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백두대간 9구간
▶산행일자 : 2017년 10월 22일
▶날씨: 28~30도 맑음. 강한바람
▶산행코스 : 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월성재~삿갓봉~삿갓골재~황점 [북진]
▶산행거리 : 대간거리 12.3km / 접속거리 4.2km / 트랭글 거리약17.8km
▶총산행시간 : 7시간48분
▶산행동행: 우리들산악회 43명
언제나 그렇듯 백두대간은 한달에 한번씩 진행하느라 항상 다음 구간이 기다려 진다...
드디어 지리산권을 벗어나 덕유산권을 걷게된다...전라북도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을 이제는 벗어나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남도 거창군으로 진입한다... 아~~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려나?... 잔뜩 기대한다..
백두대간을 시작한후 처음으로 백두대간 산행이 만차가 되었다...
남덕유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영향을 받았겠지만... 몹시 가분이 좋은 "만차"...
오늘 구간은 육십령부터 할미봉까지 그리고 서봉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땀깨나 쏟아야할 구간..
아마도 이번 구간이 그동안의 대간 산행중 난이도가 제일 심할것이다.
단단히 마음먹고 준비하는 사이 버스는 육십령에 도착한다...
육십령에 도착 부지런히 산행 준비를 한다...
다른 산악회 대간팀들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만의 한적한 산행이 될것같다...
한달만에 다시찾은 육십령..
육십령 생태터널....
터널을 지나가면 경남 함양군... 이쪽은 전북 장수군...
도로가 생기면서 끊겼던 대간길을 이렇게 이어놓았다..
지난번 정령치도...나중에 지나갈 이화령도 이런식으로 생태통로를 만들어 대간길을 이어놓았다..
팔각정....
장수방향 육십령 표지석에서 단체사진을 남기고...
지난 8구간 무룡고개~~육십령 구간을 이 계단으로 하산했다...
생태통로를 지나고자 다시 이 계단으로 올라서 산행을 시작한다..
가자~~~ 남덕유로~~~~
복원된 육십령 생태터널위.....
이 곳을 지나고자 조금 돌아왔는데.... 일행들은 처음부터 달리기를 하는지? 한명도 안보인다...
함양쪽에서 올라오면서 만나는 길....
할미봉이 바라보이고.... 처음에 스트레칭없이 시작해서 인지?..
약간의 오름길에 땀이나네요...
할미봉을 오르면서부터 조망이 열린다....
이미 지나온 구간.. 영취산은 구시봉에 가려져 손톱만큼 보인다..
경주마목장 앞쪽으로 논인지?... 파릇하게 정돈된게 참 이쁘게 보인다...
약 1시간 오르니 할미봉이다...
할미봉에서 잠시 휴식.....
가야할 능선이 바라보인다....
제법 올라와서 바라보이는 서봉과 남덕유산은 육중한 산세를 뽐내고...
할미봉을 내려서는 계단...
앞쪽에 서봉이 어서와~~~ 땀깨나 쏟아야 할꺼여~~하며 그림자를 드리우고...
부실한 계단.... 관리가 안되어서 부식도 심하고
새벽에 무박산행 하는 산우님들 안전이 심히 걱정된다....관리공단에서 신경써서 복구하기를...
스마트 시대에 목재 사다리.....
사다리 친근감은 있지만.. 역시 안전에....
다행히 모든분이 안전하게 할미봉을 내려온다...
되돌아본 할미봉...
전망바위에서 다시한번 남덕유를 째려본다...
보고 또봐도 멋진풍경....
삼지봉....이곳에서 덕유교육원으로 하산할수 있다...
점심을 해결하고.....
점심을 먹고 오르려니...헉..헉...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서봉...
이제 눈앞에 나타난 서봉.......
황,거,금,기 한번 둘러보고...
급 내리막중에 전화가..... 이~그... 산행중 전화는 정말 귀찮아~~~~
윤수아빠님..
이제 서봉 1km 힘내자....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떡갈바무 단풍이 노릇하니 금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이제 서봉에도 거의 다다랐네요...
이곳에서 풍경님과 풍경을 감상하며.....
앞서 오른 오크라님...
멋집니다....
서봉 정상.
이바위 기억하시나요?
올해 1월 겨울 산행때 여기서 사진을 찍었기에 다시 남겨봅니다...
서봉 헬기장...
이제 쭈~~~욱 내려갔다가 남덕유산으로 갑니다....
내려가는 중간쯤에 가수 인순이를 만났는데... 그냥 인사만하고 지나쳤어요....
곤도라 타고서 향적봉에 온것도 아니고 남덕유에 와서 서봉으로 향하니 대단한 체력이네요...
앞으로 가야할 대간길....
철계단을 내려서며 남덕유산으로~~
이거 이름을 모르겠어요... 철계단을 내려서며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분홍빛 열매가 아주 이쁘게 보이네요...
남덕유산 정상아래 삼거리....
선두는 배낭을 벗어두고 올라갔네요....
점심시간 포함 4시간 15분 소요되었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인증...
으~~따... 얼굴 디따 크게 나왔네....
대한민국 705특공 전우회 인증...
영각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길.....
지난 겨울때 정체가 심해서 엄청 추웠죠?
눈으로는 천왕봉이 보였었는데.....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주며 뒤에 사람들을 기다리는 사이에
선두팀을 모두 출발을 했네요....
여기서부터 평내짱님, 가을님과 팀을 이루고 산행을 합니다..
월성재... 여기서 황점마을로 하산을 해도 됩니다....
일단은 평내짱님, 가을님을 먼저 보내고 후미대장님과 무전을 합니다....
삿갓봉을 가실분이 더 있는지?...알아야 진행을 하기에... 혹시라도 제 뒤로 오실분이 있다면 함께 가야할것 같아서....
삿갓봉으로 진행합니다... 뾰족한게 삿갓처럼 생겼네요....
월성재에서 출발한후 두사람을 앞세우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삿갓재 진행팀의 후미대장이 됩니다..
월성재에서 1.9km 1시간 소요됨..... 체력도 많이 소모되네요.....
인증사진 남기고 삿갓재로 향합니다...
바닥 계단에 표시된 거리표시...
삿갓재 대피소.....
이제 계단 지나서 너덜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앞서가는 두 사람이 사진에 계속 담기네요...
평내짱님 산삼 썪은물 한모금 마시고....
계속된 너덜길에 단풍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낙엽이 수북이 쌓여서 발 디딛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눈으로 보았던 단풍이 똑딱이 카메라에 담긴 풍경보다 더욱 멋졌어요...
멋집니다...
계곡따라 폭포가 이어지고...
시원하게 물속에 풍~~덩~~ 머리감고 온몸을 씻으니 시~~원합니다..
알탕...아직은 할만합니다...ㅎㅎ
이제 출구가 보입니다...
황점마을 표시석을 담으며 백두대간 9구간 산행을 마칩니다..