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섬 카약여행 다녀 왔습니다.
금요일 야미도 대형 주차장에서 모여서 내일 섬 여행을 토론하며 한잔씩들 합니다.
해무가 장난이 아닙니다. 선유도까지 투어를 할 수 있을까 살짝 걱정입니다.
선유도 카약여행 작전 회의중
가장 가까운 소야미도로 결정하였지만 해무가 조금씩 거치고 있어 선유도로 방향을 잡습니다.
해무는 조금씩 있지만 네비와 어탐기를 참고하여 방향을 잡아 전진합니다.
이 코스는 여객선이나 어선이 많이 다녀 매우 위험한 구간입니다.
배들이 지나갈때는 여울성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파도가 앞 동지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합니다.
이런 상황이 10여 분만에 한번씩 만들어 집니다. 나중에는 놀이기구 타 듯 즐기게 되더군요
시카약(바다카약)을 운행하시는 분이 있었음 전복될 가능성이 많았을 겁니다. 다행이 아일랜드와 더키만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1시간 조금 넘어서 선유도가 모습을 보입니다..
선착장 인근의 몽돌해변에 랜딩을 합니다.
이어서 사이트를 구축하고 한잔씩 때립니다.
해상조는 낚시에 투입하고, 지상조는 저녁과 캠프파이어를 준비하는 동안
자연이 선물을 줍니다.
놓칠 순 없죠^^
도란도란 각자가 준비해온 음식으로 포틀럭파티를 합니다.
선유도를 투어 하면서 무용담도 이야기 하며 아쉬움 밤을 즐깁니다.
이른 아침 해변의 반대쪽도 바다입니다.
지척의 슈퍼에서 전동차를 빌려 섬투어를 시작합니다.
152m의 망주봉 2개의 바위산으로 망부석 같은 설화가 있답니다. 이곳도 선유팔경
이곳이 캠퍼사이에 자주 등장하는 명당 입니다. 같이한 지인들이 꼭 다시와 이곳에서 캠핑을 하자구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합니다.
유명타는 명사십리해수욕장 모래가 겁내 곱고, 어종이 풍부하다 합니다. 백사장은 망주봉을 안고 있어 경치가 일품이고,.
선유도의 8대 경관중의 하나라고 한답니다.
한눈에 보이는 전망조은 곳
장자교에서 한번쯤 연출을 해 줘야 죠^^
지나다 아주머니 입담에 기냥 않아서 쭈꾸니와 소라로 한잔씩 합니다.
우연히도 갑장들이 4명입니다.
선착장에는 이렇게 관광순환 버스가 기달리는 군요
어디든 한폭의 그림입니다.
오는 동안도 바람이 도와 주질 않습니다.
순전히 미라지로만 8-9km 를 무릅아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식당 쥔장 왈 조선시대 이후에 노 저으며 선유도에 들어온 사람이 최초라고^^
첫댓글 야미도 선착장 공사중이라던데....... 텐덤 런칭은 어떨까요?
대형 선착장은 공사중입니다. 옆에 아주 작은 슬로프가 있습니다.
그런데 슬로프 입구에 1.5미터 턱이 있습니다. 우리들도 그곳에 넘겨서 론칭했습니다.
넘기는 쪽에 주차확보 필수 입니다.
텐덤은 불가능하군요..ㅠㅠ 공사가 언제쯤 끝날지..쩝
준마이님 신시도 슬로프 쥑입니다.
다만, 주차가 불편한 점이 있죠.
배를 띄워놓고 차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놓으면 될 듯합니다.
새벽에 보니 동력보트들이 많이 나가더군요.
템덤을 어느 슬로프든 유리 합니다.
ㅎㅎㅎ "노젖는 사람들" 요것도 꽤나 매력있는 클럽명 같습니다.
형님 제가 하나 맹그러 볼까요? 형님 가입 하실꺼죠?ㅋㅋㅋㅋ
그 좋은대 가셔서 농어얼굴이나 보고 오시지.....오갈때 미노우 하나 달고 다니기만 했어도 얼굴은 보았을텐데 말입니다. ㅎ
낚시는 정출때 같이 하시죠~
좋습니다.
정출때 낚시쯤 갈카 주세요
정말 멋진 섬 풍경입니다...선유도 제 가고픈곳 목록에 넣어 두어야겠네요ㅎㅎㅎ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무인도는 섬이 작아서 트래킹이 없고 따분합니다.
우리도 섬투어합시다 ~~ 고기만 잡지말고 ㅋㅋㅋ ...
청산도 어떠세요,,,,
형님이 카약똥꼬에 줄매고 끌어 주실랍니까?
그냥가면 가는건 가도 돌아 오지는 못할꺼 같습니다 ㅎㅎㅎ
저번 태종대 투어때 엄청난 실험을 ... 트램폴린을 하지않고 아웃리거 사이에 카약타고앉으면 달리는 호텔이됩니다 ㅎㅎㅎ
태규아빠님 청산도 2박3일 캠핑한번 했었는데 너무좋았던기억이 ... 다시가고 싶네요 ~~
섬투어도 하고 고기도 잡고요
장기간 운행 할때 패들이 편하세요 ? 아니면 미라지가 편하세요 ??
물론 축구 선수 들은 미라지가 편하겠지만 ... 정상인 기준으로 요...
장,단점이 있겠지만...미라지 없는거 보다 있는게 나아요. 패들링하고 싶으면 미라지 빼고 패들링하면 됩니다~
자전거에 익숙한 사람들은 하루 종일 타고 다녀도 무리가 없더군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2시간 이상 운영을 하면 무릅이 아퍼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7은 미라지, 3은 패들을 사용하여 이동합니다.
허걱 이런 엄청난 장점이 있네요 .. 다리 아프면 패들, 팔 아프면 미라지 ... .
빨리가고 싶을 땐 패들+미라지도 가능합니다. ㅎㅎ
여기엔 멋진 그림들이 보이는군요 ㅎ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ㅎ
추렸습니다.
예전엔 DSLR로 카약 위에서 많이 찍었는데 2번 바다에 수장시킨 이후로는 이제 안들고 다닙니다. 그래도 이런 사진보면 다시 카약 위에 들고 다니고 싶어요. 방수 DSLR이 나오면 좋겠어요. ㅎㅎ
칼라프님 포스팅보고 저도 카약위에선 사용을 안하고 있지만 잘 나온 사진들 보면 또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방수팩이 8~10만원정도 한던데... 확 지를까요? ㅎㅎ
저도 그렇습니다. 주변에서 수장하는 거 보고 겁나서
카약위에서는 방수카멜로 육지에서는 데라셀을 사용합니다.
준마이님, 하드쉘이 아닌 다음엔 절대 비춥니다. 카약에 올려 놨는데 파도에 이리저리 부딫히며 온데 정신을 다 쏟다 카메라를 보면 구멍이 뚫려 바닷물이 잔뜩 들어가있습니다. 절대 비닐타입은 비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