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화요일 오후 12시 양재역 L타워 산들해 음식점에서 10월 운영위원 모임이 있었습니다.
근화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운영위원 모임 때 동문들의 재능기부 강연(인생강의, 자기계발) 활동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재학생들에게도 자기계발 분야의 여러 주제를 선정, 각계각층에서 경험이 풍부한 열정 있는 동문강사님들을 초청하여 유익한 경험교육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날 모임에는 전원주 선배님(32회)과 장미자 선배님(32회)께서 참석하셨습니다.
10월 운영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전원주 선배님(32회)께서 인생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전원주 선배님(32회)께서는 "덕성여고의 별명이 극성이라고 불리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열심히 사는 정신'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셨으며, 덕성인의 대표적 정신력은 '끈질김', '참을성'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20대 때부터 지금까지 50여 년을 한결같이 왕성하게 연기활동을 해오신 전원주 선배님도 지금까지 굴곡 많은 삶을 사셨다고 합니다.
자신뿐 아니라, 많은 연기자들의 춥고 배고픈 연기자인생 이야기도 언급하셨고요.
우리 모두의 인생이 잘 풀릴 때도 있고 사방팔방 활로가 막혀 좌절할 때가 더 많겠지만.
힘들 때마다 전원주를 살려낸 것은 바로 '웃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흔히 방송프로그램에서 많이 들어본 전원주 선배님의 독특한 웃음은 인생의 고비에서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해내기 위한 수단으로 선배님이 일부러 정형화시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전원주 선배님의 그 소탈한 웃음이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하고 온갖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듯합니다.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근화회 운영위원회에서 유익한 활동계획을 많이 만들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