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는 2코스의 종점이었던 갈산동행정복지센터 에서 3코스 스탬프를 찍으며 시작을 하게 된다. 오늘 코스는 갈산동에서 덕고사거리, 현대사거리, 1번국도, 지지대고개, 고송지대, 수원SK아트리움, 수원우체국, 서호천로, 구운초교, GS25 편의점에서 끝을 맺게 된다. 첫날은 20키로가 조금 안되게 걸었는데 오늘 이틀차 코스는 전부 합쳐 23km 가까이 된다.
내가 걸으며 느끼는 것인데 키로수에 상관없이 그날의 체력에 따라 어느날은 30km정도 걸을수가 있기도 하지만 어느날은 20km도 버거운 날이 있다.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계획은 체력을 바탕으로 세우질 않고 길이로 측정을 하기에 어느날은 끝내고도 체력이 남고, 어느날은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날도 있다.오늘은 조금 오버되는 길이인데 편안하게 마친것 같다.
갈산동 행정복지센터 우측 쉼터 노란기둥에 3코스 스탬프를 찍고 출발을...
쉼터 기둥에 준비된 3코스 스탬프함이 돋 보이는...
안양 갈산동 행정복지센터 앞 쉼터에 빨간 스탬프함 3자가 보이고...
모락산 둘레길 오르는 계단도 보이고...
47번 국도로 나오니 비가 약간 내리며 찻소리가 크게 들리고...
모락로에 들어서자 풀숲에 의왕시 출발점을 알리는...
개인 소유 밭길을 가는 길 전신주에 빨간 종군길 리본이...
언덕 길을 올라 하천을 넘으려는 곳에도 종군길 빨간 리본이...
왼쪽 공원 뒤로 모락산이 구름속으로 숨어있고...
걷는길 건너편에 보이는 호성중학교 건물이 예쁘게...
가구 단지를 지나는데 우아미가구라는 옛날에 들어보던 메이커가 정감을...
포도원 가구단지길엔 정말로 가구점들이 많아...
멋지게 지어진 어린이집도 눈에 담아 보고...
아담한 의왕 우체국이 눈길을 주고...
길 가다 만나는 과천 초등학교 교정 운동장이 넓직해서 좋아...
고천동 주민센터앞에 의왕시의 옛 중심이었던 사근행궁터에 대한...
사근 행궁터의 이야기가 적혀있는 스토리 보드...
한국국토정보공사 건물 옆에 청소년 경찰학교도...
경수대로 지하차도 끝에 지상으로 연결되는 통로도 보이고...
그 심했던 태풍에도 꾿꾿히 버티고 매달려 있는 고마운 고추...
항상 정감이 가는 골사그네길 입구 커다란 육교도 지나고...
지난밤 태풍에 떨어진 말벌 집인데 말벌이 왔다갔다 하는데 겁도 없이 그걸 찍고 있는...
지지대비석이 자리한 지지대비각과 수원시의 상징물도...
프랑스 참전 기념비도 지나며 참배도...
이곳으로 수원 둘레길도 지나가는 노송지대...
수원 8색길중 7색빨간길의 안내판이 모여있는 노송지대 호행공원...
효행공원길에 만나는 정조대왕의 동상에도 참배를...
역사적인 괴목정교도 지나가고...
마을 수호신 미륵을 모신 건물로 1959년에 법화당으로 새롭게...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장안로로 들어서 멋진 노송지대로...
노송지대 옆을 걸어가는 내내 싱그러운 향과 습기가 아주 좋은...
수원 SK아트리움 건물이 커다랗게 서있고 정자 문화 공원이...
정자동 주교좌 성당이 높이 서있어 올려다 보게 되고...
율목교를 건너 서호천 내려가기전 물소리를 들으니 꼭 비오던 생각이...
태풍은 갔고 비도 그쳤지만 서호천을 흐르는 물살은 어느때보다 빠르고...
아직은 아침시간이라 손을 못써 산책로를 가로막고 있는 부러진 가지 사이로 겨울 진행을...
태풍이 불던 그 난리통에도 건재한 오리 가족들이 몸을 말리지못해 연신 부리로 물기를...
구운 초등학교에 들어서 넓은 운동장이 있는 학교 교정을 보며...
조금더 가면 좌측에 구운동 GS25 편의점에서 3코스를 무사히 끝내고...
첫댓글 골목길 갈림길 잘 찾으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화이팅하세요!
GPS 지도 덕을 많이 보고
있답니다..ㅋㆍ맙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