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우리나라에도 대체거래소(Nextrade, NXT)가 생겼습니다.
KRX 거래시간 9:00~15:30
NXT 거래시간 8:00~20:00
모든 종목을 거래 할 수도 없고 중간중간 약간의 제한은 있습니다
대체거래소는 거래 시간을 늘리는 목적도 있겠지만
KRX 정규장이 열리지 않는 동안의 시세 반영도 있을 것입니다.
그전에
선물이란 무엇인가.
다양한 선물 상품이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선물이란 kospi200 종목을 패키지로 만들어 선물로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kospi200 종목은 선물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선물이 매도하면 포함된 종목도 매도를 하고 선물이 매수하면 역시 매수를 하겠죠.
현재 1포인트당 50만원이므로 430포인트이니 계약당 2억 천오백만 원 정도 하겠네요.
정규장이 열지지 않는 동안의 시세를 반영하는 상품으로는 야간선물이 있습니다.
야간선물은 주간선물과 연계해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야간선물 거래 시간 18:00~ 다음날 6:00
야간 시세를 반영하는 꽤나 좋은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장이 열리지 않는 동안의 시세대로 선취매하거나 헤지가 가능해집니다.
야간에 전쟁 났는데 장은 열리지 않았고 내일 폭락 예정이라면 선물 시세를 봐서 매도하거나 매수할 수 있겠죠.
야간선물은 전에는 CME에서 운영했는데
삼성전자가 시총의 20% 이상을 차지한다고 거절해서 중단되었다가
그다음엔 몇 년 간 EUREX에서 운영을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한국거래소에서 넘겨받아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EUREX에서 운영할 때는 새벽 4시엔가 끝났는데 한국거래소로 옮겨 오면서 6시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니 직접 거래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충 상식 정도로만 아시면 되고,..
야간선물은 새벽 6시에 끝나고 주간선물은 8시 45분에 시작합니다.
2시간 45분의 공백이 있죠.
야간선물이 중요한 이유는 코스피 선물의 시초가를 추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세 반영을 상당히 잘한다는 거죠.
아침 8시부터 NXT거래소에서 종목들이 거래가 시작됩니다.
그럼 이 종목들도 야간선물의 시세를 참고해야 합니다.
야간선물이 많이 내리면 kospi200 종목들도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죠.
문제는 NXT거래가 이런 시세 반영을 잘 못하더라는 겁니다.
8시 45분 되면 선물이 시작되고 부랴부랴 종목들은 적정 시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여러 번 보였습니다.
이를 매매에 적용하자면 야간선물의 신뢰도가 NXT보다 높은 편이니
야간선물이 하락했는데 NXT에서 예상보다 높게 거래된다고 판단되면 매도하는 게 더 좋겠습니다.
반대로 야간선물은 상승 마감했는데 하락이 크다면 매수로 대응하면 좋겠지요.
그렇다고 꼭 맞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개별 종목의 악호재 반영은 별도고 8시 45분에 시작한 선물이 9시 전에 큰 변동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NXT의 정확한 시세 반영이 잘 안 되는 점을 주의하여 거래에 이용하면
차익을 노리거나 손실을 피하는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