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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5월 고대산 스크랩 5월 고대산의 바위말발도리를 찾아서
시월나비/정덕현 추천 0 조회 87 16.05.30 23:4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 고대산 나들이의 주제는 바위말발도리를 찾는 것이다..

말발도리,매화말발도리,바위말발도리..모두 비슷해서

특별한 특징을 기억해두지 않으면 구분할 수가 없다.

매화말발도리는 제일 먼저 피어나고 묵은지에서 꽃이 피니

그나마 알아볼 수 있다.








초입에서 만난 장대나물







고로쇠잎을 맛있게 먹고 휴식이라도 취하고 있는듯한

너는 누구인거니?

개미야..제발 방해하지 마렴..








멋지게도 위장한 녀석..내 눈에 띄어버렸네?








할미밀망..

줄기가 약한 사위질빵과 비교적 질긴 할미밀망에 얽힌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긴알락꽃하늘소

다리가 검으면 수컷..황갈색이면 암컷이라고..

넌 예쁜 암컷이로구나..






이름도 처음 들어본 퉁둥굴레








누군지 감도 안잡힌다..

충영일까?






대극 종류

매우 독특해서 와..감탄했다.

매력 있는 모습이다.

꽃이 피어난 모습도 만나고싶다..







큰개별꽃..

꽃이 졌다고해서 큰개별꽃이 아닌게 아니다.








윤판나물..

수줍어한다.







모두들 궁금해한..







꿩의다리아재비..라고 알려 주신다..







지난 겨울 만난 산앵도..꽃이 피어났다.

살짝 머금은 붉은빛이 열매의 빛깔을 말하는것 같은..







철쭉을 못만나고가나 했는데

북쪽산이라 이제 피어나기 시작한다..







산철쭉도 한창이다.

고대산의 물결이 확 맘에 다가든다.








화려한 산철쭉보다

여린 빛깔의 철쭉에 더 이끌리는 마음..







뒷모습..뒤쳐지는 내 걸음과 동행해주시는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







느낌 좋다..

보이지는 않지만 앞에 펼쳐진 풍경이 그녀의 가슴속을 채우고 있는듯한..






고대산 정상 직전의 꽃길..







산의 정상이 이렇게 너르게 펼쳐진 곳이 좋다.

사방이 모두 열려 있다.

함께 한 숲 사람들..






산철쭉 가득 핀 곳에 날갯짓들이 보인다..








작은멋쟁이나비

산제비나비들도 여러마리인데..곁은 안주고..

아..혼자 너무 뒤쳐졌다..










어찌 이리 이쁜지..







반칠환의 시가 생각난다.


노랑제비꽃 하나가 피기 위해

숲이 통째로 필요하다

우주가 통째로 필요하다

지구는 통째로 노랑제비꽃 화분이다








각시붓꽃







드디어 만나진 바위말발도리..

하산길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들 동정하느라 웅성웅성..

그네의 흰 빛은 여리면서도 강한 느낌이 난다.

다음번에 내가 그네를 알아볼 수 있을런지..







물줄기가 매우 긴 폭포 입구에 산철쭉이 먼저 맞이해준다..








아무리 급해도 그림자 드리운 윤판나물을 다시 담고 싶었다.







잎모양이 독특한 난티나무







휴우..기억나지 않는다.

사진상으론 말발도리인지..물참대인지..







입에 침이 고인다.

싱아맛을 처음 본 날..

산을 돌아서나오며 애벌레처럼 내내 싱아잎을 뜯어 먹었다.

산앵도가 붉게 열매 맺을 9월쯤 다시 고대산을 찾아가고 싶다.

아니..그 언제라도..



201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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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5.30 23:46

    첫댓글 고대산 후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이름표를 제대로 달았는지 모르겠읍니다.
    이름이 없거나 틀린 부분 가르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ㅎ

  • 16.05.31 01:45

    올려주신 멋진 사진 들여다보다가 눈가가 촉촉해졌어요. 마음도 뭉클하네요.

  • 16.05.31 11:04

    6기 게산에서 또다른 새로운 작가를 만나게 되네요.
    눈도 마음도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 16.05.31 20:20

    사진 한장 한장이 아름다운 작품
    눈이 시원해집니다^^

  • 16.06.03 07:08

    사진도 글도 ...
    그냥 나비샘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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