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회원님 여러분,,
정론직필은 이미 2011년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 왔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구속상태는 이미 진즉에 사실상 예측 되었던 일에 불과 하지요.
다만, 그 정확한 구속 시점을 몰라 그에 대한 충분한 사전대책을 세워두지 못했었고,
그래서 우리카페 회원님들과의 소통에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어쨋든, 국뽕법 운운으로 수사를 당하서면서 부터 구속된 현재까지
정론직필의 해당 사건에 대한 태도는 추호도 달라진바 없습니다.
즉,정론직필은 '죄'를 지은바가 없기 때문에
예전이나 지금이나 언제나 항상 당당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 정론직필은 누구인가 -
정론직필은 본질적으로 '학자적'인 사람입니다.
독일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학,석사 과정을 거쳤고
장학금을 받으며 박사과정을 거친 사람입니다.
다만 '박사논문'을 쓰지못해 '박사학위'가 없는 사람이 되었을 뿐입니다.
독일에서 유학하던 사람들중, 그것도 소위 명문학교라는 K고, S대 법대 출신들중
갑자기 정신이 좀 맹해져서 학위취득에 실패하고 '폐인'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간혹 있어 왔었습니다.
물론 그런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정신 이상이 되어
소위 미쳐버린 사람들도 간혹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들이 있었음을 정론직필도 잘 알고는 있었지만,
그러나 정론직필 자신이 그런 상황에 빠져 버릴줄은
전에는 상상도 못했었지요..
정론직필은 소시적 부터 무술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정신적,신체적으로 매우 강렬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는 물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 했었지요..
그러나 어느날 부터인가 갑자기 정론직필의 '정서적'상태가 매우 이상해져 버렸습니다.
외출을 싫어하고 누군가를 만나는것도 두려워하며,
심지어 나에게 배달되는 공문서등 일체의 편지들을 개봉해 보는것 마져도 두려서인지
아니면 게으름 때문인지 무려 몇년씩이나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책상위에 쌓아두곤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방문만 열면 바로옆에 넓고 화려한 욕실겸 화장실이 있었지만,
그러나 매우 오랫동안 세면이나 양치질,샤워 따위를 하지않고 지낸 나머지
이제 누군가를 만일 만난다면 아마도 몸에 냄새가 날까 두려워지는
상황이 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해서 '폐인'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소위 미쳤다고 할정도의 정신 이상상태가 된것이냐?
하면 그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즉,정신적 판단능력 자체는 여전히 유지되는데,
다만 마음속으로 생각한것들을 '행동적 실천' 으로 옮길 능력을
상실해 버린것입니다.
물론 당시 정론직필 스스로도 그런 상황은 매우 비정상적 이므로
어서빨리 그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러나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마도 그런 상황에서 절대로 빠져 나올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럴경우 대개는 주변의 지인들이 비행기표를 구해 그런사람을 한국으로 보내 버리지요.
그런상태로 계속 독일에 머물러 보았자 더이상 아무런 희망도 없음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정론직필의 경우 더욱 곤란했던것은 '비자연장'을 못했었다는 점입니다.
즉, 비자만료 전에 당국에 가서 연장신청 하기만 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정론직필로서는 당시 비자 만료일을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만료전에 당국에 찾아가 '비자연장' 행동을 취할 능력이 없었던 거지요.
즉, 정론직필의 마음속에서는 빨리 당국에 가서 비자연장을 해두어야 하는데
하고 걱정하긴 했지만, 그러나 그런 공적인 문제들 조차
스스로의 행동으로 처리할 능력 자체가 없었던 거지요.
그래서 이미 비자 만료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당국에 들러 확인했더니,
이제 무조건 독일 떠나야만 한다고 해서 할수없이 떠나오게 되었던 겁니다.
어쨋든 그와같이 이상한 상황에 빠지는 이유나 증세가
혹시 '우울증' 이라고 하는 것인지
또는 일본의 소위 '히키코모리' 라는 형태의 정신병적 현상인 것인지
여부는 정확히 알지 못하겠습니다.
암튼 그러거나 말거나 한가지 분명한것은,
정론직필은 매우 오랫동안 '학문적글쓰기' 훈련을
전문적으로 해온 사람이며 예나 지금이나 '실천적 행동' 능력에는 약간 문제가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정신적 판단능력'에는 하등 문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최근 유치장에 있으면서,
과거 정론직필이 박사학위 논문을 쓰기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자 복사해둔
엄청난 분량의 영어논문 및 독일어 논문들을 동생이 가져다 주어
일별해 보았습니다.
그 자료들은 물론 십몇년전에 독일에서 복사해 둔것들이고,
그래서 한국으로 가져와 지금까지 보관해 온것들이지만,
그동안 게을러서 읽지 못하다가 이번 사건으로 유치장에 갇히자
동생보고 가져오라고 해서 읽어 본것입니다.
그것들을 일별해 보면서 박사학위 논문을 쓸당시
정론직필의 관련 학문분야 (= 금융경제학,국제금융)에 대한 지적 수준과
정보 판단력이 얼마나 한심한 수준이었는지를 새삼스럽게 깨닫고 놀랐습니다.
그 전문 학술 논문들을 복사할 당시만 하더라도 ,
그 논문들은 모두 당시 저명한 학자들이 쓴것들이 대부분이고,
그 내용들에는 그래도 뭔가 대단히 중요한 '알맹이' 정보들이
많이 들어 있을것이라고 판단및 기대하며 열심히 비싼돈과 엄청난 시간을
들여가며 복사해 두었던 것인데
그런데 이제서야 그 논문들을 살펴보니 모두 쓰레기 내용들 뿐이여서 전부 버렸습니다.
즉, 소위 유명학자라고 하는 자들이 하는 짓들이 모두 그와같이 쓰레기 같은 짓들이
대부분이라는 의미 입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대개는 '수구꼴통화'되어 머리가 굳어져 사고방식이 고루해지고
도리어 더 어리석어 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늙은이들의 헛소리을 지켜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가 있지요.
그런데 정론직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두뇌가 굳어져 고루해 지기보다는
도리어 더욱 판단력 수준이 급격히 상승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즉, 정론직필이 소시적에는 보이지 않았던 세상사의 이치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명확하게 보여 지더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정론직필은 소위 '도통'이라는 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요.
예컨데 원불교 교주인 대종사라는 분의 도통과정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정론직필이 무슨 '도통'을 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즉,정론직필은 여전히 판단실수 들을 가끔씩 했음을 순간적으로 느끼곤 할 정도로
'도통'과는 거리가 먼사람에 불과하죠.
다만 한가지 분명한것은,
정론직필의 소시적 판단 능력들은 참으로 한심할 지경이었음이 분명한데
그러나 세월이 지나 현재의 시점이 된 지금
정론직필의 눈에는 세상사의 많은 것들에 대한
진실과 거짓들이 뚜렷이 드러나 보여지더라는 것입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정론직필의 게시글 내용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혹시 그동안 단련된 정론직필의 '학문적 글쓰기' 능력에 의한
명확한 논리 관계와 글속에 보이는 해당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전문적 안목에 따른 문제의 본질과 핵심을 짚어내는
능력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정론직필이 금융경제 분야에 대한 실무적 경험이 없으므로
그에대한 섬세한 실무적 지식과 정보가 없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한국경제 전체적 흐름등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전문적 안목으로
문제들의 본질과 핵심을 짚어내는 능력은 정론직필만의 독특한 능력이라고 봅니다.
-----------------
== 정론직필의 '편지글'을 올려주실 자원 봉사자 회원님을 구합니다.==
정론직필은 매우 빠른 타이핑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유성님은 그럴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정론직필이 구치소에 있으면서
많은 분야에 대한 다양한 내용의 글들을 써서 '편지'로 전달해주면
우리카페 회원님들중 누구인가 대신 정론직필의 편지내용을
우리카페 '정론직필서신글모음'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매우 고맙겠습니다만
그러나 문제는,
그 편지 분량들이 대개는 몇십페이지에 이를정도로 엄청나게 많다는 점이며
나아가 손으로 쓴 글씨 들이여서 판독하기에도 아마 쉽지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타이핑, 인터넷 검색능력 등에 자신있는 분들중에
정론직필의 편지등을 타이핑 해서 대신 올려 주시는 자원봉사자 회원 몇분을 구하고자 합니다.
편지로 쓰다보니 글 내용이 엄청 길어지곤 합니다.
정론직필이 평소에도 이렇게 긴글을 써왔던 것인지 조금 의아스럽기는 합니다.
암튼 구치소 과정을 거치면서 정론직필의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고
다양한 애용의 글들을 쓰고자 합니다.
2016,07,15
정론직필
첫댓글 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도 독수리 타법이라 자원은 못하겠네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직필님 내용중
정론직필의 관련 학문분야 (= 금융경제학,국제금융)
뜻밖의 사실이네요
금융에 종사하는 자로 일반적인 눈으로 평가되는
금융의 깊이는 사실과 다르다.
공감하는 글입니다!
금융이란 전문가랍시고 떠드는 부류의 세상과
실제는 다르기에 깨닫게된 이후는 그간의 지식은
쓰레기통으로 버려지게 되죠
이런한 현실을 직필님은 잘 아시고 계시는듯
합니다!
타이핑 능력은 상당한데 해외라 불가하니
아쉽군요!
@지금바로! 가능하죠
혹 지원자 없으시면 그리해 보겠습니다!
^^*
방갑네요~`글이라도 쓰고 있고 스스로 정신은 정상이라는 진단은
많은 생각을 교차시키지만 안심입니다.
살아있고 연락이 되는 거리에 있음이 그렇네요~~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언제 한번 찾아갈께요~~면회~~
정론직필님 은행계좌에 소액이라도
보내서 후원하고 싶습니다!
국정원이라는 어둠의 세력이 어떤 짓을할지
모르지만 티끌이 태산을 이룬다하니 조금씩
후원했으면합니다
님의 제안에 공감하고, 소액이라도 후원방법을 운영진이 강구해서 알려주시면......
@노송 운영진께서 공론화하여 후원계좌 만들면
좋겠네요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요!
@SNIPER 좋은 말씀입니다 !
@나우인 찬성입니다
@happydr 공감~~^^
한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정론직필님이 지금 겪고 계시는 법률적 상황과 생활적 이야기 억울하신점등을 한글로 올려 주시거나
보내주시면 영어로 옮겨서 여러 호소문 식으로 만들어 삽화도 넣고 해서 유투브에 올리고 싶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보아야 됩니다.
인터넷 세상에 위키페디아와 구글과 오픈 교육이 되어있는 21세기 자유민지지이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어 난다는걸 자랑스럽게 유투브 동영상에 올려 놓아야 됩니다.
너무나 훌륭하신 법률적 식견을 가지신 재판부와 검찰관계자들도 다 함께 알려야 겠지요
좋은 생각이시네요.
네,,좋은 방안이고 저도 적극 찬성합니다.
아무튼 직필님께 이문제를 상의드려 보겟습니다.
스토리보드(영상속 삽화, 이미지) 영상의 자막내용을 협의하여 정리해 주시면
영상을 제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오래전부터 영상제작에 관심있어서 배웠고 의뢰하시는 곳에 보내드리곤 했어요
물론 많은 회원님중에서 계실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없다면 협조해 보겠습니다 ^^*
@SNIPER 이렇게 의견을 모으면 좋은 길도 많군요.
그럼 제가할 일은 그림삽화 법률구조 분석 영문으로 호소문 번역 을 하고
스나이퍼님께서 영상제작을 하시면 될것같아요
그리고 유투브에 업로딩해주시구요
@똑쏘리 네~^^*
그리해주시면 영상제작에만 몰두해 볼께요
스토리보드는 그림에 소질이 있으시니 잘부탁하구요
이외 필요한 영상적인 부분은 필요에 따라서 감각적인 영상처리를 하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소식 반갑고 고맙습니다.~~^^
참 진솔한 글 잘 읽어보았읍니다.
많이 수긍이 가고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직필님이 이 카페에 있을때 카페가 살아있고 힘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편지를 쓰고 싶은데 혹시 구치소 주소 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접견도 가고 싶은데 수번도 좀 알려주십시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23 12:49
진솔한 글 잘보았습니다.
직필님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거창한 박사학위 보다는 강직 진실 정의 양심이 하늘이 주는 큰 학위라 생각됩니다.
그 힘만이 인류의 희망이고 빛이라 생각합니다.
님 같은 분이 희망입니다.
부디 용기 잃치 마시고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가슴이 아파오고 마음이 미어집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23 12:2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23 12:2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23 16:5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23 17:04
감사합니다
정론직필님의 글,
반갑고 고맙습니다~~~
정론직필님 응원하고 힘내세요^^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론직필님
건강을조심하시기를
꼭바랍니다.
새벽은 온다
용기백배 기세충천 전진 전진 또 전진하시길
우선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반갑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안부글에도 왠지 힘이 느껴집니다.
며칠만에 방문해보니 직필님 서신이 두통이나ㅡ너무 고맙습니다.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유성님 수고에 깊은 감사드립니다ㅡ꾸벅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더위에 고생 많으실텐데 잘 드시고 건강지키시길요
더운 날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건강하세요....
간만에 왔습니다.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