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원해진 하나님의 마음 슥 6 : 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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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해진 하나님의 마음 슥 6 : 1 - 8




무더운 여름 날 사막의 열사에 지쳐 허덕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구름기둥을 보내셔서 그들로 하여금 시원함을 누리게 하신 때가 있었습니다. 한 쪽 구석이 막혀서 답답함을 느끼다가 누군가에 의해서 해결되어질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심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월드컵 예선 축구 대회가 있었습니다. 때로는 밤에 잠을 설치면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노라면 왜 내가 밤에 잠을 안자고 텔레비젼을 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답답할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가 골을 넣지 못하면 더 그랬습니다. 그러다가도 한 골이 들어가게 되면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함을 느낍니다. 저는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답답하며, 왜 시원한가? 나름대로 느끼기는 계획대로 잘 안되면 답답하고, 계획대로 잘되면 시원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실까요? 하나님의 목적대로 잘 움직여져서 시원함을 느끼실까요? 아니면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아서 답답함을 느낄까요? 성경 역사를 살펴보건대 하나님의 마음은 시원할 때보다 답답할 때가 더 많았으리라고 추측이 됩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온갖 죄악에 휩싸인 일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노아의 시대에 모든 사람들은 각기 인간의 욕심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답답하게 했습니다. 포도원을 빼앗기 위해서 나봇을 죽였던 이세벨의 모습은 하나님의 마음을 서글프게 했던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수 많은 사람을 죽였던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전쟁의 역사는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더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다는 말은 불과 몇 군데에 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늘 봉독한 말씀인데 이 환상은 스가랴 선지자가 본 여덟 개의 환상 가운데서 마지막 환상입니다. 이 환상 속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이 시원하다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해졌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시던 일이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이 죄를 짓고서도 회개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마음은 답답하였으나 이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말들에 의해서 죄를 지은 자들이 징계를 당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굳건히 설 수 있게 되므로 하나님의 마음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환상은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것인데 한나님의 심판은 관념적인 것이 아니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것임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실천되어지며, 하나님의 계획이 실천되어지는 날 대적은 모두 물리쳐지고 하나님의 백성은 굳건히 서게 된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네 병거

스가랴 선지자는 네 개의 병거가 두 개의 놋산에서 나오는 것을 봅니다. 이 환상은 첫번째 환상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내용상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첫번째의 환상에서는 평온하다고 보고한 반면에 여덟번째의 환상은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첫번째의 환상은 언제까지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고 안타깝게 호소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의 곤고함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여덟번째의 환상에서는 내 마음이 시원하다고 하면서 최후의 승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첫번째의 환상이 하나님 나라의 시작에 대한 선포라면 여덟번째의 환상은 그 나라의 최후적 완성을 선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덟번째의 환상은 모든 환상의 결론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네 병거가 의미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병거는 적군과의 치열한 전투를 상징합니다. 진노를 행하시는 하나님의 대리 사역자가 나와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세력을 멸하시는 무서운 심판을 예표하는 환상입니다.

첫번째로 홍마가 나타났습니다. 홍마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피를 의미합니다. 죽음을 의미합니다. 대학살을 의미합니다. 복수와 진노와 심판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둘째로 흑마가 나타났습니다. 흑마는 슬픔과 죽음과 곤고함을 의미합니다. 기근을 의미합니다. 허무함을 의미합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까? 모든 원인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떠난 곳에서는 이와같이 죽음과 심판과 허무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제 세번째로 백마가 나타납니다. 백마는 승리와 번영의 상징입니다. 대학살이 있는 후로 악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의 면류관을 쓰고 다시 사망이 없는 영광에 이르는 최후의 승리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악의 세력을 멸하시고 승리의 기쁜 소식과 함께 임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네번째로 어룽지고 건장한 말이 나타납니다. 혼합된 심판입니다. 온역과 질병과 재앙이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질병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이 시대의 하나님의 진노의 질병은 에이즈라고 합니다. 학자들은 로마서 1장에 기록되어 있는 질병의 궁극적 해석을 에이즈로 보고 있습니다. 질병을 치료할 백신조차 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룽지고 건장한 말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어룽지다는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이 말은 우박이란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우리는 바로에게 행한 모세의 열 가지 재앙에서 우박의 위력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박은 모든 농산물을 쓸모 없게 만드는 무서운 심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우박이 모든 농산물을 못쓰게 하듯이 하나님의 심판이 온 땅을 완전히 덮는다는 심판의 무서움을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게 임합니다.

왜 하필이면 말이 말이 네 마리가 나왔습니까? 네 마리는 사방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보편성을 가지고 모두에게 임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모든 방향으로 내려집니다. 죄가 있는 곳은 어느 곳이나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든 곳에 하나님의 심판은 예외 없이 나타납니다.

네 말은 두 산 사이에서 나왔습니다.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는 산은 두 개였습니다. 예루살렘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리아산과 예루살렘 근처의 감람산입니다. 모리아산과 감람산 사이에는 여호사밧 골짜기가 있고 그 골짜기 가까이에 성전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네 병거가 말과 함께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사밧 골짜기라는 말의 뜻은 여호와께서 심판하는 골짜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단순히 역사적 지리적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하나님의 성소를 중심으로 해서 나온다는 말씀입니다.

두 산은 놋으로 된 산이었습니다. 당시의 놋은 지금의 금이나 은보다 더 가치가 있었습니다. 놋은 하나님의 성전의 도구를 만드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놋을 사용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능력과 승리의 상징이요, 다른 하나는 심판의 상징입니다. 능력과 승리의 상징이라 할 때는 하나님의 교회를 놋산처럼 보호한다는 뜻입니다. 계시록 1장 15절에서 예수님의 발이 주석같다고 했는데 이것은 놋을 말합니다. 능력과 승리의 상징입니다. 열왕기상 4장 13절에 보면 놋빗장이 나오는데 이는 아무도 꺾을 수 없는 강함을 말합니다. 민수기 21장 9절과 요한복음 3장 14절에서는 십자가의 예표로 놋뱀이 나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능력으로 승리함을 말씀합니다. 성전의 놋제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의 상징입니다.

또한 놋이 심판의 상징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명기 28장 22절로 24절에 보면 놋이 저주와 심판의 상징이라고 했습니다. 놋산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되고 그리스도의 나라는 완성될 것을 선포합니다. 환상 속의 놋산은 단순히 지리적 의미만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되는 하나님이 계신 곳이요, 하늘 문의 상징적 명칭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믿고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하고 불법을 자행한 자들을 강력하게 벌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어리석음을 그 날에 만방에 드러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죄인된 인간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야 합니다.

네 바람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네 바람은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다가 나가는 하나님의 전령들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퍼져 나가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권세를 상징합니다. 심판의 영입니다.


두루 다니라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말에게 명령을 하십니다. 두루 다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항상 사람에게 명령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말들은 즉각적으로 순종하여 각기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합니다.

흑마는 북편 땅으로 갑니다. 이 뒤를 백마가 따라 갑니다. 북편 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학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북편 땅이 앗수르나 바벨론을 말한다고 하기도 합니다. 바벨론은 다른 지역보다 죄가 더 심하므로 흑마와 백마가 동시에 달려갑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이미 없어졌으므로 북방은 바벨론이 아니라 메데와 바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 나라가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북방은 항상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괴롭혔던 나라들로써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들입니다. 종교적으로는 적그리스도요, 하나님의 모든 원수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멸하시기 위해서 흑마와 백마를 보냅니다.

어룽진 말은 남편으로 갑니다. 남편에는 애굽과 에돔이 있습니다. 어룽진 말은 애굽을 심판하러 내려갑니다. 애굽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나라였습니다. 나일강의 신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강한 세력이었습니다. 모세가 열 가지 재앙을 내린 것은 모두 애굽의 신과 대항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준 것인데 첫 번째 이적이 애굽의 나일강을 피로 변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지 물을 피로 변하게 한 것이 아니라 애굽의 신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인 것입니다.

사실 모세가 물 속에서 건짐을 받은 것도 애굽의 나일강이었습니다. 학설에 의하면 바로의 공주는 아이를 낳지 못해서 당시의 습관대로 아이를 낳게 하는 신이 다스리는 나일강에 목욕을 하러 왔다가 모세를 발견한 것입니다. 애굽에는 온갖 우상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굽은 화려했습니다. 번성했습니다. 주변의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들은 교만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을 꺾기 위해서 심판의 사자를 보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면 이들의 모든 화려함이 한 순간에 재가 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스핑크스와 피라밋의 찬란함이 한 순간에 다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건장한 말은 두루 다니고자 했습니다. 갑자기 붉은 말이 없어지고 건장한 말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 건장한 말은 붉은 말이라고 추측됩니다. 건장한 말은 동서남북 사방을 가리지 않고 다녔습니다. 닥치는대로 가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심판의 검을 빼는 날에 하나님의 사자들은 용서함이 없이 온 세상을 두려움으로 덮을 것입니다. 노아가 방주를 짓는 동안에는 회개하고 돌아올 기회가 있었지만은 일단 방주가 지어지고 문을 닫은 후에는 구원의 소망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신랑이 오기 전에는 기름을 준비할 기회가 있지만, 일단 신랑이 온 다음에는 기름을 준비할 기회는 없고 준비된 기름을 사용할 수 있을 뿐입니다. 건장한 말이 두루 다닐 때는 이미 심판이 시작되었으므로 회개할 기회가 없습니다. 이 말이 나타나기 전에 회개해야 합니다.


시원해진 하나님의 마음

말들과 수레와 짐승들은 하나님의 징계의 기구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긍휼을 땅 위에서 행사하였습니다. 충실히 자기 사명을 수행하였습니다. 동서남북으로 두루다니면서 하나님의 일을 수행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좌절시키는 교회의 대적들을 다 심판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그대로 행합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말들은 두루 다니면서 하나님의 일을 수행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마음은 시원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왜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했을까요?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면서 모든 악이 다 제거되는 것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을 벌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배하는 죄가 제거되는 것을 보시기 때문에 시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이 망하기를 원하시지 사람이 망하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죄로부터 떠나야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죄란 ‘하마르티아’라고 하는데 이 말은 하나님의 뜻에 미치지 못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빗나간 것을 말합니다. 이런 자들을 다 정리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만이 남게 되니 어찌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해지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심판의 영입니다.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고 저들을 소성케 하는 영입니다. 그 영이 시원해졌다고 했습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have given rest to My Spirit'이라고 했습니다. 에스겔 5:13, 16:41, 24:13에서는 ‘풀리다’(pacify)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이 말은 모든 무거운 일을 다 마치고 쉬었다는 말입니다.

더 이상 남긴 일이 없이 완전히 마쳤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모든 분이 다 풀리게 되고, 모든 분이 다 풀리니 시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회의 완성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마음은 영원히 시원함을 가지게 될줄로 믿습니다. 사단이 무저갱 속에 갇힐 때 하나님의 마음은 완전히 시원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릴 수가 있습니다. 말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습니다. 순종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얼마나 순종을 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수 많은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하신 가장 큰 명령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명령을 받는 자는 가야 합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북방과 남방으로 간 말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면은 우리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밭을 갈러 나가라는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한 작은 아들이 아버지를 기쁘게 하였듯이 우리는 명령하시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항상 있으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이 있을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시원해하실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임무를 100% 완성할 때 하나님을 시원하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힘이 들어도 해야 됩니다. 모험도 감행해야 합니다. 현대 신앙인들의 문제는 안전을 추구하기 위해서 모험을 원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모험입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이 아름다웠던 것은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는 모험을 통해서 나타났습니다. 모험 속에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임무를 100%완성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 맡았던 종처럼 최선을 다하여 임무를 완성해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적으로 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우선하다가 인간적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것은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합니다. 사람의 행위는 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이 있는데 인간 중심적인 것은 절대적인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상대적인 것일 뿐입니다. 인간 중심적인 희생, 봉사, 헌신은 모두 다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얻기 위한 일이라면 일치감치 포기해야 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것은 육신의 정욕을 따를 때가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회개할 때였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말씀의 결론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자식의 의무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입니다. 자식의 효도를 통해서 부모는 기쁨을 누리게 되며 지난 날의 수고를 수고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성도들의 순종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립니다. 하나님은 그의 택한 백성들로부터 시원함을 얻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에게 보여준 마지막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하게 된다는 말씀을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죄악이 관영된 이 시대에 죄로부터 구별되는 성결한 행동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복음을 증거하되 땅 끝까지 전하는 선교의 사명을 다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시원하게 해드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모든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대적자들이 징계를 받는 그 날에 최후의 승리를 누리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