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갑오징어
로드 : 쭈꾸미할애비
릴 : 오렌지맥스
합사 : 0.8호
봉돌 :20~24호
주말 자리가 없어 네이버 카페 찿던중
전곡항 갑오징어배 모집글이 있어 바로 신청하고 혼자 출동
로드는..쭈꾸미 잡겠디고 구입한 쭈꾸미 할애비 들고 에기는 그냥 쭈꾸미잡았을떼 썻다 남은거 들고 달림...
새벽 전곡항 가는길은 반안개로 인해 운전시 시야확보가 어려움....
전곡항 도착하여 자리 소새하준 일행분들 만나고 순조롭게 배까지 찿아가 승선..
처음 타보는 요트~~
물론 평소타던 유선배보단 작지만...나름 운치있고 먼가 있는듯한 ㅎㅎ
자리가 앞자리 중간자리 남았는데...
혼자라 중간자리 서겠다하고 낚시...
포인트는 입파도 인근...
자 여기서....오전 내내 꽝....주위에서 쉴세없이 잡아올리는데..
당최 입질은 오는데 후킹이 않되고....나중에는 물살이 쎄서 바닦도 못느끼고....망연자실...
옆에선 배 소개해주신분 안절부절 못하고 있고...선장도 계속 나를 신경 쓰고 있고...선실 이라도 있으면 도망가서
걍 누워버리고 싶을 정도로....멘탈 외출...
이제것 유선배 탄것중 가장...맘고생이 심했다......ㅠㅠ
선장은 손님들에게 형님~형님 하며 부담없이 대하는 나름 신박하고 친절한...배임..
오전 내내 맨탈 외출 상태로 있디가,....
또~ 바닦도 못느끼고 하염없이 줄만 풀다...그냥 감아드리자 해서 감아드렸는데...
정말 입질도 못느꼈고.. 얻어 걸리듯 갑이가 한마리 올라왔고
그제서야 온배에서 축하한다고 해줌..
속으론 당최 방법을 모르겠는데 ㅠㅠ 어떻게....
점심은 좁은 배에서 간단히 먹고...오후 낚시 시작....
청춘좌대 있는 입파도 말고 국화도 쪽으로 이동...
국화도 선착장에 완전 때거리로 낚시꾼들 몰려있고 국화도 앞에도 바로 좌대 낚시터가 았는데
우리 포인트랑 별반 다름 없어 보여
나중에는 국화도 이용하면 갑이나 쭈를 잡을수 있을것이다..
오후에 또 맨탈나간상태로 멍있다..잊질이 왔고...평소와 다르게 조금 짜증난듯이 확 머리위로 올리듯..후킹...
젠장...이거였다....
쭈구미대로 이제것 평소처럼 후킹하면...앞 초리대에서 다 먹혀 후킹이 않됬던 거다......
나의 실력이 아닌 낚시대 탓이다.....정말
이후 손머리 위로 후킹 자세로 쭉쭉~ 잡아 총 11마리 잡고
이상하게 2~3시만 되면 모든 배들이 그럿듯 고기가 없다.....
오훙는 나름 선방했지만 오전내내 맘고생을 해서..
도망치듯 조과사진도 피하고 마감했다....
정말 ....맘고생 심했고....갑이는 갑이대를.....생각하게 된 전곡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