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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연꽃-갯벌축제 포스팅 스크랩 무안맛집 사창짚불구이 제1회 남도음식축제 참가한 사창리의 이색적인음식
석이 추천 0 조회 306 15.08.18 00:5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무안여행을 하며 첫날 무안에 도착하자 마자 점심심사를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ㅎㅎ 무안연꽃축제를 보러 멀리 왔는데

배가 고프네요... 무안의 사창리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쉽게

먹어볼수 없는 특이한 음식이 있다고 해서 찾아갑니다.

이 음식은 고기를 얇게 손질해서 하나하나 손으로 석쇠에

정리해놓고 짚으로 불을내어 구워내는 방식이에요.

처음엔 반대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지만 음식맛을 보고는

모두 맛있다고 하여 무안 사창면에 여러집들이 생겨나면서

짚불구이 전문 음식점들도 줄서서 있다고 하지요.

이 사창짚불고기는 제1회 남도음식축제에 참가하기도 했던

이색적인음식 이라고 하네요

 

 

 

 

 

 

 

 

무안의 몽탄면 사창리...사창짚불구이 음식점 앞이에요.

사창리의 조용한 도로를 가다가 보니 1층짜리 길다란 옛날집이 보이네요.

지붕을 보니 옛날 슬라브지붕...햐아...이런집들 참 오랫만에 보는것 같지요.

요즘엔 시골에 가도 이런집 흔하게 보기 쉽지 않은데...

 

 

 

 

 

 

 

 

 

 

음식점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건물옆 문간에서 주인장으로 보이는듯한 아저씨께서

석쇠에 멀 들고 나오시네요. 옹?고기? 근데 이집은 왜 고기를 주방에서 안가져오고

왠 창고같은데서 가지고 온다냐? 이건 뭐지? 하고 바로 따라가서 보았더니

아주 작은 창고에서 나오는 열기가 아주 말도 못하네요.ㅡ.ㅡ

안그래도 날씨 더운데.이게 몬일? 창고 내부에서는

불붙은 지푸라기들이 활활 타오르고 있네요.?

아 몰라 덥다 일단 음식점으로 들어가자...덥다 ... 날씨 참 덥다아...ㅡ.ㅡ

 

 

 

 

 

 

시원한 음식점 내부로 들어가서 일단 일행들과 자리를 잡았지요

더워더워...남쪽나라 너무 더워...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자리로 잡고 음식주문...

이곳 사창짚불구이는 이색적인음식 이랍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서 본 그것이 짚으로 구워낸 짚불구이 라고 하는데.

ㅋㅋ 당연히 메뉴는 정해졌지요. 뭐 ??? 짚불구이지.ㅎㅎ

제1회 남도음식축제에 참가했다고 하니...

뭐어 두말할것 없지요?

 

 

 

반찬들이 바로 나오네요. 뭐 이것저것 한10여가지 나오는것 같지요.

전라도 음식 치곤 좀 조용하게 나오는듯 합니다.

남도음식인데... 왠지 소박하게 나오는듯 하네요^^

그리고 밥상위에서 딱 보이는 반찬이 있으니 양파김치 입니다.

왜? 다들 아실것 같지만 이곳 무안이 양파 생산량이 아주 장난이 아니란거죠.

그래서 이곳 무안 특산물인 양파로 김치를 만들어요.

근데 이 양파김치 먹을수록 참 맛이 좋아요.

다른 반찬은 먹을 여유가 없군요. 각 테이블마다 양파김치 추가 주문 하느라

정신없어요...ㅋㅋ 서울촌놈...무안가서 양파김치에 빠져버렸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짚불구이가 나옵니다. 석쇠 한판 이게 딱 1인분 이라고 하지요.

보통 한테이블에 4명씩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요게 식사하는동안에 4판이 나오는거죠.

고기를 하나하나 얇게 잘라 손질하고 ... 손으로 직접

석쇠위에 올려놓고 저장해 두는가 봐요. 그러니 바로바로 나오기도 하지요.

이 짚불구이는 고기도 얇아서 금방 익을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먹어보니 음식을 주문하고 나오면 바로바로 먹어줘야 합니다.

고기가 좀 식으니 맛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요.

 

 

 

쌈과함께 먹는 무안맛집 사창짚불구이 ...

요곤 딱 쌈에 싸서 먹으니 고기맛이 참 고소하답니다.

짚불에 구워서 그런가? 향기가 참 좋더라구요.

마치 숯불에서 초벌하여 살짝 익혀나오는 그런 느낌까지 납니다.

 

 

 

크기도 딱 여성분들 한입에 먹기에 안성맞춤 이랍니다.

윤기도 좔좔 흐르는것이 먹기 참 좋아 보이죠?

맛은? 말한듯이 숯불에 초벌한듯...고소한 향..그리고 그 느낌 그대로...

 

 

 

 

 

 

 

무안맛집으로 소문난 사창짚불구이...고기 좀 먹다가 밥을 주문해요.

그럼 바로 된장국이 나옵니다. 특별히 들어간것도 없는데

되장국이 고소하네요...된장이 좋은건가요?^^

 

 

 

석쇠위에 고기가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딱 250g이라고 하네요.1인분...

우리들이 보통 먹는것과 다를바 없죠...

가격도 12.000원...비싼느낌은 없는것 같지요.

사실 이런 음식은 딴곳에서 쉽게 먹을수 없는

그 지역의 맛집이고 음식 아닐까?

그래서 무안에 여행 하시는분들께 꼭 한번 권해드리고 싶은 음식이에요

 

 

 

식사 마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서서 석쇠 하나하나 고기를 정리해 놓고 있으시죠.

이렇게 하나하나 정리해서 비닐로 싸서 석쇠를 쌓아놓고 계시네요.

음식은  ?  정성이다... 이렇게 정성들여 하나하나 손님에게 줄 음식을

준비하고 있고 바깥사장님은 이 더위에 짚을 태워가며 땀흘리고

고기를 구워서 나르고 있었네요.

무안여행을 하며 가장먼저 먹어보았던 무안맛집

사창짚불구이...아...이맛...오묘해..오묘해...

무엇보다 무안의 양파김치에 빠져버렸어.^^

 

제1회 남도음식축제에 참가했던 사창의 이색적인음식 짚불구이...

맛도 좋고 음식점 써비스도 맘에들고

무한가서 한번씩은 꼬옥 드셔보세요?^^

 

 

 

 

사창짚불구이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 1274-3[우명로 99]

061 453 0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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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18 05:41

    첫댓글 짚이 타는 냄새의 오묘한 불맛이 나는 삼겹살 특별합니다

  • 작성자 15.08.19 09:26

    짚으로 고기를 굽는다니 첨봐서 ..ㅎㅎ 근데 짚내음이 살짝...괜찮더라구요?

  • 15.08.18 05:55

    에어컨 바로 밑에서 금방 식어 버리는 상황이었어도 맛있게 먹었네요~~

  • 작성자 15.08.19 09:26

    으하하 나오자 마자 열심히 먹어야 해요 따뜻할때.ㅎㅎ

  • 15.08.18 16:13

    정성을 다해 구워 내는 짚불 삼겹살에 맛이 듬뿍 담겨 있겠어요

  • 작성자 15.08.19 09:27

    네에 짚불구이 ... 고기가 얇기도 하지만 참 부드럽고 맛이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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