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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정상국어> 2권 추록
제2권 9쪽 1번 문제 다음에 이어서 기출문제 제시
1. 우리말의 역사적 변천 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알맞지 않은 것은? [2015 경찰직(2차) 9급]
① 현대국어에서 ‘암+개’를 ‘암개’ 대신 ‘암캐’로 적는 것은 ‘암’의 고어(古語)가 ‘암ㅎ’의 형태였기 때문이다.
② 중세국어 시기에는 성조의 차이로 단어의 의미 변별이 가능했는데 현대국어에도 일부 방언에 그 자취가 남아 있다.
③ ‘수라(임금의 진지), 보라(색채어의 일종)’는 고유어가 아니라 고려 말에 들어온 몽골말이 지금까지 쓰이는 것이다.
④ ‘황소’는 한자어 ‘황(黃)’에 고유어 ‘소’가 결합한 합성어로 어원적으로는 ‘누런 소’를 의미한다.
1. [정답] ④
[풀이] ‘황소’의 ‘황’은 한자가 아니다. ‘황소’의 어원은 ‘한쇼’이며, ‘큰 수소’를 뜻하는 고유어이다.
[오답]
②: 음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성조(聲調)가 중세국어에는 존재했고, 현대국어에는 경상 방언, 함경 방언 등에 흔적이 남아 있다.
③: 매의 일종인 ‘보라, 송골’, 무수리(하급 여자) 등도 몽골어에서 온 말이다.
제2권 19쪽 3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2. 다음 중 ㉠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2015 기상직 9급]
나·랏:말·미中·國귁에달·아文문字·와·로서르·디아·니··이런젼··로어·린百姓·이니르·고·져··배이·셔·도·:내제··들시·러펴·디:몯·노·미하·니·라·내·이·爲윙··야:어엿·비너·겨·새·로㉠·스·믈여·듧字···노·니:사:마·다:·:수·니·겨·날·로··메便뼌安·킈·고·져·미니·라
① ㅿ ② ㅸ ③ ㆆ ④ ㆍ
2. [정답] ②
[풀이] ‘ㅸ(순경음 비읍)’은 소실 문자이기는 하지만 훈민정음 28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문자의 운용법 중 ‘연서법(連書法)’에 해당하는 자음일 뿐이다. 참고로, 28자 중 사라진 4글자는 ‘ㆆ → ㅿ → ㆁ → ㆍ’이다.
제2권 20쪽 5번 문제 다음에 이어서 기출문제 제시
3. ‘훈민정음’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바르지 못한 것은? [2015 경찰직(2차) 9급]
① ‘ㄱ, ㄴ, ㅁ, ㅅ, ㅇ’은 각각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만들었다.
② ‘ㄴ’에 가획(加劃)의 원리를 적용하여 ‘ㄷ, ㅌ, ㄸ’을 만들었다.
③ 모음 자모 ‘ㆍ, ㅡ, ㅣ’는 각각 하늘, 땅, 사람을 상형하여 만들었다.
④ ‘ㄹ, ㅿ’을 살펴보면 다른 한글 자모에 쓰인 가획의 원리와 차이가 있다.
3. [정답] ②
[풀이] ‘ㄴ’에 가획(加劃)의 원리를 적용하여 ‘ㄷ, ㅌ’을 만들었지만 ‘ㄸ’은 가획자가 아니다. ‘ㄲ, ㄸ, ㅃ, ㅆ, ㅉ’ 등은 병서의 원리로 만든 글자이다.
제2권 29쪽 6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4. 다음에서 설명하는 훈민정음 제자 원리에 해당하는 것은? [2015 서울시 9급]
‘ㄱ, ㄷ, ㅂ, ㅅ, ㅈ, ㅎ’ 등을 가로로 나란히 써서 ‘ㄲ, ㄸ, ㅃ, ㅆ, ㅉ, ㆅ’을 만드는 것인데, 필요한 경우에는 ‘ㅺ, ㅼ, ㅽ, ㅳ, ㅷ, ㅴ, ㅵ’ 등도 만들어 썼다.
① 象形 ② 加畫
③ 竝書 ④ 連書
4. [정답] ③
[풀이] 훈민정음 문자의 운용법 중 ‘병서(竝書)’의 원리에 해당한다. 옆으로 나란히 쓰는 방식이며, 각자 병서와 합용 병서가 있다. 그 당시로는 ‘쓰기’라고 했다.
[오답] ①: 상형, ②: 가획, ④: 연서.
제2권 38쪽 8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5. <보기>와 관련하여, 중세 국어의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은? [2015 기상직 9급]
<보 기>
중세 국어에서 의문은 물음말의 존재 여부에 따라 ‘-ㄴ가’, ‘-ㄹ가’와 같은 ‘아’형 어미와 ‘-ㄴ고’, ‘-ㄹ고’와 같은 ‘오’형 어미를 구별하여 사용하였다. ‘아’형은 물음말이 없는 의문문에 사용되고, ‘오’형은 물음말이 있는 의문문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주어가 2인칭인 의문문에는 물음말의 존재와 관계없이 ‘-ㄴ다’가 사용되었다.
① 西京(서경)은 편안가 몯가
② 이도곤 어듸 잇닷 말고
③ 너 천고 흥망을 아다, 몰다
④ 쇼양강 린 믈이 어드러로 든단 말가
5. [정답] ④
[풀이] ④번은 서술어를 ‘말가’가 아니라 ‘말고’로 고쳐야 한다. ‘물음말(=의문사)’은 ‘언제, 어찌, 왜, 무엇, 어디’ 등에 해당하며, ④번은 ‘어드러로’라는 물음말이 있으므로 ‘오’형 어미를 써야 한다.
[오답]
①: 물음말이 없으므로 ‘-ㄴ가’가 맞다.
②: 물음말 ‘어듸’가 있으므로 ‘-ㄹ고’가 맞다.
③: 주어가 2인칭인 의문문이므로 ‘-ㄴ다’가 맞다.
제2권 54쪽 19번 문제 다음에 이어서 기출문제 제시
6. 다음의 밑줄 친 ㉠, ㉡을 현대어로 옳게 바꾼 것은? [2015 서울시 7급]
太子 하히 ㉠ 샤 兄ㄱ 디 ㉡ 일어시 聖孫 내시니다 -「용비어천가」-
① ㉠ 가리시어 ㉡ 이루어지시거늘
② ㉠ 가리시어 ㉡ 일어나시거늘
③ ㉠ 말씀하시어 ㉡ 이르시거늘
④ ㉠ 말씀하시어 ㉡ 일어나시거늘
6. [정답] ①
[풀이] ㉠‘다’는 ‘가리다, 고르다, 선택하다’라는 뜻이다. 홍랑의 시조 ‘묏버들 꺾어 보내노라 님에게’를 떠올리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일어시’은 ‘이루어지다’라는 뜻이다.
[참고] <용비어천가>(8장)
주제: 천명에 의한 이 태조의 탄생.
[배경고사]
전절: 고공단보에게 태백, 중옹, 계력의 세 아들이 있었는데, 고공단보가 당나라를 치려 하였으나 맏아들 태백이 이를 좇지 아니하였다. 이에 계력에게 位(위)를 물려주자 태백은 아버지의 뜻을 알고 중옹과 더불어 멀리 달아나 버렸다. 그래서 계력의 손자인 무왕이 位(위)를 계승하게 된 것이다.
후절: 도조가 죽은 후 맏아들 자흥이 계승하였으나, 이내 죽으니, 그 아들은 아직 어리므로 동생인 환조가 元帝(원제)의 명령으로 원의 천호장직을 이어받았다. 그리하여 그의 아들인 이 태조가 位(위)를 계승할 수 있었다.
한글 연표
1443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
1445 정인지, 안지 등이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지음.
1446 문자에 대해 해설한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을 배포함.
“훈민정음(訓民正音)”을 과거 시험 과목에 포함함.
1447 “석보상절(釋譜詳節)”,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지음.
1448 “동국정운(東國正韻)”을 펴냄.
1459 “월인석보(月印釋譜)”를 지음.
1461 “능엄경(楞嚴經)”을 우리말로 풀어 펴냄.
1464 “오대산 상원사 중창 권선문(五臺山上院寺重創勸善文)”을 지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필사본)
1481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를 우리말로 풀어 펴냄.
“두시언해(杜詩諺解)”를 펴냄.
1504 한글 교육을 금지하고 한글로 쓴 책들을 불사름.
1511 한문 소설 “설공찬전”을 우리말로 풀어 펴냄.
1514 “속삼강행실도(續三綱行實圖)”를 펴냄.
1527 한글 사용이 다시 허용됨.
최세진이 “훈몽자회(訓蒙字會)”를 지음.
1536 이문건이 한글 영비(靈碑)를 세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금석문)
1583 “석봉천자문(石峰千字文)”을 지음.
1587 “소학(小學)”을 우리말로 풀어 펴냄.
1590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 “대학(大學)”을 우리말로 풀어 펴냄.
1617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를 펴냄.
1618 허균이 “홍길동전(洪吉童傳)”을 지음.
1678 최석정이 “경세훈민정음도설(經世訓民正音圖說)”을 지음.
1689 숙종이 대신들의 반대로 한글 유지(宥旨) 삭제함.
1691 숙종이 “훈민정음후서(訓民正音後序)”를 지음.
1692 김만중이 “구운몽(九雲夢)”을 지음.
1728 김천택이 “청구영언(靑丘永言)”을 펴냄.
1734 “여사서(女四書)”를 우리말로 풀어 펴냄.
1750 신경준이 “훈민정음운해(訓民正音韻解)”를 지음.
1765 “청어노걸대(淸語老乞大)”를 지음.
1797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를 펴냄.
1824 유희가 “언문지(諺文志)”를 지음.
1882 “누가복음”, “요한복음”을 우리말로 풀어 펴냄
1894 고종이 공문서의 한글사용을 보장하는 칙령(勅令)을 내림.
1896 최초의 순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獨立新聞)’을 창간함.
1897 이봉운이 “국문정리(國文正理)”를 지음.
1898 주시경이 “국어문법(國語文法)”을 지음.
1899 ‘독립신문(獨立新聞)’이 폐간됨.
1907 최초의 국어 연구 기관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를 설치함.
1909 국문 연구소에서 ‘국문연구의정안(國文硏究議定案)’을 제출함.
1921 지금의 한글 학회인 조선어 연구회(朝鮮語硏究會)를 창립함.
1926 지금의 한글날인 ‘가갸날’을 제정함.
1933 조선어 학회(朝鮮語學會)에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발표함.
1940 일제가 우리글로 된 책의 출판을 금지함.
1942 조선어 학회(朝鮮語學會) 수난 사건이 일어남.
1957 한글 학회가 “큰사전”을 완성함.
1970 국무회의에서 한글 전용을 실시하기로 결정함.
1990 지금의 국립국어원인 국립국어연구원(國立國語硏究院)을 설치함.
1997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됨.
2005 국어기본법(國語基本法)을 발표함.
2014 국립한글박물관이 문을 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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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67쪽 위에서 9번째 줄 ‘너무’에 대한 설명 부분(5줄)을 완전 삭제하고 새로운 내용으로 수정
[잘못된 표현]
철수의 덩치는 굉장히 작다. 그러나 힘은 어른 못지않다.
[해설]
‘굉장히(宏壯-)’는 ‘아주 크고 훌륭하게’를 의미할 때 쓰는 부사이다. 따라서 ‘작다’와 함께 쓰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집이 굉장히 좋다.’, ‘산이 굉장히 높다.’ 등으로 쓰이는 것이 적절하다. 예문의 상황에서는 ‘아주 작다.’가 적절하다.
[올바른 표현]
철수의 덩치는 아주 작다. 그러나 힘은 어른 못지않다.
제2권 69쪽 25번, 26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7. 다음 중 부자연스럽거나 잘못된 문장을 고친 예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15 경찰(1차) 9급]
① 우리는 비속어의 과도한 사용을 삼가해야 한다.
→ 우리는 비속어의 과다한 사용을 삼가해야 한다.
② 나는 부대에 있는 오빠를 만나기 위해 면회 접수를 하고 기다렸다.
→ 나는 부대에 있는 오빠를 만나기 위해 면회 신청을 하고 기다렸다.
③ 그는 비가 오는 날마다 강수량을 측정한다.
→ 그는 비가 오는 날마다 강우량을 측정한다.
④ 그녀는 한문으로 자기의 이름을 적어 보여 주었다.
→ 그녀는 한자로 자기의 이름을 적어 보여 주었다.
7. [정답] ①
[풀이] ‘우리는 비속어의 과도한 사용을 삼가야 한다.’가 적절한 문장이다. ‘과도(過度)하다’는 ‘정도에 지나치다’는 뜻이며, ‘과도한 경쟁, 과도한 요구’ 등에 쓴다. 그리고 ‘삼가다’의 활용은 ‘삼가야’이고, ‘삼가하다, 삼가해야’ 등은 무조건 틀리다. 참고로, ‘과다(過多)하다’는 ‘(수가) 너무 많다’는 뜻이며, ‘인구가 과다하다’ 등에 쓰인다.
[오답]
②: ‘받는다’는 뜻의 ‘접수(接受)’가 아니라 ‘어떠한 일을 알려 청구함’을 의미하는 ‘신청(申請)’으로 고친 것이 적절하다.
③: ‘강수량(降水量)’은 ‘비, 눈, 우박, 안개 따위로 일정 기간 동안 일정한 곳에 내린 물의 총량’을 뜻하고, ‘강우량(降雨量)’은 ‘일정 기간 동안 일정한 곳에 내린 비의 분량’을 뜻한다.
④: ‘한문(漢文)’은 ‘한자(漢字)만으로 쓰인 문장이나 문학’을 뜻하고, ‘한자(漢字)’는 ‘중국에서 만들어 오늘날에도 쓰고 있는 문자’를 뜻한다.
제2권 73쪽 30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8. 다음 중 밑줄 친 어휘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15 국회직 8급]
① 그 저서는 저자의 해박함을 방증하는 역작이다.
그 논리의 오류를 입증할 수 있는 반증을 제시해 보십시오.
② 식당 앞에 ‘안주 일체’라는 문구가 보였다.
면회 시간 외에 출입을 일절 금하오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③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합니다.
역사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
④ 사랑과 동정을 혼동하지 마세요.
언어생활의 혼돈을 초래하는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은 자제하자.
⑤ 그는 입술을 지그시 깨물고 굳게 결심했다.
지긋이 나이 들어 보이는 중년 신사의 중후함이 보기 좋다.
8. [정답] ③
[풀이] ‘공과 사는 구별’하고, ‘역사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등으로 구분’한다. ‘구별(區別)’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남’을 뜻하고, ‘구분(區分)’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전체를 몇 개로 갈라 나눔’을 뜻한다.
[오답]
①: ‘방증(傍證)’은 ‘간접적인 증거’이고, ‘반증(反證)’은 ‘반대되는 증거’이다.
②: ‘일체(一切)’는 ‘모든 것’이고, ‘일절(一切)’은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이다.
④: ‘혼동(混同)’은 ‘구별하지 못하고 뒤섞어서 생각함’이고, ‘혼돈(混沌)’은 ‘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이다.
⑤: ‘지그시’는 ‘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이고, ‘지긋이’는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이다.
제2권 176쪽 31번 문제 다음에 이어서 기출문제 제시
9. 다음 밑줄 친 말 중 경어법이 잘못된 것은? [2015 법원직 9급]
① 어머니를 모시고 장에 갔다 오너라.
②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저에게 여쭤 보세요.
③ 제가 찾아뵙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④ 할머니께서는 아직 귀가 밝으십니다.
9. [정답] ②
[풀이] ‘저에게 물어 보세요’가 맞다. ‘여쭈다’는 ‘선생님께 여쭈어 보다’처럼 웃어른께 말씀을 올릴 때 쓴다.
제2권 78쪽 32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10. 밑줄 친 조사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2015 국가직 9급]
① 건축 면적은 설계도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한다.
② 제안서 및 과업 지시서는 참가 신청자에게 한하여 교부한다.
③ 관계 조서 사본을 관리 사무소에 비치하고 일반인에게 보인다.
④ 제5조 제1항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목의 평가는 1년 유예를 둔다.
10. [정답] ②
[풀이] ‘한하다(限--)’는 ‘~에’라는 조사와 쓰여 ‘어떤 조건, 범위에 제한되거나 국한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예를 들어, ‘무료입장은 장애인에 한한다.’의 경우로 사용한다. 따라서 ‘신청자에게 한하여’는 조사의 사용이 쓰임이 옳지 않다.
[오답]
①: ‘설계도에서’의 ‘에서’는 ‘출처, 근거’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격조사이다.
제2권 83쪽 36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11. 어법에 맞게 쓰인 것은? [2015 국가직 9급]
① 내일 야유회 간데요?
② 그이가 말을 아주 잘하대.
③ 연예인을 보니 그렇게 좋던?
④ 제가 직접 봤는데 너무 크대요.
11. [정답] ③
[풀이] ‘-더-’는 과거 회상 선어말어미이다. ③번은 ‘그렇게 좋더냐?’라고 묻고 있으므로 어법에 맞게 쓰였다.
[오답] ①: ‘내일 야유회 간대요?’가 맞다. 이때 ‘-대’는 어떤 사실을 주어진 것으로 치고 그 사실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다.
②: ‘잘하데’가 맞다. 이때의 ‘-데’는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 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다.
④: ‘너무 크데요’가 맞다. 이때의 ‘크데’는 ‘크더라’와 같다.
제2권 91쪽 38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12. 중의적인 문장이 아닌 것은? [2015 교행직 9급]
① 영수가 나보다 너를 더 좋아한다고 하였다.
② 영수가 지금 학교 운동장에서 철호와 놀고 있겠다.
③ 영수는 나를 사랑하는 그녀의 친구와 어제 만났다.
④?영수가 넥타이를 매고 있는 친구를 조용히 바라본다.
12. [정답] ②
[풀이] ‘영수가 철호와 놀고 있겠다.’는 문장은 하나의 뜻으로 해석되므로 중의성이 없다.
[오답] ④: ‘넥타이를 매고 있는’이 ‘동작’인지 ‘상태’인지 모호한 문장이다.
제2권 95쪽 45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13. 어법에 맞는 문장은? [2015 교행직 9급]
① 이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한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② 우리는 본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녹색 관광을 즐기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③?정부에서는 외국인 이주민이 내국인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④ 우리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에게 이 사업의 미래상에 대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13. [정답] ③
[풀이] 주술의 호응이 적절한 문장이다. ‘정부에서는’은 ‘정부가’로 바꿀 수 있는 주어이다.
[오답]
①: ‘이 매장은’으로 고쳐야 한다.
②: ‘본 행사가’로 고쳐야 한다.
④: ‘이용자들이’로 고쳐야 한다.
제2권 127쪽 59번 문제 다음에 이어서 기출문제 2문제 제시
14. 호칭어와 지칭어의 사용이 바르지 않은 것은? [2015 교행직 9급]
① (친구 사이에서) 영호, 자네 춘부장께서는 무고하신가?
② (남동생이 누나에게) 누님, 매부와 언제 여행을 가셔요?
③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아버님, 어머니는 어디 가셨어요?
④?(올케가 시누이에게) 고모, 할머님께서 저 찾지 않으셨어요?
14. [정답] ④
[풀이] 손위 시누이라면 ‘형님’이라 부르며 손아래 시누이라면 ‘아가씨’라고 불러야 한다. ‘고모’는 그 대상을 자녀들에게 하는 말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15. 다음 대화에서 밑줄 친 호칭어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15 교행직 7급]
: ㉠아주버님, 안녕하세요?
: 네, ㉡제수씨. 잘 지내셨죠? 여보, 어서 나와 보구려. 동생네 부부가 왔어.
: ㉢동서, 왔어?
: 네, 형님. 오랜만이에요.
: ㉣도련님, 어서 오세요.
: 형수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지요?
① ㉠ ② ㉡ ③ ㉢ ④ ㉣
15. [정답] ④
[풀이] 결혼한 시동생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은 ‘서방님’이다. ‘도련님’은 미혼인 시동생을 이르는 말이다.
제2권 130쪽 ‘(3) 직장 사람의 가족’ 표 수정
① 직장 상사의 가족
상사의 아내
상사의 남편
상사의 자녀
호칭어
사모님,
아주머니(님),
O 선생님, O 과장님,
여사님
(○, ○○○) 선생님,
(○, ○○○) 과장님
○○(이름),
○○○ 씨,
(○) 과장(님)
지 칭어
당사자에게
사모님,
아주머니(님),
O 선생님, O 과장님,
여사님
(○, ○○○) 선생님,
(○, ○○○) 과장님
○○(이름),
○○○ 씨,
(○) 과장(님),
아드님, 따님, 자제분
해당 상사에게
사모님,
아주머니(님),
O 선생님, O 과장님,
여사님
바깥어른,
(○, ○○○) 선생님,
(○, ○○○) 과장님,
○○(이름),
○○○ 씨,
(○)과장(님),
아드님, 따님, 자제분
다른 사람에게
사모님,
(○, ○○○)
과장(님) 부인
과장님 바깥어른,
(○, ○○○)
과장님 바깥어른
(○, ○○○)
과장(님) 아드님
(따님, 자제분)
직장 상사의 아내는 ‘사모님, 아주머니, 여사님’이라고 부른다. ‘사모님’은 원래 스승의 아내를 부르고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오늘날 윗사람의 부인을 부르는 말로 그 의미가 확대된 것이다.
직장 상사의 남편은 ‘(○, ○○○) 선생님’으로 부르거나 직함이 있으면 ‘(○, ○○○) 과장님’처럼 부른다. 그러나 직장 상사의 남편을 해당 직장 상사에게 ‘사부님’이라고 지칭해서는 안 된다. 해당 여자 상사에게 지칭할 때는 ‘바깥어른’이라고 할 수 있다. ‘바깥양반’이라는 표현은 동료 및 아랫사람의 남편을 가리키거나 자신의 남편을 겸손하게 가리키는 말이므로 윗사람 앞에서 그의 남편을 지칭할 때는 쓰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동료나 아래 직원의 가족
동료나 아래 직원의 아내
동료나 아래 직원의 남편
동료나 아래 직원의 자녀
호칭어
OO 씨, OOO 씨,
아주머니(님),
(O, OOO) 선생님,
(O, OOO) 과장님
OO 씨, OOO 씨,
아주머니(님),
(O, OOO) 선생님,
(O, OOO) 과장님
○○(이름), ○○○ 씨, (○)과장(님)
지 칭어
당사자에게
○○○ 씨,
아주머니(님),
(O, OOO) 선생님,
(O, OOO) 과장님
○○○ 씨,
(O, OOO) 선생님,
(O, OOO) 과장님
○○(이름), ○○○ 씨, (○)과장(님),
아드님(아들), 따님(딸), 자제분
해당 동료 및 해당 아래 직원에게
아주머니(님),
부인,
OO 씨, OOO 씨,
(O, OOO) 선생님,
(O, OOO) 과장님
남편, 부군, 바깥양반,
OO 씨, OOO 씨,
(O, OOO) 선생님,
(O, OOO) 과장님
○○(이름), ○○○ 씨, (○)과장(님),
아드님(아들), 따님(딸),
자제분
그 밖의 사람에게
과장(님) 부인,
OOO 씨 부인
과장(님) 남편,
OOO 씨 남편,
과장(님) 바깥양반
과장(님) 아드님(아들),
과장(님) 따님(딸),
과장님 자제분
직장 동료 및 아랫사람의 아내는 ‘OO 씨, 아주머니(님)’으로 부르고 지칭한다. 해당 동료나 아랫사람에게는 ‘OO 씨’나 ‘아주머니(님)’이라고 지칭한다.
직장 동료 및 아랫사람의 남편은 직장 상사의 남편을 부르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 선생님’이나 ‘(○○○) 선생님’으로 부르면 된다. 직함이 있으면 ‘선생님’ 대신 ‘과장님’ 등의 직함을 넣어 부른다. 해당 동료나 아랫사람에게는 ‘부군’ 또는 ‘바깥양반’으로 지칭한다.
제2권 135쪽 60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16. 다음 중 올바른 우리말 표현은? [2015 지방직 9급]
① (초청장 문안에서) 귀하를 이번 행사에 꼭 모시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 (전화 통화에서) 과장님은 지금 자리에 안 계십니다. 뭐라고 전해 드릴까요?
③ (직원이 고객에게) 주문하신 상품은 현재 품절이십니다.
④ (방송에 출연해서) 저희나라가 이번에 우승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덕택입니다.
16. [정답] ②
[풀이] ‘과장님은 지금 자리에 안 계십니다.’는 높임법의 사용이 적절하다. 참고로, 전화를 받는 사람도 높이는 상황이므로 ‘과장님께서는’이라고 극존칭을 쓰지 않는다.
[오답]
①: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가 적절하지 않다. ‘많이’가 아니라 ‘꼭’ 또는 ‘부디’로 고쳐야 한다.
③: ‘품절입니다’로 고쳐야 한다. 과도하게 ‘-시-’를 붙이지 않아야 한다.
④: ‘저희나라’가 아니라 ‘우리나라’로 고쳐야 한다.
제2권 151쪽 71번, 72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2문제 제시
17. 다음을 논리적 순서로 배열한 것은? [2015 국가직 9급]
ㄱ.그 덕분에 인류의 문명은 발달될 수 있었다.
ㄴ.그 대신 사람들은 잠을 빼앗겼고 생물들은 생체 리듬을 잃었다.
ㄷ.인간은 오랜 세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신체 조건을 맞추어 왔다.
ㄹ.그러나 밤에도 빛을 이용해 보겠다는 욕구가 관솔불, 등잔불, 전등을 만들어 냈고, 이에 따라 밤에 이루어지는 인간의 활동이 점점 많아졌다.
① ㄱ-ㄴ-ㄷ-ㄹ ② ㄴ-ㄱ-ㄹ-ㄷ
③ ㄷ-ㄹ-ㄱ-ㄴ ④ ㄹ-ㄷ-ㄴ-ㄱ
17. [정답] ③
[풀이] 통시적 순서에 맞게 글을 배열하는 문제이다. 우선 ‘ㄷ’ 도입 부분에서 오랜 세월 인간의 역사로 시작한 후, 인간의 새로운 욕구를 언급한 ‘ㄹ’로 전개된다. 그리고 ‘ㄱ’에서 이러한 노력의 긍정적 측면을 말한 후 마지막으로 ‘ㄴ’에서 문제적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정답은 ‘ㄷ-ㄹ-ㄱ-ㄴ’의 순서이다.
18. 다음 문장들을 미괄식 문단으로 구성하고자 할 때 문맥상 전개 순서로 가장 옳은 것은? [2015 서울시 9급]
ㄱ. 숨 쉬고 마시는 공기와 물은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오염된 경우가 많고, 자원의 고갈, 생태계의 파괴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ㄴ. 현대인들은 과학 기술이 제공하는 물질적 풍요와 생활의 편리함의 혜택 속에서 인류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ㄷ. 자연 환경의 파괴뿐만 아니라 다양한 갈등으로 인한 전쟁의 발발 가능성은 도처에서 높아지고 있어서, 핵전쟁이라도 터진다면 인류의 생존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ㄹ. 이런 위기들이 현대 과학 기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과학 기술에 대한 지나친 낙관적 전망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깨닫게 된다.
ㅁ. 오늘날 주변을 돌아보면 낙관적인 미래 전망이 얼마나 가벼운 것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심각한 현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① ㄱ - ㄷ - ㅁ - ㄹ - ㄴ ② ㄴ - ㄹ - ㅁ - ㄱ - ㄷ
③ ㄴ - ㅁ - ㄱ - ㄷ - ㄹ ④ ㅁ - ㄹ - ㄱ - ㄷ - ㄴ
18. [정답] ③
[풀이] ‘ㄴ’은 ‘과학 기술의 대한 낙관적 태도’를 말하는 도입, ‘ㅁ’은 그러한 태도에 대한 문제점 지적, ‘ㄱ’은 구체적 진술, ‘ㄷ’은 또 다른 문제점, 그리고 마지막 ‘ㄹ’은 ‘낙관적 전망에 대한 우려’를 주제로 한다.
제2권 157쪽 76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2문제 제시
19. 다음 글의 논리적 구조로 가장 옳은 것은? [2015 서울시 9급]
자유란 인간의 특성 중의 하나로서 한 개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그러한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사회적인 여러 제약들, 가령 정치적, 경제적 및 문화적 제도나 권위, 혹은 억압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그 거리가 확보되면 될수록 개인은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소외당하며 동시에 안정성과 소속감을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에 적나라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이 새롭게 나타난 고독감이나소외감, 무력감이나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유로부터 도피’를 감행하게 된다.
① 원인 – 결과 ② 보편 - 특수
③ 일반 – 사례 ④ 주장 - 근거
19. [정답] ①
[풀이] <보기>는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와 관련된 글이며, ‘원인-결과’의 구조로 되어 있다. ‘자유를 누리고자 하는 인간이 사회로부터 고립되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기 때문에(원인) 오히려 자유로부터 도피하게 된다(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오답]
②: ‘보편-특수’는 일반적인 이론에 예외적인 특수한 상황이 나오는 경우여야 하므로 <보기>와 관계가 없다.
④: 이 글에는 주장이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20. 다음 글이 들어갈 곳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5 국가직 7급]
<보 기>
인형은 사람처럼 박자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심지어 공연이 끝날 무렵에는 구경하던 후궁들에게 윙크를 하며 추파를 던지기까지 했다. 인형의 추태에 화가 난 목왕이 그 기술자를 죽이려고 하자 그는 서둘러 인형을 해체했고 그제야 인형의 실체가 드러났다.
( ㉠ ) 어느 날 서쪽 지방으로 순행을 나간 목왕은 곤륜산을 넘어 돌아오는 길에 재주가 뛰어난 기술자를 만났다. 목왕은 그 기술자에게 그가 만든 가장 훌륭한 물건을 가져오라고 명했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온 것은 물건이 아니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목왕이 왜 물건을 가지고 오지 않고 사람을 데리고 왔는지 묻자, 그는 이것이 움직이는 인형이라고 답했다. ( ㉡ ) 이에 놀란 목왕은 그 인형을 꼼꼼히 살펴봤지만 사람과 다른 점을 하나도 발견할 수 없었다. ( ㉢ ) 그것은 색을 칠한 가죽과 나무로 만들어진 기계장치였다. 하지만 그것은 오장육부는 물론 뼈, 근육, 치아, 피부, 털까지 사람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 마침내 목왕은 그에게 “자네 솜씨는 조물주에 버금가도다!”라고 크게 칭찬했다. ( ㉣ )
① ㉠ ② ㉡
③ ㉢ ④ ㉣
20. [정답] ③
[풀이] 단락이 들어가는 위치는 문장의 앞뒤 문맥을 고려해야 한다. <보기> 앞에는 ‘사람’과 같다는 내용이 나오고, <보기> 뒤에는 ‘인형의 실체’가 구체적으로 나와야 하므로 ㉢에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제2권 158쪽 77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21. 다음 글의 전개 순서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2015 지방직 9급]
(가) 21세기 인류의 운명은 과학 기술 체계의 부여된 힘이 어떻게 사용되는 가에 따라서 좌우될 것이다. 기술 공학에 의해 새로운 유토피아가 도래할 것이라는 소박하고 성급한 희망과, 기술이 인간을 대신해서 역사의 주체로 등극하리라는 허무주의적인 전망이 서로 엇갈리는 기로에 우리는 서 있다. 기술 공학적 질서의 본질과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은 모든 문화론은 공허할 수밖에 없다.
(나) 그러나 모든 생산 체제가 중앙 집중적인 기업 문화를 포기할 수는 없으며, 기업 문화의 전환은 어디까지나 조직의 자기 보존, 생산의 효율성, 이윤의 극대화 등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 무엇보다 기업 내부의 문화적 전환을 떠나서 환경이나 자원, 에너지 등의 범사회적인 문제들이 심각해질수록 사람들은 기술 공학의 마술적 힘에 매달리고, 그러한 위기들을 중앙 집중적 권력에 의해 효과적으로 통제․관리하는 기술사회에 대한 유혹을 강하게 느낄 것이다.
(다) 기술적 질서는 자연은 물론 인간들의 삶의 방식에도 심층적인 변화를 초래했다. 관리 사회로의 이행이나 노동 과정의 자동화 등은 사회 공학적 기술이 정치부문과 생산에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물론 기술사회가 반드시 획일화된 관리 사회나 중앙 집권적 기업문화로만 대표되지는 않는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컴퓨터 산업이나 초전도체 산업 등 고도 기술 사회의 일부 산업 분야는 중앙 집권적 기업 문화를 지양하고 자율성과 개방성을 특징으로 지니는 유연한 체제를 채택할 것이라는 견해가 상당히 유력하다.
(라) 생활 세계의 질서를 좌우하고 경제적 행위의 목적으로 자리 잡은 기술은 더 이상 상품의 부가 가치를 높여주는 생산 수단만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기술의 체계는 이제 여러 연관된 기술들과 기술적 지식들에 의해서 구성된 유기적인 앙상블로 기능하는 것이다. 기술은 그 자체의 질서와 역동성을 지니는 체계이며 유사 주체로서의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① (가) - (나) - (다) - (라)
② (가) - (나) - (라) - (다)
③ (가) - (다) - (나) - (라)
④ (가) - (라) - (다) - (나)
21. [정답] ③
[풀이] 제시문은 <기술공학 시대의 문화>를 제목으로 한 글이다. (가)는 ‘기술 공학적 질서의 영향력’을 말하는 도입 부분이고, (다)는 ‘기술적 질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나)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밖에 없는 기술적 질서’, (라)는 ‘주체로 등장한 기술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글의 순서는 ‘(가)- (다)-(나)-(라)’가 된다.
제2권 163쪽 84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22. 다음 글의 ㉠∼㉢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2015 국회직 8급]
우리 민족사를 일별하여 문화부흥의 중대한 전환기를 찾으려면 대개 세 시기를 들 수가 있으니, 통일신라와 세종성대와 갑오경장이 그것이다. ( ㉠ ) 삼국시대의 불교의 전래라든지 여말의 송유학(宋儒學)의 수입이며 영조 이후 서학․북학의 섭취를 비롯한 군소의 전환기가 일대의 문운을 울흥(蔚興)시킨 바 여러 번 있었다 해도, 그는 실상이 3대 전환기의 바탕을 이루는 역사적 작은 기복이요, 그 뚜렷한 분수령은 아무래도 앞에 든 세 시기에다 조정(措定)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 ) 이 세 시기는 한결같이 국민정신 발흥의 정점을 이룬 시기요, 또 다 같이 우리 민족의 어문 운동사에 획기적인 빛을 나타낸 시기이다. ( ㉢ ) 어문 운동의 획기적인 대두가 국민정신 발흥의 시기에 일치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에게 항상 새로운 시사를 주는 바 있다.
㉠ ㉡ ㉢
① 그런데 물론 따라서
② 물론 다시 말하면 그러므로
③ 그러나 즉 이와 같이
④ 물론 그런데 이와 같이
⑤ 그런데 즉 따라서
22. [정답] ④
[풀이] ㉠ 다음은 새로운 내용을 언급한 후 부정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 뒤의 ‘있었다 해도’를 통해 ‘물론’을 알 수 있다. ‘물론(勿論)’은 ‘말할 것도 없이’를 뜻한다. ㉡ 뒤는 ‘세 시기’와 관련시키면서 구체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으므로 전환의 ‘그런데’가 들어가야 하고, ㉢은 앞 내용과 다름이 없음을 통해 어문 운동의 가치를 설명하는 부분이므로 ‘이와 같이’가 적절하다.
제2권 164쪽 85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23. 다음 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5 국가직 7급]
한국 한자음이 어느 시대의 중국 한자음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에 따라 이견이 있다. 어느 한 시대의 한자음에 기반을 두고 있을 수도 있고, 개별 한자들이 수입된 시차에 따라서 여러 시대의 중국 한자음에 기반을 두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한국 한자음은 중국 한자음과도 다르고 일본 한자음과도 다르고 베트남 옛 한자음과도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그 기원이 된 중국 한자음과 아무런 대응 관계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국어 음운체계의 영향으로 독특한 모습을 띠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국 한자음을 영어로는 ‘Sino-Korean’이라고 한다. 이것은 우리말 어휘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어가, 중국어도 아니고 일본어도 아닌 한국어라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학꾜’라고 발음할 때, 중국인도 일본인도 따로 한국어를 공부하지 않는 한 그것이 ‘xuéxiào’나 ‘がっこう’인 줄을 알아차리기는 힘들다.
① 한국 한자음의 특성
② 한국 한자음의 역사
③ 한국 한자음의 기원
④ 한국 한자음의 계통
23. [정답] ①
[풀이] 제시문은 한국 한자음의 독특한 모습을 알아본 글이다. 중국, 일본, 베트남 한자음과 다른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답] ③: 한국 한자음이 중국 한자어나 일본 한자어에 기원을 둔 것이 아니라 특수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 글이다. 즉, ‘기원’ 자체를 설명하는 글이라고 볼 수 없다.
제2권 166쪽 88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24. 다음 글을 읽은 독자의 반응으로 적절한 것은? [2015 국가직 9급]
인문학은 세상에 대한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해석과 시각을 제공한다. 인문학이 해석하는 세상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현대 사회는 사회의 복잡성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함에 따라 위험과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다양한 정보 통신 기술이 정보와 지식의 생산, 유통, 소비를 혁신적으로 바꾸면서 사람들 사이의 새로운 상호 의존 관계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현대 사회가 불확실하고 복잡하며 매일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 나아가 지구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타인과의 상호 관계가 내 삶에 예기치 못한 영향을 미치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인문학은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① 현대 사회에서 인문학이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말하고 있어.
②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면서 바람직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③ 과거와 현대 사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대조하면서 현대
사회의 특징을 드러내고 있어.
④ 사회의 복잡성으로 인해 타인과의 소통에 장애가 생긴다는
점을 현대 사회의 주요한 특징으로 말하고 있어.
24. [정답] ①
[풀이] 글의 주제를 묻는 문제이다. 중심 소재인 ‘인문학’을 먼저 제한한 후 현대 사회에서 담당할 비판적인 역할을 말하고 있다. 첫 문장과 끝 문장만으로도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제2권 169쪽 92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25.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닌 것은? [2015 국가직 9급]
사물놀이는 사물(四物), 즉 꽹과리, 징, 장구, 북의 네 가지 타악기만으로 연주하는 음악을 말한다. 사물놀이는 풍물놀이와는 좀 다르다. 풍물놀이를 무대 공연에 맞게 변형한 것이 사물놀이인데, 풍물놀이가 대체로 자기 지역의 가락만을 연주하는 데 비해 사물놀이는 거의 전 지역의 가락을 모아 재구성해서 연주한다.
사물놀이 연주자들은 흔히 쟁쟁거리는 꽹과리를 천둥이나 번개에, 잦게 몰아가는 장구를 비에, 둥실대는 북을 구름에, 여운을 남기며 울리는 징을 바람에 비유한다. 천둥이나 번개, 비, 구름, 바람이 어우러지며 토해 내는 소리가 사물놀이 소리라는 것이다. 사물놀이는 앉아서 연주하는 사물놀이와 서서 연주하는 사물놀이의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 있는데, 전자를 ‘앉은반’, 후자를 ‘선반’이라고 한다.
① 사물놀이의 가치
② 사물놀이의 소리
③ 사물놀이의 악기 종류
④ 사물놀이의 연주 형태
25. [정답] ①
[풀이] 제시문은 사물놀이의 개념과 특징, 종류 등에 대해서 설명하는 글이다. 하지만 ‘사물놀이의 가치(=장점=좋은 점)’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제2권 170쪽 94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26.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15 지방직 9급]
몽타주는 두 개 이상의 상관성이 없는 장면을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도출하는 것이다. 에이젠슈테인은 몽타주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상형문자가 합해져서 회의문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빌려 왔다. 그는 두 개의 묘사 가능한 것을 병치하여 시각적으로 묘사 불가능한 것을 재현하려 했다. 가령 사람의 ‘눈’과 ‘물’의 이미지를 충돌시켜 ‘슬픔’의 의미를 드러내며, ‘문’ 그림 옆에 ‘귀’ 그림을 놓아 ‘도청’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식이다. 의미에 있어서 단일하고, 내용에 있어서 중립적이고 묘사적인 장면을 연결시켜 지적인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 그가 구현하려 했던 몽타주의 개념이다.
① 몽타주는 상형문자의 형성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법이다.
② 몽타주는 묘사 가능한 대상을 병치하여 묘사 불가능한 것을 재현한다.
③ ‘눈’과 ‘물’의 이미지가 한 장면에 배치되어 ‘슬픔’이 표현된다.
④ ‘문’과 ‘귀’의 이미지가 결합하여 ‘도청’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26. [정답] ①
[풀이] 몽타주는 상형문자의 형성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제시문에서는 에이젠슈테인이 몽타주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상형문자가 합해져서 회의문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빌려 왔다고 했을 뿐이다. 즉, ‘아이디어를 빌려 온’ 것이지 진짜 그런 원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다.
제2권 172쪽 97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27. 다음은 어느 신문의 독자 투고 글이다. 이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2015 서울시 7급]
우리는 그동안 피땀 어린 노력으로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을 이룩해 왔다. 그 결실로 국민 소득이 2만 달러에 이르렀고 경제성장률 또한 세계 16위에 있다. 하지만 과연 우리 국민성은 어떠할까. 아직도 차량 문틈 사이로 함부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기 앞에 있는 쓰레기를 줍기는커녕 음식을 먹고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주택가에서 술을 마시고 고성방가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일삼는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거리낌없이 무단횡단을 하는 아주머니들을 볼 때면 착잡한 마음마저 들기도 한다.
물론 경찰의 강력한 단속과 처벌로 이러한 무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할 뿐, 국민 모두의 마음속에 기초 질서 정신이 자리 잡지 않고는 올바른 질서를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다. 무질서라는 전통을 후손에게 물려줄 것인지 스스로 반성하고 지금 우리 앞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① 경제 성장에 비해 국민성이낮아 걱정이다.
② 경찰의 강력한 단속과 처벌로 무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③ 기초 질서 정신은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
④ 기초 질서를 어기는 사람들이 많다.
27. [정답] ②
[풀이] 경찰의 강력한 단속과 처벌은 미봉책에 불과할 뿐,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 국민 모두의 기초 질서 의식이 필요하다고 했으므로 ②번은 적절하지 않다.
제2권 177쪽 103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28. 다음 발화가 사용되는 상황을 추론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5 국가직 7급]
“우리나라도 경기도 말, 충청도 말, 강원도 말, 전라도 말, 경상도 말, 제주도 말 등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 지역어(地域語)가 존재하는데, 이는 해당 지역의 지리적, 정치적, 사회적 요소 및 구성 집단의 기질과 성격 등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반영되고 변모되어 온 것입니다. 따라서 각 지역어는 해당 지역과 그 구성원의 정체성과도 깊이 관련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각 지역어가 가진 특성과 기능을 무시한 채 한 지역의 말만을 사용케 한다면 이는 타 지역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고, 타 지역어를 사용하는 사회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 수단을 박탈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국민을 차별할 수 있으며, 심지어 타 지역의 구성원에게 정서적 갈등과 고통을 안겨 줄 수 있습니다.”
① 우리말의 올바른 용법을 강조하는 강연에서
② 사고와 언어의 관계를 주장하는 학술 발표 대회에서
③ 지역어의 종류와 그 특징을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④ 표준어 정책에 반대하고 지역어의 가치를 주장하는 변론에서
28. [정답] ④
[풀이] 제시문은 각 지역어의 특성과 기능을 설명하며 인위적인 표준어 정책에 반대하는 글이다. 추론 또한 주제와 관련된 문제이므로 ④번이 적절하다.
186쪽 밑에서 9번째 줄에 한 문장 추가해 주세요.
㉠ ~ ‘대조’는 비슷한 것 사이에서 차이점에 주안점을 두어 진술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의 차이를 밝히기 위하여 맞대어 설명하는 것을 ‘대비(對比)’라고도 한다.
㉡ 비교와 대조의 효과~
제2권 187쪽 108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29.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5 지방직 9급]
노동 시장은 생산물 시장과 본질적으로 유사하지만, 생산물 시장이나 타 생산요소 시장과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특징은 인간이 상품의 일부라는 점이다. 생산물 시장에서 일반 재화는 구매자와 판매자간에 완전한 이전이 가능하고, 수요자와 공급자는 상대방이 누구인가에 대해 전혀 신경 쓸 필요 없이 오로지 재화 그 자체의 가격과 품질을 고려하여 수요․공급 의사를 결정한다. 그러나 노동 시장에서 노동이라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 이상의 인간적 관계를 맺게 되고, 수요․공급에 있어서 봉급, 부가 급여, 직업의 사회적 명예, 근무 환경, 직장의 평판 등 가격 이외의 비경제적 요소가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노동 시장은 가격의 변화에 따라 수요․공급이 유연성 있게 변화하지 않는 동시에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발생해도 가격의 조절 기능이 즉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① 여러 이론을 토대로 노동 시장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고 있다.
② 여러 사례를 근거로 삼아 노동 시장에 대한 통념을 비판하고 있다.
③ 대비의 방식을 사용하여 노동 시장이 가지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④ 노동 시장에 관한 기존의 논의를 분석하여 새로운 주장을 제시하고 있다.
29. [정답] ③
[풀이] 제시문은 ‘노동 시장’과 ‘생산물 시장’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대비(對比)하여 설명하는 글이다.
제2권 189쪽 109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30. 리더십 부재와 잘못된 정책을 ‘등산’에 빗대어 설명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5 국가직 9급]
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처럼 말이 많으면 어느
산을 오를 것인지 결정할 수 없습니다.
② 등산로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길잡이가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면 많은 사람들이 등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③ 길잡이가 방향을 잘못 가리키고 혼자 가 버리면 많은 사람들이
산 정상에 오를 수 없어 등산의 기쁨을 맛볼 수 없습니다.
④ 등산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봉우리에 올랐다는
기쁨 그 자체이므로 길잡이는 항상 등산하는 사람들이 경쟁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30. [정답] ③
[풀이] 문제 속에 힌트가 있다. ‘리더십 부재와 잘못된 정책’에 대한 두 가지 내용이 나와야 하므로 ‘길잡이의 잘못된 역할’을 빗대어 말한 ③번이 적절한 답이다. ‘방향을 잘못 가리키고’는‘ 잘못된 정책’을 말하고, ‘혼자 가 버리면’은 ‘리더십의 부재’에 해당한다.
[오답] ①: ‘리더십 부재’는 어느 정도 가능하나 ‘잘못된 정책’은 알 수 없다.
제2권 191쪽 111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31. 다음 중 <보기>와 같은 서술 방식이 쓰인 문장은? [2015 서울시 9급]
<보 기>
포장한 지 너무 오래되어 길에는 흙먼지가 일고 돌이 여기저기 굴러 있었다. 길 양쪽에 다 쓰러져가는 집들, 날품팔이 일꾼들이 찾아가는 장국밥집, 녹슨 함석지붕이 찌그러져 있었고, 흙먼지가 쌓인 책방, 조선기와를 올린 비틀어진 이층집, 복덕방 포장이 찢기어 너풀거린다.
① 탈피 후 조금 쉬었다가 두 번째 먹이를 먹고 자리를 떠났다.
② 잎은 어긋나게 붙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면서 윗줄기를 감싼다.
③ 사람을 접대하는 것은 글을 잘 짓는 것과 같다.
④ 성장이 둔화되어 일자리가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31. [정답] ②
[풀이] <보기>의 서술방식은 그림 그리듯이 자세히 설명하는 ‘묘사(描寫)’이다.
[오답] ①: 서사, ③: 유추, ④: 인과.
제2권 194쪽 114번 문제 삭제
제2권 204쪽 ‘(3) 유비 추론’과 ‘(4) 변증법적 추론’ 사이에 기출문제 따라잡기 틀을 만들고 한 문제 삽입
32. 다음 글과 같은 방식으로 논리를 전개한 것은? [2015 국가직 9급]
진리가 사상의 체계에 있어 제일의 덕이듯이 정의는 사회적 제도에 있어 제일의 덕이다. 하나의 이론은 그것이 아무리 멋지고 간명한 것이라 하더라도 만약 참되지 않다면 거부되거나 수정되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법과 제도는 그것이 아무리 효율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만약 정의롭지 않다면 개혁되거나 폐기되어야 한다.
① 의지의 자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그런데 인간에게는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의지는 자유롭다고 보아야 한다.
② 여자는 생각하는 것이 남자와 다른 데가 있다. 남자는 미래를 생각하지만 여자는 현재의 상태를 더 소중하게 여긴다. 남자가 모험, 사업, 성 문제를 중심으로 생각한다면 여자는 가정, 사랑, 안정성에 비중을 두어 생각한다.
③ 우리 강아지는 배를 문질러 주면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버려. 그리고 정말 기분 좋은 듯한 표정을 짓지. 그런데 내 친구 강아지도 그렇더라고. 아마 모든 강아지가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④ 인생은 여행과 같다. 간혹 험난한 길을 만나기도 하고, 예상치 않은 일을 당하기도 한다.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고 그들과 관계를 맺기도 한다.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것처럼 생을 끝내고 죽음을 맞이할 때 우리는 더없이 편안해질 것이다.
32. [정답] ④
[풀이] 제시문은 유비 추론이다. 이론이 참되지 않으면 거부되고 수정되어야 하듯이 법과 제도 역시 정의롭지 않다면 개혁되거나 폐기되어야 한다고 유사성에 의거해 전개하고 있다. ④번 역시 인생을 여행에 빗대어 전개하고 있는 유비추론이다.
[오답] ①: 연역 추론(3단 논법). ②: 대조. ③: 귀납 추론.
제2권 207쪽 123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33. 다음 중 <보기>에서 보이는 오류의 유형과 같은 오류가 있는 것은? [2015 서울시 7급]
<보 기>
“그 놈은 나쁜 놈이니 사형을 당해야 해. 사형을 당하는 걸 보면 나쁜 놈이야.”
① 분열은 화합으로 극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분열을 치유하기 위해 모두가 하나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② 국민의 67%가 사형 제도에 찬성했다. 그러므로 사형 제도는 정당하다.
③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국어 성적이 좋은 걸 보니 혜림이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구나.
④ 이번 학생회장 선거에서 나를 뽑지 않은 것으로 보아 너는 나를 아주 싫어하는구나.
33. [정답] ①
[풀이] <보기>는 ‘순환 논증의 오류’이다. 결론에서 주장하는 바를 논거로 제시하는 오류이며, 같은 내용을 말만 바꾸어 계속 되풀이하는 경우이다. ①번 역시 ‘화합으로 분열을 극복하자’는 내용이 논거이자 주장인 순환 논증의 오류이다.
[오답]
②: 대중에 호소하는 오류.
③: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④: 흑백 논리(사고)의 오류.
제2권 225쪽 138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34. 다음은 ‘직원들의 기부 참여도, 어떻게 높일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 위한 계획이다. ㉠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옳은 것은? [2015 서울시 7급]
<글쓰기 계획>
∙ 현상: 우리 회사 직원들의 기부 참여도가 낮음
∙ 문제 의식: 관심이 없어서일까? 방법을 몰라서일까?
∙ 조사 내용: 기부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직원들의 기부 참여 유형
∙ 조사 결과: 기부 활동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은 높으나 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부 유형은 두세 가지로 한정되어 있음
∙ 결과 분석: 인식과 참여의 괴리는 기부 유형에 대한 직원들의 정보 부족 때문임
∙ 서술 방향: ( ㉠ )
① 직원들의 실제 기부 참여도가 낮은 것을 지적하고, 그 이유로 특정 기부 유형에 대한 개인적 선호를 제시한다.
② 기부에 대한 직원들의 무관심을 지적하고, 기부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환기한다.
③ 기부 참여도가 낮았던 이유는 직원들이 다양한 기부 유형을 알지 못하기 때문임을 밝히고, 구체적인 참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④ 직원들이 생각은 있지만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고, 의식과 실천의 합일을 촉구한다.
34. [정답] ③
[풀이] 글을 쓸 때는 제목과 원인, 결과 분석을 고려해야 한다. 기부 참여도가 낮은 원인이 직원들의 정보 부족 때문이었으므로 다양한 기부 유형과 참여 프로그램을 소개한 ③번이 서술 방향에 어울린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조사 결과나 분석과 일치하지 않는다.
제2권 227쪽 141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35. 다음 자료를 활용하여 글을 쓰려고 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단위:%, 중복 응답) [2015 국가직 9급]
인터넷의 순기능
88.4
59.0
46.6
13.1
12.9
다양한
정보의 습득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교육
및 여가 활용
다양한
의견의 장
다양한 동호회
참여 및 활동
인터넷의 역기능
84.3
83.9
56.2
16.1
10.2
욕설,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성인 음란물
유통
개인 정보
유출
저작권 침해
반국가 행위
① 인터넷을 이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음을 서술한다.
② 자신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보안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안한다.
③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인터넷 윤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④ 인터넷이 잘못된 여론을 형성할 수 있으므로 인터넷 사용을 금지할 것을 주장한다.
35. [정답] ④
[풀이] ④번 ‘인터넷 사용의 금지’는 인터넷의 역기능에 대한 극단적인 해석이며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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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254쪽 166번, 167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2문제 제시
36. 밑줄 친 단어의 뜻풀이로 바르지 않은 것은? [2015 지방직 9급]
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어쩌면 저렇게 숫저울까?
- 숫접다: 순박하고 진실하다.
② 그녀는 그가 떠날까 저어하였다.
- 저어하다: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다.
③ 나는 곰살궂게 이모의 팔다리를 주물렀다.
- 곰살궂다: 일이나 행동이 적당하다.
④ 아이들이 놀이방에서 새살거렸다.
- 새살거리다: 샐샐 웃으면서 재미있게 자꾸 지껄이다.
36. [정답] ③
[풀이] ‘곰살궂다’는 ‘태도나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하다.’는 뜻이며, 예를 들어, ‘곰살궂은 인정’의 형태로 쓰인다.
37. 다음 제시된 단어 중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2015 서울시 9급]
① 여봐란듯이: 우쭐대고 자랑하듯이
② 가뭇없이: 보이던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게
③ 오롯이: 모자람이 없이 온전하게
④ 대수로이: 그다지 훌륭하지 아니하게
37. [정답] ④
[풀이] ‘대수로이’는 ‘중요하게 여길 만한 정도로’를 뜻하는 부사이며, ‘대수로이 여기지 않다’ 등으로 쓰인다. 참고로, ‘그다지 훌륭하지 아니하게’를 뜻하는 단어는 ‘하찮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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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257쪽 중간 ‘알아 두어야 할 고유어’ 부분 수정(번호 붙이고 일부 추가)
1. 가귀대기: 투전에서 열다섯 끗 뽑기로 내기하는 노름
2. 가년스럽다: 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
3. 가린스럽다: 매우 인색하다.
4. 가멸다: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5. 가뭇없다: (사라져서) 찾을 길이 없다.
6. 각다귀: 모기와 비슷한 곤충. 남의 것을 뜯어 먹고 사는 사람.
7. 갈무리: ①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② 일을 잘 처리하여 마무리함.
8. 갈바람: 가을바람, 서풍 또는 서남풍
9. 갈음하다: 본디 것 대신에 다른 것으로 갈다.
10. 감돌다: (주위를) 빙빙 돌다. (어떤 기체나 기운 따위가) 떠나지 않고 머무르다.
11. 개호주: 범의 새끼
12. 감잡히다: 남과 시비(是非)를 다툴 때, 약점을 잡히다.
13. 갖바치: 가죽신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던 사람
14. 거붓하다: 조금 가벼운 듯하다.
15. 겅성드뭇하다: 많은 수효가 듬성듬성 흩어져 있다.
16. 겯고틀다: 비슷한 능력의 사람이 서로 힘을 겨루다.
17. 겻불: 겨를 태우는 불
18. 고샅: 마을의 좁은 골목길
19. 고즈넉하다: 고요하고 쓸쓸하다.
20. 고추바람: 살을 에는 듯 몹시 매섭게 부는 차가운 바람
21. 곰비임비: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계속 일어남을 나타내는 말
22. 곰삭다: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품질이 약해지다, 젓갈 따위가 오래되어서 푹 삭다.
23. 곰살궂다: ①태도나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하다. ② 꼼꼼하고 자세하다.
24. 곱돌대: 곱돌을 깎아서 만든 담뱃대
25. 구듭: 귀찮고 힘든 남의 뒤치다꺼리. 예) 구듭을 치다.
26. 궁도련님: 부유한 집에서 자라나 세상의 어려운 일을 잘 모르는 사람.
27. 궁싯거리다: 별 할 일 없이 머뭇거리다, 잠이 오지 않아서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거리다.
28. 길마: 짐을 싣기 위하여 소나 말 따위의 등에 얹는 틀
29. 길섶: 길의 가장자리
30. 깜냥: 일을 헤아릴 수 있는 능력
31. 꼭뒤: 뒤통수의 한가운데. 예) 꼭뒤를 누르다.
32. 끌밋하다: 미끈하고 시원스럽다.
33. 나우: 좀 많게, 정도가 좀 낫게
34. 너비아니: 얄팍하게 저며 양념을 하여 구운 쇠고기
35. 널빈지: 널빤지로 만든 빈지문(한 짝씩 끼웠다 떼었다 할 수 있게 만든 문)
36. 노느매기: 여러 몫으로 갈라 나누는 일
37. 노라리: 건달처럼 건들건들 놀며 세월만 허비하는 사람.
38. 노루목: (노루가 자주 다니는 길목) 넓은 들에서 다른 곳으로 이어지는 좁은 지역.
39. 노박이로: 줄곧 계속하여
40. 논다니: 웃음과 몸을 파는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41. 높바람: 북풍(=된바람)
42. 높새바람: 북동풍
43. 능갈치다: 능청스럽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44. 다문다문: 사이가 잦지 않고 조금 드물게
45. 다붓하다: 떨어진 사이가 멀지 않다.
46. 다호라: 다워라, 같아라
47. 대갈마치: 온갖 어려운 일을 겪어서 아주 야무진 사람.
48. 대수로이: 모자람이 없이 온전하게
49. 더기: 고원의 평평한 땅
50. 데면데면: ①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②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이 예사로운 모양.
51. 동난지이: 게젓
52. 동티: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잘못 건드려서 생긴 걱정이나 불안
53. 된바람: 북풍
54. 된서리: 늦가을에 아주 많이 내린 서리
55. 두루치기: ①쇠고기나 돼지고기 또는 조갯살이나 낙지 따위를 잘게 썰어 넣고 콩나물, 버섯, 박고지 등과 함께 볶다가 양념한 국물을 조금 부어 끓여 낸 음식. ②한 사람이 여러 방면에 능통함. 또는 그런 사람.
56. 두부살: 피부가 희고 무른 살. 또는 그런 체질을 가진 사람.
57. 두부살에 바늘뼈: 무르고 약한 사람.
58. 둔덕: 가운데가 솟아서 불룩하게 언덕이 진 곳.
59. 둔치: 물가의 언덕.
60. 드레: 사람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61. 드팀전: 피륙을 팔던 가게
62. 등걸잠: 옷을 입은 채 아무것도 덮지 아니하고 아무 데나 쓰러져 자는 잠
63. 뗏장: 흙이 붙어 있는 상태로 뿌리째 떠낸 잔디의 조각
64. 뚱딴지: ①돼지감자 ②행동이나 사고방식 따위가 너무 엉뚱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65. 뜸직하다: 겉보기 보다는 훨씬 무게 있어 보인다.
66. 마뜩하다: 마음에 마땅하다.
67. 마름: 지주의 위임을 받아 소작지를 관리하던 사람
68. 마파람: 남풍
69. 만무방: 막되어 먹은 사람, 예의와 염치가 도무지 없는 사람
70. 머리악(을) 쓰다 : 기를 쓰다.
71. 머흘다: 험하다.
72. 모꼬지: 여러 사람이 놀이나 잔치 따위로 모이는 일
73. 몽니: 심술궂은 성질
74. 무녀리: 짐승의 맨 먼저 낳은 새끼
75. 무논: 물이 늘 괴어 있는 논
76. 무릎맞춤: 두 사람의 말이 서로 어긋날 때, 제삼자를 앞에 두고 전에 한 말을 되풀이시킴으로써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누질, 면질)
77. 무서리: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된서리)
78. 묵정이: 오래 묵은 물건
79. 므섯: 무엇
80. 미리내: ‘은하수’의 방언.
81. 미쁘다: 믿음직하다.
82. 미욱하다: 어리석고 둔하다.
83. 미투리: 삼으로 삼은 신
84. 바투: 거리가 썩 가깝게
85. 바특하다: 두 대상이나 물체 사이가 조금 가깝다.
86. 배다: 여럿의 간격이 서로 매우 가깝다, 촘촘하다(↔ 성기다).
87. 베잠방이: 베로 만든 옷
88. 버겁다: 힘에 겨워 다루거나 치러내기에 벅차다.
89. 버금: 으뜸의 바로 아래, 또는 그런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물건
90. 복대기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일이나 사람을 서둘러 죄어치거나 몹시 몰아치다.
91. 뻐끔하다: 틈 또는 구멍이 크고 뚜렷하게 나 있다.
92. 사재기: 물건값이 오를 것을 예상하고 폭리를 얻기 위하여 물건을 몰아서 사들임.(=매점. 買占)
93. 삭신: 몸의 근육과 뼈마디
94. 살뜰하다: 규모가 있고 착실하다,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자상하고 지극하다.
95. 샛바람: 동풍
96. 생청: 억지로 쓰는 떼(=생떼). 예) 생청을 쓰다. 생청으로 잡아떼다.
97. 서슴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언행을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98. 선걸음: 이미 내디뎌 걷고 있는 그대로 걸음
99. 선득하다: 살갗이나 몸에 갑자기 서늘한 느낌이 있다.
100. 설면하다: 자주 못 만나서 좀 설다, (사귀는 사이가) 정답지 아니하다.
101. 설피다: 거칠고 성기다.
102. 섯돌다: 섞이어 돌다.
103. 성기다: 공간적으로 사이가 뜨다(↔배다).
104. 소담하다: 음식이 넉넉하여 보기에도 아름답고 먹음직하다.
105. 소소리바람: 이른 봄의 맵고 스산한 바람
106. 소태: 소태껍질, 소태나무의 준말. 아주 쓴 음식
107. 손방: 도무지 할 줄 모르는 솜씨
108. 송아리: 꽃이나 열매 따위가 잘게 모여 달려 있는 덩어리
109. 숫사람: 거짓이 없고 순진하여 어수룩한 사람.
110. 스스럽다: 수줍고 부끄러운 느낌이 있다.
111. 슬겁다: 마음씨가 너그럽고 미덥다.
112.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113. 시앗: 남편의 첩
114. 시쁘다: 마음에 차지 않아 시들하다. 대수롭지 아니하다.
115. 시치미: (매의 이름표) 자기가 하고도 아니한 체,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태도.
116. 실팍하다: 사람이나 물건이 보기에 옹골차고 다부지다.
117. 심드렁하다: 관심이 없거나 탐탁하지 않다.
118. 쌩이질: 한창 바쁠 때에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짓
119. 아둑시니: 어둠의 귀신, 눈이 어두워서 사물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
120. 아우르다: 여럿으로 한 덩어리나 한 판을 이루다.
121. 안잠: 여자가 남의 집에서 지내면서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 또는 그런 여자
122. 알심: 속으로 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보기보다는 야무진 힘
123. 알천: 재산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124. 애면글면: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온힘을 다하는 모양
125. 애오라지: 좀 부족하나마 겨우. 한갓. 오직
126. 야바위: 협잡의 수단으로 그럴듯하게 꾸미는 일
127. 약비나다: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진저리가 날 만큼 싫증이 나다.
128. 약빠르다: 꾀바르고 눈치가 빠르다.
129. 어금지금하다: 서로 엇비슷하여 큰 차이가 없다.
130. 어깃장: 순순히 따르지 아니하고 뻗대는 행동.
131. 어릿광대: 곡예나 연극 등에서, 광대의 재주가 시작되기 전에 나와서 우습고 재미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 남을 웃기는 사람.
132. 어안: 어이없어 말을 못하고 있는 혀 안.
133. 어안이 막히다: 뜻밖에 놀랍거나 이상한 일을 당하여 기가 막히다.
134. 언거번거하다: 말이 쓸데없이 많고 수다스럽다.
135. 얼금뱅이: 얼굴이 얼금얼금 얽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136. 여북: ‘얼마나’, ‘오죽’, ‘작히나’의 뜻으로 언짢거나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낼 때에 쓰는 말.
137. 오금: 무릎의 구부러지는 다리의 안쪽 부분
138. 오지랖: 웃옷의 앞자락
139. 오지랖이 넓다: 아무 일에나 쓸데없이 참견하다.
140. 옴나위: 꼼짝할 만큼의 적은 여유
141. 용트림: 거드름으로 꾸며서 하는 트림
142. 윤똑똑이: 자기만 혼자 잘나고 영악한 체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143. 으름장: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위협하는 일
144. 을씨년스럽다: 보기에 퍽 쓸쓸한 데가 있다.
145. 의뭉하다: 겉으로는 어리석은 것 같으나 속은 엉큼하다.
146. 의지가지없다: 의지할 만한 대상이 없다. 또는 다른 방도가 없다.
147. 이러구러: 우연히 이러하게 되어, 이럭저럭하여
148. 이슥하다: 밤이 꽤 깊다.
149. 이지러지다: (물건의) 한 귀퉁이가 떨어져 없어지다.
150. 인금: 사람의 됨됨이
151. 입성: ‘옷’의 속된 말
152. 자투리: 팔거나 쓰거나 하다가 남은 피륙의 조각
153. 잔생이: 지긋지긋하게 말을 듣지 않는 모양, 애걸복걸하는 모양
154. 저지레: 일이나 물건에 문제가 생기게 만들어 그르치는 일
155. 조촐하다: 썩 아담하고 깨끗하다.
156. 종요롭다: 몹시 긴요하다.
157. 주책: ①일정하게 자리 잡힌 주장이나 판단력. 예) 나이가 들면서 주책이 없어져 쉽게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 ② 일정한 줏대가 없이 되는대로 하는 짓. 예) 주책을 떨다.[참고: 주책스럽다(X), 주책이다(X), 주책맞다(O)]
158. 죽: 엽전 열 냥
159. 지레: 미리
160. 지청구: 까닭 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것
161. 진딧: ‘진짜’의 옛말
162. 짬짜미: 남몰래 둘이서 하는 약속
163. 책상물림: 책상 앞에 앉아 글공부만 하여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
164. 천둥벌거숭이: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철없이 덤벙거리며 날뛰기만 하는 사람
165. 추레하다: 허술하여 보잘것없고 궁상스럽다.
166. 트레바리: 까닭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미, 또는 그런 성미를 가진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167. 푸서리: 잡초가 무성한 거친 땅
168. 푼푼하다: 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169. 하늬바람: 서풍
170. 하리: 남을 헐뜯어 윗사람에게 일러바치는 일
171. 함초롬하다: 가지런하고 곱다.
172. 핫아비: 아내가 있는 남자
173. 핫어미: 남편이 있는 여자
174. 호드기: 물오른 버들가지를 비틀어 뽑은 통껍질이나 밀짚 따위로 만든 피리
175. 화수분: 재물이 자꾸 나와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 보물단지
176. 후미: 산길이나 물가의 굽어서 휘어진 곳
177. 희나리: 덜 마른 장작
178. 희아리: 상한채로 말라서 희끗희끗하게 얼룩이 진 고추
179. 희떱다: 말이나 행동이 분에 넘치며 버릇이 없다. 예) 희떠운 소리.
180. 흰소리: 터무니없이 자랑으로 떠벌리거나 거드럭거리며 허풍을 떠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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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267쪽 중간 부분 ‘금혼식’ 다음에 ‘24절기’ 표 추가
※ 24절기
봄
입춘(立春)-우수(雨水)-경칩(驚蟄)-춘분(春分)-청명(淸明)-곡우(穀雨)
여름
입하(立夏)-소만(小滿)-망종(芒種)-하지(夏至)-소서(小暑)-대서(大暑)
가을
입추(立秋)-처서(處暑)-백로(白露)-추분(秋分)-한로(寒露)-상강(霜降)
겨울
입동(立冬)-소설(小雪)-대설(大雪)-동지(冬至)-소한(小寒)-대한(大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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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268쪽 중간 ‘알아 두면 좋은 한자어’ 부분 수정(번호 붙이고, 한자의 음과 뜻 추가, 크게, 일부 추가)
1. 가공(架空)(시렁 가, 빌 공): ①어떤 시설물을 공중에 가설함. ②이유나 근거가 없음. 또는 사실이 아니고 거짓이나 상상으로 꾸며 냄. ¶가공의 세계/가공의 인물.
2. 가공(加工)(더할 가, 장인 공): 원자재나 반제품을 인공적으로 처리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거나 제품의 질을 높임. ¶식품 가공/목재 가공/가공 기술.
3. 가시(可視)(옳을 가, 볼 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가시적인 성과.
4. 격차(隔差)(사이 뜰 격, 다를 차): 빈부, 임금, 기술 수준 따위가 서로 벌어져 다른 정도. ¶시간 격차/빈부 격차.
5. 경주(傾注)(기울 경, 쏟을 주): 힘이나 정신을 한곳에만 기울임.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다.
6. 고무(鼓舞)(북 고, 춤 출 무): ①북을 치고 춤을 춤. ②힘을 내도록 격려하여 용기를 북돋움. ¶고무적인 일.
7. 과장(誇張)(자랑할 과, 베풀 장): 사실보다 지나치게 불려서 나타냄.
8. 관건關鍵)(빗장 관, 자물쇠 건): ①‘문빗장과 자물쇠’를 아울러 이르는 말. ②어떤 사물이나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부분. ¶문제 해결의 관건을 쥐다/민주주의의 발전의 관건.
9. 관록(貫祿)(꿸 관, 녹 록): 어떤 일에 대하여 쌓은 상당한 경력과 그에 따라 갖추어진 위엄이나 권위. ¶관록 있는 정치가/관록을 보이다/관록이 붙다.
10. 교두보(橋頭堡)(다리 교, 머리 두, 작은 성 보): ①다리를 엄호하기 위하여 쌓은 보루(堡壘). ②상륙‧도하(渡河) 작전에서 적군이 점령하고 있는 강기슭이나 해안선의 한 모퉁이를 점거하고 그곳에 마련한 작은 진지. ③침략하기 위한 발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교두보를 마련하다.
11. 귀감(龜鑑)(거북 귀, 거울 감): 거울로 삼아 본받을 만한 모범. ¶심청의 효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12. 귀추(歸趨)(돌아갈 귀, 달아날 추): 일이 되어 가는 형편. ¶이번 사건의 귀추가 주목된다.
13. 근자(近者)(가까울 근, 사람 자):『주로 ‘근자에’ 꼴로 쓰여』 요 얼마 되는 동안. ¶근자에 와서 그는 악몽을 가끔 꾸었다.
14. 금자탑(金字塔)(쇠 금, 글자 자, 탑 탑): ①‘金’자 모양의 탑이라는 뜻으로, 피라미드를 이르던 말. ②길이 후세에 남을 뛰어난 업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5. 기린아(麒麟兒)(기린 기, 기린 린, 아이 아): 지혜와 재주가 썩 뛰어난 사람. ¶문단의 기린아.
16. 기염(氣焰)(기운 기, 불꽃 염): 불꽃처럼 대단한 기세. ¶기염을 내뿜다/그는 올해도 최고 타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7. 납량(納凉)(들일 납, 서늘할 량): 여름철에 더위를 피하여 서늘한 기운을 느낌. ¶납량 특집극.
18. 낭보(朗報)(밝을 낭, 갚을 보): 기쁜 기별이나 소식.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 농구 팀이 우승했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19. 농단(壟斷/隴斷)(밭두둑 농, 끊을 단): ①깎아 세운 듯한 높은 언덕. ②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함을 이르는 말. 어떤 사람이 시장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 사방을 살펴보고 자기 물건을 팔기에 적당한 곳으로 가서 상업상의 이익을 독점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대기업의 농단을 뿌리 뽑다.
20. 답습(踏襲)(밟을 답, 인습할 습): 예로부터 해 오던 방식이나 수법을 좇아 그대로 행함. ¶전통의 계승과 답습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21. 대증요법(對症療法)(대할 대, 증세 증, 병 고칠 요, 법 법): <의학> 병의 원인을 찾아 없애기 곤란한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난 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법. 열이 높을 때에 얼음주머니를 대거나 해열제를 써서 열을 내리게 하는 따위가 이에 속한다.
22. 두각(頭角)(머리 두, 뿔 각): ①짐승의 머리에 있는 뿔. ②뛰어난 학식이나 재능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두각을 드러내다.
23. 막후(幕後)(장막 막, 뒤 후): ①막의 뒤. ②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뒷면. ¶막후 협상/막후 실력자/막후 거래가 이루어지다/막후 로비가 치열하다/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다.
24. 만류(挽留)(당길 만, 머무를 류): 붙들고 못하게 말림. ¶만류를 뿌리치다.
25. 만전(萬全)(일만 만, 온전할 전): 조금도 허술함이 없이 아주 완전함. ‘최선’, ‘완전’으로 순화. ¶만전을 기하다/만전의 대책을 세우다.
26. 매력(魅力)(매혹할 매, 힘 력):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매력 있는 사람
27. 맹점(盲點)(눈 멀 맹, 점 점):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한, 모순되는 점이나 틈. ¶맹점을 찌르다/맹점이 드러나다.
28. 면모(面貌)(낯 면, 모양 모): ①얼굴의 모양. ②사람이나 사물의 겉모습. 또는 그 됨됨이. ¶면모를 일신하다/그는 귀공자다운 면모를 풍기는 사람이었다.
29. 모골(毛骨)(털 모, 뼈 골): 털과 뼈를 아울러 이르는 말. ¶무서운 얘기를 듣고 나는 모골이 오싹해졌다. ♣ 모골이 송연(悚然)하다: 끔찍스러워서 몸이 으쓱하고 털끝이 쭈뼛해지다. ¶모골이 송연한 내전 학살극의 참상!
30. 몰각(沒却)(빠질 몰, 물리칠 각): ①아주 없애 버림. ②무시해 버림. ¶법의 정신을 몰각한 행위이다.
31. 물색(物色)(물건 물, 빛 색): ①물건의 빛깔. ②어떤 기준으로 거기에 알맞은 사람이나 물건, 장소를 고르는 일. ‘찾아냄’으로 순화. ¶후보자 물색. ③까닭이나 형편.
32. 미구(未久)(아닐 미, 오랠 구): (주로 ‘미구에’ 꼴로 쓰여) 얼마 오래지 아니함. ¶미구에 과세(過歲)를 하다.
33. 배출(輩出)(무리 배, 날 출): 인재가 계속하여 나옴. ¶합격자를 배출하다.
34. 백미(白眉)(흰 백, 눈썹 미): 흰 눈썹이라는 뜻으로, 여럿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훌륭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중국 촉한(蜀漢) 때 마량(馬良)의 다섯 형제가 모두 재주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눈썹 속에 흰 털이 난 량(良)이 가장 뛰어났다는 데서 유래한다. ¶백미로 꼽다/춘향전은 한국 고전 문학의 백미이다.
35. 빈축(嚬蹙/顰蹙)(찡그릴 빈, 닥칠 축): ①눈살을 찌푸리고 얼굴을 찡그림. ②남을 비난하거나 미워함. ¶빈축을 사다/남의 빈축을 받다.
36. 사사(師事)(스승 사, 일 사): 스승으로 섬김. 또는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음. ¶그는 김 선생에게서 창을 사사하였다.
37. 사숙(私淑)(사사 사, 맑을 숙): 직접 가르침을 받지는 않았으나 마음속으로 그 사람을 본받아서 도나 학문을 닦음. ¶김 교수는 소크라테스를 매우 사숙했다.
38. 사족(四足)(넉 사, 발 족): ①짐승의 네 발. 또는 네 발 가진 짐승. ②‘사지(四肢)’를 속되게 이르는 말. ♣사족(을) 못 쓰다 무슨 일에 반하거나 혹하여 꼼짝 못하다. ≒사지를 못 쓰다. ¶그는 친구의 말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39. 사칭(詐稱)(속일 사, 일컬을 칭): 이름, 직업, 나이, 주소 따위를 거짓으로 속여 이름. ¶공무원을 사칭하다.
40. 사활(死活)(죽을 사, 살 활): 죽기와 살기라는 뜻으로, 어떤 중대한 문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활을 걸다.
41. 삭감(削減)(깎을 삭, 덜 감): 깎아서 줄임. ¶예산 삭감.
42. 산재(散在)(흩을 산, 있을 재): 여기저기 흩어져 있음. ¶중국 대륙에 산재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하던 수많은 청년들.
43. 산적(山積)(산 산, 쌓을 적): 물건이나 일이 산더미같이 쌓임. ¶산적한 과제.
44. 산화(散花/散華)(흩을 산, 꽃 화 / 흩을 산, 빛날 화): 어떤 대상이나 목적을 위하여 목숨을 바침.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다.
45. 상정(上程)(위 상, 한도 정): 토의할 안건을 회의 석상에 내어놓음. ¶의제를 본회의에 상정하다.
46. 서광(曙光)(새벽 서, 빛 광): ①새벽에 동이 틀 무렵의 빛. ②기대하는 일에 대하여 나타난 희망의 징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서광이 보이다/문제 해결의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47. 슬하(膝下)(무릎 슬, 아래 하): 무릎의 아래라는 뜻으로, 어버이나 조부모의 보살핌 아래. 주로 부모의 보호를 받는 테두리 안을 이른다. ¶그는 유복자로 편모슬하에서 외롭게 자랐다./슬하에 자녀는 몇이나 두었소?
48. 시금석(試金石)(시험 시, 쇠 금, 돌 석): ①층샛돌. ②가치, 능력, 역량 따위를 알아볼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기회나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번 총선은 민주주의의 발전 정도를 한 단계 높이거나 떨어뜨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금석이다.
49. 식경(食頃)(먹을 식, 잠깐 경):『주로 수 관형사 다음에 쓰여』 밥을 먹을 동안이라는 뜻으로, 잠깐 동안을 이르는 말. ¶금방 온다던 사람이 서너 식경이 되어서야 왔다.
50. 식언(食言)(먹을 식, 말씀 언): 한번 입 밖에 낸 말을 도로 입 속에 넣는다는 뜻으로, 약속한 말대로 지키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식언을 일삼다/식언을 밥 먹듯 하다.
51. 아류(亞流)(버금 아, 흐를 류): ①둘째가는 사람이나 사물. ②문학, 예술, 학문에서 독창성이 없이 모방하는 일이나 그렇게 한 것. 또는 그런 사람. ¶추사체의 아류/그는 피카소의 아류에 불과하다.
52. 아성(牙城)(어금니 아, 성 성): ①예전에, 주장(主將)이 거처하던 성. ②아주 중요한 근거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성이 무너지다/아성을 깨뜨리다.
53. 엄습(掩襲)(가릴 엄, 엄습할 습): ①뜻하지 아니하는 사이에 습격함. ¶엄습을 받다. ②감정, 생각, 감각 따위가 갑작스럽게 들이닥치거나 덮침. ¶과학이 점점 더 공포의 대상으로 엄습하고 있다.
54. 역린(逆鱗)(거스를 역, 비늘 린): 임금의 분노를 이르는 말. 용의 턱 아래에 거슬러 난 비늘을 건드리면 용이 크게 노한다는 전설에서 나온 말로 《한비자》의 〈세난편(說難編)〉에서 유래한다. ¶이제 때를 당하여 한 말씀 올리려니와, 행여 역린을 건듦이 있으면 길게 늘인 늙은 목을 베소서.
55. 연방(連方)(이을 연, 모 방): 잇따라 자꾸. 또는 연이어. ¶연방 굽실거리다/연방 고개를 끄덕이다.
56. 예단(豫斷)(미리 예, 결단할 단): 미리 판단함. 또는 그 판단.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다.
57. 요동(搖動)(흔들 요, 움직일 동): 흔들리어 움직임. 또는 흔들어 움직임. ¶감정의 요동/요동이 심하다.
58. 유수(有數)(있을 유, 셈 수): 손꼽을 만큼 두드러지거나 훌륭함. ¶국내 유수의 대기업/그는 세계 유수의 갑부로 자수성가하였다.
59. 유야무야(有耶無耶)(있을 유, 어조사 야, 없을 무, 어조사 야): 있는 듯 없는 듯 흐지부지함. ¶유야무야로 얼버무리다.
60. 이문(利文)(이로울 이, 글월 문): 이익이 남는 돈. ¶이문이 남다/이문이 크다.
61. 일축(一蹴)(한 일, 찰 축): ①제안이나 부탁 따위를 단번에 거절하거나 물리침. ¶일축을 당하다. ②소문이나 의혹, 주장 따위를 단호하게 부인하거나 더 이상 거론하지 않음.
62. 입지전적(立志傳的)(설 립, 뜻 지, 전할 전, 적 적):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뜻을 세워 노력하여 목적을 달성한 사람의 전기의 성격을 띠는. 또는 그런 것. ¶그는 주경야독으로 학업을 마친 입지전적 인물이다.
63. 장족(長足)(길 장, 발 족): ①기다랗게 생긴 다리. ②『‘장족의’, ‘장족으로’ 꼴로 쓰여』 사물의 발전이나 진행이 매우 빠름. ¶장족의 발전/그의 독일어 실력은 장족으로 진보했다.
64. 전천후(全天候)(온전할 전, 하늘 천, 기후 후): (일부 명사 앞에 쓰여) 어떠한 기상 조건에도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음. ¶전천후 경작지/전천후 타이어.
65. 전초전(前哨戰)(앞 전, 망볼 초, 싸움 전): ①전초선에서 벌이는 작은 규모의 전투. ②본격적인 전투를 벌이기 전에 하는 작은 규모의 전투. 대개 적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벌인다.
66. 정곡(正鵠)(가운데 정, 과녁 곡): ①과녁의 한가운데가 되는 점. ¶정곡을 맞히다/화살이 정곡에 꽂히다. ②가장 중요한 요점 또는 핵심. ¶정곡을 짚다/정곡을 찌르다. ③『‘정곡으로’ 꼴로 쓰여』 조금도 틀림없이 바로. ¶그는 심장에 정곡으로 칼을 맞고 죽었다.
67. 지속(遲速)(더딜 지, 빠를 속): 더딤과 빠름. ¶조그마한 배가 가는 데도 오히려 뇌물의 있고 없음에 따라 지속, 선후가 있다.
68. 진애(塵埃)(티끌 진, 티끌 애): ①티끌과 먼지를 통틀어 이르는 말. ②세상의 속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진애에 가득 찬 이 번뇌의 현세.
69. 차제(此際)(이 차, 즈음 제):『주로 ‘차제에’ 꼴로 쓰여』 때마침 주어진 기회. ¶미뤘던 문제는 차제에 꼭 짚고 넘어가자.
70. 착복(着服)(붙을 착, 옷 복): 남의 금품을 부당하게 자기 것으로 함. ¶공금 착복/기부금 착복.
71. 채근(採根)(캘 채, 뿌리 근): ①식물의 뿌리를 캐냄. ②어떤 일의 내용, 원인, 근원 따위를 캐어 알아냄. ¶지금까지 채근을 해 본 바로 그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 ③어떻게 행동하기를 따지어 독촉함. ¶아내의 채근이 성화같다. ④남에게 받을 것을 달라고 독촉함. ¶채권자의 빚 채근에 꽤 들볶였다.
72. 천혜(天惠)(하늘 천, 은혜 혜): 하늘이 베푼 은혜. 또는 자연의 은혜. ¶천혜의 보고/천혜의 관광 자원/천혜를 입다.
73. 청탁(請託)(청할 청, 부탁할 탁): 청하여 남에게 부탁함. ‘부탁’으로 순화. ¶원고 청탁/청탁을 넣다.
74. 추서(追敍)(쫓을 추, 펼 서): 죽은 뒤에 관등이 올려지거나 훈장 따위가 주어짐. ¶순직한 경찰관에게 훈장이 추서되었다.
75. 추파(秋波)(가을 추, 물결 파): ①가을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물결. ②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은근히 보내는 눈길. ③환심을 사려고 아첨하는 태도나 기색. ¶추파를 던지다.
76. 충일(充溢)(채울 충, 넘칠 일): 가득 차서 넘침. ¶가슴속에 충일해 있는 기쁨.
77. 탁견(卓見)(높을 탁, 볼 견): 두드러진 의견이나 견해. ‘뛰어난 의견’으로 순화. ¶그는 환경 문제에 대해 탁견을 가지고 있다.
78. 통찰(洞察)(밝을 통, 살필 찰):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봄. ¶밝은 이성에 의한 깊은 통찰과 굳센 의지.
79. 파락호(破落戶)(깨뜨릴 파, 떨어질 락, 집 호): 재산이나 세력이 있는 집안의 자손으로서 집안의 재산을 몽땅 털어먹는 난봉꾼을 이르는 말. ¶병식이는 모든 희망을 잃고 아주 파락호가 되어서 스스로 타락의 길을 밟았다.
80. 편력(遍歷)(두루 편, 지날 력): 여러 가지 경험을 함. ¶다양한 인생 편력/여성 편력.
81. 편철(編綴)(엮을 편, 엮을 철): 통신ㆍ문건ㆍ신문 따위를 정리하여 짜서 철하거나 모음. ¶사무실 한쪽 귀퉁이에는 편철된 각종 신문들이 놓여 있었다.
82. 포석(布石)(펼 포, 돌 석): ①바둑에서, 중반전의 싸움이나 집 차지에 유리하도록 초반에 돌을 벌여 놓는 일. ②앞날을 위하여 미리 손을 써 준비함. ¶정치적 포석/포석을 깔다.
83. 풍운(風雲)(바람 풍, 구름 운): ①바람과 구름을 아울러 이르는 말. ②용이 바람과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것처럼 영웅호걸들이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는 좋은 기운. ¶풍운을 타다/풍운과 비운으로 점철된 생애 ③사회적‧정치적으로 세상이 크게 변하려는 기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나라 안팎에 감도는 풍운이 심상치 않다.
84. 항간(巷間)(거리 항, 사이 간): 일반 사람들 사이. ¶항간의 속설/항간에 떠도는 소문.
85. 해동(解凍)(풀 해, 얼 동): 얼었던 것이 녹아서 풀림. 또는 그렇게 하게 함. ¶해동과 함께 봄이 찾아왔다.
86. 호도(糊塗)(풀칠할 호, 칠할 도): 풀을 바른다는 뜻으로, 명확하게 결말을 내지 않고 일시적으로 감추거나 흐지부지 덮어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건의 진상을 호도하다.
87. 회자(膾炙)(회 회, 구울 자): 회와 구운 고기라는 뜻으로, 칭찬을 받으며 사람의 입에 자주 오르내림을 이르는 말. ¶그 노래는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 사이에 널리 회자되고 있다.
88. 훤화(喧譁)(지껄일 훤, 시끄러울 화): 시끄럽게 떠듦. ¶훤화를 금하라.
89. 휘하(麾下)(기 휘, 아래 하): 장군의 지휘 아래. 또는 그 지휘 아래에 딸린 군사. ‘아래’, ‘지휘 아래’로 순화. ¶장군의 휘하에 들다.
90. 힐문(詰問)(꾸짖을 힐, 물을 문): 트집을 잡아 따져 물음. ¶그것은 거의 힐문에 가까운 물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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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282쪽 200번, 201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3문제 제시
38. 다음 중 밑줄 친 단어의 한자로 가장 적합한 것은? [2015 서울시 9급]
무언가를 상실해 버린 느낌을 지니고 성장했어요. 그래서 어머니에게 내가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꼬치꼬치 캐물을 때가 종종 있지요. 게다가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이 내 눈엔 참 이상했어요. 마당에다 애써서 기른 집짐승들을 잡아먹는 것도 이상했고, 겨울을 잘 넘기고 해동이 될 때면 마을에 상여가 나가는 일이 많은 것도 이상해서 계속 따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① 상실 : 喪失 ② 성장 : 盛裝
③ 이상 : 異狀 ④ 해동 : 解冬
38. [정답] ①
[풀이] ‘어떤 것이 아주 없어지거나 사라짐’을 뜻하는 ‘상실’은 ‘喪失(잃을 상, 잃을 실)’로 표기한다.
[오답]
②: 성장(成長)(이룰 성, 길 장).
③: 이상(異常)(다를 이, 항상 상).
④: 해동(解凍)(풀 해, 얼 동).
39. ㉠∼㉣에 들어갈 한자로 적절한 것은? [2015 교행직 7급]
여름 절기에는 입하( ㉠ ), 소만( ㉡ ), 망종( ㉢ ), 하지( ㉣ ), 소서(小暑), 대서(大暑)가 있다.
① ㉠: 入夏 ② ㉡: 小晩
③ ㉢: 望種 ④ ㉣: 夏至
39. [정답] ④
[풀이] ‘하지’는 ‘夏至(여름 하, 이를 지)’로 표기한다. ‘하지’는 이십사절기의 하나이며,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
[오답] 나머지는 ‘입하(立夏)(설 입, 여름 하), 소만(小滿)(작을 소, 찰 만), 망종(芒種)(까끄라기 망, 씨 종)’으로 표기해야 한다.
40. 다음 괄호 안에 병기된 한자 중에 ‘地’자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2015 서울시 7급]
① 김 주사는 심지(心地)가 고운 사람이다.
② ‘입추의 여지(餘地)가 없다.’라는 말은 가을과 상관없다.
③ 황룡사지는 절터라기보다는 궁지(宮地)라는 주장이 있다.
④ 풍년으로 산지(産地)의 쌀값이 전년보다 6% 정도 떨어졌다.
40. [정답] ③
[풀이] ③번의 ‘궁지(宮趾)(집 궁, 터 지)’는 ‘궁궐이 있던 자리’를 뜻하며, ‘궁터’와 같은 말이다. 참고로, ‘궁지에 빠지다’의 ‘궁지’는 ‘窮地(궁할 궁, 땅 지)’로 표기한다.
[오답]
① 심지(心地): 마음의 본바탕. 예) 심지가 곧다.
② 여지(餘地): 남은 땅. 예) 집 한 채는 충분히 지을 여지가 있다.
④ 산지(産地): 생산되어 나오는 곳. 예) 산지 가격.
제2권 283쪽 204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41. ㉠~㉢에 들어갈 단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5 지방직 9급]
○ 리포트 자료를 종류별로 ( ㉠ )해 두어라.
○ 재활용할 쓰레기를 제대로 ( ㉡ )해야 한다.
○ 그는 언제나 옳고 그른 일을 정확하게 ( ㉢ )할 줄 안다.
㉠ ㉡ ㉢
① 分類 分離 區分
② 分類 區分 分離
③ 分離 區分 分類
④ 分離 分類 區分
41. [정답] ①
[풀이] ‘분류, 분리, 구분’이 들어가야 한다. ‘분류(分類)’는 ‘종류에 따라서 가름’이라는 뜻이며, ‘나눔’으로 순화할 수 있다. 그리고 ‘분리(分離)’는 ‘서로 나뉘어 떨어짐. 또는 그렇게 되게 함’을 뜻하며, ‘구분(區分)’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전체를 몇 개로 갈라 나눔’을 뜻한다.
제2권 284쪽 206번 문제 뒤에 이어서 기출문제 제시
42. 밑줄 친 한자가 문맥상 바르게 쓰인 것은? [2015 국가직 7급]
1차 ‘휴머니스트 선언’이 나온 지 40년이 지난 후 나치즘은 인간이 드러낼 수 있는 야만성의 극한적인 ㉠型態를 드러내었으며, 여타의 전체주의 정책들 또한, 빈곤 상태를 ㉡槌放하지도 못하면서 인권만 ㉢蹂躪했다. 더욱이 민주주의 ㉣整體를 가진 사회에서까지도 과학을 악용한 경찰국가의 면모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① ㉠ ② ㉡
③ ㉢ ④ ㉣
42. [정답] ③
[풀이] ㉢‘蹂躪’은 ‘유린(밟을 유, 짓밟을 린)’이며, ‘남의 권리나 인격을 짓밟음’을 뜻한다. 둘 다 ‘발 족(足)’이 있고, ‘인권 유린’이라는 예문을 통해 ‘밟다’를 연상하면 알 수 있다.
[오답]
①: ‘형태(形態)(모양 형, 모습 태)’로 표기해야 한다. 참고로, ‘형(型)’은 ‘유형 형’이며, ‘유형(類型), 전형적(典型的)’ 등으로 쓰인다.
②: ‘추방(追放)(쫓을 추, 놓을 방)’으로 표기해야 한다. 참고로, ‘추(槌)’는 ‘망치 퇴’ 또는 ‘망치 추’이다.
④: ‘정체(政體)(정사 정, 몸 체)’로 표기해야 ‘정치 형태’라는 의미가 된다. 참고로, ‘정(整)’은 ‘가지런할 정’이며, ‘정체(整體)’는 ‘지압이나 안마 따위로 척추뼈를 바르게 하거나 몸의 상태를 좋게 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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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285쪽 제목 수정 및 음과 뜻 추가
독음(讀音)과 표기를 알아 두어야 하는 한자어 110
1. 假想(가상)(거짓 가, 생각 상):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 여부가 분명하지 않은 것을 사실이라고 가정하여 생각함.
2. 看做(간주)(볼 간, 지을 주): 상태, 모양, 성질 따위가 그와 같다고 봄. 또는 그렇다고 여김.
3. 減殺(감쇄)(덜 감, 감할 쇄): 줄어 없어짐. 또는 줄여 없앰.
4. 醵出(갹출, 거출)(추렴할 갹, 날 출 / 추렴할 거, 날 출): 같은 목적을 위하여 여러 사람이 돈을 나누어 냄.
5. 改悛(개전)(고칠 개, 고칠 전): 행실이나 태도의 잘못을 뉘우치고 마음을 바르게 고쳐먹음.
6. 缺乏(결핍)(모자랄 결, 모자랄 핍): ① 있어야 할 것이 없어지거나 모자람. ② 다 써 없어짐.
7. 更迭(경질)(고칠 경, 번갈아들 질): 어떤 직위에 있는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바꿈.
8. 固陋(고루)(굳을 고, 더러울 루): 낡은 관념이나 습관에 젖어 고집이 세고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지 아니함.
9. 膏肓(고황)(기름 고, 명치끝 황): 심장과 횡격막의 사이. 고는 심장의 아랫부분이고, 황은 횡격막의 윗부분으로, 이 사이에 병이 생기면 낫기 어렵다고 한다.
10. 掛念(괘념)(걸 괘, 생각 념): 마음에 두고 걱정하거나 잊지 않음.
11. 驕慢(교만)(교만할 교, 거만할 만): 잘난 체하며 뽐내고 건방짐.
12. 敎唆(교사)(가르칠 교, 부추길 사): 남을 꾀거나 부추겨서 나쁜 짓을 하게 함.
13. 拘礙(구애)(잡을 구, 거리낄 애): 거리끼거나 얽매임.
14. 潰滅(궤멸)(무너질 궤, 멸할 멸): 무너지거나 흩어져 없어짐.
15. 詭辯(궤변)(속일 궤, 말씀 변): 상대편을 이론으로 이기기 위하여 상대편의 사고(思考)를 혼란시키거나 감정을 격앙시켜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며 대는 논법.
16. 及第(급제)(미칠 급, 차례 제): ① 시험이나 검사 따위에 합격함. ② <역사>과거에 합격하던 일.
17. 矜持(긍지)(자랑할 긍, 가질 지): 자신의 능력을 믿음으로써 가지는 당당함.
18. 旗幟(기치)(기 기, 기 치):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내세우는 태도나 주장.
19. 懦弱(나약)(나약할 나, 약할 약): 의지가 굳세지 못함.
20. 懶怠(나태)(게으를 나, 게으를 태): 행동, 성격 따위가 느리고 게으름.
21. 拿捕(나포)(잡을 나, 잡을 포): ① 죄인을 붙잡음. ② 사람이나 배, 비행기 등을 사로잡음.
22. 難澁(난삽)(어려울 난, 떫을 삽): 글이나 말이 매끄럽지 못하고 어렵고 까다로움.
23. 捺印(날인)(누를 날, 도장 인): 도장을 찍음.
24. 賂物(뇌물)(뇌물 뇌, 물건 물): 어떤 직위에 있는 사람을 매수하여 사사로운 일에 이용하기 위하여 넌지시 건네는 부정한 돈이나 물건.
25. 漏泄(누설)(샐 누, 샐 설): ① 기체나 액체 따위가 밖으로 새어 나감. 또는 그렇게 함. ② 비밀이 새어 나감. 또는 그렇게 함.
26. 凌蔑(능멸)(업신여길 능, 업신여길 멸): 업신여기어 깔봄.
27. 宅內(댁내)(집 댁, 안 내): 남의 집안을 높여 이르는 말.
28. 陶冶(도야)(질그릇 도, 풀무 야): ① 도기를 만드는 일과 쇠를 주조하는 일.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 ②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몸과 마음을 닦아 기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9. 敦篤(돈독)(도타울 돈, 도타울 독): 도탑고 성실함.
30. 網羅(망라)(그물 망, 그물 라): 물고기나 새를 잡는 그물이라는 뜻으로, 널리 받아들여 모두 포함함.
31. 邁進(매진)(갈 매, 나아갈 진): 어떤 일을 전심전력을 다하여 해 나감.
32. 萌芽(맹아)(움 맹, 싹 아): ① 식물에 새로 트는 싹. ‘움’으로 순화. ② 사물의 시초가 되는 것.
33. 免職(면직)(내칠 면, 직분 직): 일정한 직위나 직무에서 물러나게 함.
34. 冒頭(모두)(나아갈 모, 머리 두): 말이나 글의 첫머리.
35. 撫摩(무마)(어루만질 무, 문지를 마): ① 손으로 두루 어루만짐. ② 타이르고 얼러서 마음을 달램. ③ 분쟁이나 사건 따위를 어물어물 덮어 버림.
36. 拇印(무인)(엄지손가락 무, 도장 인): 지장(指章). 도장을 대신하여 손가락에 인주 따위를 묻혀 그 지문(指紋)을 찍은 것.
37. 未洽(미흡)(아닐 미, 흡족할 흡): 아직 흡족하지 못하거나 만족스럽지 않음.
38. 反駁(반박)(돌이킬 반, 논박할 박): 어떤 의견, 주장, 논설 따위에 반대하여 말함.
39. 反芻(반추)(돌이킬 반, 꼴 추): ① 한번 삼킨 먹이를 다시 게워 내어 씹음. 또는 그런 일. 소나 염소 따위와 같이 소화가 곤란한 식물을 먹는 포유동물에서 볼 수 있다. ② 어떤 일을 되풀이하여 음미하거나 생각함. 또는 그런 일.
40. 潑剌(발랄)(물 뿌릴 발, 발랄할 랄): 표정이나 행동이 밝고 활기가 있음.
41. 尨大(방대)(높고 클 방, 클 대): 매우 크거나 많음.
42. 布施(보시)(보시 보, 베풀 시): 자비심으로 남에게 재물이나 불법을 베풂.
43. 分泌(분비)(나눌 분, 분비할 비): 샘세포의 작용에 의하여 특수한 액즙을 만들어 배출함. 또는 그런 기능.
44. 不朽(불후)(아닐 불, 썩을 후): 썩지 아니함이라는 뜻으로, 영원토록 변하거나 없어지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5. 沸騰(비등)(끓을 비, 오를 등): ① 액체가 끓어오름. 액체가 어느 온도 이상으로 가열되어, 그 증기압이 주위의 압력보다 커져서 액체의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기화하는 현상을 이른다. ② 물이 끓듯 떠들썩하게 일어남.
46. 否塞(비색)(막힐 비, 막힐 색): 운수가 꽉 막힘.
47. 頻繁(빈번)(자주 빈, 번성할 번): 번거로울 정도로 도수(度數)가 잦음.
48. 頻數(빈삭)(자주 빈, 자주 삭): 도수(度數)가 매우 잦음.
49. 憑藉(빙자)(기댈 빙, 깔 자): ① 남의 힘을 빌려서 의지함. ② 말막음을 위하여 핑계로 내세움.
50. 詐欺(사기)(속일 사, 속일 기): 나쁜 꾀로 남을 속임.
51. 些少(사소)(적을 사, 적을 소): 보잘것없이 작거나 적음.
52. 奢侈(사치)(사치할 사, 사치할 치):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을 쓰거나 분수에 지나친 생활을 함.
53. 索莫(삭막)(쓸쓸할 삭, 없을 막): 쓸쓸하고 막막함.
54. 塞源(색원)(막힐 색, 근원 원): 근원을 아예 없애 버림.
55. 省略(생략)(덜 생, 간략할 략): 전체에서 일부를 줄이거나 뺌.
56. 先塋(선영)(먼저 선, 무덤 영): 조상의 무덤.
57. 遡及(소급)(거스를 소, 미칠 급): 과거에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미치게 함.
58. 甦生(소생)(깨어날 소, 날 생): 거의 죽어 가다가 다시 살아남.
59. 騷擾(소요)(떠들 소, 시끄러울 요): 여럿이 떠들썩하게 들고일어남. 또는 그런 술렁거림과 소란.
60. 殺到(쇄도)(빠를 쇄, 이를 도): ① 전화, 주문 따위가 한꺼번에 세차게 몰려듦. ② 어떤 곳을 향하여 세차게 달려듦.
61. 示唆(시사)(보일 시, 부추길 사): 어떤 것을 미리 간접적으로 표현해 줌.
62. 辛辣(신랄)(매울 신, 매울 랄): 맛이 아주 쓰고 매움. 사물의 분석이나 비평 따위가 매우 날카롭고 예리함.
63. 軋轢(알력)(삐걱거릴 알, 칠 력): 수레바퀴가 삐걱거린다는 뜻으로, 서로 의견이 맞지 아니하여 사이가 안 좋거나 충돌하는 것을 이르는 말.
64. 斡旋(알선)(돌 알, 돌 선): 남의 일이 잘되도록 주선하는 일.
65. 誤謬(오류)(그르칠 오, 그르칠 류): 그릇되어 이치에 맞지 않는 일.
66. 嗚咽(오열)(슬플 오, 목멜 열): 목메어 욺. 또는 그런 울음.
67. 訛傳(와전)(그릇될 와, 전할 전): 사실과 다르게 전함.
68. 渦中(와중)(소용돌이 와, 가운데 중): ① 흐르는 물이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② 주로 ‘와중에’ 꼴로 쓰여 일이나 사건 따위가 시끄럽고 복잡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69. 歪曲(왜곡)(기울 왜, 굽을 곡): 사실과 다르게 해석하거나 그릇되게 함.
70. 樂山(요산)(좋아할 요, 산 산): 산을 좋아함.
71. 容易(용이)(쉬울 용, 쉬울 이): 어렵지 아니하고 매우 쉬움.
72. 遊說(유세)(놀 유, 달랠 세): 자기 의견 또는 자기 소속 정당의 주장을 선전하며 돌아다님.
73. 移徙(이사)(옮길 이, 옮길 사): 사는 곳을 다른 데로 옮김.
74. 溺死(익사)(빠질 익, 죽을 사): 물에 빠져 죽음.
75. 湮滅(인멸)(묻힐 인, 꺼질 멸): 자취도 없이 모두 없어짐. 또는 그렇게 없앰.
76. 一括(일괄)(한 일, 묶을 괄): 개별적인 여러 가지 것을 한데 묶음.
77. 刺戟(자극)(찌를 자, 창 극): 외부에서 작용을 주어 감각이나 마음에 반응이 일어나게 함. 또는 그런 작용을 하는 사물.
78. 自矜(자긍)(스스로 자, 자랑할 긍): 스스로에게 긍지를 가짐. 또는 그 긍지.
79. 這間(저간)(이 저, 사이 간): 요즈음.
80. 豬突(저돌)(돼지 저, 갑자기 돌): 앞뒤 헤아림 없이 곧장 돌진함.
81. 前轍(전철)(앞 전, 바퀴 자국 철): 앞에 지나간 수레바퀴의 자국이라는 뜻으로, 이전 사람의 그릇된 일이나 행동의 자취를 이르는 말.
82. 嘲笑(조소)(비웃을 조, 웃음 소): 비웃음.
83. 造詣(조예)(지을 조, 이를 예): 학문이나 예술, 기술 따위의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깊은 경지에 이른 정도.
84. 浚渫(준설)(깊게 할 준, 파낼 설): 못이나 개울 따위의 밑바닥에 멘 것을 파냄.
85. 眞摯(진지)(참 진, 지극할 지): 마음 쓰는 태도나 행동 따위가 참되고 착실함.
86. 桎梏(질곡)(차꼬 질, 수갑 곡): 몹시 속박하여 자유를 가질 수 없는 고통의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7. 漲溢(창일)(넘칠 창, 넘칠 일): ① 물이 불어 넘침. ② 의욕 따위가 왕성하게 일어남.
88. 剔抉(척결)(뼈 바를 척, 도려낼 결): ① 살을 도려내고 뼈를 발라냄. ② 나쁜 부분이나 요소들을 깨끗이 없애 버림.
89. 徹底(철저)(통할 철, 밑 저): 속속들이 꿰뚫어 미치어 빈틈이나 부족함이 없이 밑바닥까지 투철함.
90. 尖端(첨단)(뾰족할 첨, 끝 단): ① 물체의 뾰족한 끝. ② 시대 사조, 학문, 유행 따위의 맨 앞장.
91. 諦念(체념)(살필 체, 생각 념): 희망을 버리고 아주 단념함.
92. 忖度(촌탁)(헤아릴 촌, 헤아릴 탁): 남의 마음을 미루어서 헤아림.
93. 綻露(탄로)(터질 탄, 이슬 로): 숨긴 일을 드러냄.
94. 透徹(투철)(꿰뚫을 투, 통할 철): 사리에 밝고 정확함.
95. 破綻(파탄)(깨뜨릴 파, 터질 탄): ① 찢어져 터짐. ② 일이나 계획 따위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중도에서 잘못됨.
96. 悖倫(패륜)(거스를 패, 인륜 륜): 인간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어그러짐. 또는 그런 현상.
97. 敗北(패배)(패할 패, 달아날 배): 겨루어서 짐.
98. 貶毁(폄훼)(낮출 폄, 헐 훼): 남을 깎아내려 헐뜯음.
99. 褒賞(포상)(기릴 포, 상줄 상): 칭찬하고 장려하여 상을 줌.
100. 捕捉(포착)(잡을 포, 잡을 착): ① 꼭 붙잡음. ② 요점이나 요령을 얻음.
101. 標識(표지)(표할 표, 적을 지): 표시나 특징으로 어떤 사물을 다른 것과 구별하게 함. 또는 그 표시나 특징.
102. 行狀(행장)(다닐 행, 문서 장): ① 몸가짐과 품행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② 죽은 사람이 평생 살아온 일을 적은 글.
103. 享樂(향락)(누릴 향, 즐길 락): 쾌락을 누림.
104. 絢爛(현란)(무늬 현, 빛날 란): 눈이 부시도록 찬란함.
105. 確然(확연)(굳을 확, 그럴 연): 아주 확실하다.
106. 恍惚(황홀)(황홀할 황, 황홀할 홀): 눈이 부시어 어릿어릿할 정도로 찬란하거나 화려함.
107. 賄賂(회뢰)(재물 회, 뇌물 뢰): 뇌물을 주고받음. 또는 그 뇌물.
108. 毁損(훼손)(헐 훼, 덜 손): ① 체면이나 명예를 손상함. ② 헐거나 깨뜨려 못 쓰게 만듦.
109. 恰似(흡사)(흡사할 흡, 닮을 사): 거의 같을 정도로 비슷한 모양.
110. 犧牲(희생)(희생 희, 희생 생): 다른 사람이나 어떤 목적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 재산, 명예, 이익 따위를 바치거나 버림. 또는 그것을 빼앗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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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296쪽 217번 문제 이어서 기출문제 제시
43. 다음 시조와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2015 국가직 7급]
지아비 받 갈나 간 밥고리 이고 가
반상을 들오 눈섭의 마초이다.
친코도 고마오시니 손이시나 다실가.
① 夫婦愛而敬之, 相待如賓.
② 生我者父母, 知我者鮑子也.
③ 會桃李之芳園, 序天倫之樂事.
④ 三顧臣於草廬之中, 諮臣以當世之事.
43. [정답] ①
[풀이] 제시된 시조는 주세붕의 <오륜가>의 일부이며, 삼강오륜(三綱五倫)의 교훈을 강조한 작품이다. ‘거안제미(擧案齊眉: 상을 들되 눈썹과 가지런히 되게 높여 든다)’라는 고사를 인용하여, 아내가 남편을 섬기는 도리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따라서 ‘夫婦愛而敬之, 相待如賓(부부애이경지, 상대여빈)’ 즉, ‘부부는 사랑하고 공경하며, 상대편을 손님처럼 극진히 대한다.’가 적절하다.
[오답]
② 生我者父母, 知我者鮑子也(생아자부모, 지아자포자야): 나를 낳아준 이는 부모님이지만 나를 알아준 이는 포숙이다.(<사기>)
③ 會桃李之芳園, 序天倫之樂事(회도리지방원, 서천륜지락사): 복사꽃과 자두꽃이 피어나는 정원에 집안 형제들이 모여 즐거운 마음을 풀어낸다. (이백의 시)
④ 三顧臣於草廬之中, 諮臣以當世之事(삼고신어초려지중, 자신이당세지사): 초려 가운데로 세 번이나 신(臣)을 찾아주시고 신에게 당시의 일을 자문하시니. (제갈량의 <출사표> 중)
제2권 321쪽 227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44. 다음 글에 나타난 ‘그림:액자’의 관계와 가장 비슷한 것은? [2015 국가직 9급]
2000년이 된 기념으로 ○○화랑에서 화가 200인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큐레이터가 보내 준 카탈로그를 보고 전화로 김○○ 화백의 그림을 바로 예약했다. 큐레이터는 “작품이 작은데 병 속에 세 명이 들어가 있어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느냐?”라고 했지만, 나는 내가 설정한 ‘가족’이라는 주제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구입하기로 하였다.
전시회가 끝난 뒤 작품을 받아 보니 액자가 그림보다 훨씬 컸다. 이렇게 액자가 크니, 큐레이터의 걱정과는 달리 그림이 답답해 보이지는 않았다. 이것이 바로 ‘액자의 힘’이다. 내가 아는 어떤 애호가는 좋은 액자를 꾸준히 모은다. 갖고 있는 그림의 액자를 바꾸기 위해.
① 유명 인사들의 사회적 성공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그들은 그 요인으로 하나같이 좋은 습관을 든다.-‘성공:습관’
② 나는 가끔 책을 장난감 블록처럼 다양하게 쌓아 본다. 책의 무거움, 진부함, 지루함을 해소하고, 즐겁고 유쾌하게 책을 재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책:장난감 블록’
③ 로댕은 돌을 바라봅니다. 그 안에서 손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손을 움직여 돌 속의 손을 끄집어내려고 합니다. 그러다 실패하지요.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고 로댕은 다시 새 돌을 꺼내 바라봅니다.-‘돌:손’
④ 인간은 단 몇 초 만에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를 결정한다고 한다. 몇 초 만에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내면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옷차림은 분명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내면:옷차림’
44. [정답] ④
[풀이] 제시문은 수단인 ‘액자’가 ‘그림’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해 준다고 말하고 있다. ④번 역시 수단인 ‘옷차림’이 ‘내면’을 돋보이게 해 준다고 했으므로 ‘액자:그림’의 관계와 같다.
[오답] ①: 원인과 결과. ②: 즐거운 재발견. ③: 형태의 유사성에서 의미 발견.
제2권 323쪽 230번 문제 다음에 이어서 기출문제 제시
45. <보기>의 밑줄 친 부분과 다의 관계에 있는 ‘쓰다’의 용례로 가장 알맞은 것은? [2015 경찰직 9급(2차)]
<보 기>
이런 증세에는 이 약을 쓰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①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만 먹겠다고 생떼를 쓴다.
② 선산에 자신의 묘를 써 달라는 것이 그의 유언이었다.
③ 그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니 아예 소설을 쓰고 있었다.
④ 아이는 추운지 이불을 머리끝까지 쓰고 누웠다.
45. [정답] ①
[풀이] 다의 관계는 하나의 중심 의미가 주변 의미로 확장된 경우이다. ‘약을 쓰다’는 ‘약을 이용하다’는 뜻이다. 이 단어와 다의 관계에 있는 것은 ‘생떼를 쓰다’의 ‘쓰다’이며, ‘합당치 못한 일을 강하게 요구하다’를 뜻한다. 넓은 의미의 ‘사용하다’에 해당한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동음이의 관계이다.
②: 시체를 묻고 무덤을 만들다.
③: 글로 나타내다.
④: 얼굴에 덮어쓰다.
제2권 330쪽 237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46. 다음의 밑줄 친 부분은 두 개의 낱말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낱말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의미 이상을 지녔다고 볼 수 없는 것은? [2015 서울시 7급]
① 남이 말하는데 곁다리 들지 마!
② 길눈이 밝아서 어디든 잘 찾아 간다.
③ 그간의 노력으로 회사의 틀을 잡아 놓았다고 볼 수 있다.
④ 청년의 입에 거품이 일고 네 활개가 뒤틀리고 있었다.
46. [정답] ④
[풀이] ‘활개가 뒤틀리다’는 관용구가 아니다. ‘활개’는 ‘사람의 어깨에서 팔까지 또는 궁둥이에서 다리까지의 양쪽 부분’을 뜻하고, ‘뒤틀리다’는 ‘꼬는 것처럼 몹시 비틀다’는 뜻이다. 따라서 ‘활개가 뒤틀리다’는 ‘몸을 비틀다’는 사전적 의미에 불과하다. 참고로, ‘활개를 치다’는 ‘의기양양하게 행동하다. 또는 제 세상인 듯 함부로 거들먹거리며 행동하다.’를 뜻하는 관용구이다.
[오답]
① 곁다리를 들다: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참견하여 말하다. (=곁다리를 끼다)
② 길눈이 밝다: 한두 번 가 본 길을 잊지 않고 찾아갈 만큼 길을 잘 기억하다.
③ 틀을 잡다: 일정한 형태나 구성을 갖추다.
제2권 340쪽 239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47. 다음과 같은 뜻의 속담은? [2015 지방직 9급]
임시변통은 될지 모르나 그 효력이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사태가 더 나빠진다는 것을 말한다.
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② 언 발에 오줌 누기
③ 여름 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
④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47. [정답] ②
[풀이] 임시변통은 될지 모르나 그 효력이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사태가 더 나빠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은 ‘언 발에 오줌 누기’이다. 언 발을 녹이려고 오줌을 누어 봤자 효력이 별로 없다는 뜻이며, ‘동족방뇨(凍足放尿)’라고도 한다. ‘임기응변, 하석상대(下石上臺), 고식지계(姑息之計), 미봉책(彌縫策), 상하탱석(上下撑石)’ 등과 같은 말이다.
제2권 342쪽 241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48. 다음 중 <보기>의 뜻으로 옳은 것은? [2015 서울시 9급]
<보 기>
털을 뽑아 신을 삼는다.
① 힘든 일을 억지로 함
② 자신의 온 정성을 다하여 은혜를 꼭 갚음
③ 모든 물건은 순리대로 가꾸고 다루어야 함
④ 사리를 돌보지 아니하고 남의 것을 통으로 먹으려 함
48. [정답] ②
[풀이] ‘털을 뽑아 신을 삼는다(삼겠다)’는 ‘자신의 온 정성을 다하여 은혜를 꼭 갚겠다’를 뜻하는 속담이다. ‘결초보은(結草報恩)’과 같은 말이다.
제2권 357쪽 250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49. 다음 중 ‘불법(佛法)에 귀의한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는? [2015 서울시 7급]
① 匹夫匹婦 ② 樵童汲婦
③ 夫唱婦隨 ④ 善男善女
49. [정답] ④
[풀이] ‘선남선녀(善男善女)’는 ‘불교에서, 불법에 귀의한 남자와 여자’를 이르는 말이다. 그 이외에도 ‘성품이 착한 남자와 여자란 뜻으로, 착하고 어진 사람들’, ‘곱게 단장을 한 남자와 여자’를 이르기도 한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평범한 사람들’을 뜻한다.
① 필부필부(匹夫匹婦). ② 초동급부(樵童汲婦).
③ 부창부수(夫唱婦隨).
제2권 372쪽 256번 문제 다음에 이어서 기출문제 제시
50. 밑줄 친 사자성어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15 국가직 9급]
① 그는 결단력이 없어 좌고우면(左顧右眄)하다가 적절한 대응 시기를 놓쳐 버렸다.
② 다수의 기업이 새로운 투자보다 변화에 대한 암중모색(暗中摸索)을 시도하고 있다.
③ 그 친구는 침소봉대(針小棒大)하는 경향이 있어서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
④ 그 사람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한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나 마찬가지이다.
50. [정답] ④
[풀이] ④번은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한다는 ‘각고면려(刻苦勉勵)’가 적절하다. 참고로, ‘연목구어(緣木求魚)’는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오답]
① 좌고우면(左顧右眄): 이쪽저쪽을 돌아본다는 뜻으로, 앞뒤를 재고 망설임을 이르는 말.
② 암중모색(暗中摸索): 물건 따위를 어둠 속에서 더듬어 찾음. 어림으로 무엇을 알아내거나 찾아내려 함.
③ 침소봉대(針小棒大): 작은 일을 크게 불리어 떠벌림.
제2권 372쪽 257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51. 다음 글에서 경계하고자 하는 태도와 유사한 것은? [2015 국가직 9급]
비판적 사고는 지엽적이고 시시콜콜한 문제를 트집 잡아 물고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핵심을 중요한 대상으로 삼는다. 비판적 사고는 제기된 주장에 어떤 오류나 잘못이 있는가를 찾아내기 위해 지엽적인 사항을 확대하여 문제로 삼는 태도나 사고방식과는 거리가 멀다.
① 격물치지(格物致知)
② 본말전도(本末顚倒)
③ 유명무실(有名無實)
④ 돈오점수(頓悟漸修)
51. [정답] ②
[풀이] 지엽적인 사고로 인해 핵심 내용을 놓치는 오류를 문제 삼고 있는 글이다. ‘본말전도(本末顚倒)’는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구별되지 않거나 일의 순서가 잘못 바뀐 상태가 된 것을 의미하므로 글의 내용과 부합한다.
[오답]
① 격물치지(格物致知): 실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지식을 완전하게 함.
③ 유명무실(有名無實): 이름만 그럴듯하고 실속은 없음.
④ 돈오점수(頓悟漸修): 불교에서, ‘돈오’는 ‘갑자기 깨달음’, ‘점수’는 ‘차례와 위계를 거쳐 수행하고 득도함’이다.
제2권 374쪽 260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52. 다음 내용에 부합하는 사자성어는? [2015 지방직 9급]
다양한 의견을 지닌 사회의 주체들이 서로 어우러지면서도 개개인의 의견을 굽혀 야합하지 않는 열린 토론의 장을 만들자.
① 동기상구(同氣相求)
② 화이부동(和而不同)
③ 동성이속(同聲異俗)
④ 오월동주(吳越同舟)
52. [정답] ②
[풀이] 제시문은 각자의 의견이 반영되면서도 조화로운 토론의 장을 만들자는 내용이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은 ‘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나 무턱대고 어울리지는 아니함’을 의미하므로 제시문에 부합한다.
[오답]
① 동기상구(同氣相求): 기풍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은 서로 동류를 찾아 모인다는 뜻으로, 같은 무리끼리 서로 통한다는 말. = 동성상응(同聲相應).
③ 동성이속(同聲異俗): 사람이 날 때는 다 같은 소리를 가지고 있으나, 자라면서 그 나라의 풍속으로 인해 서로 달라짐을 이르는 말.
④ 오월동주(吳越同舟): 서로 적의를 품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있게 된 경우나 서로 협력하여야 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제2권 375쪽 262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제시
53. <보기>의 홍길동 씨가 처한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한 한자 성어는? [2015 서울시 9급]
<보 기>
홍길동 씨는 내일 열릴 동창회에 참석할 마음이 없었지만 친구들의 성화로 어쩔 수 없이 나간다고 약속을 했다. 그런데 당일 아침 갑작스레 배탈이 나서 도저히 동창회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는 동창회 총무에게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했지만 곧이곧대로 듣지 않고 동창회에 나오기 싫은 핑계라고 생각했다.
① 錦上添花 ② 烏飛梨落
③ 苦盡甘來 ④ 一擧兩得
53. [정답] ②
[풀이] <보기>는 동창회 당일에 갑작스레 배탈이 난 것에 대해 오해를 받는 상황이다. ‘오비이락(烏飛梨落)’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억울하게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을 이르는 말이므로 <보기>와 관련이 있다.
[오답]
① 금상첨화(錦上添花):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 위에 또 좋은 일이 더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왕안석의 글에서 유래한다.
③ 고진감래(苦盡甘來):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을 이르는 말.
④ 일거양득(一擧兩得):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얻음.
제2권 384쪽 277번 문제 삭제하고 기출문제 2문제 제시
54. 나머지 셋과 의미가 다른 사자성어는? [2015 지방직 9급]
① 갑남을녀(甲男乙女)
② 초동급부(樵童汲婦)
③ 장삼이사(張三李四)
④ 부창부수(夫唱婦隨)
54. [정답] ④
[풀이] 나머지는 모두 ‘평범한 사람들’을 뜻하고, ④번 ‘부창부수(夫唱婦隨)’는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름. 또는 부부 사이의 그런 도리’를 뜻한다.
55. 다음 한자 성어 중 의미가 나머지 셋과 가장 다른 것은? [2015 서울시 9급]
① 道聽塗說 ② 心心相印
③ 拈華微笑 ④ 以心傳心
55. [정답] ①
[풀이] ‘도청도설(道聽塗說)’은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뜻으로, 길거리에 퍼져 돌아다니는 뜬소문을 이르는 말이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마음과 마음으로 뜻을 전해 준다는 뜻이다. ‘이심전심(以心傳心), 심심상인(心心相印), 염화미소(拈華微笑), 염화시중(拈華示衆), 불립문자(不立文字)’는 모두 같은 말이다.
- 끝 -
첫댓글 현재 2015 정상국어 교재를 사용하는 학생입니다.
2016 정상국어 교재 2권 추록을 참고하여 수정하면서 공부 중인데 추록에
<알아 두어야 할 고유어> 에서
죽 : 엽전 열 냥
이렇게 나왔는데 엽전 열 냥은 '쾌'로 알고있었는데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