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출생 354년 11월 13일 북아프리카 누미디아의 타카스테의 작은 마을에서 부친 파트리기우스와 모친 모니카 사이 삼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남 -부친은 낮은 관리로 작은 농장을 경영했고 예수를 안 믿는 이교도였음. -모친은 ‘일생동안 눈물로 아들을 위해 기도’한 신앙의 어머니였음. 2.학창시절 ①6살 때 문법학교에 입학했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고 연극과 웅변에 소질을 보임. ②그는 14세때 큰 도시 마다우라로 보내져 아름다운 말과 사상적 훈련을 받게 됨. ③음란과 방탕의 길로 들어선 어거스틴 -그는 2년간 마다우라에서 공부하다가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고향으로 돌아옴. -그는 귀향후 학문을 떠나 놀기를 탐하고 친구들의 꾀임으로 그릇된 길로 들어서 음란과 방탕의 생활을 했는데 이것이 어머니에게 큰 아픔이었음 3.카르타고에서의 어거스틴 ①그가 17세가 되어 카르타고에 가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고향에서처럼 거기서도 방탕한 생활을 계속했고 또한 이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갈구하게 되었음. -그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지만 수사학을 배운 그에게 성경은 실망을 주었고 그후 기독교를 떠나 기독교인을 반대함. [*수사학: [명사] <문학> 사상이나 감정 따위를 효과적ㆍ미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문장과 언어의 사용법을 연구하는 학문.] ②카르타고에서 1년후 부친이 돌아가심(죽기전 예수를 영접 ▶모니카의 기도응답) ③이후 어거스틴은 정식 법적절차를 따르지 않고 불의한 관계로 아내를 맞이하여 그 이듬해인 18세에 아들을 낳아 이름을 에디오다터스(하나님의 선물)라 작명 4.9년동안 마니교에 심취(373년~382년) ①그는 지식에 대한 강한욕구를 가지고 마니교에서 진리를 찾고자 9년간 애씀. ②수사학 선생으로 성공한 그는 (22세) 가족들과 함께 고향 타카스테로 돌아와 그곳에서 수사학을 가르치고 사람들을 마니교로 개종시키는 일을 함. ③어머니는 이단 신봉자가 된 아들에게 충격받고 결별후 그를 위해 기도하다 환상을 봄. -나무로 만든 자(尺)위에 있을 때 한 아름다운 청년이 왜 슬퍼하는 지 물음 ▶모니카는 ‘멸망해가는 자신의 아들(어거스틴)때문이다’라고 대답함. -청년의 대답: “안심하십시오. 당신이 서 있는 자(尺)위에 당신이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아들도 서 있습니다.” -그녀는 그의 말처럼 어거스틴이 웃는 얼굴로 자기와 같이 서 있는 것을 봄. ④모니카는 마다우라에 유명한 교회 감독을 찾아가 아들에게 권면의 말을 요청하자 “그만 돌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눈물의 자식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함. 5.방황하는 어거스틴 ①그와 함께 자라나 그가 마니교로 전도했던 생명과 같은 친구가 마지막 임종때 기독교로 개종하고 세례받는 것을 보고는 큰 충격과 낙담에 빠짐. ②카르타고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과 점성학을 연구하면서 마니교 사상의 허황됨을 느끼게 되었고 이때부터 마니교에 대한 열정이 식기 시작하였음. -마니교 점성학의 허망함에 대해 파우스터스를 찾아갔으나 크게 실망함. -383년(27살) 로마에 가서 마니교 지도자들을 만났지만 그들 사상에 실망함. ③32세가 되어 로마시장의 추천으로 밀라노의 수사학 학교의 선생으로 초청받아 그곳에서 암브로스 감독을 만났고 결국 그의 설교를 듣고 마니교를 떠나게 됨. -말씀의 진리를 증거하는 암브로스의 설교는 그에게 빛과 새 힘을 주었다.결국 그는 마니교의 허황됨을 깨닫고 떠났으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는 않음. ④어거스틴은 마니교를 떠난 후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내적갈등을 겪고 있었음. 6.눈물의 회심사건 ①386년 7월 그는 친구 알리피우스와 함께 그의 내적갈등에 대해서 이야기 함. -그때 어거스틴은 자신의 심정을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다. “나는 건강하려 하면서 미쳐있었고, 살려고 하면서 실상은 죽어있었습니다.” ②어거스틴은 무성한 무화과 나무 밑에 엎드러져 눈물을 흘리고 회개하며 고백함. -내가 언제나 구원을 얻겠나이까? 내가 언제 이 죄악의 줄을 벗어나겠나이까? 내가 또 ‘내일’이란 말을 하겠나이까? 내가 이 순간에 왜 하지 못하고 있나이까? ③이때 이웃집 어린아이들의 노래소리를 들음: ‘들고 읽어보라! 들고 읽어보라!(Tolle lege! Tolle lege!) ④그는 이것이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생각하여 책상위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로마서 13장 13절을 읽는 순간 마음의 평안과 광명을 체험하고 회심함.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 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7.히포의 감독 성(聖) 어거스틴 ①회심한 그는 도시를 떠나 기도와 명상에 힘쓰고 세상 친구들과의 교제를 끊고 387년 3월 10일 고난주일 암브로스감독에게 세례를 받고 완전히 거듭났음. ②그가 아프리카로 돌아오던 중 어머니 모니카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음. ③아프리카로 돌아온 그는 모든 유산을 팔아 나눠주고 자기 집을 말씀 연구하는 곳으로 만들었는데 그것이 ‘서방교회 수도원의 시작’이 되었음. ④그는 391년 한 고위대신의 초청으로 아프리카의 수도 히포를 방문하여 머물며 히포의 노감독을 도왔고 이어 그의 후임으로 어거스틴은 히포의 감독이 되었음. -히포의 감독이 된 그는 힘써 양떼를 돌보며 당시 교회를 위협했던 마니교와 도나티스트, 펠라기우스 등의 이단들로부터 교회를 지키는 거룩한 투사가 됨. 8. 그의 최후 ①그는 72세때 『하나님의 도성』저술: 이교도 헛된 주장에 대항, 진리를 증거함. ②그는 침대옆에 감독과 몇 사람의 친구가 기도하는 동안 히포를 침략한 반달족 군사들의 소리를 들으며 430년 8월 28일 77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음. ※대표저서: 「고백론(400년경)」, 「하나님의 도성(413-426)」, 「삼위일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