 않고 즐겁게 구장이 잘 돌아가고 있다. 물론 신입을 위해 기존회원님들까지 신입을 지도하며 잘 이끌어 갈려고 노력하고 있다.
처음 몇 년 동안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제 그나마 조용히 운동에만 열중하며 클럽활성화에 노력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들인지 모른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영남네오빌의 클럽 결성으로 여러 이웃 분들과 손에 손을 잡고 시작 하게 된 프리테니스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금까지 운동 하리라고는 처음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운동이 프리테니스였다.
처음엔 사실 생체무료 수업만 받아보자는 맘에 가볍게 시작한 프리테니스가 이제는 하루도 구장에 나가지 않거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나의 삶의 일부분에 차지하고 있다. 탁구나 테니스도 예전에 조금씩 해 본 기억이 있었지만 지금의 프리테니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물론 운동의 중요성을 느끼는 나이가 되어 시작한 운동이라 조금은 더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더욱더 열정을 가질 수도 있지만 처음으로 접한 프리테니스가 이렇게 매력적이고 중독성이 있는 멋진 운동이 되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처음엔 느낄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든지 시작하게 되면 서서히 프리테니스의 매력에 빠져 손을 놓을 수 없는 운동이 되지 않나 생각된다.
망설이고 머뭇거리고 다음에 배우지 하며 너무 생각하다보면 기회는 또 사라지게 마련이다.
조금이라도 관심과 배울 맘이 있다면 좀 더 늦기 전 좀 더 젊은 나이에 배우는 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프리테니스로 생활의 활력은 물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살찌워 주는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크게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였던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만7년을 걸쳐 할 수 있었다는 자체가 나에게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쉬지 않고 운동할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물론 과하게 많이 운동을 한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 여겨진다.
사람마다 체력과 운동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서서히 내 몸에 맞게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내 체력에 맞게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면서 즐겁게 운동을 한다면 체력도 향상 될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해소되어 정신건강에는 최고의 보약이 되지 않나 생각된다.
물론 가끔 승부욕에 욕심을 내어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겠지만 승부욕에 집착하기 보다 즐겁게 내 실력을 서서히 쌓아간다면 좋은 결과는 향상 따라오게 마련이니 열심히 즐겁게 운동 하는 것이 최고의 운동 방법이라 생각한다.
프리테니스의 또 다른 매력은 다른 운동에 비해 많이 안전한 운동이라고 여겨진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 할 수 있어 더욱더 장점이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는 것이 프리테니스의 매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프리테니스가 그렇게 과격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스포츠 못지않게 운동량은 충분한 스포츠이다. 보기엔 운동량이 제대로 안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한다면 어느 스포츠 보다 더 땀에 젖어들게 하는 운동이다. 아마 경험 해 보신 분들은 다들 느꼈을 것이다.
프리테니스를 경기 중에는 집중력과 단합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체력이 떨어지면 경기에 많은 방해가 뒤따른다.
프리테니스는 집중력과 단합심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경기를 해 봄으로써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다. 집중력 향상과 단합심과 협동심이 많이 생기므로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에게도 좋은 운동이 되리라 여겨진다. 학업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학업 스트레스를 프리테니스 운동으로 가끔이라도 해소할 기회를 준다면 더욱더 학업에 집중되지 않을까 생각되기에 학생들에게 너무 좋은 운동이 되리라 여겨진다. 각 학교에 스포츠클럽 방가 후 수업 등 요즘 많이 보급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프리테니스를 모르는 학생들에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시니어 분들 역시 가장 권장하고 싶은 스포츠가 프리테니스 운동이라고 말하고 싶다. 현재 프리테니스를 하시는 시니어 분들은 행운을 얻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넘 행복을 느낄 것이며 동호인과 함께라 젊은 열기의 기운을 얻어 즐겁게 경기를 함으로써 더욱도 젊음을 유지하시고 즐겁게 운동함으로써 앤돌핀이 넘치는 삶이 유지되기에 스트레스가 없어져 가장 중요한 정신건강에 아주 좋으므로 사회회 되고있는 노인성 치매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리라 여겨진다.
프리테니스 운동을 통해 집중력이 좋아져 뇌세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프리테니스로 활력과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헬스처럼 혼자서 외롭게 하는 운동이 아니라 여럿이 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끈기 있게 지속적으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된다.
혼자서 운동은 하기 싫으면 쉽게 그만둬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프리테니스 처럼 클럽에 소속되어 운동을 할 경우 함께하는 동호인이 있기에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운동으로 만났지만 가족처럼 친숙한 모임이 되기에 오랫동안 끈기 있게 인연을 지속하지 않나 생각 된다.
프리테니스는 가볍게 보이는 운동 같아 보이지만 그 효과가 많이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시작하면 할수록 프리테니스의 마법에 걸려 평생 프리테니스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요즘 예전보다 많이 활성화 되어 누구든지 맘만 먹는다면 쉽게 운동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프리테니스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점들이 많은 프리테니스 운동을 듣지고 보지도 못하신 분들에게 안타까운 맘이 가득할 뿐이다.
현재 많이 성장하고 있지만 프리테니스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써 프리테니스의 더욱더 많은 발전을 기대하며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여겨진다.
프리테니스를 한 번이라도 체험 해 보신 분이라면 망설이지 마시고 고민하시지 마시고 앞으로 더욱더 즐거운 삶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주변을 둘러보시고 가까운 프리테니스 구장으로 용기를 가지고 뛰어 나오길 바라는 맘 간절할 뿐이다.
무엇이든 시작이 반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라켓을 들고 프리테니스와 인연을 맺는 그 자체가 프리테니스 반의 완성이 되지 않나 생각된다.
지금까지 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프리테니스 생활체육이야 진정한 생활체육 스포츠라 생각한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쉽게 배울 수 있고 다른 운동에 비해 너무나 경제적이면서도 운동의 효과는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오랫동안 싫증나지 않고 내 삶의 일부분이 될 수 있는 운동이 프리테니스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프리테니스와 함께하는 내 삶은 지금보다 더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활력이 넘치는 즐거운 인생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앞으로 쭉 프리테니스와 파이팅 하는 삶이 지속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