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의 시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하나가 된 세상, 우리는 함께 두 발을 담그고
수채화의 맑은 빛과 색으로 담아낸 청록빛의 여름날.
2021 북스타트 영유아 보물상자
2021 행복한 아침독서추천도서선정
도서명 / 두 발을 담그고
저자 및 역자 / 조미자
출판사명 /도서출판 핑거
출판년월일 /2020.07.10
연령/ 5세부터 성인
정가 / 14,000원
총 PAGE /44p
가로*세로*높이(두께)*무게 / 220*10*270
ISBN / 979-11-967804-3-2 (77810)
CIP제어번호 CIP2020023060
주제어
#사랑,#가족,#강,#여름,#추억,#관계,
#삶. #세상. #인생, #여행, #감정그림책. #100세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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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2.의사소통/느낌.생각.경험 말하기,책과 이야기 즐기기
3.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나를 알고 존중하기,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통합(여름1)/1. 우리는 가족입니다. 2. 여름나라
2학년 1학기 통합(여름2)/2. 초록이의 여름 여행
1학년 1학기 국어/7. 생각을 나타내요
1학년 2학기 국어/ 7. 무엇이 중요할까요
1학년 2학기 국어/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2학년 1학기 국어/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9. 생각을 생생하게 나타내요
2학년 1학기 국어/8.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 2학기 국어/1. 장면을 떠올리며
2학년 2학기 국어/2. 인상 깊었던 일을 써요
2학년 2학기 국어/11. 실감나게 표현해요
2학년 2학기 국어/9. 주요 내용을 찾아요
3학년2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3학년2학기 국어/3.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요
3학년 도덕/나와 너, 우리 함께
3학년 도덕,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책 소개
“고요했던 순간, 우리는 세상의 한가운데 있는 거 같았어요”
아빠와 함께 낚시를 갔어요. 큰 물고기를 잡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한참 동안을 둘이서 낚싯대 끝을 바라보았어요.
물결 위에 동동 떠서 움직이던 낚시찌가 생각나요.
그곳은 너무 조용해서, 물결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날 잡은 물고기는 잘 생각나지는 않지만,
함께 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았던, 행복했던 시간의 추억이
내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어 있어요.
고요했던 순간, 우리는 세상의 한가운데 있는 거 같았어요.
청록의 물빛, 하얀 종이위로 스미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과 공간, 여름날의 추억이야기.
그 순간의 추억을 수채화의 맑은 색과 빛으로 담아낸 그림책
<두 발을 담그고>입니다.
출판사서평
"아빠, 오늘은 어떤 물고기가 잡힐까?”
“글쎄, 이제 기다려 봐야지.”
파란 강물 위로 작은 배 하나가 지나갑니다.
배를 타고 아빠와 낚시를 가는 아이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강물 위에 동동 떠있는 작은 낚시터에 도착해, 아빠는 미끼를 매달고 낚시를 던집니다.
“오늘은 어떤 물고기가 잡힐까?” 아이가 묻고,
“이제 기다려 봐야지” 아빠는 대답을 합니다.
이제 ,즐거운 기다림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둘은 함께 낚싯대 끝을 바라봅니다. 큰 물고기를 잡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요.
찰랑 찰랑 휘이 휘이.
조용한 자연의 풍경 속, 출렁이는 물결의 소리, 풀과 나무의 바람소리 ,새소리가 들려옵니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몰입의 순간,
둘은 마치, 세상의 한가운데 있는 듯합니다.
“한참 동안을 출렁이는 물결을 보고 있어도, 하나도 심심하지 않아요.”
강물 위로 하늘과 산이 비치고, 낚시를 하는 아빠와 아이의 모습도 비춰 보입니다.
아빠와 아이는 물결위로 하나가 된 세상을 바라봅니다.
작은 물결은 끈임 없이 생겨나 점점 커지더니 사라져 버리고, 다시 생겨납니다.
자연이 만들어 내는 순환의 모습은 우리를 한없이 몰입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물결 속에 비치는 산도, 하늘도, 아이와 아빠의 모습도 그 순환을 반복하며 움직이고,
그렇게 일렁이는 물결을 바라보는 아이는 하나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물에 비친 세상을 바라보다 보면,
아빠와 아이는 함께, 산을 닮은 물결이 되기도 하고,
하늘을 닮은 물결이 되기도 하며,
물위를 부는 바람이 되기도 합니다.
함께 배를 타고 건넜던 풍경, 물고기를 잡고 싶었던 아빠와 아이의 마음,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았던 시간은, 언젠가 두 사람의 마음속에서 물결처럼 일렁일 하나의 소중한 추억의 빛이 될 듯합니다.
수채화로 칠해진 청록의 맑은 물빛처럼 말이죠.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의 시간, 우리는 함께 두 발을 담그고
“힘든 삶을 사신 아빠는 낚시를 좋아하셨습니다.
전쟁 때, 함께 피난 나오신 형님분과 어릴 적 고향에서 물고기를 잡던 추억을 그리워 하셨지요.
여름엔 온 가족이 물가로 물놀이를 가곤 했습니다. 시원한 강물에 발을 담그고 물결 위로 동동 떠있던 낚시를 보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햇빛에 물결이 반짝 거렸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어느 순간, 갑자기,
조금씩, 조금씩 낚시찌가 움직여요.
어! 바로 지금이야!------ 본문 중에서
아빠와 아이는 커다란 물고기를 잡았을까요?
저녁이 되어 둘은 물고기 통을 보고 웃음을 짓습니다.
아빠와 아이는 무엇을 보고 웃음을 지은 것일까요?
그 안는 정말로 커다란 물고기가 들어 있을 수도 있고, 빈 통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그리움의 시간을 떠올립니다.
그림책속에 그려진 아빠와 아이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그 기억 속에는 다른 가족과의 시간, 또는 친구와의 시간, 그리고 반려동물과의 추억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했던 공간과 시간, 서로 나누었던 생각들과 이야기들이 마음속에서 일렁입니다.
그림책 속, 산과 하늘과 바람소리, 그리고 아빠와 아이를 함께 담고 있던 강물의 푸른 물결처럼 말이죠.
우리를 추억하게 하는 것은, 결과가 아닌,
함께 보고, 느끼고, 나누었던 서로의 마음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몰입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공유한다는 것은,
매우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이고,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물고기 통을 보고 웃음 지었던 두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강물에 두 발을 담가봅니다.
“맑은 수채화로 담아낸 푸른 물빛의 추억 ”
<두 발을 담그고>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추억의 시간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전체에 흐르는 자연의 풍경과 두 사람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수채화로 맑은 물빛과 물결의 움직임을 그려내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추억이 스미듯, 종이위로 푸른 강물이 스미고 있습니다.
인물의 모습 또한, 자연의 고요한 풍경 속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편안하고 유연한 드로잉의 선으로 그려내었습니다. 청록의 물빛은 참으로 시원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위로 율동감 있게 흔들리는 펜 선은 자연의 생명력도 느껴지게 합니다. 아빠와 아이 두 사람 주변을 가득채운 푸른 강물과, 마치 바람이 불어 움직이는 듯 한 가볍고 시원한 선들이 적당한 강약을 보여주며 그림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하나가 된 물결위의 세상,
그리고 그 세상 속에 비친 두 사람의 모습이 행복해보입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글, 그림 조미자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 <어느 공원의 하루>,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바람이 살랑>, <보글보글 퐁퐁>, <내 방에서 잘 거야>,
<내가 싼 게 아니야>, <토비와 나>, <걱정 상자>, <불안>, <가끔씩 나는>, <타이어 월드>
<두 발을 담그고>, <깜깜하지 않은 밤에>,<책 속으로> 등이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림책에 글을 쓰고, <마음이 퐁퐁퐁>, <꼴뚜기>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삼 남매>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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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림의 색감만봐도 벌써 한여름의 바다가 그리워집니다.
이 책의 북트레일러를 봐주세요^^ 여름이 가득 느껴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