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골조를 마무리 한후 미뤄 두었던 벽체를 철거 하였습니다.
한옥수리를 할때 중요한 것이 재사용 할 때의 법규입니다..
이집은 민가에서 상업시설인 한옥체험업으로 용도변경을 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건축물대장에 올라와 있는 평수 외에는 다 철거를 하여야 허가가 됩니다.
몇십년간 불법 확장하여 사용한 부분은 철거를 해야 하는 것이죠...
골목안이라 큰차가 들어가지 않아 1톤차로 계속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철거는 직접하시려면 재활용 할 수 있는것과 못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섞어서 버리면 혼합폐기물로 버리게 되는 것이라 경주의 경우 톤당 25만원정도 듭니다.
지금은 폐콘만 처리 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비용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이 가격은 경주의 경우입니다.
지금 처러하는 폐콘크리트(콘크리트, 시멘트 블럭, 시멘트 벽돌 시멘트 종류 굳은것) 는 톤당 4만원입니다.
도기류(적벽돌, 타일, 변기, 오지기와)는 톤당 8만원
철거 하면서 배관 작업도 같이 진행합니다.
찾아야 할것은 상수도 배관과 하수도 배관입니다.
상수도는 계량기 주변을 파면 되는 것이고, 하수도는 개인용 오폐수 합병조 주변을 파서 원래 있던 라인을 확인합니다.
예전에는 오수(똥, 오줌), 폐수(생활하수)를 구분 하였는데 요즈음은 시골말고는 오폐수 처리장이 있어 관이 깔려 있고 집으로 들어 오는 곳에 오페수 합병조를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수(빗물)를 연결하면 안됩니다. 우수는 우수관로로
길가에 보면 동그란건 오폐수관, 네모난건 우수관으로 아시면 됩니다.
우수관로는 구명이 있어 담배꽁초 버리면 안됩니다.. 막히면 비 많이 올 떄 막혀요.
비올떄 오폐수 처리장으로 빗물이 모이게 되면 처리용량을 넘으면 넘칩니다... 그래서 경주는 몇년전에 나라에서 정비를 다 하였습니다.
골조 작업 중입니다...
투바이 구조목을 이용하여 벽을 세우는 것입니다.
창과 문을 배치하고 벽을 막으면 됩니다... 구조목을 세우는 간격은 단열재가 들어갈 공간입니다...
간단한 수리를 부탁하여 가본 집입니다...
기와와 서까래 수리를 해달라 해서요...
골조에 osb 합판 12mm를 붙혀 벽체를 막았습니다.
안쪽에는 글라스울 단열재를 넣고 OSB 합판으로 막았습니다.
시멘트 블럭으로 벽체를 만드는 방법도 있고, alc 블럭으로 작업을 하는 방법도 있고, 샌드위치 판넬을 짤라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목조를 하는 목수라 비용을 떠나서 경량목구조식이 지금은 제일 합리적 방법이라 생각을 합니다.
수리를 부탁하여 가본 재실인데,,, 상당히 정성 들인 재실입니다... 기와 용마루 부분을 아름답게 처리 하였는데 아시는 분이 있을 런지 ㅎㅎㅎ
기와수리를 맞겼던 집인데 함석기와는 제거를 하였습니다..
한옥체험업은 한옥으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전통 토기와를 설치하여야 허가가 납니다.
몇년전까지는 함석(판넬)기와와, 시멘트 기와도 허가가 낳었는데 지금은 되지 않습니다..
다시 수리하는 집으로 돌아 와서 배관한곳의 마당을 정리 중입니다.
기와 작업은 이 작은 집이랑 잠깐 같다 왔던 집을 같이 진행 하려 합니다...
같이 하면 좀 싸지겠죠... ㅎㅎ
고건축 우보만리 한옥에 대하여...
고건축 우보만리 한옥에 대하여… |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