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초입 양지바른 곳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씩씩한 녀석들이 보입니다.
지칭개
달맞이꽃
배암차즈기(이명:곰보배추)
점나도나물
방가지똥
큰방가지똥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사철란
노박덩굴
새들에게 열매를 다 내어주고도 여전히 예쁜 모습입니다.
구름송편버섯(이명:운지, 구름버섯)
1년생 버섯으로 흔하게 보이지만 상황버섯들 버금가는 좋은 약성을 가지고 있는 약용버섯입니다.
식탁위에 버섯은 지난 동구릉버섯탐사때 연구?용으로 가져온 녀석인데 버섯아래 모습이 싱싱한 상태는 하얀색입니다.
삽주
뿌리는 창출,백출로 나누는 위장병에 좋은 약성이 있는 약초이기도 하고 새싹은 봄철에 생채로 이용할 수 있는 산나물이기도 합니다.
대팻집나무
서성규 회장님 옆에서 새롭게 배운나무인데 책과 남들이 찍은 사진들로만 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너무 기뻤습니다.
하는일이 직접 대패른 가끔 쓰는일이라 두드러보니 역시 단단한 재질이었습니다.
매화노루발
석산(이명:꽃무릇)
고약병균속의 잿빛고약병균
크림좀구멍버섯
송곳니기계충버섯
청미래덩굴(이명:망개나무)
뿌리는 토복령이라는 약재로 알려져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낙엽활엽소교목의 망개나무는 따로 있다고 백종만 선생님께 설명듣고 찿아보니 망개나무는 희귀식물 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감태나무(이명:연수목)
떨켜가 발달하지 않아 늦게까지 잎을달고 있는 특징이 있고 불규칙하게 멋스럽게 패인곳이 많이 생겨 지팡이 재료로 수난받는 나무 이기도 합니다.
개옻나무
수피가 세로로 트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목나무
이끼종류로 겨자가루이끼 또는 금이끼로 부릅니다.
치마버섯
갓아래 주름의 모습이 주름치마를 달아 붙은 이름으로 확대 해보면 아름다운 버섯입니다.
개서어나무
키버들
흰살버섯
주로 느릅나무고사목이나 쥐어가는 부위에 발생 합니다.
까마귀밥나무
줄버섯
상림숲 이끼원에 왜성수국이라는 이름표를 달고있었습니다.
자세히보면 수국잎의 특징이 보입니다.
이끼원에서 본 바위솔종류
나도밤나무
지면패랭이(이명:꽃잔디)
같은 학명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면패랭이로 수목원은 꽃잔디라는 서로다른 국명을 붙혀 혼선이 있습니다.
차나무
경기도나 강원도권의 산만 다니다가 남쪽지방의 식물들과 나무들을 만나 많이 배우고 좋은 분들과 모처럼 보람있고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두서없는 내용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정말 좋은 사진과 해설, 감사드립니다^^
너무도 훌륭한 게으른산행 후기이십니다.
소생은 걸어가기도 힘들었는데, 언제 이다지도 많은 사진 자료를 저장하셨는지요.
존경합니다.
하산하셔도 되시겠습니다.
좋은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감동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곳을 함께 거닐었는데 왜 저는 보지 못했을까요?
너무도 보고 싶었던 '나도밤나무'... ㅠㅠ
후회가 밀러 옵니다. 다음엔 체력보충해서 선생님 뒤를 따라 다녀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