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작업사진을 올리고 있는 템플법당은 2021년에 작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작업사진을 올리는 것이 늦네요... 죄송합니다.
우리팀이 법당 작업을 하는 동안에 일주문 팀도 기둥을 세웠네요.....
안전발판을 설치할 공간도 없어서 기본 골조를 세우고 난 후에 안전발판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시스템 비계는 처음 사용을 해보는데 한옥일에는 안 좋네요...
한옥은 처마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넓게 매어 줘야 하는데, 중간 중간에 연결봉이 튀어 나와 정강이가 부딪쳐서 남아 나지 않고 연결봉 때문에 나무를 적재할 공간이 적어지네요....
건물의 뒤쪽이 정문입니다...
정면 9칸 측면 2칸의 옆으로 긴 집입니다...
가운데 돌출 된곳이 계단으로 올라오는 공간이며 차실이 들어 서구요...
오른쪽 4칸이 법당, 왼쪽 4칸이 템플스테이 숙소가 되겠습니다.
건물 뒤편 언덕은 밭이 었는데 큰스님이 크레인 세울 공간도 없다는걸 알고 밀어서 작업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안전발판을 설치 하다보니 전기선이 걸려서 한전에 전화 걸어 안전커버를 씌워 달라 요청하였습니다.
가끔 집을 짓다 보면 이러한 일이 있는데 땅주인인이 전화 걸면 무료고, 작업자가 전화하면 유료입니다...
안전발판을 하는 중에도 저희는 선자 서까래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미리 계산하여 만들어 와도 되고 현장에서 만들기도 하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막선자는 미리 만들어 오고, 정선자는 현장에서 정밀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 합니다.
시스템 비계입니다. 길이별로 잘 나와 있어 설치는 아주 쉽습니다...
안전카바를 한전에서 작업을 하러 왔네요...
안전 발판사이에 수직 연결봉이 튀어 나온게 보일겁니다.. 이것 때문에 한옥일에는 안 맞네요...
작업을 여름에 하다 보니 비가 자주 옵니다.
집이 커서 갑바 덮는 것도 힘이 듭니다.
우리 현장에서 휴대폰 줌으로 땡겨 본 일주문 작업현장입니다..
한옥판이 좁아서 사실 몇명은 일 하면서 만나 아는 사이입니다.
저녁에 식사할 떄 같이 맥주도 한잔하고 밥 먹을 때 안주도 나눠 주고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 금방 또 친해 집니다.
뒤쪽으로 이제 크레인이 들어와져서 이제 2대가 아니라 1대로 작업이 가능하고 크레인 붐이 중간에서 욺직이니 조금 편해 졌습니다만... 한방에 다 가지는 않네요.. 그래서 작업 공간이 안 닫는 곳은 조금 밀기도 하고 손으로 나르기도 합니다...
학림사의 법당입니다..
몇년전에 최기영 대목장이 작업을 하였고, 단청은 이정오 단청장이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음 사용할 나무들을 안전 발판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수직연결봉을 피해서 올리다 보니 좀 불편합니다.
판대공 까지 올려서 이제 골조는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주심도리 위에 추녀가 올라갈 자리를 그랭이 떠서 파내고 있습니다.
추녀가 올라 갔습니다...
여름이라 비가 계속 왔습니다.
상량식 날짜는 다가 오는데.. ㅎㅎ
비가 오는 계룡산도 운치가 있어 좋았습니다...
고건축 우보만리 한옥에 대하여...
고건축 우보만리 한옥에 대하여… |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